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복지시설 애란원(서울 서대문구)의 미혼모와 아기들이 조금 늦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1월 26일 세브란스병원이 본관 크리스마스 트리(세브란스 해피 하우스)에 모인 성금 440여 만원을 애란원의 미혼모와 아기들에게 전달한 것.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년과는 다르게 ‘세브란스 해피 하우스’라는 이름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일반적인 나무 모양이 아닌 집 모양의 ‘세브란스 해피 하우스’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세브란스라는 집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담아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해피 하우스에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성이 모였다. 설치된 모금함에 조금씩 정성이 모이기 시작해 400만원을 훌쩍 넘었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의 자발적인 성금을 보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상순 애란원 원장도 “세브란스 해피하우스에 환자들의 소원을 적은 양말 모양 메모지를 걸어놓았다고 하는데, 오늘 마치 크리스마스 양말 속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2월 5일(목) 오후 2시부터 한시간동안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담석과 식이요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로 담석의 증상과 종류,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홍보팀 전화(02-2030-7061~5)로 하면 된다.
연세대 의과대학(학장 이병석)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하킴 자바라)가 1월 28일(수)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신약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연세대 의과대학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각종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 신약 후보군의 효능 및 안정성 평가,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한 약물 개발, 약물 내성 연구, 초고속·대용량 시각화 약효탐색(High Content Screening, HCS)을 위한 영상기술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한다.또한, 바이오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박사과정 학·연 협동과정, 두 기관이 보유한 연구자원 활용 등을 추진한다.구체적으로, 양 기관의 연구진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구축한 HCS 시스템 기반의 혁신적인 신약개발 기술 플랫폼을 활용,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동연구를 진행한다.또한 방문 연구원 및 겸임 교수 파견 등의 인력교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아울러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및 전 세계 32개의 파스퇴르 연구소와의 국제적 연구 네트워킹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병석 연세대 의대 학장은 “이번 연구협력 체결을 계기로 연세대 의대의 임상분야 전문성과 한국
고려대 의과대학(김효명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1월26일(월) 오전 10시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2015 화이트코트 세레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의학과 3학년 학생들에게 임상실습 전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혀주는 날로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박건우 교무부학장을 비롯해 의과대학 교수진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화이트코트 세레머니는 ▲개회 ▲국민의례 ▲축사(김효명 의과대학장) ▲격려사(김우경 의무부총장) ▲축가(의대 합창단) ▲White Coat 착복식 ▲학생선서(학생대표) ▲교가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착복식에서 교수진은 한 명 한 명 직접 마음을 다해 가운을 입혀주며, 제자이자 후배인 예비의사들의 첫 걸음을 응원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이 입은 흰 가운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의사로서 가져야할 엄중한 책임과 사명감의 상징"이라며, "단순한 지식과 의술 습득만이 아니라 창의적인 역량을 최대한 계발하고 환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 책임감을 바탕으로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의사”가 되어주길 당부했다.김효명 의대학장 겸 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7일 미국의 유명한 통합의료기관인 UC-어바인 의과대학 소속 수잔 사무엘리 통합의학센터(Susan Samueli Center for Integrative Medicine)와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사무엘리 통합의학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윤하 전남대병원 진료처장과 존 롱허스트 수잔 사무엘리 통합의료센터장을 비롯해 양 병원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병원은 연구협력, 의료연구와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 합의 내용을 실행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향후 수탁운영 예정인 장흥군의 통합의학센터 사업과 관련, 최근 통합의료 경향과 운영 프로그램 정보 교류를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갖게 됐다. 한편 김윤하 처장을 비롯해 김성진 피부과 교수와 김웅모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수잔 사무엘리 통합의료센터 외에도 샌디에고의 스크립스 통합의학센터와 캘리포니아의 통합의학센터 등도 방문, 진료와 운영 실태 등을 살펴봤다.
대한병원협회에서는 ‘건강검진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병협은 건강검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통해 전체적인 큰 틀에서 건강검진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지식 배양을 목표로 이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 아카데미 기본과정은 오는 2월25일부터 병원협회 대회의실 및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3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1~3일차 전 과정 수강생과 공개세션인 3일차 연수 수강생을 구분하여 모집한다.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의학정보 ▲건강검진과 관련된 법을 살펴볼 예정이며, 2일차에는 ▲마케팅 ▲서비스디자인 ▲오픈스페이스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특별히 오픈스페이스는 병원간 건강검진 사업의 문제점을 함께 살펴보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오픈세션으로 진행되는 3일차에는 ▲건강검진의 뉴트렌드 ▲글로벌 건강검진 교육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15.2.16(월)까지 교육신청사이트(http://edu.kha.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처 :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김수한 대리(Tel.02-705-9246)
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가 27일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제6차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이 정기이사회에 들어가기 앞서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도 정기총회와 학술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회의인 만큼 제시된 안건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회에서는 새 임원진 구성에 따른 규정 개정을 비롯해 오는 3월27일 개최되는 제37차 정기총회 및 제12차 학술대회프로그램과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 및 지멘스병원경영대상 등 시상 후보자 추천, QI경진대회에 관한 논의했다. 회의를 모두 마친 후 참석자들은 회관 인근 식당에서 신년회를 겸한 저녁만찬을 가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블로그 운영자(블로거)들에게 경제적 대가를 지급하고 상품 등의 소개 · 추천글을 게재하면서 지급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국내외 20개 사업자를 시정조치했다. 20개 사업자는 의료 서비스 · 의약용품(6개), 온라인 쇼핑몰(5개), 애플리케이션(2개), 온라인 게임(1개), 여행 서비스(1개), 전자제품(1개), 화장품(1개), 결혼용품(1개), 공연 대행업(1개), 가구(1개) 등 각 분야에 걸쳐 있으며, 해외 사업자(2개)도 포함됐다. 이들은 자사 상품의 온라인 광고를 위해 광고 대행사와 계약을 맺었다. 광고 대행사들은 블로거를 섭외한 후, 해당 상품의 소개 · 추천글을 올리도록 했다. 사업자들은 광고(재)대행사를 통해 1건당 3만 원에서 최대 15만 원의 대가를 지급하였음에도 해당 글에 그 사실을 표시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20개 사업자 중 위법성이 중한 10개 사업자에게는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에바항공(주), 보령제약(주), ㈜소니코리아 등 3개 사업자에게는 과징금 납부명령(총 6,700만 원)을 결정했다. 광고 규모가 크지 않고 나머지 10개 사업자는 경고 조치했다. 아울러 광고를 게재한 블로거의 명단을 해당 포털 사업자에 통보할 예정이
국내 제약업계가 지난해 저소득층과 국내외 재해지역 피해주민 등에게 모두 32억7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무상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의약품 무상지원과 소외계층 장학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4만5천여개 지퍼백 제작·배포,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분담금 부담 등 제약업계의 사회적 책임 수행 노력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1일 주요 사업부문별 실적을 구체적인 수치로 파악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회원사들은 지난해 1년동안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세월호 참사 현장을 비롯한 국내외에 모두 32억7천만원대의 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중 진도 세월호 참사 현장과 안산시 합동분향소 등에 대한 1억6천5백만원대의 의약품 무상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저소득층 등에 대한 의약품 지원에는 86개 국내 제약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39억원대의 의약품을 무상으로 국내외 재해지역 이재민들과 소외계층 등에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업계는 또 지난해 폐의약품 수거함 983개, 수거를 위한 지퍼백 45,411개 등을 무상으로 제작해
대장내시경검사를 위해 2 리터 방식의 장 청소 약 (PEG-Asc 용액)을 오렌지 주스와 함께 마시면 메스꺼움을 감소시키면서도 장 청소 효과는 나빠지지 않는것으로 조사되었다.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팀이 2 리터 장청소용 약 (PEG-Asc)을 사용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복용할 경우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고 장 청소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심 교수 등은 2013년 6월부터 11월까지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총 10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3명은 오렌지 주스와 2리터 장 청소 약 (PEG-Asc 용액)을 사용하도록 했고 54명은 기존의 방법대로 물만 이용해 장 청소 약을 복용하도록 해 그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물만 이용해 장청소 약을 복용한 집단에서 2명이 약을 모두 복용하지 못했다. 용액복용 방식에 대한 평균 선호도 점수는 오렌지 주스를 함께 사용한 집단이 더 높았다(2.36점:1.78점). 동일한 방법을 다시 사용할 의향은 오렌지 주스를 함께 사용한 집단에서 더 높았다 (90.4%:66.7%). 장 청소 약의 복용량은 두 집단 간 차이가 없었으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2015년 상반기 수시채용을 실시한다.모집 분야는 학술, PM, 라이선스, 특허 분야이다.전 부문 각 해당 분야 관련 전공자로서 남자는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자면 지원 가능하고, 국가 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이 중 특허 및 학술 분야는 약학, 한약학, 화학 등 관련 전공자가 지원 가능하며, 라이선스 분야는 영어 능통자로, 경력지원일 경우 라이선싱아웃 경력 3년 이상, 실적 3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PM은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지원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일동제약 홈페이지(www.ildong.com)상의 채용정보 메뉴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작성, 인터넷으로 접수한다.자세한 사항은 일동제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상근 병협회장은 “ 금년 최대역점사업으로 ▲병원경영 정상화 기반조성 ▲의료질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협회 등 세가지 큰틀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한병원협회는 20일 회장단 회의를 갖고 ‘2015년도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병협은 병원경영 정상화 기반조성을 위해 ▲건강보험 수가 협상 ▲식대 수가 개선 ▲상대가치체계 개편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 개편 대응 ▲의료기관 세제 개선 ▲보건의료산업 육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의료질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는 ▲지속적인 병원종사자 교육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따른 제도 보완 및 수련체계 정비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 합리화 ▲‘환자안전관리센터’ 설치·운영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협회로 거듭 나기 위해 ▲건강증진을 위한 대국민 활동 전개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대국민홍보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5월 수가협상에 앞서 병협은 내부적으로 병원경영 악화 지표 및 사례를 수집하고, 대외적으로는 대국민 수가인상의 당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식대 수가 역시 적정수가 인상과 연도별 조정기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