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품

한국릴리, "트루리시티로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 변화" 심포지엄 개최

트루리시티 국내 출시 2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패러다임 체인저 심포지엄(Paradigm Changer Symposium)’이 국내 당뇨병 전문가 약 300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트루리시티 출시 이후 변화된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및 최신 치료지견을 살펴보고, 주 1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의 임상적 유용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 30-31일과 6월 4일에 열린 행사는 윤건호 교수(서울성모병원), 박경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김동선 교수(한양대학교병원)가 각각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제 2형 당뇨병 환자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 of T2DM Treatment for Inadequately Controlled on OAMs) ▲인슐린 치료를 받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 유사체를 이용한 획기적인 치료법(Breakthrough Treatment with GLP-1 RA in Insulin Therapy for T2DM)’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임상 사례를 통해 경구용 혈당강하제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주사 치료옵션으로 GLP-1 유사체의 임상적 유용성이 강조됐고, 각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들과 직접 비교를 통해 우월한 혈당강하 효과를 입증한 다수의 임상 연구가 소개됐다. 또한 GLP-1 유사체와 기저 인슐린 병용 투여 시에 기대되는 효과와 적용할 수 있는 환자 군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박경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는 “기존에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 있어 기저 인슐린 처방을 고려했다면, 최근에는 GLP-1 유사체의 임상적 유용성과 치료 이점이 주목받으면서 치료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주 1회 투여를 통해 주사제에 대한 부담을 줄인 트루리시티는 기저 인슐린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체중감소효과 기대 및 저혈당 위험이 낮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경구용 치료제만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최신 치료 경향을 정리했다.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김동선 교수(한양대학교병원)는 “지난해 10월부터 주 1회 GLP-1 유사체인 트루리시티와 기저 인슐린 병용요법에 대한 급여 확대를 통해 보다 폭 넓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평생에 걸쳐 관리하고 여러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당뇨병 치료에 있어 주 1회 투약이라는 장점은 복약 순응도 개선은 물론 장기적인 혈당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루리시티는 2016년 6월 국내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연 매출 120억원(IMS 데이터 기준)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에서는 약 55억원의 매출로 전체 당뇨병 주사제 시장의 21.3%를 점유, 동기간 차세대 기저 인슐린의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릴리와 보령제약은 서울 지역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7월까지 인천, 경기,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주요 도시 및 소도시에서 20여회에 걸쳐 최신 지견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