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박경민)은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8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KOICA-ODA 보건정책 역량개발 사업’을 시행한다. 계명대 간호대학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DR콩고, 솔로몬제도, 동티모르, 짐바브웨, 지부티, 토고, 베트남, 네팔 등에서 온 16명의 보건정책 행정가와 실무자들에게 정책역량 강화와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강의와 현장실습 및 토론을 통하여 한국의 보건의료정책,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시스템 등 정책개발과 전략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지역사회 유치원, 학교, 근로자건강센터, 보건소, 보건진료소, 요양원, 병원 등을 방문하여 최신 보건정책 및 건강관리 서비스도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연수내용을 토대로 각국의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정책과 전략을 개발하고, 각국의 보건의료정책 현황과 이슈를 찾아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박경민 계명대 간호대학장은 “참가국들은 영아사망률, 모성사망률, 전염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는 국가들이다. 국가보건 수준을 높
명문제약(주)는 2015년 10월 10일자로 B형간염 치료제인 ‘명문엔테카비르정 0.5mg, 1.0mg’ 을 발매한다. ‘명문엔테카비르정’은 B형간염 치료제로서 HBV(Hepatitis B Virus) 복제 과정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엔테카비르 제제는 타 제제에 비해 내성 발현율이 낮으며 타 약제로 인한 내성 발현 시에도 단독 및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적응 연령도 2세 이상으로 확대되어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도 향상되었다.또한, 88만명 이상의 한국 환자들 복용 경험 및 실생활 데이터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우리나라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의 대부분이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유전자형이 C인 HBV이기 때문에, 실생활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은 충분한 강점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명문제약(주) 관계자는 ‘명문엔테카비르정 0.5mg, 1.0mg'의 발매로 ‘헵세스정’과 더불어 B형간염 치료제 제품군이 강화되었으며,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17일 오후 1시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331호에서 ‘결절성 경화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뇌전증과 정신발달지체 등과 함께 피부 병변, 뇌병변 및 뇌종양 등으로 나타나는 결절성 경화증은 보통 6,000~9,000 명당 한 명으로 발생하는 선천성 질환이다. 다양한 분야의 진료가 필요할 뿐 아니라, 연령에 따라 발생하는 종양이 변화 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하다. 심포지엄에서는 결절성 경화증에서 뇌병변 장애와 유전검사, 피부 병변 등을 주제로 임상유전과와 소아신경과, 소아심장과, 소아신장과, 안과 및 피부과에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공개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심포지엄은 사전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는 환자 이름과 참석 인원을 문자메세지(010-4419-1475)로 전송하면 된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지난 5일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증(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과 미국병원협회(AHA, American Hospital Association)를 방문하여 양 단체와 상호협력에 관하여 의견을 나눴다. JCI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 표준의료 서비스 심사를 거친 의료기관에게 발급되는 인증으로, 박상근 회장은 JCI의 Paula Wilson 회장 등 JCI 주요 임원들을 만나 환자안전법 제정에 따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환자안전 이슈 및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근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메르스(MERS) 사태와 관련하여 확산 방지와 환자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우리나라 병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대한병원협회의 대응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하여 JCI와 지속적인 협력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서 박상근 회장은 미국병원협회를 방문하여 Rich Umbdenstock 전 회장 및 임원진을 만나 미국병원협회의 역사, 회원 현황, 활동 영역 및 미국 의료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미국병원협회는 미국병원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써 미국 내 5천여 개
건국대병원은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유방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강사는 건국대병원 의료진으로 주제는 ▲유방암 경험자의 똑똑하게 건강하기(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를 시작으로 ▲유전성 유방암(외과 조민정 교수)이다. 이후 유방암 환우회의 훌라댄스 공연과 통기타밴드 ‘통노마’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이번 행사는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진행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전화(1588-1533, 1800-1533)으로 하면 된다.
대한극지의학회(회장 김한겸)가 대한민국 미래먹거리 ‘극지연구’의 첨병인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선상에서 오는 17일(토) ‘제2회 대한극지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극지의학은 극지 및 쇄빙선상에서 연구대원들의 의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의료시스템 기획 및 극지 탐사·생물연구·의학연구 등을 포괄하는 의학의 영역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쇄빙연구선 의료’를 주제로 쇄빙연구선 연구 활동과 쇄빙연구선 의료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시베리아 영구동토층과 맘모스’, ‘결빙방지물질’, ‘남극 바이러스’ 등 극지 의학 관련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비전공자의 눈높이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QA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극지연구·의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한편, 대한극지의학회는 ‘고려대학교 극지의학연구회’와 극지에서 월동을 했던 의사들의 모임인 ‘월동의사회’ 및 ‘극지연구소’가 함께 힘을 모아 결성되었다. 극지의학회는 남극 과학 연구소인 세종기지와 장보고기지, ‘움직이는 극지연구 실험실’인 아라온호에 맞는 최적의 의료시스템 개발·적용을 통해 우리나라 극지연구 역량 향
서울아산병원 태아치료센터 원혜성 교수팀이 쌍둥이 임신의 중증 합병증으로 알려진 ‘쌍태아 수혈증후군’ 임산부 100명을 태아내시경을 통해 치료한 결과, 최근에는 10명 중 7명에서는 출산 전에 뱃속의 쌍둥이 모두를 살리며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쌍태아 수혈증후군’이란, 일란성 쌍태아의 약 10~15%에서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비정상적으로 태반 내에서 상호 연결된 혈관을 통해 한쪽 태아에서 다른 쪽 태아로 혈액이 공급돼 한쪽 태아는 혈류 저하로 저성장과 양수과소증을 보이고 다른 쪽 태아는 혈류 과다로 양수과다증과 심부전을 보이는 질환이다. 치료하지 않고 두면 90% 이상에서 쌍둥이 모두 사망하는 질환으로 쌍둥이 임신의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기존 치료법은 양수과다증상을 보이는 태아 쪽의 양수를 반복적으로 제거해서 산모의 증상과 태아 상태를 일시적으로 호전시키고 조기 진통을 예방하는 정도에 그쳐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었다. ‘태아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 치료법’은 양쪽 태아를 연결하고 있는 혈관을 없애기 위해 엄마의 복부를 통해 자궁 안에 태아내시경을 삽입한다. 직접 혈관 상태를 관찰하면서 레이저로 혈관 사이에 흐르는 혈액을 응고시켜
국내 최초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국내·외에서 연이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출시 3주 만에 200만 도즈 판매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 의학저널에 임상결과를 게재했다.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성인용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소아청소년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성인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 의학저널인 ‘백신(Vaccine)’지 9월호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백신지는 백신과 예방의학 전문가들을 위한 글로벌 의학저널로 기초 연구에서부터 실용의학에 이르는 각 단계별 주제를 폭넓게 다루며 학계와 산업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SK케미칼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차별성과 안전성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성과의 의미를 두고 있다.저널에 따르면 스카이셀플루는 만 19세 이상 성인 1,156명이 참여한 국내 임상시험에서 독감백신의 유효성(면역원성, 체내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성질) 측면에서 유럽 의약품기구(EMEA)에서 규정하는 모든 기준을 만족했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를 보여줬다.또 투약 후 예방 효과의
일동제약 병원사업부문이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시의 라비돌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갖고 구성원 화합과 목표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병원사업부문 임직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체육대회는 일동제약의 대표브랜드인 후루마린, 메디터치, 벨빅, 아로나민으로 이름 붙인 4개 조로 나누어 족구, 계주, 퀴즈풀이 등을 진행하였으며, 장기자랑으로 전국 8개 병원영업부에서 각각 1팀 씩 나서서 노래와 춤, 콩트 등을 선보였다. 특히 실무와 관련된 이슈나 영업현안에 대한 진지한 주제를 직원들이 직접 짠 무대를 통해 참신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장기자랑은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3분기를 마무리하고 금년도 목표 완수를 다짐하는 의미로 사업전략과 실행방안을 재점검하고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생산적인 간담회를 가졌다. 일동제약 병원사업부문은 금년 출시한 벨빅, 텔로스톱, 쎄레원, 토네이드 등을 비롯해 후루마린, 메디터치, 심혈관 및 당뇨병용제 등 중점 품목에 대한 마케팅에 더욱 역량을 기울여 목표 초과 달성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일동제약 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환자와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먼저 5일 2시 암 병동 휴게실에서 ‘암 환자를 위한 캐리커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소속 만화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암 환자들을 쏙 빼닮은 캐리커쳐를 그려줌으로써 오랜 암 투병에 지친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또, 같은 시간 원내 향설대강당에서 ‘2015 부천 인터내셔널 댄스페스티벌 참가팀’이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민속춤 공연’을 펼쳤다. 브라질과 세르비아, 조지아 등, 해외 3개국 무용단과 한국을 대표해 부천 오은령 무용단이 출연해 각국의 민속 음악에 맞춰 화려한 춤을 선보였다. 환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은 무용단의 화려한 의상과 춤사위만큼이나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한국예총 부천지회가 주관하고, 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가 주최했다.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은 원내 행복정원에서 ‘2015 순천향 가을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축제는 크게 전시회와 음악회 2개의 섹션이 마련됐다. 전시회는 국화 전시를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환경 사진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홍보부스 등이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은 지난 5일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캥거루 케어'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캥거루 케어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이른둥이 부모와 아이들, 그리고 의료진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치료 시행 3주년을 축하하고, 서로간의 친목을 다졌다. 김지홍 소아청소년과장은 축사를 통해 “캥거루 케어를 받고 건강해진 아이들의 모습은 또 다른 이른둥이 부모에게 큰 희망과 의지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치료에 대한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 네트워크를 이어가기를 당부했다. 이어 캥거루 케어의 성과 및 운영 현황을 보고했고, 캥거루 케어로 건강을 되찾게 된 이른둥이 부모의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10월 초, 처음으로 37주 미만으로 출생한 이른둥이에게 캥거루 케어를 시행했다. 만 3년째인 올해 9월까지 총 196명의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3509건에 달하는 치료를 시행하며 국내에 캥거루 케어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신생아집중치료실 증설 봉헌식을 가졌는데, 지난해 12월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을 5병상 확대한데 이어 올해 9월부터 5병상을 추
시알리스 등 블록버스터급 신약의 잇단 특허만료에 따른 시장 쟁탈전이 과열되면서 불법 리베이트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한국제약협회가 심각한 우려 표명과 함께 단호한 대처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은 5일 낮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최근 거대 신약의 특허만료로 제네릭의약품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는 와중에 리베이트 영업설까지 언론에 보도되는 점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 확립은 시대와 국민의 요구이자 한국 제약산업의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요건”이라며 “만일 일부 회원사들이 최근 시장 쟁탈전이 과열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로 우려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 즉각 중단해야할 것”이라고 공개 경고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눈앞의 이익과 매출 경쟁에서의 승리를 위해 불법 리베이트와 타협하는 것은 지난해 기업윤리헌장 선포 등 우리 제약산업계의 자정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한층 엄격해진 리베이트 처벌 법제하에서 해당 기업의 존립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의견을 모았다. 이사장단은 이같은 우려를 전 회원사에 전달, 국내 제약산업계의 자정 노력이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