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소장 이경희)는 영남지역의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연구자로서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메풀 전산초 박사 기념 학생학술대회’는 5월 15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계명대학교 전갑규관(간호대학) 존슨홀에서 간호학계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고(故) 전산초 박사(1921∼1999)는 척박했던 한국 간호학의 토대를 마련하고 선진체계와 학문 발전을 이루었으며, 질병간호를 넘어 전인간호 정신을 강조한 오늘날 한국 간호계의 어머니라 일컬어진다. 학술학생대회는 많은 간호인재를 배출한 전산초 박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날 메풀 전산초 학술재단의 지원으로 영남지역 간호대학생들에게 우수 포스터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이 ‘변화하는 세상, 도전하는 젊음’이란 제목의 특강도 실시한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정남식)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발전을 위해 협력한다.연세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13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정남식 의료원장(사진 오른쪽)과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안명옥 NMC 원장(사진 왼쪽) 등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임상‧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의료인력 교육과 훈련, 자문 등 의료인력 교류 ▲진료 목적의 의료인력 교류 ▲병원 경영 및 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하게 된다.특히, 공공의료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보건의료정책 수행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양측은 임상진료지침 개발과 노인성 질환 연구, 감염성 질환과 만성질환 등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남‧북한 보건의료 및 국제보건의료 관련 연구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정남식 의료원장은 “공공의료 제공의 핵심 의료기관이자 국가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지원하는 국립중앙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안명옥 원장은 “임상과 연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세
중국 하이난시에 위치한 해남의학원과 부속병원 임원이 최근 전남대병원의 의료현장과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 해남의학원 진지빈 부학장, 려강 부원장, 리려화 교수 등 3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12일 전남대병원 신경과 검사실, 재활센터,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실, 심도자실 등 진료실과 의료시설 등을 둘러봤다.방문단은 특히 진료 시스템과 최첨단 장비 운영 상황 등을 자세히 물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진지빈 부학장은 “최첨단 의료시설과 안내시스템이 잘 갖춰진데다 쾌적한 진료환경이 인상적이었다” 면서 “특히 환자를 맞이하고 설명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모습에서 열정을 볼 수 있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해남의학원 부속병원은 1973년에 설립되어 현재 약 2,500병상에 의료진(305여명) 포함 총 교직원이 2.100여명 규모이다.이번 방문단은 지난 11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구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한편 전남대병원은 최근 베트남 푸토 보건국과의 MOU 체결을 비롯해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잇단 의료진 견학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의료ICT융합원(원장 신원한)이 15일(금) 부천병원 제1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공과대학 교수진과 의과대학 교수진이 모여 ‘의료ICT융합원 소개 및 해외 원격의료서비스 구축사례’, ‘스마트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구현’, ‘척추 수술용 근육견인기 특허등록 및 제품화 과정’, ‘웨어러블 헬스케어 연구개발’, ‘모바일 헬스케어 개발사례’ 등, 그동안의 의료ICT융합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미래의 혁신적인 융합연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 설립된 순천향대학교 의료ICT융합원은 환자 진료와 교육, 연구를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로 의료기기 관련 아이디어를 제품화시키기 어려웠던 의과대학 교수들과 연구역량을 강화하길 원하는 공과대학 교수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열린 지식의 장’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융합연구 분위기를 조성해, 의료관련 특허 등록 및 시제품,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의료ICT융합원은 4개의 부속병원(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과 연구 협력증진을 위하여 지난 4월 10일과 17일에 구미병원과 천안병원에서 각각 순회 워크숍을 연 바 있다. 신원한 의료I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3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본사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과 광물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체결로 광물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은 물론, ICH(의약품국제조화회의)가이드라인 개정에 대비한 고품질의 원료의약품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 측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원료의약품 스멕타이트의 고순도 정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광물의 탐사와 개발에 있어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 체결로 원료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은 “이번 MOU는 국내 광물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을 이끌어 낼 융합연구협력기반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 광물자원이 원료의약품뿐 아니라, 국내 신약개발을 위한 고부가 소재로도 활용되어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포장단위를 변경해 환자들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개선한 탈모치료제가 새롭게 출시됐다.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모나드 90정’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모나드 90정은 탈모치료제 모나드정의 대포장 제품으로, 기존 30정 단위에서 90정 포장단위를 추가했다.소포장 제품 위주의 국산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3개월 동안 복용할 수 있는 대포장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모나드정의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는 적어도 3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대포장 제품이 소포장 제품에 비해 꾸준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보다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또, 기존 30정 제품에 비해 경제성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 모나드 90정은 30정 제품에 비해 가격이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 복용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JW중외신약은 피부과를 대상으로 경제성, 편의성 등 제품의 장점을 부각하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국산 탈모치료제 중 점유율 1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JW중외신약 관계자는 “모나드정의 대포장 제품은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디엔컴퍼니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인 이지듀EX(EasydewEX)의 새로운 라인인 “프로 컨트롤(Pro Control)” 라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프로 컨트롤은 전문적인 피부과 시술을 위해 개발된 병의원, 관리실의 피부 전문가 전용 제품 라인으로 △마일드 필 AHA30 400ml, △애프터 케어 모이스처 400ml 등 총 2가지 기초 제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지듀EX 프로 컨트롤 마일드 필 AHA 30’은 부드러운 각질 관리로 피부결과 피부톤을 개선해주는 필링제로 피부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 죽은 세포를 떼어내는 각질제거의 기능을 수행하는 AHA와 BHA의 균형 잡힌 처방으로 각질층뿐만 아니라 모공 속 피지까지 케어해준다. ‘이지듀EX 프로 컨트롤 애프터 케어 모이스처’는 피부과 케어 후 특히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모이스처 로션 제형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발려 보습막을 형성시키고 피부 표면의 수분 장벽을 강화시켜준다. 두 제품 모두 대웅제약의 특허 받은 DW-EGF(상피세포성장인자, Sh-Oligopeptide-1), 보습 및 항염 효과를 주는 피토스핑고신(Phytosphingosine), 센텔라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 Ext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차몽기)는 오랜만에 교정에 선후배가 함께 모여 세상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다채로운 체육행사도 참여해 하나 되는 고대의대 교우회를 만들고자 지난 5월10일(일) 의과대학 본관 앞 교정에서 ‘제31회 고대의대의 날’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대의대 차몽기 교우회장, 유광사 역대교우회장, 김정묵 명예교우회장, 김인선 여자교우회장,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김숙희 서울특별시 의사회장, 선경 학내지부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김영훈 안암병원장, 차상훈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교내 및 개원 동문 등 다양한 기수의 교우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이번 행사는 ▲개회식 ▲몸 풀기 체조 ▲줄넘기 왕 선발대회 ▲심폐소생술 체험 ▲8도 화합주 퍼포먼스 ▲명랑경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 ▲가상모의해부테이블 체험 ▲피구 경기, 노스트라다무스 OX퀴즈 ▲청홍판 뒤집기, 왕 제기차기 ▲시상식 및 경품추첨 ▲폐회사 및 폐회선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화창한 날씨에 걸맞게 교우뿐 아니라 교우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줄넘기 왕 선발대회, 피구 경기, 청홍판 뒤집기, 왕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는 높은 참여도로 인기
지난 4월 대한전립선학회(학회장 정재일 교수, 인제의대)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의학교과서인 『전립선바로알기』(제2판)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학회 측은 "제1판을 출판한지 10년이 지나 최근의 발전된 의학기술과 약물치료의 경향, 최신 연구경향 등을 반영하기에는 모자란 점이 많았다"면서 "이를 보완하고 내용을 좀더 충실히 반영해 2판 교과서를 출판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출간된 제2판에서는 전립선에 대한 의학적 기본 이해와 전문적인 전립선비대증의 병인, 역학,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을 추가하여 의학교과서로서의 기본을 보다충실히 다루고 있다.정재일 회장(인제의대 비뇨기과)은 "이 책이 전립선비대증 진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에게 참고가 될 수 있을것이며,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책의 의미를 설명했다.또한 출판을 진행한 정태영 간행이사(중앙보훈병원 비뇨기과)는 "이번 제2판에서는 '전립선비대증' 1판 이후 10년간 새롭게 개발된 약물 및 수술들을 추가했다"면서 "특히 ß3아드레날린수용체자극제,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되다 최근 하부요로증상에까지 적응증이 확대된 5형 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억제제와 새로운
일동제약이 제주에서 지역 약사들과 함께 OTC 학술심포지엄, ‘아로나민이 드럭머거를 말하다’를 개최했다.지난 10일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열린 행사에 제주지역 약사들과 외부 전문가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OTC(일반의약품) 분야의 최신 지견에 대해 토론하고, 고객을 위한 OTC 제품 활용법 및 약국 경영과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했다.대한만성피로학회 이진호 이내과 원장이 ‘만성피로의 원인 접근법 및 영양처방 사례’와 ‘갑상선 기능의 재조명과 요오드 활용’를 주제로, 성균관대 약대 오성곤 박사가 ‘인체 대사와 드럭 머거’에 관하여 강연을 펼쳤다.이진호 원장은 다수의 임상 경험에 비추어 “만성피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영양상태 및 대사체계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비타민과 마그네슘, 요오드 등 미네랄의 보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성곤 박사는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이 우리 몸의 필수적 영양소를 고갈시켜 인체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이른바 ‘드럭 머거(Drug Mugger)’ 개념을 언급하면서, 의약품의 분야와 용도에 따른 다양한 드럭 머거 사례와 대응 처방법을 소개했다.오 박사는 “위장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와 관련,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사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연구소와 물류센터 등 공개 가능 시설과 시민견학 시기 등을 제출했다. 협회는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회원사들이 참여할수있도록 신청 기간을 연장, 오는 22일까지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차 설문조사 결과 국내 우수제약시설 견학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회원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종근당,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한화제약, 휴온스 등 15개사였다. 이와 별도로 준회원사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에서 대구 혁신도시내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내 신약개발센터·실험동물센터·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에 대한 견학이 가능하다며 관련 사항을 제출했다. 녹십자는 경기 용인의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목암기념관, 대웅제약은 화성의 향남 공장, 동아ST는 용인의 연구소와 천안 공장, 동화약품은 충주 공장, 명인제약은 화성 공장을 견학 시설로 제출했다. 또 삼진제약은 화
'재생·생식·재형 연구회'가 약 3년간 준비한 ‘제1회 창립 심포지엄’이 8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순의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재생·생식·재형에 대하여’. ‘미래의학과 줄기세포의 연관성’ 등의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재생·생식·재형 연구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연구와 산학연계를 통해 재생, 생식, 재형 분야의 학문적 발달 및 기술개발, 교육, 신의료 제품 출시 등에 힘쓰고자 창립된 연구회다.특히 재생의학적 개념의 창상치유 및 재생재건 수술도입, 항노화 의학발전, 신개념 치료법 개발 등을 목표로, 기존의 난치성·만성 창상치유, 복부 화상흉터를 가진 가임여성 및 자궁 저형성 여성(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작은 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얼굴 및 신체 형태의 교정, 신체기능 향상 등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박은수 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은 "재생·생식·재형의 실제 임상 적용을 위해서는 기초연구부터 임상연구, 학문적 근거, 법적절차, 산학연계에 이르기까지 많은 단계를 필요로 한다“며, “앞으로 '재생·생식·재형 연구회’는 기초 의학과 생명과학, 재생의학, 성형외과학, 산부인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