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 공공의료사업단은 9월 16일 노량진동 아동복지시설 서울성로원에서 병원 직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로원 아동 39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검진은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각 진료과가 참여하였고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한 무료검진을 통해 약 800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또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관악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저소득계층 아동 약 1,000 명의 아동들이 보라매병원에서 무료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있으며, 금년 8월에도 128명의 아동들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윤강섭 보라매병원장은 “보라매병원은 앞으로도 건강불평등을 해소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의료봉사를 통한 나눔 실천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간 질환의 권위자로 알려진 유병철 교수가 건국대병원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유 교수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진료, 연구, 교육'을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유병철 교수는 17일 열린 간담회에서"이전에 근무했던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간 센터가 자리를 잡았다"며 "건국대병원은 아직 간 센터가 없는 상태로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간 센터를 설립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 보람될 것 같아 건국대병원으로 오게됐다"고 밝혔다.또한 유 교수는 건대병원에서 의학전문대학원장의 직책도 맡게 되면서, 교육에도 힘쓴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의학전문대학원은 서울에서 건국대가 유일하다"며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춰갈 수 있도록 인문·생물·IT계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양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의학전문대학원의 커리큘럼을 개편해 실전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유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환자를 만났을 때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실전능력을 키우기 위해 PBL이나 시뮬레이션 같은 실습 위주의 교육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일련의 상황을 제시한 뒤 어떤 질환이 의심되는지, 진단은 어
올 가을 국내 독감 백신 시장에 '스카이셀플루' 바람이 불 전망이다.배우 지진희는 SK케미칼이 국내최초로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라디오 광고를 시작으로 각종 간담회와 심포지엄 등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세포배양 독감 백신에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진희는 지적이며 온화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3, 40대 여성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의료진과 접종자들에게 스카이셀플루의 특장점을 알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광고 전문가들도 공감하는 분위기다.SK케미칼 마케팅관계자는 “오랫동안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일관되고, 신뢰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지진희의 이미지가 홍보대사로서 제품에 자연스럽게 투영되면서 스카이셀플루®의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홍보대사의 활약에 힘입어 스카이셀플루®의 인기도 상종가다. 지난 달 20일 출시한 성인 국내 최초, 소아 세계 최초의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는 이런 지진희의 활약에 힘입어 출시 2주 만인 지난 4일 판매량 100만 도즈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는 120만명 이상이 접종 가능한 양으로 S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16일(수) 오전 11시 원내 1회의실에서 부천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진료 협약을 맺었다. 본 협약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부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원과 그 가족들에게 각종 진료 서비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이문성 병원장은 “지역의 전통 깊은 부천고등학교 총동창회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 각계·각지에서 부천고등학교 동창 여러분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건강 걱정 없이 활약할 수 있도록 우리 병원이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서기범 총동창회장은 “이번 협약이 같은 지역에 기반을 둔 양 기관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00여 병상의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31개 진료과가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며 지역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 MSD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합작품인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50밀리그램프리필드시린지’(이하 브렌시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약가 고시 등을 거쳐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판매될것으로 전망된다.식약처는 브렌시스를 오리지네이터 엔브렐의 적응증인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약가고시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부터 해당 적응증에 대한 치료제로 브렌시스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0개 국가, 73개 병원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596명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오리지네이터인 엔브렐과 동등한 ACR20(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성공률을 진단하는 기준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이 치료 전과 비교하여 20% 호전되었다는 것을 의미) 반응률과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다. 엔브렐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세계 인구의 1~2%가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다. 엔브렐의 작년 전세계 매출 규모는 9조5000억원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기간이 끝난 뒤 이를 본떠 만든 비슷한 효능의 복제약을 뜻한다. 바이오시밀러는
서울대학교암병원은 9월 15일(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제9회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경험자의 재발 및 2차암 예방을 돕기 위해 매년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고궁, 공원, 생태숲, 서울 내 트레킹 코스 등에서 열리는 ‘335 암예방 걷기대회’를 통해 적절한 신체활동과 의료진 및 암환우 간의 교류, 자신감 고양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정현훈 암정보교육센터장(부인암센터 교수)과 간호사 등 의료인 및 암정보교육센터에서 활동 중인 암환우 자원봉사자와 서울대학교병원 암환자 및 보호자 등 35명은 2시간 동안 서울대공원 산림욕장과 동물원 코스를 걸었다. 유방암, 위암 경험자인 자원봉사자들은 1:1 안내와 상담, 선배 암환우와의 대화, 웃음봉사단 등의 활동을 통해 치료 중인 암환우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환우자원봉사자 김애희 씨는 “암 환우를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며 “걷기대회는 암 재발과 2차암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치는 중요한 기회가 되어 준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암 발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이 그 어떤 치료보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췌장담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건강강좌에서는 박정엽 교수(소화기내과)가 췌장담도암의 항암치료에 대해, 강창무 교수(간담췌외과)가 췌장담도암의 수술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또 정문재 교수(소화기내과)가 신약과 신의료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영양팀에서는 환자의 영양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또한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가 나와, 참석자들과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박승우 췌장담도암센터장(소화기내과)은 “췌장담도암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해, 환자들에게 올바른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자 강좌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문의 :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02-2228-4183)
고려대 안암병원이 대한민국 응급의료의 중심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갔다.지난 8월 29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12차 세계중환자의학회(WFSICCM) 학술대회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성인 부분체외순환소생술 교육: 에크모 심폐소생 기본과정’{Adult Extracorporeal Cardiopulmonary Life Support(이하 ECLS) Course: Basic step for Extracorporeal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하 ECPR)}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현재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서의 ECPR영역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경험과 관련 연구가 많지 않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이성우 교수를 필두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서의 ECPR을 국내외에서 선구적으로 시작했으며, 흉부외과 손호성 교수는 에크모 기기 개발 참여, 흉부외과 정재승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ELSO 모임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하는 등 응급의료시스템의 발전에 앞장서며 선구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는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의 창립부터 시작하여 의료 시뮬레이션 바탕 교육에 활발한 활동을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RD와 국내사업부, 해외사업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직 인재를 모집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모집에서 혁신 신약개발에 도전할 RD 인력 및 국내 제약영업을 책임질 영업사원 등 확보에 나서며, 의·약사 면허 소지자는 전 부문에 걸쳐 우대한다. 이번 인재모집은 오는 10월 2일(금)까지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3차 교육전형(국내사업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국내사업부의 경우, 입문교육 1개월, 심화실무교육 2개월 등 총 3개월의 교육전형 수료 결과에 따라 최종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입사지원은 해당 기일까지 한미약품 채용홈페이지(recruit.hanmi.co.kr)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테니스엘보우'로 알려진 '팔꿈치 힘줄 손상'에 타인의 지방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동종 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줄기세포('STEM CELLS')지 최신호에 발표했다.현재까지 말 등 동물의 힘줄 손상에 대한 줄기세포치료는 발표된 바 있으나, 사람의 힘줄 손상에 대한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난치성 테니스엘보우 환자 12명에게 다른 사람의 지방에서 체취한 줄기세포(10⁶ or 10⁷ cells in 1 ml)를 손상된 힘줄에 주입했다. 그 후 1년간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통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통증척도(VAS:Visual Analog Scale: 0~100mm)가 줄기세포치료 직전에는 66.8mm였으나, 치료 후 52주차에는 14.8mm로 낮아졌다. 팔꿈치 운동 기능을 나타내는 팔꿈치 기능평가 수치(elbow performance scores: 40~100점)도 줄기세포치료 직전에는 64점이였으나 치료 후 52주차에는 90.6점으로 향상됐다. 줄기세포치료 전 초음파 영상에서 확인된 힘줄의 손상 면적도 세로방향에서는 6.46mm², 가로방
명문제약(주)는 2015년 9월 15일자로 2세대 비정형적 항정신병약물인 '명문리스페리돈정1mg, 2mg'을 발매했다.명문리스페리돈정은 리스페리돈 1.0mg, 2.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선택적 monoamine 길항제로 5-HT2 수용체와 D2 수용체를 함께 억제하여 신경전달물질의 과잉작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명문리스페리돈정은 정신분열병,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정신병 증상, 양극성 장애, 파탄적 행동장애 등 다양한 정신과 질환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으며, 환각, 망상 등의 양성증상뿐만 아니라 감정적·사회적 위축, 대화 감퇴 등의 음성증상과 우울병, 병적인 죄책감·불안감 등의 정동성 증상에도 효과가 우수하다.특히, 해당 제제는 2세대 비정형적 항정신병약물로서 1세대 약물에 비해 근긴장이상, 떨림, 강직 등 추체외로계 부작용의 위험이 낮다. 명문제약(주)은 "명문리스페리돈정의 발매로 기존 '명문쿠에티아핀정, 카르마인씨알정' 등과 더불어 중추신경용제 제품군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관련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돕고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내 연구진이 “뇌종양 환자의 장기간 원발암/재발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재발한 뇌종양 환자의 맞춤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 연구팀과 삼성유전체 연구소 박웅양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 및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의해 지원되었으며, 국제 저명 학술지 Cancer Cell(SCI 23.893) 최신호(9월 14일자)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었다.이 연구팀은 교모세포종(악성뇌종양의 일종) 환자 38명에 대한 체계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최초 진단받은 암과 이 암이 재발했을 때 나타나는 유전체 돌연변이 프로파일을 비교 분석한 결과, 뇌종양 재발시 재발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유전체 돌연변이가 변화하는 특징적인 패턴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최초의 암 발생 위치와 비슷한 곳에서 암이 재발하면, 최초의 암과 비슷한 유전체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최초의 암 발생 위치와 떨어진 곳에 암이 재발하면, 최초의 암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다수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런 결과는 재발한 뇌종양 환자에게 표적항암제 치료요법을 시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