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이 내원객 및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3층 로비에 비즈니스룸을 구축하고 7월 27일 개소식을 시행했다.바쁜 일정을 쪼개어 방문한 환자 및 보호자들이 간단하고 빠르게 업무처리를 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 받을 수 있도록 3층 로비의 원내약국 옆에 설치된 비즈니스룸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더욱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내원객이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비즈니스룸에는 공용 PC 3대가 설치되어 있어 무료로 인터넷 사용 및 문서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무료 휴대폰 급속 충전기, 원내 전용 전화 비치 등 내원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적극 반영되어 있어 고객 중심 마인드와 환자최우선 가치를 한층 더 실현시켰다. 특히 사무환경 통합 관리 전문 기업인 캐논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설치된 무인과금 복합기는 인쇄, 복사, 스캔, 팩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상주 직원 없이도 내원객 스스로 이용이 가능해 더욱 유용한 편의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훈 안암병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꼭 필요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며, “비즈니스룸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지난 26일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번 건강검진은 평소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질환 조기발견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건강검진은 베트남・스리랑카・중국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 및 소변검사, 체지방 측정, 초음파・혈액・혈압 검사 등이 실시됐다.이번 검사를 통해 수술 및 후속치료가 필요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관련기관 및 부서와 연계해 의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광주외국인근자 건강검진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사)굿피플・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의 후원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문성 병원장)이 ‘여자 프로복싱 세계 3대 기구 통합타이틀 WIBA(국제여자복싱협회) 경기’의 의료 후원에 나서 챔피언 박지현(31)의 승리를 기원한다. 박지현 선수는 8월 1일(토) 오후 2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그레첸 아바니엘(31, 필리핀)을 맞아 WIBA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경기장에 링 닥터 등, 응급 의료진과 구급차를 파견해 경기장 내 안전을 책임지고, 응원 현수막을 내걸어 박 선수의 승리를 응원한다. 아울러 경기 하루 전날인 31일(금) 오후 3시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공식 계체량 테스트 행사가 열린다. 인천 대풍체육관 소속인 박지현 선수는 현재 IFBA, WIBA스트로급과 WIBF미니멈급 등, 세계 3대 기구 통합챔피언으로 23전 21승(6KO)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도전자 그레첸 아바니엘은 22전 15승(6KO)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를 앞두고 5개월 동안 전지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권투협회(KBA)가 주관하고, 일간경기와 극동서부프로모션이 공동 주최한다. 경기는 SBS 스포츠 TV로 생중계되며, 관람객 중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좋은의사연구소(소장 안덕선)는 의료계뿐 아니라 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메르스 사태를 다양한 관점으로 보고 의사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7월23일(목) 오후 2시 문숙의학관 1층 원형강의실에서 ‘집단공황에 빠진 대한민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안덕선 좋은의사연구소장, 정지태 의인문학교실 주임교수, 한창수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메르스 사태를 사회병리현상으로 정의하고 이를 정신건강의학 및 인문사회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의료계, 인문사회계 학자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본 메르스 사태’, ‘인문사회학자가 본 메르스 사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을 통해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공황 상태에서 의료인 및 사회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첫 번째 세션에서 고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는 ‘감염병 대유행 공포’를 외상으로 정의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범사회적 합의와 협조가 필요함을 역설했고, 성안드레아병원의 박한선 교수는 전염병으로 인한 낙인과 차별이 유발하는 불안과 두려움을 언급하며, 공동체 회복을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퀀텀프로젝트)에 최신형 주사 디바이스가 적용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스위스 소재의 약물전달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인 입소메드 그룹(Ypsomed Group)과 펜 타입 및 자동주사 디바이스 공급 등 포괄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디바이스는 한미약품의 독자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3개의 당뇨신약인 퀀텀프로젝트에 적용되며, 이를 토대로 한미약품은 본격적인 상용화 개발 준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지속형 당뇨신약 과제인 퀀텀프로젝트는 최장 월1회 투여가 가능한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 계열의 에페글레나타이드(Efeglenatide)와 주1회 제형의 인슐린(LAPSInsulin 115), 주1회 복합 인슐린(LAPSInsulin Combo)으로 구성돼 있다. 입소메드 그룹 영업·마케팅 부사장 유리케 바우어(Ulrike Bauer)는 “한미약품과 펜 타입 및 자동주사 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시장잠재력이 큰 퀀텀프로젝트의 상업화를 앞당기는데 입소메드가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는 “약물전달분야 글로벌 리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4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국내 중견기업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수준 선진화 및 수출지원‘을 주제로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김관성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40여개사 CEO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cGMP투자비용 증가, 일괄약가인하, 메르스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 상황에서 중견제약기업이 체감하는 충격은 더욱 클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국내GMP수준 선진화 및 수출지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외국자본의 국내시장 진출과 일괄약가인하, 연구개발비와 제조단가 상승으로 제약환경이 중견제약업계에게 더욱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해결방안으로는 전주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며 중견제약기업 간 공유를 통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발단계에서부터 파이프라인을 공유, 강점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공동프로젝트를 실시함으로써 제품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른 특허침해 소송 공동 대응,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재미한인의사회(KAMA, 회장 원준희),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정림 의원실이 후원하는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를 8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는 2011년 이후 4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의사와 재미한인의사들간의 의학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최근 병원계가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재외 한국계 의사들의 노력과 도움이 있었다. 학술대회를 계기로 재외 한국계 의사회와 긴밀한 협력과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2월 24일 재미한인의사회, 병원협회, 의사협회, 문정림 의원실은 상호 우의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교류 관계를 통해 양국의 의학 및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보건의료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내용의 교류협력 협정서를 체결한바 있다. 이후 2015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원준희 재미한인의사회 회장과 김동익 대한의학회 전(前)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었다. 세 단체
JW중외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한다.JW홀딩스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자사주 187,850주를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지급과 관련하여 JW홀딩스 고위관계자는 “이번에 지급한 주식은 JW중외그룹 임직원으로서의 증표와 같은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주식 지급은 JW홀딩스를 비롯한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그룹 임직원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새가슴은 선천적으로 가슴뼈가 과도하게 솟아나와 돌출된 형태이다. 외형적 문제 뿐 아니라 숨을 들이마실 때 흉벽이 잘 팽창되지 않아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으며 부정맥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새가슴 개선에 최근 보조기를 이용한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성수 교수팀은 2008년에 처음 국산 새가슴 치료용 보조기를 개발해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새가슴 환자를 치료했다. 이 중 치료를 완료한 86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모두 현저한 개선을 보였으며 6개월 이상 보조기를 착용한 56명에서는 재발도 나타나지 않았다. 4개월만 착용한 경우에는 호전은 보이나 불완전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성수 교수는 “흉벽의 성장이 끝나기 전까지는 늑연골이 유연하기 때문에 흉부 전후 압박만으로도 새가슴이 교정될 수 있다”고 보조기 치료의 원리를 설명했다. 초기 압박기에는 하루 20시간씩 2~3주 착용하면 대부분 완전히 교정되며, 이후 유지기에는 하루 10~12시간씩 6개월 착용하면 더 이상의 재돌출 없이 치료를 마칠 수 있다. 다만 보조기를 꾸준히 착용하면 100% 치료가 되나, 환자 스스로 꾸준히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므로 치료기간을 완수하는
명문제약(주)이 소화성 궤양용제인 애엽95%에탄올 추출물인 “애티렌정(애엽95%에탄올연조엑스(20-1))” 을 발매했다. 기성한의서에 기재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기간 사용되어 온 애엽(쑥)을 주성분으로한 애티렌정은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위장 방어인자인 프로스타글란딘과 위 점액 분비를 증가시키고 활성산소 생성을 감소시켜, 위 점막 손상을 예방·개선시키며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복용으로 인한 위염예방에 대한 적응증도 가지고 있으므로 유용하게 처방될 수 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및 직장염과 상·하부 위장관 질환에도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다.명문제약 관계자는 애티렌정의 발매로 기존 에스프롤정, 명문라푸티딘정, 명문시메티딘정 등과 더불어 위염치료 관련 제품군이 강화되었으며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사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전국 85개 메르스 피해병원 일동 명의의 호소문이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를 통해 23일 발표됐다. ‘메르스 피해병원들은 앞으로도 환자 곁을 지키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호소문에서 피해병원들은 보건복지위원회의 증액된 메르스 피해병원에 대한 지원금 추경예산안이 현재 계류 중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호소문에서 피해병원들은 메르스 의심환자와 감염환자를 돌보는 매 순간에도 병원과 의료인이 입을 피해를 먼저 걱정한 적이 한 순간도 없었으며, 오직 최선을 다해 감염환자를 진료하며 하루 빨리 감염 확산이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르스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격리되었던 환자들 대부분이 완치되어 정부의 메르스 종식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남은 것은 잊혀지지 않는 정신적 상처와 병원 폐쇄 등에 따라 급감한 진료수입으로 발생한 5천여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뿐이라며, 이는 절대 병원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규모로 하루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암울한 현실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박상근 회장은 “병원과 병원인들은 국민의 건강 수호의 첨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연구원장 박해심)이 7월 23일, 아주대 의과대학 중심헌에서 ‘라돈 위해성 평가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아주대의료원은 보건통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5월 환경부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됐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의 지원으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실내라돈 인체 노출 위험성 평가 및 위해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2019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라돈 위해성 평가 연구센터 개소에는 아주대 의과대학의 지원이 컸고, 첨단의학연구원은 해당 연구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종현 환경기술개발단 단장 그리고 아주대 주일로 의과대학장, 박해심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특히 개소식 마지막 순서에는 라돈 위해성 평가 연구센터 현판식이 함께 진행됐다.이번 연구책임자인 인문사회의학교실 강대용 교수(의학통계실)는 “실내라돈의 노출을 제대로 평가하고 한국형-통합형-맞춤형 인체 위해관리 기술을 개발하여, 실내 라돈 저감 정책수립과 환경보건 정책수립에 효율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국환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