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앞두고 신청기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컨설팅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7월 5일과 6일 이틀간 3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병문안객 통제시설 및 인력 기준’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3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당락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병문안객 통제 시설 및 인력 기준’과 관련해 협회 차원에서 복지부의 본 평가 이전에 병원별 병문안객 ‘주 통제포인트’ 설정 등 준비 및 운영 현황이 평가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컨설팅 해 준다는 계획이다. 병원협회가 진행하는 이번 컨설팅 대상은 컨설팅을 신청한 37개 의료기관(상급종합 31개소, 종합병원 6개소)으로, 7월 5일과 6일 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각 기관 당 25~30분간의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병문안객 통제시설 및 인력 평가 관련 전문가 자문위원단’ 중 4명이 병원의 도면 및 관련계획 등을 점검하고 평가기준 세부사항 부합 여부 등에 대해 컨설팅하며, 컨설팅 비용은 병협 자체 예산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병협 홍정용 회장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는 각 의료기관의 사활이 달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상철)의 사내 봉사단체인 ‘나눔의 행복’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제일파마홀딩스 본사에서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함께 제 2차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였다. “나눔의 행복” 회장을 맡고 있는 김광수이사는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위해 나를 나누는 것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나눈 것 보다 훨씬 더 값진 사랑의 표현”이라고 강조하며, 이번행사에도 지난 1차 캠페인(2016년 7월)에 이어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고 특히, 제일파마홀딩스 사옥 입주사 임직원분들의 높은 참여도로 봉사의 참된 의미를 공유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전하였다.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이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로 전환되면서 처음 갖는 대외 행사라 그 의미도 예전과 남달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눔의 행복’은 제일파마홀딩스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동아리로, 이 외에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독거노인 무료 급식 제공행사, 사회 보호시설 내 정규적 재능기부, 이웃의 노후 주택을 보수해주는 무료 집수리,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장기적으로 복용할 수 있으면서도 별도의 비타민D 제제를 따로 복용할 필 요가 없는 골다공증치료 복합신약‘라본디캡슐’을 출시했다. 라본디는 SERM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성분인 라록시펜염산염(RaloxifeneHCI)에 비타민D(Cholecalciferol)를결합한 골다공증 치료제다. 라본디는 한미약품의 특허 제제기술인 '폴리캡(Poly Cap)'이 적용돼 비타민D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으면서도, 알 약의 크기를 줄이고 약물의 안정성 및 상호작용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은 비타민D 수치가 떨어져 이를 보충할수 있는 비타민D 제제를 따로 복용해 왔다. 하지만, 기존 비타민D 제품들은 대부분 칼슘 성분과의 결합으로 알약 크기가커 환자들의 복약순응도가 떨어지 거나 복용 후 위장관계 부작용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또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약물은 장기투여 시 비전형 대퇴골 골 절 등과 같은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어 일정 기간 복용을 한 이후에는 약물 휴지기를 고려해야 하지만, 라본디는 여성의 폐경 초기부터 휴지기 없이 장기적인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헬리코박터균)이 비알콜성 지방간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왔다. 전 세계 인구 반 이상이 감염된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위궤양, 위암 등의 위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심혈관계 질환이나 제2형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다른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점차 밝혀지고 있는 추세이나, 비알콜성 지방간 발생과의 관련성을 두고선 아직 학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혁·신동현·김태준 교수 연구팀은 2005년 1월부터 2013년 12월 사이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남녀 1만 7,028여명을 분석해 헬리코박터균이 비알콜성 지방간의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사실을 규명해냈다.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과 비알콜성 지방간의 관련성을 밝힌 논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49.3세로,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모두 지방간이 없었다. 헬리코박터균 보균자는 전체 58.2%인 9,918명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이 이들의 건강검진 시점부터 연구가 종료될 때까지 추적관찰한 기간을 종합해 분석했더니 8만 3,130 인년(Person-year) 동안 3,381명에
건국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20일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협력의료기관의 관리자 직급을 대상으로 특강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강은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연세대학교의료원 김용운 강사가 ‘의료기관에서의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특강은 병원 경영 행정에서 알아야 할 개인정보보호 개념과 개인정보의 관리 실태, 자가 관리 방법, 처벌 사례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만족도가 높았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상급종합의료기관과 1단계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뜨거운 논의를 펼쳤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건국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전문성 있는 교육과 정보 공유, 지속적인 교류 등은 협력의료기관과 상생의 진료협력체계를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45개 협력의료기관에서 62명이 참석했으며, 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의 환영사와 성거미 팀장의 진료협력센터 소개도 있었다.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이 다음달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갑상선암의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갑상선암의 모든 것에 대해 다룬다. 특히 치료 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소리 관리와 흉터 치료, 운동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1부에서는 내분비내과 신동엽 교수가 ‘갑상선 양성 질환의 치료’를 시작으로 △갑상선 결절의 진단(영상의학과 윤정현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 및 수술 후 관찰(갑상선내분비외과 강상욱 교수) △갑상선암에 좋은 식사요법(영양팀 유현지 영양사)가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갑상선 수술 후 목소리 관리’에 대해 이비인후과 김원식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상처 관리와 레이저 치료(피부과 김지희 교수) △흉터 재봉합술(성형외과 양채은 교수) △갑상선 수술 후의 운동요법(연세대 융합체육과학선도연구소 박지혜 교수)가 강의한다.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입장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갑상선 관련 책자도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골관절센터는 6/28(수) 오후2시~5시,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1회‘골관절센터’ 일반인 대상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골관절센터’는 관절질환을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는 전문센터다. 이번 강좌에는 골관절센터장인 문영완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십견과 어깨힘줄 파열(정형외과유재철 교수) ▲중노년의 퇴행성 무릎관절염 치료(정형외과 이대희 교수) ▲통풍의길라잡이(류마티스내과 이재준 교수) ▲관절통증에 있어서의 비수술적 치료(재활의학과 김상준 교수) 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관심있는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JW중외제약의 인터루킨-6(interleukin-6, IL-6) 수용체 저해제인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투약되는 생물학적 제제(바이오 항체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된 약품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임상연구위원회가 주도한 생물학적 제제 동록사업인 ‘KOBIO’의 결과 분석 논문에 실린 내용으로, 이 논문은 SCIE급 저널 ‘Clinical Rheumatology’ 5월호에 게재됐다고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ㆍ신영섭)이 21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2013년 12월부터 약 2년 동안 국내의 47개 센터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해 생물학적 제제를 처음 시작했거나 다른 생물학적 제제로 전환(switching)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구 통계 데이터 △등록된 생물학적 제제의 구성 등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초 생물학적 제제 처방 환자 801명 △1회 제제 전환 환자 228명 △2회 또는 그 이상 제제 전환 환자 89명 등 총 1,118명 중 JW중외제약의 '악템라'를 처방받은 환자가 297명(2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미라 229명(20.5%), 엔브렐 194명(17.4%) 등으로
중장년층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당뇨캠프가 환자들의 꾸준한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인들의 경우 수 십 년간 몸에 밴 생활습관 등을 한 순간에 바꾸기 어렵지만, 당뇨캠프가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돼 치료순응도를 높였던 덕분으로 풀이됐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박소영 임상강사, 심강희 당뇨교육실 간호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65세인 성인 남녀 57명을 대상으로 당뇨캠프를 기점으로 1년간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당뇨캠프는 지난 2012년 8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와 약사는 물론 당뇨교육 강사, 운동처방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합숙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캠프 기간 중 당뇨일지 작성과 같은 자기 관리 노하우를 비롯해 인슐린 주사법 등 매일 당뇨 관련 교육이 이뤄졌으며, 집단 토론, 레크레이션 등 환자들의 치료 참여 의지를 북돋우는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당뇨캠프는 이전에 이미 일반적인 당뇨 교육을 받은 적이 있고 당뇨병을 앓아온 지 평균 14년차인 이들 환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효과를 보였다. 당뇨병을 진단 받은 지 오래 된 환자들에게 교육으로 변화를 주기는 일반적으로 쉽지 않다고 알려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보유중인 ‘4중코팅 유산균 및 제조방법’ 특허무효소송에서 최종승소했다고 밝혔다. 해당특허무효소송은 2014년 1월, 쎌바이오텍에 의해 제기됐다. 이듬해 특허심판원(1심급)에서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특허의 진보성을 인정한다는 판정을받았으나, 원고 측은 이에 불복 항소했다. 2017년 2월, 판결된특허법원(2심급)에서도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손을 들어줬다. 그리고 원고 측이 다시 한 번 제기한 상고에서 대법원(3심급)은 원심인 특허법원의 판결을 인정,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승소를 확정했다. 대법원의 심리불속행기각은, 이전 특허법원 판결에 대한 법리 검토 결과 더 이상 심리를 진행할 사유가 없음을 뜻한다. 특허법원의 판결내용에따르면, 선행기술 대비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4중코팅 유산균및 제조방법 특허의 진보성, 즉 기술적 특징 및 효과의 현저성이 인정되었다. 즉, 4가지 코팅제를 단계적, 순차적으로 코팅하는데 기술적 특징이 있으며이로 인해 내산성, 내담즙산성, 생존율, 안정성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개발 당시 일동제약)는 지난2013년 수용성 폴리머, 히알루론산, 다공성입자 코팅제,
최근 충남지역에 가뭄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JW중외제약이 수액 생산에 사용하는 물을 활용해 가뭄으로 고통 받는 농가를 지원한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당진시청과 협력해 JW당진생산단지에서 사용하는 용수를 인근 농가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가뭄농가 지원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당진공장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1일 평균 50만개의 수액제 등을 생산하고 배출되는 용수가 사용 된다. JW중외제약은 이날 송악면 농가에 살수 차량(15톤) 5대를 동원해 총 500톤의 용수를 공급했으며, 앞으로 가뭄이 해결될 때까지 물 공급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JW중외제약 당진공장은 자동화 폐수처리설비와 미생물 배양을 이용한 정수방식을 도입해 농작물 발육에 좋은 영양가 높은 2급수를 배출하고 있어 모내기철 가뭄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최근 몇 차례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근농가에 용수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6월 15일(목) 정오 롯데호텔에서 제18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정책연구회 구성 및 위탁운영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병원협회는 병원계의 발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보건의료정책연구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운영을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단장은 권용진 서울대학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가 맡게 되며, 임원 중 회장단 및 위원장을 제외한 이사 4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1년간 정책자료집 발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병원협회는 1여년(’16년 6월 1일~’17년 5월 12일)의 임기 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원활하게 회무를 수행한 박용주 상근부회장에 대한 임기연장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 부회장은 2018년 4월 30일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강원도병원회장으로 취임한 이봉진 강릉동인병원장의 병원협회 이사 보선 안건과 아이원병원(병원장 황민호), 성요셉병원(병원장 한정동), 이샘병원(병원장 이성근)의 회원 입회 안건이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