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센터(센터장 하철원 정형외과 교수)는 오는 4월 10일(금) ‘제 2회 줄기세포재생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번 심포지엄은 ‘난치·불치질환 환자들을 위한 희망’이라는 주제로 줄기세포재생의학 기초 연구와 치료적 적용에 관한 연구에 대해 연자들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센터 하철원 센터장은 “금년 심포지엄은 우리 병원의 줄기세포재생의료 분야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라며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자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작년 1회 심포지엄과 같이 이번 행사에도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는 4월 10일 오전 8시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은 4월 5일까지 심포지엄 전용 홈페이지(scrmc.urimed.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최근 지멘스社의 최첨단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인 소마톰 데피니션 플래시(SOMATOM Definition Flash with stellar detector)를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금) 밝혔다. 새로 도입한 CT는 두 개의 X선 발생 장치와 두 개의 검출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이중 선원(Dual Source)방식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장비로 빠른 검사시간과 최소의 방사선 피폭으로 고화질의 다양한 진단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움직임이 많거나 방사선 피폭에 민감한 소아 환자, 심박수가 높은 환자, 의식이 없는 환자 등에게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영상을 얻을 때 효과적이다. 또한 CT 촬영시 억지로 호흡을 참아야 하는 불편함도 사라졌다. 영상의학과 이헌 교수는 “소마톰 데피니션 플래시 CT가 새로 도입됨으로써 기존 장비에서 영상화하지 못했던 다양한 영역의 검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기존 대비 빠른 영상획득시간은 호흡 및 심박수 조절 등의 문제로 CT 검사에 어려움을 겪었거나, 화질 저하로 재검사를 받아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명문제약(주)는 2015년 4월, 항불안제인 '명문알프라졸람정 0.25mg, 0.5mg‘을 발매했다. 명문알프라졸람정은 알프라졸람 0.25mg, 0.5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GABAA 수용체에 작용하는 benzodiazepine 계열 의약품이다.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의 작용을 강화하여 수면유도, 진정 효과 등을 나타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명문알프라졸람정은 동일 계열 중에서도 속효성 의약품으로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며 공황장애, 범불안장애와 같은 불안장애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뛰어난 불안증상 완화효과로 불면, 본태성 진전, 월경 전 증후군, 이명 등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며, 위·십이지장궤양 등의 정신신체 상관성 질환(psychosomatic disorders)에 효과가 입증되었다. 이제제는 공황장애에 허가받은 최초의 의약품으로 미국 내 정신과 처방 1위 의약품이며,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높은 처방 비율을 나타낸다. 명문제약(주) 관계자는 '명문알프라졸람정 0.25mg, 0.5mg‘의 발매로 중추신경용제 부문을 강화하여 정신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도울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
광진구가 건국대학교병원에 지난 1일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건국대학교병원은 하루 만 명의 이용객들이 방문한다. 여기에 건국대학교 학생까지 더하면 연간 6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건국대학교병원은 “병원의 무인발급기 설치 운영으로 내원 고객의 민원 행정 서비스의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무인민원발급기는 생활에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를 해당 관청에 가지 않고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신분증을 대신하여 지문인식으로 민원서류를 발급한다.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농지원부, 병적증명서, 세목별 과세증명서, 부동산 등기부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총 18종, 56개다.건국대학교병원 무인 발급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수수료는 일반 창구를 이용할 때보다 50% 저렴하다.
패혈증 위험률도 낮추는 것으로 확인 소량의 초유를 출생 직후 미숙아의 구강점막에 묻혀주면, 면역력을 높이고, 패혈증의 위험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유는 분만 후 4~7일까지 처음으로 배출되는 모유를 초유라고 하며 농도가 짙고 황색을 띄고 있다. 산모의 젖샘에 분포된 혈액과의 연결 부위가 느슨하여 산모의 혈액을 순환하는 많은 면역인자들이 초유 내에 배출된다. 초유의 단백질 중 면역성과 관계가 있는 면역글로불린A 함량이 특히 많으며 항균 작용을 하는 락토페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한석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주영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소아과학회지(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재태 28주 미만으로 출생한 초미숙아를 대상으로 각 미숙아의 엄마로부터 출산 직후 배출되는 첫 모유인 초유를 받아서 비교군(24명)의 구강인두(양쪽 볼 점막)에 오른쪽 0.1mL, 왼쪽 0.1mL씩 투여하였다. 이 같은 방법을 매 3시간 마다 72시간 동안 반복했고, 대조군(24명)에는 증류수 0.2mL를 같은 방법으로 주입했다. 구강인두는 인체 내부가 외부와 만나는 점막이다. 이
제5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IHF 회장)이, 병원인 부문에는 김영철 전북대병원 안전반장 등 5명이 선정됐다.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 선정위원회(위원장 박상근)는 최근 회의를 갖고 최종후보자를 4월2일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에 상정해 인준을 받았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대한병원협회가 병원신문 창간기념식을 통해 대한병원협회와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전·현직 병원CEO와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종근당이 후원하고 있다.2011년 제정돼 5회째를 맞이한 병원인상은 병원CEO와 병원인들 사이에서 병원에 근무하는 동안 꼭 한번은 받고 싶은 상으로 널리 입소문이 나면서부터 매년 지원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를 그리고 병원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CEO부문 수상자인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46년동안 모범적인 병원운영과 대한병원협회 및 국제병원연맹 회장직을 수행하며, 우리나라 의료발전과 세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고안한 ‘전방 경추 수술용 척추체 보형물’ 기술이 최근 국제특허로 등록됐다. 현재 임 교수는 새 보형물의 상용화를 위해 업체를 선정하고, 기술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임 교수가 등록한 전방 경추(목뼈) 수술용 척추체 보형물은 기존 보형물의 단점을 보완하고, 뼈와 유사한 조직과 탄성도를 특징으로 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기존에는 전방 경추체 제거 부위를 받쳐줄 보형물로 티타늄 재질을 많이 사용했으나, 이는 인체 골조직보다 탄성이 떨어져 반복적으로 움직임이 일어나는 경추부위에서 골조직과 접촉 시 보형물이 뼈로 파고 들어가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임 교수는 새 보형물의 고정 장치를 일체형으로 고안해 수술 시 추가적인 전방 판 고정이 필요 없도록 했다. 이는 수술범위와 시간뿐만 아니라 수술재료비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임 교수는 “새 보형물이 상용화되면 퇴행성 경추 협착증, 후종인대 골화증 등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보형물에 의한 부작용의 걱정 없이 더욱 효율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교수는 2013년에도 척추 수술 시 근육 손상을 줄이는 ‘척추 수술용 근육 견인장치’에 관한
미세먼지나 오존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호흡기 건강을 해치는 것뿐만 아니라 자살율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관 교수 연구팀 (연구원 명우재·김영돈)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각 시도별 환경오염지수와 자살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 기간 동안 환경부가 전국 79개시 251곳에서 측정한 환경오염지수를, 국가통계청이 발표한 자살현황 등이 이번 연구에 쓰였다. 그 결과 5대 대기오염 물질 중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의 변화에 따라 자살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가 발생, 1주일을 기준으로 대기 중 농도가 37.82μg/㎥ 증가할 때 마다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은 3.2%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 농도 역시 자살률을 높이는 또 다른 요소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1주일간 오존 농도가 0.016ppm 증가하면 그 주 우리나라 전체자살률은 7.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연간 자살률은 29.1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연구팀은 이러한 분석결과가 나온 데 대해 미세먼지나 오존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정남식)은 제중원 130주년을 기념해 31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2층 구내식당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뻥튀기를 통한 모금활동 ‘뻥~ day’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이수진)과 급식업체 아라마크(대표이사 전응준)도 참여했다.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뻥~ day’ 행사는 가벼운 거짓말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만우절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개그콘서트-나는 킬러다’의 개그맨 유민상과 송병철이 참여한 가운데 뻥튀기 한 봉지당 2,000원씩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행사는 4월 1일 만우절까지 진행되며 총 4,000봉지의 뻥튀기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전액 서대문구 보건소에 전달돼 서대문구 결식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 QI 간호사회(회장 천자혜)는 2015년 봄 학술대회를 26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했다.‘법과 환자안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병원 QI 담당자와 관련 의료인 500여명이 참석했다.학술대회에서는 울산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상일 교수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박춘선 연구원의 환자 안전과 관련된 지불제도의 국내외 현황,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의 구홍모 팀장의 의료기관 인증과 환자안전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병원 실무자를 위한 환자 안전 적용사례에 대해 각 병원 QI 담당자들의 발표와 함께 숭실대학교 선업정보시스템 공학부 박태준교수의 의료장비 사용성 및 안전성 향상이라는 특강으로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천자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환자안전법에 대해 실제 병원에서의 적용과 전담자들의 앞으로의 역할 정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30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엘료르 가니에프 외교통상부 장관 등 대표단 일행과 만나 한국 제약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방안 등에 대해 환담했다. 가니에프 장관은 이 회장에게 우즈베키스탄의 의약품 수입이 연 평균 20% 이상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만큼 한국 제약업계의 의약품 수출과 진출을 기대한다면서 한국 제약산업 시찰단의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가니에프 장관은 특히 한국의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등의 수출 차원을 넘어 생산시설을 현지화할 경우 우즈베키스탄 국책은행에서 30%까지 공동투자가 가능하며 이미 한국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과 제약분야에 대한 공동사업 지원에 합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에 “한국 제약산업이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이 11개국가, 3억여명의 거대시장인 CIS(독립국가연합) 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 제약기업의 진출 등 양국 제약산업간 협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차세대 아동병원 등 첨단 의료시설 건립이 한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통해 진행중이며 이
섬유근육통은 만성 전신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인구의 2~4%에게서 나타난다. 신체 곳곳에 압통점이 나타나며 피로,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동반한다. 발생 원인으로 중추 신경계의 통증 조절 문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은 섬유근육통 환자 17명의 뇌자도 영상을 분석했다.뇌자도란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측정해 뇌 상태에 대한 전체적인 지도를 그리는 기술이다. 뇌의 형태를 촬영해 차이를 밝히는 자기공명장치(MRI)와 달리 신경세포의 활동에 따라 달라지는 미세한 자기장을 측정해 뇌 기능 이상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연구팀은 17명에게 동일한 감각자극을 연속으로 주고, 첫 번째에 비해 두 번째 자극에서 뇌 반응의 진폭(변동)이 줄어드는 비율을 비교했다.그 결과, 대상자 모두에서 뇌 반응의 진폭이 줄어드는 비율이 정상인에 비해 작게 나타났다.신체의 감각자극은 몇 단계를 거쳐 행동화된다. 대뇌의 일차체성감각피질은 ‘첫 관문’으로 온 몸에서 감각자극을 받아 분석 후 다음 단계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동일한 감각자극이 연속해서 들어오면 최소화 하는 ‘자체 억제’ 기능도 있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