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내혈관내치료
서론 뇌졸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이미 뇌졸중이 발병하면 심각한 장애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그원인을 진단하여 적절한 시기에 근치적 방법으로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뇌졸중의 외과적 치료법은 고식적 방법으로서 피부를 절개하고 개두술로서 병소를 치료하는 수술과 뇌혈관내치료가 있다. 뇌혈관내치료란머리를 열지 않고 뇌혈관 조영술을 하면서 혈관을 통하여 머리속의 작은 혈관까지 도달하여 뇌졸중의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최근 발전하고 있는 치료 분야이다. 본론 뇌혈관내치료란 하지의 대퇴동맥 혹은 상지의 요골동맥을 천자한 후 혈관을 통하여 시술 도구인 도관과 미세도관을 뇌혈관 병소까지 접근시켜 뇌혈관 혹은 경동맥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서 뇌혈관 조영술을 통한 원격수술에 가까우며 이를 신경중재치료라고 불리기도 한다(그림 1). 이는 뇌혈관이 좁아져서 혹은 막혀서 초래되는 급성 뇌경색에 대한 혈전제거, 경동맥 협착증의 경우 스텐트를 삽입, 풍선 등을 부풀려 좁아진 혈관이 넓히는치료, 그리고 뇌동맥류파열의 경우 머리를 열지 않고 혈관을 통하여 백금코일을 동맥류내로 넣는 치료 등을 수행한다. 따라서 뇌혈관내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 대표적인 질환의 적응증과 치료
- 김범태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 2017-09-16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