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천포창 및 유천포창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천포창과 유천포창은 피부에 수포를 형성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피부과 김수찬 교수와 이상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천포창과 유천포창의 원인,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문의 :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02-2019-2430)
강직성 척추염은 하부 요통과 천장관절염, 진행하는 척추 강직이 주 증상인 척추관절병증에 속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강직성 척추염(M45)으로 인한 산정특례자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10년 1만 5,613명에서 2014년 2만 4,137명으로 연평균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10년 1만 2,686명에서 2014년 1만 9,053명으로 연평균 10.7%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4.8% 증가하였다.201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48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75명, 여성이 20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71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인구 10만 명당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40대(69명), 20대(61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에서 인구 10만 명당 각각 147명, 38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매년 강직성 척추염 진료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발병 자체가 증가할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생소했던 질환이 홍보, 교육을
우리나라 증권시장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가진 역량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이사는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제약사들이 막대한 비전과 수많은 혁신 요소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제약산업이 갖고 있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정례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IR(Investor Relation)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신약조합이 IR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제약업계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게 하기 위해서다.조헌제 이사에 따르면 올해 한미약품은 두 차례에 걸쳐 총 13억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후 한미약품의 주가는 이틀만에 20%가 하락하는 일을 겪었다. 베링거인겔하임과의 두 번째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RD 투자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저하된 것처럼 착시현상이 일어났고, 이에 따라 제약사의 미래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증권가에서 매도의견을 내면서 폭락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조 이사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제약사가 강점을 시장에 어필을 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이미 수많은 개량
연세대 의과대학 ‘조병철ㆍ김혜련’ 교수팀(연세암병원 종양내과)이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연구협약을 맺고 ALK유전자 돌연변이 폐암 환자를 위한 표적 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되었다. 이번 연구협약은 국내 의료진이 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를 먼저 제안한 가운데 세계적인 제약 및 연구기관에서 이를 수용하고, 33만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하여 한국 암 연구 수준을 널리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폐암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자 국내 암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암이지만 자각 증세가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웠다. 더욱이 폐암 환자마다 갖는 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각각 달라 이에 맞는 적절한 표적치료제가 찾기 어려워 생존율 향상에 어려움을 가져왔으며, 다행히 개발된 기존 표적치료제 마저 일정 사용 기간 이후 내성이 생기는 어려움으로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조병철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ALK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환자 중 기존 항암 약물 치료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위한 차세대 표적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된다. “ALK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폐암은 주로 젊은 연령대, 비흡연
뇌경색 환자 중 비만 환자는 정상 체중의 환자에 비해 중증 뇌경색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승훈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예림 전임의(부천성모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이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영국의학저널 그룹(British Medical Journal Group)이 출판하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Psychiatry)'(Impact Factor = 6.807) 최신호에 게재했다.연구팀은 02년 10월부터 13년 5월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급성 뇌경색 환자 2,670명을 비만도(body mass index, BMI)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후, 입원 시 초기 뇌경색 강도(NIHSS 점수)를 분석했다. NIHSS는 뇌경색 환자의 의식, 신경학적 기능, 운동, 후유증 등을 평가하는 척도로, 연구진은 0~7점은 경증, 8점 이상은 중증 뇌경색으로 판단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비만도가 21.2kg/m2 이하 그룹의 중증 뇌경색 발생률이 100%라고 했을 때, 21.2~23.0kg/m2 그룹은 65%, 23.1~24.5kg/m2 그룹은 48%, 24.6~26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과 ㈜세포바이오(대표 박현숙)는 8월 7일(금요일) “줄기세포 관련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세포바이오가 보유한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양과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배양 원천기술 및 특허를 동구바이오제약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접목시켜 코스메슈티컬 연구 개발에 착수하고 더 나아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까지 도전하게 되었다고양 측은 평했다. 세포바이오는 올해에 세계 최초 지방줄기세포 추출 키트인 SmartX®를 출시하여 상업화에 성공한바있다.동구바이오는 세포바이오의 이런 경험 과 RD 역량이 바이오제약회사의 축적된 노하우에 덧붙여져 명실상부한 줄기세포 제품 개발 전문 제약사로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보고 있다세포바이오가 차세대 기술방식으로 개발한 무이종성·무혈청성의 안전성이 확보된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에는 세포의 노화 및 사멸을 막아주는 항세포사멸인자(anti-apoptotic factor)와 피부세포를 근원적으로 재생시키는 세포성장인자들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어 “피부장벽 보호 및 피부세포 복원”을 위한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포 단위의 효능 검증 실험
한미약품이 10년 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미래대표기업' 7위에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한경비즈니스가 국내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미래기업지수에서 63.21을 기록해 전체 기업 중 7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기업지수는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190명을 대상으로 평가됐으며, 총 6개 부문(CEO 역량, 조직문화, 미래예측 및 대응, 혁신역량, 산업 환경, 산업 생태계)의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각 지표에 해당하는 세부 평가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평균치를 산출하는 방법으로 측정됐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기업 중 신약개발 리더로서, 매년 20%에 육박하는 RD 투자율을 고수하며 글로벌 신약 창출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혁신 역량 부문은 18점 만점에서 14.0을 받아 전체 4위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이 부문 세부 평가 항목 중 신사업 추진과 외부 자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2013년 코스피 상장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RD 투자액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4년에는 매출의 20%에 해당하는 1525억원을 RD에 투자했다. 2015년 2분기까지 누적 RD 투자액만 946억에 달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평양을 방문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방북단을 통해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제, 감기약 등 의약품을 지원했다.방북단은 오늘 애육원(고아원), 육아원, 양로원(요양원)등을 방문할 계획으로 어린이 대상 의약품 외에도 용도에 맞게 의약품을 분류하여 양로원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협회는 이희호 이사장의 방북에 국내 제약사들에게 의약품 지원을 요청, 회원사로부터 의약품을 제공받아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회장 김성재)을 통해 전달하게 되었다.이번 의약품 지원에 참여한 제약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중외제약, 한미약품, 휴온스(가나다 순) 등 총 11개사 이며 70개 품목, 3억여 원 상당이다.제약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북한 수해지역 의약품을 지원한 것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총 116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해 오고 있다.협회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필수의약품을 전달했다”며 “북한 어린이 의약품 지원 외에도 국내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5 하반기 보건의료정책변화 및 건강보험’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 병원협회는 5월부터 시작된 메르스 사태로 인해 감염관리에서 의료문화까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개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2015년 하반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방향, 응급의료 개편방향 등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보건의료정책 및 보장성 강화 방향 ▲응급의료 개편방향 ▲내과분야 심사사례 ▲2015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안내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및 진료비 공개 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5.8.17(월)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홈페이지(http://edu.kha.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02-705-9248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지난 6일(목)~7일(금) 폭염에도 건국대병원을 찾은 내원객에게 부채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랑건강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행 또는 전이성 암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방사선치료를 수술을 받는 도중 수술대 위에서 방사선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대장암 환자에 ‘수술 중 인트라빔(Intrabeam)을 이용한 방사선치료(Intraoperative Radiotherapy: IORT)'를 시행해 첫 성공을 거두었다. 대장암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IORT 장비를 도입해 지난해 유방암에 시행한 이래 두 번째 적용분야다.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 백승혁(대장항문외과, 대장암센터장)·이익재(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은 최근 48세 여성 재발성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중방사선치료(IORT)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수술만으로는 암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 판단됐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6월 1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수술실에서 백승혁 교수가 환자의 재발 부위를 절제한 후, 곧바로 이익재교수가 IORT용 인트라빔 장비를 이용해 약 26분 동안 수술 부위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를 했다. 현재까지 환자는 재발의 소견이 없는 양호한 상태다.기존에는 환자가 수술을 받은 뒤 별도로 병원을 방문해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치료부위에 인접한 장기로 인해 충분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백현동 교수(축산식품공학과)가 계란 노른자에 존재하는 대표 단백질인 포스비틴(phosvitin)의 암 예방 효과와 DNA손상 억제 효과에 관한 연구로 미국 최고의 축산관련 학회인 ‘가금(家禽)과학협회’(Poultry Science Association(PSA))가 수여하는 시상하는 2015년 우수 연구상(American Egg Board Research Award)를 수상했다.백 교수는 최근 미국 켄터키에서 개최된 2015년 PSA 정기학술대회에서 2014년 8월 발표한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 독성 연구’(논문명: Cytotoxic and antigenotoxic activities of phosvitin from egg yolk)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 안동욱 교수와 공동으로 이번 연구상을 수상했다. 백현동 교수는 계란 난황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포스비틴이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고, 인체 유래 백혈구에서 산화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DNA 손상도를 포스비틴이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포스비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