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7일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하게된 것을 축하하며 국민건강 수호와 국내 보건의료계가 상생할 수 있는 보건의료 혁신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병원협회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국내 보건의료 상황 속에서 정진엽 신임 장관이 지난 25년간 병원 진료현장에서 환자 진료에 매진하며 미래의 국민건강을 책임질 인재들을 키워 온 의학 교육자이자, 다년간의 병원장 재직을 통해 병원경영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균형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히는 한편, 보건의료계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가운데 함께 소통하며 산적한 보건의료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다양한 전신질환이 동반되어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타카야수 혈관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조기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원스톱 통합진료 클리닉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다. 타카야수 혈관염(대동맥궁 증후군)은 1908년 일본의 안과 의사인 타카야수가 처음 보고한 질환으로서 아직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주로 우리 몸의 대동맥과 대동맥이 나뉘는 혈관을 침범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초기에는 전신권태감․발열․식욕부진 같은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나, 병이 진행되면 주요 장기로 가는 동맥 혈관의 염증성 변화로 인해 심부전․협심증․심근경색․중풍․신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타카야수 혈관염 통합진료 클리닉에서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타카야수 혈관염과 관련된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서면 증상에 따라 류마티스내과, 신경과, 심장내과, 영상의학과 혈관외과 전문의 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진단하고 치료 계획에 대한 상세한 의견을 조율한 후 환자에게 설명한다. 진단 초기부터 최고 수준의 의료진들의 다학제적인 치료 결정으로 합병증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희중)은 9월 10일(목) 오전 9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 4개 병원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메르스 사태 이후 신종 감염병 대응책과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경험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세션에는 ‘시험받는 공공보건의료체계 : 공공병원과 신종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국가 신종 전염병 대응체계의 개선 방안(서울의대 이종구) ▲권역 공공보건의료체계에서의 전염병 대응 경험-경기도 사례 중심(분당서울대병원 이희영)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신종 전염병 대응-메르스 치료 병원의 경험(보라매병원 김병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신종 전염병 대응-지역거점 공공병원의 경험(강릉의료원 김해련) 등이 발표된다.두 번째 세션에는 ‘국립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주제로 ▲국립병원의 공공보건의료-이상과 현실(부산대병원 김창훈) ▲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현장에서의 고충(제주대병원 박형근, 충남대병원 서제희) ▲공공의료 교육훈련체계를 통한 공공병원 시스템 개선 경험(서울대병원 김민선) ▲공공병원 의사인력 파견(강원대병원 오무경) 등이 발표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개발연구회(연구회장 박희범)는 9월 22일, 24일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2015 하반기 제약개발실무교육 입문과정”을 개최한다.금번 개최하는 교육의 주 대상자는 제약회사 개발실무담당 만 2년 미만 근무자 및 연구소, CRO, 수출입부서 등 개발유관업무자 등이다.교육 첫 날에는 신제품개발 Process 및 check point, 허가신고 제도의 이해, DMF의 이해 등을 교육하고, 둘째 날에는 시설기준령과 GMP의 이해, 임상시험의 이해, 약가제도의 이해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한다. 개발 실무자들의 경력관리를 위해 교육 이수 후에는 제약개발연구회(PAC)에서 수료증이 발급된다.박희범 연구회장은 "이번 교육은 신입사원이나 1~2년 경력자들을 위한 것으로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구성했으며, 해당 과목별로 제약업계의 개발 및 RA 등에 대한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강의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입사원이나 1~2년 경력자들이 실무에 자신감을 갖고 적용할 수 있고, 개발부서와 연관이 많은 유관부서 업무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교육참가 신청 및 상세한 교육프로그램은 제약개발연구회
제24차 아시아·태평양 암학회(이하 아태암학회, APCC)가 2017년 6월 22-24일, 한국에서 대한암학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에 8월 20-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암학회에, 대한암학회 조직위원들이 참석하여 서울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노동영 대회장이 APCC대회기를 전달 받았다.아태암학회(APCC)는 아시아·태평양 암연맹 기구(APFOCC)에서 개최하는 학술대 대회로 2년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순회 개최해오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87년, 2005년에 이어 2017년 세 번째로 열린다.APCC 대회장이 APFOCC의 회장을 겸하게 됨에 따라 차기 대회장인 노동영 교수(서울의대)가 2015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APFOCC의 회장으로써 아·태 지역의 암 연구 활성화와 교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지리학적인 측면과 인구 수를 보더라도 지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서울 대회에서는 최근 더욱 중요해진 아·태 지역의 의미를 학술적으로 부각시킬 기회로 삼아 Beyond Next Generation으로 급변하는 의술·의료의 미래를 아시아에서 선도하는 장으로 만들고, 다양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비만의 예방, 치료에 효과가 있는 황정(黃精) 추출물의 제조 방법 및 용도에 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일동제약은 황정을 소재로 비만 억제 소재인 ID1216을 개발했으며, ID1216은 고지방 식이 비만 동물 모델에서 항노화 단백질인 SIRT1의 발현 증가, 열 발산, 지방세포 분화 억제를 통해 체중 증가를 방지하고 지방 조직의 무게를 감소시키는 점이 확인됐다.황정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로, 전통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되어온 천연원료로서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고 영양불량, 당뇨 치료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일동제약은 ID1216의 체지방 조절 효과를 확인하고자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였고, ID1216은 부작용 없이 높은 순응도를 보였으며 체중, 총 지방, 내장 지방, BMI 등 비만과 관련된 지표들을 위약군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개선하였다.일동제약은 동물모델 및 인체에서의 효능을 근거로, ID1216을 활용한 체지방 조절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16년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일동제약은 2월 미국 FDA로부터 13년 만에 승인받은 비만치료 신약 벨빅(성분명 로카세린)을 출시하며 업계
과다한 흉터를 보이는 켈로이드 질환의 원인인 섬유모세포 과증식이 혈관에서 유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 피부과 이주희 교수‧성형외과 이원재 교수는 혈관내피세포가 켈로이드의 주요 원인인 섬유모세포로 변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 Wnt 3a가 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창상관련 학술저널 ‘상처치료와 재생(Wound Repair and Regener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켈로이드는 일반적인 흉터와 달리 피부의 상처 재생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흉터가 상처 부위를 벗어나 점점 더 커지고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미용적인 측면에서 심각한 콤플렉스를 유발하고, 부위에 따라서는 관절 운동을 방해하는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하게는 귀걸이를 착용하기위해 귓불을 뚫어도 켈로이드가 생길 수 있고, 여드름 흉터를 비롯해 외과적 수술이나 제왕절개와 같은 수술에서 튀어나오는 흉터로 나타날 수 있다.일단 켈로이드가 생기면 치료가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외과적 절제수술과 압박요법,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등이 있지만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고 재발이 잘 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격려하는 성천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중외그룹 명예회장은 조병국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 명예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성천상위원회는 “조 명예원장은 의사로서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1958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조 원장은 1962년부터 15년간 서울시립아동병원 소아과에서 일하며 고아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전공의 과정 동안 파견근무를 하면서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었고, 1976년부턴 병원을 떠나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에서 근무하면서 입양아 치료를 위해 일생을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9월 10일(목) 새 병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뇌종양’을 주제로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 세부주제는 ▲건국대학교병원에서의 지난 10년간 뇌종양 치료의 발자취(신경외과 고영초 교수), ▲뇌종양 치료의 최신지견(신경외과 송상우 교수), ▲뇌종양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신경외과 조준 교수), ▲뇌종양과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고현강 교수), ▲뇌종양과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조요한 교수), ▲뇌종양 환자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이종민 교수)로 다양한 뇌종양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뒤에는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는 별도의 신청없이 참석가능하다.※ 문의 : 1588-1533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9월11일 일산 KINTEX에서 ‘의료분쟁 사례’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 병원협회는 9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K-HOSPITAL FAIR 2015'와 함께 병원의 정상적인 운영과 의료인의 적극적인 의료행위에 위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의료분쟁에 대한 법률 이해와, 실제 분쟁사례 및 대처방안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분쟁 사례‘ 연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교육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이해(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최근 의료분쟁 경향 및 대처방안(한국소비자원 조정3팀 임지성 조정관) ▲합리적 배상액 산정과 의료분쟁 해결(한림대의료원 최장섭 변호사) ▲빈번하게 발생하는 의료분쟁 사례(인하대 법무팀 유규상 팀장) ▲정형외과 의료분쟁 예방과 사례(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강기서 상임감정위원) ▲의료분쟁 예방 및 보고체계 구축(아주대 법무팀 정석관 계장) 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5.9.1(화)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홈페이지(http://edu.kha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9월 11일(금)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의학관 2층 유광사홀에서 ‘심방세동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심방세동의 예방과 완치를 위해 진행되는 이 날 건강강좌에서는 ▲왜 나에게 심방세동이 생겼을까? ▲증상이 없는데도 치료를 해야 되나? ▲약물만으로 치료할 수는 없을까? ▲새로운 항응고제,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시술 후 왜 재발할까? 시술 전후 유의사항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법은? 등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져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추후관리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이 직접 전문 의료진과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되어있어 개인별로 궁금한 점을 상담할 수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매년 9월 ‘심방세동의 날’을 개최해 심방세동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에서 치료받은 심방세동 환자들은 매년 행사에 참석하며 재발 예방법, 관리법 등 다양한 지식을 받아가고 있다.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는 부정맥센터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 02-920-5445, 1577-0083
순천향대 의과대학 관현악동아리 ‘피아체볼레’가 무료 나눔 연주회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음악여행‘을 오는 29일(토) 오후 7시 부천시청 대강당 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피아체볼레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운명’, 레미제라블 OST 등, 보석 같은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특히 사회복지단체 (사)나눔과 섬김 어린이 합창단인 ‘우리소리합창단’과 함께 공연해 나눔 연주회의 의미를 더한다. 피아체볼레는 우리소리합창단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정기 연주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3년째 함께 공연을 하며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한편, 이번 연주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청, 순천향대 의대 동문회와 교수협의회, 순천향대학교가 후원했으며, 김만수 부천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피아체볼레 지도교수이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형철 부원장은 “바쁜 의과 공부 중에도 연주회를 준비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산다”며, “이번 나눔 연주회를 통해 의학은 끊임없는 봉사와 인간에 대한 정성스런 마음임을 다시 한 번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연주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