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14일(목) 오후 7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협력 병의원장 신년 만남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이문성 병원장,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민경대 진료협력센터장 등, 순천향대 부천병원 주요 보직자와 홍두선 부천시의사회장 등, 경인지역의 협력 병의원장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문성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한 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이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진료의뢰와 되의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힘쓰겠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제안해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지역 병의원과 유대관계를 더 넓히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다들 많이 바쁘시고, 온종일 진료로 피곤하실 텐데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초대원장으로서 돌이켜보건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지난해 말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협력 병의원장님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다. 협력 병의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되겠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다 같이 협력해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홍두선 부천시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1년 개원 이래 지역 최고의 중증환자 진료기관이 되었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힘을 쏟아 열린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역 중증질환 환자 치료의 든든한 보루가 되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가 협력 병의원장 간에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01년 개원 이래 601개의 지역 병의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견고한 상호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의뢰된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결과 회신, 역회송 등, 의뢰 병의원과 환자가 모두 만족할만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