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국내 우수 제약시설에 대한 시민견학 특별프로젝트로 기획한 ‘국민과 함께 하는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가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29일 충북 음성의 (주)한독 의약박물관 및 공장 견학을 시작으로 24일 경기 용인의 동아ST 연구소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주부와 중·고등학생 등 496명이 국내 제약기업들의 연구소와 공장 등을 견학했다. 지금까지 ▲한독 의약박물관·공장(음성) ▲일동제약 공장(안성) ▲충북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종근당 고촌이종근기념관(서울) ▲동아ST 공장(천안)·연구소(용인) ▲비씨월드제약 연구소(성남) ▲유한양행 공장(오창) ▲휴온스 공장(제천)·중앙연구소(안산) ▲ 보령제약 연구소·공장(안산) ▲한미약품 연구센터(화성) ▲삼진제약 공장(화성) ▲JW중외제약 공장(당진) 등 12개사의 관련 시설 들이 각 1~2회씩 시민들을 맞았다.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는 10월 중순까지 진행되고 ▲한독 의약박물관·음성공장(10/1) ▲ 종근당 천안공장(10/2)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10/6) ▲한화제약(10/7) ▲명인제약 팔탄공장(10/8) ▲종근당 고촌이종근기념관(10/12) ▲유유제약 제천공장(10
통증과 수술 흉터가 작아 회복이 빠르며 섬세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이 소아비뇨기과 영역에서도 점차 안전한 수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소아비뇨기과 김건석 ․송상훈 교수팀은 방광에 모인 소변이 다시 요관을 따라 신장으로 올라와 요로감염을 유발하고 신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방광요관역류’ 소아환자에서 최근 로봇을 이용한 역류교정 수술을 시행해 합병증 없이 완치되었다고 밝혔다.김건석․송상훈 교수팀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신우요관이행부 폐색증으로 인한 소아 수신증 환자의 로봇수술에 성공하면서 소아 비뇨기과 영역에서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넓힌데 이어, 역류교정까지 성공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에 로봇을 이용한 역류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방광에 자극이 적고 혈뇨(피가 섞인 소변) 발생이 없으며 진통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빠른 회복을 보였다.방광요관역류란, 정상에서는 방광으로 모인 소변이 요관을 타고 거꾸로 올라가지 못하는 구조를 갖고 있지만 소변이 방광에서 신장 쪽으로 거꾸로 올라가 요로감염을 유발하거나 신장의 기능을 망가뜨릴 수 있는 질환이다.방광요관역류를 일으키는 원인은 선천적 이상, 배뇨장애, 하부요로 폐색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과 9월 21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장기기증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의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를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한국장기기증원이 전국 뇌사장기기증자 관리를 위한 일원화된 체계를 갖추는데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장기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장기구득기관으로 뇌사자 발생 시 장기기증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기이식 및 뇌사판정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주도적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와 장기기증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하종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장기기증원은 기증자 중심의 뇌사장기기증관리 전담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오병희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이 국내에서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병원 중 최초로 한국장기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뇌사장기기증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사망원인이며 인구의 대략 28%가 암으로 인해 사망한다. 그 중 3번째로 흔한 암인 대장암의 발생률 및 사망률은 최근 급증하고 있다.서구화된 식생활의 변화가 대장암 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고 추측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대장암의 발생과 식이요인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우리 국민을 대상을 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팀과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이승민 교수팀이 공동으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식이요인과 대장암 발생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빵’과 ‘떡’ 중심의 식이패턴과 대장암 발생률과의 관계를 분석한 내용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박효진·이승민 교수팀은 다양한 영양소의 섭취 및 식품 그룹과 대장 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 하기 위해 위해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최근 3개월 안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150명과 116명의 대조군 등 20세에서 80세까지 성인 총 266명에 대해 비교대조 연구를 시행했다.연구팀은 한국질병예방본부의 식품섭취빈도조사지(FFQ ; Food Frequency Questionnaire)에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가 전립선암 로봇수술 시행 후 발기력 복원까지의 기간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전립선암 로봇수술 시행 후 발기력 복원까지의 기간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인은 환자의 나이, 수술 전 발기력 점수 그리고 신경보존술이다. 강성구 교수는 기존에 신경 보존 술식을 표현하는 “예스 or 노 (All or None)” 표시방식이 최신 트렌드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착안해 전립선암 로봇수술의 세계적 대가인 플로리다 대학 파텔 교수 (Vipul R. Patel, Director of Global Robotics Institute) 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신경보존정도를 5개의 등급으로 구분하여 발기력 복원까지의 기간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다.발기력 복원까지의 기간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환자의 나이, 술전 발기력 점수, 신경 보존의 등급이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을 통해 해당 3가지 요소를 공식화하여 자동으로 발기력 복원까지의 예측 기간을 얻게 되는 것으로 환자와의 수술 전후 면담에 매우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성구 교수는 “암의 완전 절제, 요실금 회복, 발기력 복원은 전립선암 로봇수술 진행 후 꼭 잡아야하는 세
SK플라즈마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혈액제제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SK플라즈마(대표 김정태)는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을 예방하는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이루어진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이다. 간이식 환자 중 B형 간염이 재발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투여한다.이번에 출시된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는 정맥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제거 공정을 추가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단일 병원이 아닌 전국 6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해 결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정맥주사용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의 허가 과정에서 다기관 임상을 진행한 곳은 SK플라즈마가 최초이다. 임상 결과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투여 후 B형 간염 재발률이 0%였으며 투약 관련 이상반응 역시 나타나지 않아 유효성과 안정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SK플라즈마는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의 출시로 기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현재 정맥주사용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의 국내 시장의 연 매출은 약 600억원 규모다. 그러나 그 동안 국내에 유통되는
대웅제약 윤영환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5년 제13회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윤영환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학계, 재계, 언론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인 및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대웅제약의 창업주인 윤 명예회장은 선화약국에서 시작해 지금의 대웅제약을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어가는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발전시켰다.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의약보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루사, 이지에프 등 신약개발 및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과 효능을 향상해나가는 등 한평생 제약산업을 이끌어 온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또한 2014년 5월 보유한 주식을 모두 출연해 ‘석천대웅재단’의 설립 및 기존 ‘대웅재단’의
국민 6명 중 1명이 걸리는 가장 흔한 만성질환인축농증(만성 부비동염), 그 중 콧속 물혹은 숨 쉬기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에 불편하고, 잘 낫지 않는 ‘나쁜 병’이다. 이를 획기적으로 치료하는 새 치료 약물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서울의대 약리학교실 신현우 교수는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와 함께 코 상피세포에서 발현되는 ‘SIRT1’의 소실이 콧속 물혹 발생의 핵심 원인임을 밝혔다. ‘SIRT1’은 축농증 발생시 코 상피세포의 염증을 억제하는 단백질이다. 또한 'SIRT1' 활성화 약물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물혹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베라트롤은 콧속에 뿌리기만 하면 되, 기존에 주사를 통해서만 약을 맞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정상인 8명(A그룹)과 콧속 물혹이 없는 부비동염 환자 12명(B그룹), 콧속 물혹이 있는 부비동염 환자 21명(C그룹)을 대상으로 콧속 상피세포에서 SIRT1 단백질이 얼마나 발현되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콧속 상피세포 100개 중 SIRT1 발현 세포가 A그룹은 20개, B그룹은 45개, C그룹은 20개 미만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0월 6일(화) 낮 12시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장기이식과 이식 후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간이식 후 경과 및 관리(외과 김혜영 교수) ▲면역억제제와 약물복용(장기이식센터 구태연 교수) ▲신종 감염병 소개(내과 최평균 교수) 등이 강의된다.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이 있으며, 강의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 : 장기이식센터(02-2072-3550)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질환인 당뇨병에 의해 생기는'당뇨발'의 문제 인식을 위해 전문 의료진들이 나섰다.당뇨발은 당뇨와 관련해 발생하는 발의 모든 문제를 포함하는 질환이다. 당뇨병성 궤양, 허혈증, 신경병증, 골관절증, 당뇨병성 염증 등을 포함한다.대한당뇨발학회(회장 김동익)는 ‘당뇨발의 날’을 제정,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1개 병원에서 당뇨인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등의 행사를 갖는다.김동익 회장(삼성서울병원)은 21일 간담회를 통해 “당뇨에 의한 발 문제를 널리 알리고,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이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당뇨발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최근 우리나라를 포함, 전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은 국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겪는 질환이다. 이들 당뇨병 환자의 1/4은 당뇨발로 인한 족부궤양을 앓고 있다. 하지 궤양이 발생한 경우1/5정도 족부 절단 위험성이 있다.또 당뇨발로 인해 발에 궤양이 발생한 경우 5년 사망률은 43%에서 55%까지 보고된다. 이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대표적 암 질환의 사망률보다 높다.김동익 회장은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글로벌 스킨케어 제조사인 HCT그룹의 로벡틴 래보러토리즈 아시아 퍼시픽(대표 이성수)과 ‘로벡틴 울트라크림’의 국내 클리닉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HCT그룹은 명품 브랜드 화장품을 25년간 생산, 공급해온 글로벌 코스메틱 회사다. ‘로벡틴 울트라크림’은 HCT그룹 전문연구소에서 암환자의 항암치료과정 중 나타나는 피부건조와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 개발된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아스타잔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고, 'BRC(Barreir Repair Complex) 천연 지질 성분'이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또한 피부가 끈적이거나 번들거리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윤범진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로벡틴 울트라크림'은 대다수 화장품에 사용되는 카시노젠과 파라벤 등 유해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인체 친화적 제품“이라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OTC콘서트(약사연수교육)에 참가해 이색 프로바이오틱스 토크콘서트를 펼쳤다.이 날 강연에서 첫 순서를 맡은 일동제약은 [장건강지수 gQ(gut Quotient)를 올리는 프로바이오틱스 토크콘서트]를 주제로, 아나운서 강령아 약사의 사회로 토크콘서트 형식의 강연을 진행했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 프로바이오틱스 PM, 약국영업담당자 및 스타 필라테스강사 박초롱 트레이너가 참여해 일상생활에서의 다양한 장 건강 관련 대화들을 나누며,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학술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토크콘서트 형태로 전달했다. 특히 박초롱 트레이너는 약사들이 약국에서 혹은 복약 지도시 참고할 수 있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 건강 관련 동작들을 소개하여 청중 집중도를 이끌어냈으며, 최원우 약국영업담당자는 마술사 경력을 살린 화려한 마술로 볼거리를 선사했다.PM 여춘동 주임은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르는 요령으로 “첫 번째로 프로바이오틱스 균종이 락토바실루스 속이나 비피도박테리움 속이 균형있게 구성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두 번째로 유통기간 중 보증하는 최소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인 식약처의 기준규격을 살펴보아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