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확진 환자 발생일로부터 약 20여 일이 경과했지만 초기 방역 대응체계의 부분적 실패로 인해 메르스 사태가 조기 수습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다행히 바이러스 변종 변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공기전염이나 지역사회 확산의 증거가 없다는 점, 그간의 확진 환자 치료 경험과 과정을 분석해 볼 때 이번 메르스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의 임상적 진행이 다른 급성폐렴과 큰 차이가 없으며 고식적인 바이러스성 폐렴의 치료양상을 잘 따르는 것으로 보여진 점 등은 다행스러운 일이므로 향후 집중적인 관리와 함께 격리 중인 의심대상자들에 대해 집중력을 놓치지 않는 추적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병협은 강조했다.병원협회는 병원내 감염예방과 확산차단에 매진할 것이며,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설 예정임을 밝혔다.병협은 7일 오전 11시, 정부의 ‘메르스 대응조치’가 발표됨에 따라 오후 2시부터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병원계의 입장을 밝혔다따라서, 정부 대응조치가 실효성을 갖기 위한 방안으로 ▲병원정보 공개 이후 메르스 발생병원에 대한 관리시스템 강화 ▲새로이 발생하는 메르스 의심 환자들에 대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회원병원에 대한 진
삼성서울병원은 1 번 메르스 환자의 최초 진단 시는 물론 14 번 환자의 발생 이후 모든 노출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노출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격리 조치를 시행하였다고 밝히고 또한 신속한 확진검사,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및 환경 소독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삼성서울병원은 이번 메르스 감염이 현재 14번 환자의 응급실 진료에 국한되어서 발생하였으며, 병원의 다른 부서나 지역사회로 감염의 전파는 없었다고 확인했다.삼성서울병원은 최초 메르스 확진 당시부터 질병관리본부 및 합동대책본부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방역 대책을 시행하였다고 밝히고현재 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담당관이 이 병원에 상주하며, 환자 노출자 파악 및 격리 등의 전 과정을 병원과 함께 시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삼성서울병원은 일반 환자들에 대한 외래, 입원, 수술, 검사 등이 정상적으로 시행 중이며, 모든 내원객에게 메르스에 대한 안내와 설명,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제공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OTC매출이 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OTC 매출은 312억원을 기록, 이는 작년 동기 매출실적(155억원) 대비 2배에 이르는 실적을 올렸다.일동제약은 지난 해 하반기 이후 일동제약 자체 매출 목표 100% 달성을 매달 이어가고 있다.이는 일동제약이 대대적인 OTC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이후 공격적인 OTC전략을 지속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OTC시장의 활로 모색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OTC품목 중에는 단연 아로나민의 실적이 돋보인다. 지난 해 36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한 아로나민시리즈는 금년 1분기에만 14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호조를 이어갔다.“드신날과 안드신날의 차이”라는 카피로 화제를 모은 웰메이드 대중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다. 동시에 1차 고객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드럭머거 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진행, 새로운 복약 솔루션을 제공한 것도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학술행사의 경우, 주로 서울에서만 이루어졌던 과거와 달리, 전국 각지를 돌며 진행하여, 지역 약사들에게도 새로운 정보와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전달, 호평을 받았다.일동제약은 아로나민이나 비오비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4일(목) 오후 4시 30분 원내 순의홀에서 ‘제16차 캄보디아 의사 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내·외빈과 교직원 약 50여 명이 참석해 낯선 땅에서 연수를 시작한 3명의 캄보디아 의사를 응원했다.1년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연수를 받는 캄보디아 의사 ‘십벨(산부인과)’, ‘소티브 산(외과)’, ‘또잇 소리나(소화기내과)’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엘리트 의사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의사 연수 후원회의 송석원 4대 회장이 캄보디아 의사들을 위해 써달라며 신원한 한캄봉사회 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신원한 한캄봉사회 회장은 그동안 캄보디아 의사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캄보디아 의사 연수 후원회의 안영국 초대 회장, 김윤태 2대 회장, 박원준 3대 회장, 송석원 4대 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문성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우리 병원에서 최대한 많은 선진 의학지식과 의료 기술을 습득하고, 고국으로 돌아가 캄보디아 의료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한 한캄봉사회 회장은 “2002년에 발족한 한캄봉사회는 그동안 현지 의료봉사, 심장병 수술,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아름다운재단 및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와 함께 ‘무장애통합놀이터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대웅제약, 아름다운가게, 무장애연대,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를 비롯 장애∙특수교육∙놀이터 관련 기관,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통합놀이터의 필요성과 조성사업 착수 및 독일 현장답사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무장애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차별 없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장애아동의 성장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대웅제약과 아름다운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대웅제약과 아름다운재단은 2004년 ‘웃음이있는기금’ 협약을 맺고 2006년 서울숲과 2008년 국회어린이집에 무장애놀이터를 완공했다. 또한 서울시설공단과 협약을 통해 올 12월에는 서울시설공단의 산하기관인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약 2,800m² 규모로 3번째 무장애통합놀이터를 건립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대웅제약은 장애아동의 특성을 반영하고 원활한 시민참여를 이끌고자 무장애연대와 파트너쉽을 구축했으며, 이날 세미나에서 무장애연대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기초연구 및 해외 우수사례 탐방 등 사업 방향 수립을 위한 조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전상호 교수팀이 서울대학교 치과 생체재료과학교실 안진수 교수 및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융합생명공학부 황동수 교수와 공동으로 해조류와 과일 등에 주로 들어있는 물질을 이용한 ‘시린이 치료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해조류나 와인, 과일, 식물 등에서 공통으로 찾을 수 있는 탄닌이라는 화학성분이 체내에 존재하는 철과 결합해 치아 외벽의 단백질을 생성하는데, 이 단백질이 물 속에서 강한 접착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치료제를 개발했다.개발한 치료제는 단시간에 손상된 치아의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재생효과까지 뛰어나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연구팀은 타닌과 철이온을 결합시킨 화합물질이 치아의 표면에 단 5분 만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코팅막이 침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성분과 만나 골질을 형성하여 시린이를 느끼는 환자의 손상된 치아 표면을 재생시키는 효험까지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전상호 교수는 “이번 치료제는 와인, 초콜릿, 해조류와 같은 식품에서 원료를 얻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여 치약 및 가글과 같은 생활제품에 적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메르스 감염환자 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의약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메르스 확산 방지 및 국민 불안 해소에 전력하고 있는 보건당국과 의료전문인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4일, 회원 제약기업 201곳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여 ‘항바이러스제, 수액제 등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의약품들이 의료현장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및 유통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메르스 감염 예방에 필요한 보건용마스크와 손세정제가 약국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병원과 약국에 출입하는 직원들이 정부의 감염예방수칙과 행동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것과 본연의 임무인 의약품 공급에 충실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제약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약품을 개발·공급해야 하는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유효성평가센터 서비스‧연구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주대의료원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신약개발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허가 승인 신청(IND filing) △국내외 우수 후보물질 발굴 △연구 및 학문분야 협력 △정보 및 자료 교환 △기타 양 기관에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아주대의료원은 2013년도에 경기도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5년도에는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을 설립했으며, 지난 5월 28일에는 첨단의학연구원 설립 이후 첫 국제 학술행사인 ‘2015 임상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델기반 신약개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신약개발 프로젝트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은 6월 4일 오전 10시 30분 고려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고려대 의과대학 42회 동기회로부터 2억 6천 430만원을 기부받았다.이 날 기부식에는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용연 의무기획처장, 유병현 기금기획본부장 겸 대외협력처장과 의과대학 42회 정의식 동기회장을 비롯해 송치욱 속편한내과 원장, 이규범 녹십자의료재단 병리과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 핵의학과 최재걸 교수 등 42회 동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기부금은 의과대학 42회 동기회에서 졸업 30주년을 맞이해 학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기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고려대의료원의 의학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동기회장 정의식 교우는 “동기들과 정성을 모아 의학발전기금을 마련해 더욱 뜻 깊고, 우리의 뜻이 모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의과대학 동기회의 거듭되는 기부에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진다. 그 뜻을 깊게 새겨 더욱 발전하는 고려대의료원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시행하는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에 제약업종을 포함시켜 ‘의약품 일련번호 관련시스템 구축‘ 지원을 추진한다.산자부는 제조업 혁신 3.0전략의 주요과제인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제약협회에서도 3차례에 걸쳐 설명회가 진행된 바 있다.협회에서는 업종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ICT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부문에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의약품 일련번호 관련시스템’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사를 모집하고 있다.‘ICT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업종 기업간 컨소시엄(5개 이상)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IT솔루션 도입비용을 최대 6억원(기업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의약품의 유통 투명화와 오남용 및 위조 방지를 위해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협회에서는 산자부와 시스템구축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MOU를 맺는 등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컨소시엄 참여신청은 이달 4일까지이며 접수와 문의는 한국제약협회 의약품정책실(02-6301-2151,
계명대 동산병원이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제6회 사랑과 나눔 음악회, 힐링콘서트’를 6월 5일(금) 저녁7시 동산병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합창단, 뮤지컬배우, 국악인, 암환우와 암센터 직원 등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가하여 국악한마당, 피아노솔로, 뮤지컬 갈라콘서트, 피리연주 및 민요, 재즈연주, 합창 등 다채롭고 풍성한 순서들을 선보인다. 동산병원은 2009년부터 암환우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음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환우와 가족 및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모든 행사의 진행은 기부로 이루어진다. 모두 출연진이 재능기부로 행사를 준비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암센터장은 “암환우와 그 가족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공적으로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의료진들이 마련한 정성과 소망이다. 암환우들이 투병기간 가운데 가슴 따뜻한 위로를 받고 삶의 기쁨이 함께하는 힐링음악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의 : 동산병원 암센터 (053-250-8320, 8321)
한국애브비는 6월 3일을 ‘제 3회 애브비 나눔의 날(AbbVie Action Day)’로 정하고 전직원이 함께 건강 관련 소외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나눔의 날’은 건강 관련 사회 소외 이웃들을 찾아 매년 애브비 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애브비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의 일환으로 한국은 물론 전세계 애브비 직원들이 각 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직원 자원봉사단 ‘따손’과 함께 가족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미혼양육모 가정 아기들을 돕기 위한 구름빵 인형 만들기, 희귀난치성 환우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건강 습관을 위한 비누 만들기, 복지시설 장애우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 다채로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한국애브비 직원들은 매년 나눔의 날에 방문해 온 홀트일산복지타운을 찾아, 복지타운 내 생활관에 거주하는 장애우들을 위해 위생 관리, 시설 관리, 세탁물 관리, 식사 보조, 산책, 원내 체육 봉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을 가족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미혼양육모 가정 아기들의 양육기금으로 지원하는 ‘구름빵’ 인형 DIY 키트를 구입, 직원들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