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NMC) 공공의학연구소와 “감염질환 치료 신약개발을 위한 비임상 및 임상시험 상호협력” 상호 업무 협약서 (MOU)를 7월 29일, 일양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서 체결에 따라 일양약품과 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질환 치료 RD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연구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최근 자사의 신약후보 물질들에서 에볼라바이러스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을 발명하여 “미국과 대한 바이러스학회”를 통해 그 유효성을 입증 받은 바 있고, 국립중앙의료원은 올해 발생한 메르스 환자를 가장 많이 성공적으로 치료한 국립병원이다. 양 기관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점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임상 및 비임상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은 이미 검증을 받은 에볼라 치료제 및 타미플루 내성에 의한 변종 바이러스,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사스 바이러스, 홍콩독감바이러스 등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는 수 많은 변종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연구를 국립중앙의료원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향후 감염성 질환에 대한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28일~29일 양일간 개최한 ‘제9회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행사’(이하 ‘1일 병원 체험행사’)가 학생과 학부모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종료됐다.올해로 9회를 맞이한 1일 병원 체험행사는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제 의료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줌으로써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에세이 평가를 통해 6: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학생들이 전국 8개 시·도 뿐만 아니라, 중국 심천에서까지 참가해 그 인기를 가늠케 했다.이번 체험행사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먼저 참가 학생들은 ▲의대 선배들의 진학 경험담 ▲의학의 역사 ▲ 외과 수술의 현재와 미래 등의 특강을 들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모의 복강경 수술 ▲수술실 투어 ▲의학시뮬레이션센터 체험 ▲동물실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에 참여하고,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수증을 발급받았다.학부모들은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방법 특강과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 ▲여성에게 흔한 비뇨기질환 ▲숨어있는 만성 콩팥병을 찾아라 등의 건강 강좌를 듣고, 요검사 4종과 균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은 미래기술선점 부문에서 신기술 개발 대상을 수상하였다.토털 헬스케어 리더’로 거듭나고 있는동구바이오제약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2015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중 미래기술선점 부문에서 신기술 개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이 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및 국내 경제 환경하에서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창조적 가치창출을 통해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두고 새로운 부가가치, 일자리, 성장동력을 만들어 창조경제 및 경영의 새 시대를 여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특히 동구바이오제약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과 제품을 창출한 성공사례로서 “미래기술선점 부문 - 신기술 개발” 에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 창업한 중견제약사로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에서 해외영업 등을 담당했던 고(故) 조동섭 대표가 창업했다. 전립샘 치료제인 ‘쎄닐톤’과 활성형 생균정장제 ‘벤투룩스’가 성공을 거두는 등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 왔다. 2015년 현재 피부과 처방 분야 1위, 비뇨기과 처방 분야에서 9위에 올라 있
스페인 페레(Ferrer)社가 개발 중인 불면증 치료제 로레디플론(lorediplon)이 임상 2상에 돌입했다. 로레디플론은 지난 해 일동제약과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페레社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로레디플론은 빠른 수면유도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빠른 수면 유도는 물론 수면의 지속성을 도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임상 결과, 로레디플론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강력한 수면유도 프로파일을 보였으며 복용 후 이상적인 효능 유지시간을 통해 수면유지 및 질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또, 복용 후 14시간까지 졸음, 건망증 등의 잔류 현상이 없는 등 안전성, 내약성 또한 확인되어 차별화된 차세대 불면증 치료제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2상에서는, 불면증을 겪는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 대조 교차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2개 용량 중 적절한 복용량을 탐색하는 것은 물론 수면유도 및 유지효과와 다음날의 약물잔존에 대해 보다 자세한 임상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일동제약은, 지난 해 체결한 라이선스계약에 따라, 2상은 공동연구, 3상은
한미약품이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과 RD 투자 기록을 경신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2015년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1.2% 성장한 2,4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분기 최대 규모 매출은 지난 3월 미국 일라이릴리사와 체결한 면역질환치료제(HM71224)의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과 완제의약품 수출 호조, 코프로모션 품목 성장에 힘 입었다. 또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이탄징(기침감기약), 메창안(성인용정장) 등 주력품목의 고른 성장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 늘어난 북경한미약품과 항생제 API(원료의약품)의 수출호조로 6.5% 증가한 한미정밀화학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481억원(매출대비 19.7%)을 RD에 집중 투자했고 메르스 영향에 의한 국내영업 부진 등으로 -71.0%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미약품 김찬섭 전무(CFO)는 “올 상반기에만 약 946억원을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했다”며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사 계약이 속속 결실을 맺으면서 하반기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을 신청한 중학생과 대학생, 주부 등 일반시민들이 29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 의약박물관과 공장을 둘러보며 오픈하우스를 시작했다. 현장을 찾은 33명의 일반 시민들은 한독의약박물관에서 동의보감 초간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의약도구 및 관련서적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신동준 학생(14)은 “약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방문한 한독음성공장에서는 소화제 등 의약품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였으며 생산에서 배송 전 단계까지의 과정을 둘러보았다. 시민들과 함께 한독의약박물관을 방문한 이경호 회장은 “폭우 속에서도 빗길을 뚫고 견학일정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은 한국제약산업이 문을 활짝 열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첫발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우리나라 제약산업도 선진국과 견줄만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개발 의약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청소년들도 미래의 꿈으로 1,400조에 이르는 세계제약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자체 개발한 혈우병치료제 바이오신약 물질 『NBP601』의 FDA 신약 시판허가 신청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NBP601』은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지난 2009년 호주 CSL사(CSL Limited. 이하 CSL)에 기술 수출한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 혈우병치료제로 그 동안 미국과 EU 등지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왔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치료제가 미국 FDA에서 시판 허가 심사단계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BP601』은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 중 하나인 제 8인자 (Factor VIII) 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 특히 약물의 생체 내 반감기를 늘여 약물투여횟수를 줄임으로써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킨 것이 큰 장점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FDA신약 승인에 필요한 모든 주요 평가요건을 충족시켰다.최근 토론토에서 열린 ISTH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서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예방적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연간출혈빈도(ABR, annualized bleedi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28일 김용익 의원(복지위, 새정치연합)을 만나 메르스 피해보상 추경예산 반영을 위해 힘써준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김 의원은 의료기관 손실보전은 꼭 필요하기에 상임위 차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하여 예결특위에 올렸다면서 손실보상 예산이 삭감(2,500억원으로 결정)되어 아쉽지만 예산증액요구가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져 다행이라고 밝혔다.감염전문병원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김용익 의원은 이번 추경에선 감염전문·연구병원 설립관련 설계용역비 예산 101억원이 전액 삭감되었지만 2016년도 예산에는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이날 간담회에서 박상근 회장과 김용익 의원은 병원계 현안 및 전공의 수련교육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해외기지 제약플랜트 수출 사업 계획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자금지원 등 사업화 과정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확대되고 있는 국내 의료산업의 해외진출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국격 제고 및 국부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 창립되었으며 2007~2010년 4년간 연평균 30% 성장해 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제약사다. 피부·비뇨기과 의약품 전문회사로 처방액 기준으로 피부과에서는 1위, 비뇨기과 분야에서는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4년 사명 변경과 함께 “토털 헬스케어 리더”가 되기 위한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조용준 대표는 이번 해외 제약플랜트 수출사업 추진을 통하여 파머징 국가의 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하고 기술 전수를 통한 수익창출 및 의약품 수출의 발판으로 삼아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암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웃음요법이 암 환자들의 기분상태와 자존감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암 환자들의 기분상태가 악화되고 자존감이 떨어지면 암 투병 포기로 이어질 수 있는데, 웃음요법을 통해 환자들의 기분상태와 자존감을 높여 환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암 치료 과정을 끝까지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연구팀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에게 웃음요법을 시행하고 심리적 효과를 측정한 결과, 우울・분노 등 부정적 기분상태가 88% 줄어들고 자아존중감이 12%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팀은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 62명을 두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연구를 진행했다. 대상군 33명에게는 정기적인 웃음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함께 실시하고 나머지 29명에게는 방사선 치료만 시행했다.한 달에 걸쳐 3회의 웃음요법을 진행하고 기분상태척도(K-POMS-Breif)와 로젠버그 자존감 지수(Rosenberg Self-Esteem Scale)를 활용해 변화 정도를 측정한 결과, 두 그룹 간 심리적 효과 정도에서 큰 변화가 확인됐다.웃음요법을 받은 그룹에서는 기분상태 측정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자체 개발 중인 내성표적 폐암신약(HM61713)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과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HM61713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또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5천만 달러와 임상시험,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받게 되는 단계별 마일스톤 6억 8천만 달러를 별도로 받게 된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릿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 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Antitrust Improvements Act) 상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며 기존 치료제 투약 후 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내성표적 폐암신약이다. HM61713의 안전성 및 종양감소 효과에 대한 1/2상 임상시험 중간결과는 지난 5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식 발표된 바 있다.베링거인겔
계명대 동산병원이 서울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심장 부정맥을 흉강경으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기존 내과적 치료의 한계를 넘어 외과적 흉강경수술을 더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이 지역에서도 가능해졌다. 계명대 동산병원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는 지난 1월 수년간 심방세동으로 고생하던 박모씨(46, 남)를 흉강경으로 수술했고, 수술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6개월이 지난 현재 환자는 재발없이 정상박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흉강경 부정맥 수술은, 가슴을 열고 심장을 정지시킨 상태에서 시행하는 기존의 외과적 부정맥수술과는 달리, 환자의 가슴에 작은 구멍들을 뚫어 흉강경과 수술기구를 넣고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부정맥 발생 부위에 고주파절제술을 시행하고, 심장혈전의 주된 발생부위를 동시에 제거하는 방법이다. 흉강경 부정맥수술은 국내에선 서울삼성병원을 포함해 일부병원만 드물게 시행할 만큼 고난도의 수술이다. 수술 후 상처가 작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며, 수술 후 계속 먹어야하는 항응고제 복용도 중단할 수 있어 장점이 크다.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는 “다년간의 심장부정맥 수술경험과 흉강경 및 로봇심장수술의 경험이 합쳐져 고난도 흉강경 부정맥수술을 성공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