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러시아에 대구 의료관광 홍보관이자 의료상담실 역할을 할 ‘한국-사하 대구동산 라이프센터’를 5월 6일 개소했다. 개소식은 러시아 사하공하국 국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동산의료원 관계자뿐 아니라 사하공하국 우아로브 국회예산감사위원장, 꼬리야낀 국회보건위원장, 그리고리예바 보건부차관 등 국회관계자, 언론인, 의료인, 현지사업가 등이 참석했으며, 동산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야쿠츠크 1호 환자 부부를 비롯해 기방문환자들도 함께해 개소를 축하했다. 사하공하국 우아로브 국회예산감사위원장은 개소식에서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직접 진료를 받아본 결과 매우 우수한 의료수준에 비해 미국, 독일, 일본보다 의료비가 저렴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한국-사하 대구동산 라이프센터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국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꼬리야낀 국회보건위원장은 “국민의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홍보센터가 개소됨으로써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국민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어 기쁘다”며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동산의료원 임정근 대외협력처장은 “야쿠츠크가 멀게만 생각되었는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은 지난 3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기자간담회자리에서"대한민국 글로벌신약개발 민간컨트롤타워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다학제 전 주기에 걸친 글로벌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추로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회장은 또한 신약조합이 그동안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혁신형 제약기업 제정,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 제정, BT생명공학육성법 개정, RED–BT기획 및 바이오규제 개선, (바이오)파마비전 기획, 개량신약개발 정책지원, 국내외 연수교육등을 실시해 왔음을 강조하며, 지난 1987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가 RD사업 수행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살펴볼 때 조합이 지원한 신약후보물질과 신약이 국내 및 글로벌시장에서도 기술적·경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술수출 된 한미약품 임프란타/네오프란타(면역억제제), 동아ST 시벡스트로(수퍼박테리아용 항생제), 일양약품 놀텍(위궤양치료제)/슈펙트(백혈병치료제), 보령제약 카나브(고혈압치료제) 등 300여개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건국대병원이 "노인친화병원"으로서 변화와해외환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병원 국제화에 병원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10년 계획을 밝혔다. 한설희 병원장은 "개원 초기인 2000년대 중반 20%를 차지한 60세 이상 노인환자의 비율이 지난해 35%로 증가했다. 고령화 사회가 점점 가속화되어 앞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대부분이 노인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서 노인친화병원을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노인환자가 병원을 방문했을때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원장은 "환자가 보게 되는 사인보드, 홍보물, 동의서 등의 글자 크기를 키우는 등의 세심한 부분에서부터 시작하여 시력과 청력이 저하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원스탑 진료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앞으로의 10년은 노인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설희 병원장은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병원의 국제화를 빠르게 시도하겠다고 말했다.건국대병원에 따르면 2010년 3월 국제진료수 개소 이후 외국인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 현재까지도 꾸준한 상승
우루사 ‘캡슐맨’이 광화문에 등장한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루사 캡슐맨이 시민들의 생활 독(미세먼지 등)을 닦아주는 ‘길거리 해독’ 캠페인을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화학물질, 스트레스 등 생활 속 독소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생활 해독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간의 해독기능을 돕는 우루사 주성분 UDCA(우루소데옥시콜산)의 효능을 쉽게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우루사 캡슐맨은 광화문 일대를 돌아다니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옷에 묻은 먼지를 닦아주고 생활해독의 중요성과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UDCA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대웅제약은 향후에도 우루사와 함께하는 ‘해독 캠페인’을 통해 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6일, 창립 74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정신을 기리고, 일동제약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 기업문화를 되새겼다.이정치 대표이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의 중대사마다 큰 힘이 되어준 임직원들의 애사심과 공동체의식이 오늘날 일동의 견고한 역사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어려움 속에서도 1분기 괄목할 성과를 도출해 일동제약의 저력을 당당히 입증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했다.,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이 결실로 나타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회사의 중장기 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긍정과 도전의 자세로 일동제약의 밝은 미래를 창조해나가 달라”고 했다한편, 이날 기념식과 함께 장기근속 및 공로자 등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졌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포상자 명단]■ 근속상△ 30년 근속상 - 나승일, 강재훈, 정재환, 강성식, 홍석현, 주영래△ 25년 근속상 - 강규성 외 20명△ 20년 근속상 - 김재유 외 30명△ 15년 근속상 - 권진선 외 33명△ 10년 근속상 - 김관호 외 29명△ 5년 근속상
배우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모습을 담은 달력의 수익금 1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송일국의 소속사 한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모습을 담은 2015년 달력을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하여 하루 만에 1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송일국은 지난해 11월 삼둥이 이모티콘 출시 당시에도 "시청자의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세쌍둥이와 함께 꼭 좋은 일에 참여하고 싶다"며 수차례 수익금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금번 기부한 1억원은 삼둥이가 태어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다태아의 안전한 출산을 위한 연구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만화캐릭터 ‘빼꼼’이가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아픈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사했다.이번 깜짝 이벤트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직접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빼꼼’ 인형 탈을 쓰고, 학용품과 과자로 구성된 선물세트 500여 개를 나눠줘 그 의미를 더했다.어린이 환우들이 입원해 있는 병동과 응급실,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에 ‘빼꼼’이 나타나자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고, 악수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매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이번 이벤트는 부천 지역 공공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빼꼼’ 인형 탈을 대여해주는 등, 적극적인 협조 하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세브란스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박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안전한 약물 사용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의약품 사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몽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브란스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지정을 받아 약물감시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이번 ‘안전한 약물 사용 주간’ 행사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에게 약물감시 활동과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의약품안전센터에서 진행하는 의약품 부작용 조사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상담도 진행한다.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브란스병원 3층 로비에서는 항암제 탈감작, 중증 약물유해반응에 관한 포스터를 전시하고 각 종 약물에 대한 자료와 리플릿을 제공한다.또, 세브란스병원 6층 제2, 3세미나실에서는 3시부터 30분간 약물 부작용과 중증피부유해반응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약물 사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어르신 환자를 위한 쾌유기원 이벤트를 실시한다.전남대병원 간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일 어린이 날과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병실에서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와 어르신 환자들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어린이 날에는 소아병동을 방문해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학용품・과자 등 다양한 선물을 나눠주고, 보호자들과 즐거운 다과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또 어버이 날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들을 찾아가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진료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는 카네이션 달아주기를 펼칠 예정이다.전남대병원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가정의 달 위로 행사는 특히 환자와 의료진간에 모처럼 치료 부담없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 주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어르신 환자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빨리 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가꿔가는데 앞장 서고, 환자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신좌섭)과 사단법인 라파엘 인터내셔널(이사장 김유영 교수)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제2의 도시인 다르항 시의 의료진 연수교육 사업을 시작했다.두 기관은 2014년 울란바토르에서 2차병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과 조직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금년부터 2017년까지 울란바토르와 다르항의 1 ․ 2차 병원 의료진 연수교육, 병원 조직개발 등을 계속적으로 진행하게 됐다.향후 3년간의 사업 설계를 위해 지난 1월말 몽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기획 워크숍을 열었으며,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몽골 국립보건진흥센터(National Center for Health Development)에서는 연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트레이너 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몽골은 여러 국가의 원조로 의료 기술이 비교적 높은 수준에 도달했지만 의료진의 역량과 병원조직 운영 시스템은 미흡한 점이 많아 전문적인 교육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뇌혈관센터(소장 주진양)는 오는 15일(금) 오전 10시 병원 1동 7층 인흥홀에서 뇌졸중 공개강좌 및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일반인 대상의 1부 공개강좌는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뇌졸중에 관한 의학적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인식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의대 신경과 김지화 교수가 뇌경색에 관해 설명하고, 연세의대 신경외과 조광천 강사가 출혈성 뇌졸중인 ‘뇌출혈’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전문 의료진이 답해주는 질의 응답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2부 심포지움은 성인 모야모야병의 진단과 수술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모야모야병의 자연경과 및 임상적 의미(연세의대 신경외과 심규원 교수), 성인 모야모야병의 유전적 특성(성균관의대 신경외과 연제영 교수), 신경영상학적 진단의 최신 지견(원광의대 신경과 서권덕 교수), 수술적 치료의 최신 지견(연세의대 신경외과 김용배 교수)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제공된다.※ 문의 : 02-2019-3390, drroom@yuhs.ac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시기능연구소 ‘김성수·임형택’ 안과 교수팀은 저시력이 심할수록 자살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고, 실제 자살시도로 이어지는 위험도가 높았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안과학회가 공동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안질환 역학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8,919명을 교정시력을 기준으로 “1.0이상”, “0.63~0.8”, “0.25~0.5”, “0.2이하” 네 그룹으로 나누었다.그리고 이 네 그룹의 시력이‘자살생각’, ‘자살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그들이 속한 “성별, 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 직업군, 거주 지역” 등 다양한 배경 변수를 감안하여 분석했다. 그 결과 교정시력 0.2 이하인 저시력자들이 최근 1년간 자살을 생각했거나 실제 자살시도를 했는지 여부에 있어 1.0의 시력을 가진 비교 대상 군에 비해 각각 2배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전체 조사 군 중 평소 심한 스트레스가 있다는 이 중 ‘자살 생각’과 ‘자살 시도’가 최고 18배와 23배로 높은 것을 감안 시, 저시력자 중 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이들은 훨씬 더 높은 비율로 자살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