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보라매후원회 (회장 김종수· 보라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5월 30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보라매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소통하고 화합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슬로건으로 공군, 기상청, 동작소방서, 관악보건소, 동작보건소, 영등포보건소, 보라매병원, 보라매청소년수련관,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울남부해바라기센터, 신대방2동 주민센터, 한국모델협회, 농심, SK텔레콤, LS네트웍스 등이 후원하고 참가한다.보라매병원 인근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누구나 후원기관, 단체 및 보라매후원회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또 유연성 및 체성분 측정, 금연, 가상 음주체험, 기상사진 전시회, 혈당/혈압/결핵상담/심폐소생술 체험 등 걷기방법 및 효과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부스를 설치, 걷기운동과 건강관리 등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걷기대회 전 건강체조, 스트레칭 그리고 걷기대회 후에는 공군군악대 공연, 경품추첨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네팔은 혼자가 아니다’의 UN결의안에 동참하는 의미로 참가신청비 및 참가1인당 5,000원 상당의 기부금을 추가해 보라매후원회에서 성금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차인호)은 오는 5월 30일(토) 10시 부터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일반인 대상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갖는다.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아치과 이제호 교수의 ‘몸이 불편한 아이의 치과치료’와 치과교정과 차정열 교수의 ‘교정치료 언제 할까요?’강의가 연속으로 진행된다.강의 후에는 장애 아동 및 부정교합 아동의 구강검진이 시행된다. 상담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접수 및 문의 :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경영지원팀 02-2228-8612
10개 국립대 병원 최소 14억원에서 최대 269억원대 적자 기록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최근 저수가로 인해 병원경영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인력 감축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병원계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의료왜곡 및 의료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병협에 따르면 전국 11개 국립대병원의 2014년도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10개 국립대 병원이 최소 14억원에서 최대 269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병원경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11개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병원 역시 외형상으로는 경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나 이는 일시적인 착시 현상일뿐 실제로는 인건비 축소,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통한 장부상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2014년 진료비 증가율은 6.5%로 (‘13년 10.4%) 진료수익이 갈수록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제도 개편으로 진료비 지급 주체만 변경 되었으며, 병원들은 생존을 위해 인력 및 임금을 축소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병원협회의 설명이다.건강보험 수가가 원가의 82~84% 수준으로 병원들은 원가 이하의 수가를 비급여, 장례식장 등 부대사업을 통하여 근근히 보전해
계명대 동산병원 흉부외과 최세영, 김재현 교수팀이 고령이거나 고위험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수술하는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성공으로 심장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대동맥판막치환술은 여러 원인으로 대동맥판막이 고장나서 인공판막으로 바꾸는 수술이다. 과거에는 류마티스성 판막질환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 판막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대동맥판막치환술을 하려면 가슴을 열고, 수술동안 심장을 대신할 인공심폐기를 준비한 후 병든 대동맥판막을 완전히 제거한다. 그리고 인공판막을 대동맥 판막륜(판막부착부위)에 실로 봉합한다. 하지만 이번에 성공한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기존에 실로 봉합하는 과정이 사라진다. 실로 연결하지 않아도 인공판막이 심혈관 스텐트처럼 자체 고정이 되기 때문이다. 봉합시간을 줄이면 수술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든다. 심정지 및 인공심폐기 가동시간이 길어지면 수술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수술시간 감소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고령이거나 고위험 환자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김재현 교수는 “해외의 경우 수술 후 5년 관찰 결과 성적이 우수하며, 수술사망률이 평균 2%로 대상환자들이 고 위험군 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봉합식 수술
전세계 유명 언론사 대표 등 유력 언론인사들이 서울대병원에서 한국의 의료시설 및 외국 환자 진료 시스템 등을 직접 둘러보고 취재했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리랑TV의 초청으로 프랑스 ‘르 피가로’, 미국 ‘아틀란틱카운실’, 이탈리아 ‘코리에레델라세라’를 비롯해 영국, 베트남, 두바이, 알제리, 콩고, 앙골라 등 13개국 유력 언론사 대표, 편집국장, 기자 등으로 구성됐다.19일,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언론인들은 이광우 국제사업진료센터장의 병원 현황소개, ‘메디칼코리아’ 홍보동영상 시청에 이어 암병원 및 입원실, 검사실, 외래 등을 견학하며 취재, 촬영, 질의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17일 입국한 이들 방문단은 4박 5일간 동안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 및 유관기관과 정부 의료정책 취재를 통해 한국의 의료수준과 특히 외국 환자 유치 및 진료시스템에 대해 자사 언론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 비만위원회는 31일(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소아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2015 제18회 FunRun Health Camp(즐겁고 신나는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생활 속 건강관리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훈련원공원 체육관과 서울성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작은 키와 몸무게, 체지방과 혈압 측정으로 한양도성 걷기도 한다. 오후에는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신나는 운동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는다.캠프를 기획하고 주최한 건국대병원 정소정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비만 관리에는 경험을 통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는 운동과 레크리에이션 외에도 서울성곽 알기, 한양도성 걷기 등의 생활터전에서의 즐거운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참가신청은 5월 20일까지 대한비만학회 홈페이지(kosso.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webmaster@kosso.or.kr)또는 팩스(02-364-0883)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대한비만학회 사무국(02-364-0886~7)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
당뇨병에 안전한 새로운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제가 나왔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치료제 리바로브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리바로브이는 오리지널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와 고혈압 치료제인 ‘발사르탄’을 합친 복합제다.지금까지 ‘리피토’, ‘크레스토’ 등의 고지혈증 치료제와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제품들은 있었지만, 리바로를 활용한 복합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당뇨병 발생 부작용 감소 효과가 입증된 리바로와 발사르탄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라는 점에서 당뇨병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JW중외제약은 국내 대사증후군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PROPIT STUDY)을 통해 리바로 투약 환자군에서 대사증후군 개선과 당뇨병 예방효과를 입증했으며, 발사르탄 역시 당뇨병 발생 감소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JW중외제약은 발매 초기부터 당뇨병 안전성, 복약 편의성 등 제품 경쟁력을 앞세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브이의 주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발사르탄은 당뇨병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 위치한 대웅 아트스페이스에서 이시형 의학박사의 ‘여든 소년 山(산)이 되다-선마을 10년, 자연건강의 틀을 찾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시형 의학박사는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 세로토닌 문화원 이사장 등을 비롯해 문인화 화가로 활동 중이며, 이번 전시회에서 힐리언스 선마을의 자연을 담은 그림과 ‘솔밭에 10분만 앉아 천천히 심호흡을’ 등의 힐링 메시지가 담긴 문인화 37점을 선보인다. 문인화는 전문 화가가 아닌 순수 문인이 먹으로 단순하게 그린 후 엷게 채색하는 그림을 말한다. 전시 첫날인 18일 대웅 아트스페이스에서 오프닝 리셉션 및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세로토닌 문화 운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웰에이징, 마음 치유 등 현대인의 건강에 앞장서온 이시형 의학박사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치유, 큰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시형 의학박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힐링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힐리언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와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조동련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티탄산화물 코팅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가 최근 미국 특허등록을 획득했다.전남대학교 부설 함국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소장 정명호 교수)는 '티탄산화물 코팅을 이용한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가 지난 4월 7일자로 미국 특허등록 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특허등록된 심장혈관 스텐트는 신생내막 억제 효과를 보이고, 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고 약물을 부착시킴으로써 염증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것으로 국내에선 지난 2011년 특허등록 됐다.또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 실용화 진흥원의 연구 성과 과제로 선정돼 상용화를 위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이 연구과제 수행에는 전남대병원이 개발해 특허등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제조허가를 받은 심혈관계 스텐트(CNUH stent)가 이용되고 있다.정명호 교수팀이 개발한 CNUH stent는 수많은 동물실험을 통해 효과가 외국산 보다 우수하다고 입증되었으며, 정명호 교수는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지난 2014년 11월 일본심장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심장혈관 스텐트는 국내에서 수입하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 중 가장 큰 비중
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교수(54, 산부인과)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선정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5월 1일 선정되었다. 조치흠 교수는 ‘세포 분화 촉진법을 이용한 자궁근종 이종이식 모델 개발과 활용’을 과제로 2018년 4월 30일까지 2억3천4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은 기초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연구자를 발굴 지원하여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세계적 연구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개인 및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이공분야 교원, 공공·민간연구소의 연구원으로서 최근 5년간 교신저자로 SCI(E), AHCI, SSCI 논문 2편 이상 또는 특허등록 2건 이상 연구자에 해당된다. 조치흠 교수의 연구과제는 세포 분화 촉진법을 통해 구축된 인체유래 자궁근종 세포이식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환자맞춤형 약제선별법을 확립함으로써 치료후보물질을 선별하고 신약개발연구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자궁근종 치료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의약을 실현할 수 있다. 조치흠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환자의 조직과 특성이 일치하는 세포모델을 활용하여 환자 대신 미리 여러가지 치
국내 의료진이 운동 중 심부근육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성공시켜 앞으로 엘리트 운동선수나 생활스포츠 선수의 근육 부상 예방과 재활운동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아주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이두형 교수(정형외과)와 아주대 산업공학과 정명철 교수가 건강한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0.139㎜ 두께의 매우 가는 섬유 센서를 깊은 곳에 위치한 회전근개 근육 세 곳에 삽입하고 다양한 어깨 운동 동작을 하게 한 뒤 ‘심부 근육의 활성도’ 측정을 통해 어깨 관절 운동의 패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어깨 힘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운동용 지팡이나 도르래 등을 이용해서 팔을 운동시킬 때보다 테이블 위에서 손의 미끄러짐을 이용해 운동시키는 때가 적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팔꿈치 굴곡 운동에서도 어깨 심부 근육이 최대 15% 이상 상당히 많이 사용됨을 알 수 있었다. 스포츠 과학 영역에서 생체 근육 신호를 측정하는 일은 매우 근본적인 작업이다. 그동안 스포츠 활동에서 피부에 가까운 근육은 ‘표면’ 근전도라는 장치를 통해 측정할 수 있었으나, 관절에 가까이 위치한 즉 ‘심부’에 위치한 근육 움직임은 측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 근육이나 신경마비가
신체의 운동기능을 관장하는 대뇌 전두엽의 운동중추부위(중심앞이랑)에 생긴 종양도 신체 마비 등 합병증 없이 제거할 수 있음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최초로 발표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영훈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국제 저명 미국 신경외과 학술지인 (Neurosurgery) 최신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마취를 통해 환자의 통증을 억제하고, 의식은 깨운 상태에서 팔, 다리 등 신체의 마비 정도를 상시로 체크하며, ‘중심앞이랑(precentral gyrus)’에 발생한 종양 등을 성공적으로 절제했다.뇌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대뇌는 수많은 신경세포의 집합인 대뇌피질로 덮여있다. 대뇌피질은 감각, 운동, 언어 등 고차원적 기능을 결정하는 중추로 부위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 대뇌피질 중 전두엽과 두정엽 경계에 위치한 중심앞이랑은 신체의 움직임을 결정한다. 이곳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면 반대편 신체에서 특정 운동과 관련된 근육이 수축한다.중심앞이랑에 종양(병변)이 생기면 반대쪽 팔, 다리, 안면에 마비가 오는 등 운동장애가 생긴다. 종양 제거를 위해선 수술이 필요하나, 수술로 인한 중심앞이랑의 손상은 운동장애를 낳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