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2일 아세안(ASEAN) 7개국(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담당자 14명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향남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아세안 7개국 GMP 담당자 14명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웅제약과 향남공장에 대한 소개 및 현황을 전달받았으며 공장 내 자동화 물류창고, 최첨단 생산시설과 미국 및 유럽 진출을 위해 건설중인 나보타 신공장등을 견학했다.대웅제약 측은 “국내 제약업계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는 현 시점에서 아세안 국가 GMP담당자들의 방문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동남아 지역 GMP담당자들과 국내 제약사의 소통 증대는 궁극적으로 한국 제약사들의 동남아 진출을 가속화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방문은 식약처가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가 주관한 '한-아세안 의약품 GMP 협력 컨퍼런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국내 의약품 GMP 시설에 대한 우수성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제약사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소개하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가 오는 4월 25일 북한산국립공원 ‘소나무숲길’에서 건강 나누리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3월 28일 처음 시행된 캠프의 연속 과정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교육, 검사, 상담, 숲 체험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알레르기 검사인 MAST 검사를 비롯하여 혈액검사, 피부반응검사, T-IgE 검사를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도 진행하여 전후 상황을 비교 할 예정이다. 올해로 2년째 진행되는 건강 나누리 캠프는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아 및 아토피피부염예방에 관심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검진뿐 아니라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숲 산책로 탐방, 자연물 만들기 등 아토피피부염환자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문의 : 고려대 천식환경보건센터 T.02-920-5337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과 kt wiz 야구단(대표이사 김영수)이 4월 21일 오후 6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지역사회와 환자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의료지원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kt wiz 대 SK 와이번스 경기에 앞서 진행됐으며,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탁승제 아주대병원장 그리고 kt sports 김영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구는 양 기관의 협약을 기념하여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 맡았다.협약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은 kt wiz 야구단 소속 선수의 부상치료와 부상예방을 위한 검사나 강의 등을 지원하고, kt wiz는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외에도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국내 프로야구 10번째 구단인 kt wiz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여 즐거움과 사회공헌을 함께 제공하겠다”면서 “아주대의료원은 kt wiz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건강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어도의 배정철(裵正哲)대표와 부인 김선미(金善美)씨는 4월 21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저소득층 환자 지원금 1억 원을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전달했다.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일식집 ‘어도’를 운영하는 배정철 대표는 1992년 서울대학교병원 김석화 교수로부터 안면기형 어린이들이 가정형편으로 평생 불구를 안고 사는 경우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후 손님 1인당 1-2천 원씩 모은 성금을 1999년부터 16년간 함춘후원회에 전달해왔으며 이번 1억 원 전달을 포함하여 총 12억 1천 5백만원을 전달하여 492명의 저소득층 환자를 후원했다. 배정철 대표는 후원금 이외에도 2011년에 나눔과 봉사의 주인공으로 국민포장을 받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의 홍보대사로 후원사업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병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자선바자회에 참여하여 매번 1천 만원 이상의 초밥을 기증하고 있으며 20년 넘게 일식집 주변 동네 노인 300~400명에게 매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배정철 대표는 “기부는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과 직원들 그리고 어도를 찾아주시는 손님들까지 함께 밀어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 이윤나 교수, 박민정 간호사, 한혜정 간호사)은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의와 내시경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문 교수는 담도 내시경검사의 최신 지견 및 내시경 진단, 치료법의 연구개발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췌장암, 담관암, 담관결석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말레이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난이도의 내시경 진단 치료술을 선보여 내시경술 시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말레이시아 소화기학회와 말레이시아 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말레이시아 국제 내시경 심포지엄’은 2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가 깊은 심포지엄이다. 올해는 문 교수를 포함해 미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에서 세계적인 내시경술 전문가들이 초청되었으며, 참석한 600여 명의 의사들이 강의와 시술을 통해 최신 내시경 진단 치료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문 교수는 미국에서 22년의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제22회 췌장 및 담도내시경 국제 심포지엄’에 아시아 의사 최초로 ‘공동 총괄 책임자(Co-Cour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가 최근 의과대학 문숙의학관에서 ‘건강나누리캠프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는 환경부 이호중 환경보건정책과장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수철 탐방복지처장의 운영 직무자들에 대한 직무교육과 관련기관들의 협업으로 교육 강좌가 이루어졌다. 국립공원 관계자들과 환경보건센터 운영진들이 힘을 합쳐 더 나은 캠프운영을 위한 초석으로써 진행된 이 날 워크숍은 매년 진행되었던 커리큘럼과는 다르게 연속사업에 있어서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다시금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강좌에서는 만성적으로 빈번하게 발병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 및 관리법과 이와 관련된 환경오염 등의 자세한 정보와 심각성을 위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지태 천식환경보건센터장이 폭넓은 정보를 전달하였으며, 이어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한영신 국장이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일상 속 관리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 외에도 ADHD에 관하여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유승진 국장이 질환관련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중금속과 질환에 대하여는 동아대학교 환경보건센터 정진용 국장이,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오인보 국장은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
서울대학교암병원은 4월 20일(월) 서울 안산 자락길에서 ‘제8회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경험자의 재발 및 2차암 예방을 돕기 위해 매년 암환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가 종료된 환우들은 고궁, 공원, 생태숲, 서울 내 트레킹 코스 등에서 열리는 ‘335 암예방 걷기대회’를 통해 적절한 신체활동과 암환우와의 교류, 자신감 고양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여덟 번째로 열린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직접 암을 겪은 후 암정보교육센터에서 봉사활동 중인 환우자원봉사자와 의료진 20여 명이 약 3시간 동안 안산 자락길을 걸었다. 이들 환우자원봉사자들은 유방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 암 경험자로서 1:1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지 제공, 강의 및 그룹 대화를 통한 암 치료 과정의 다양한 어려움 극복 방법 공유, 웃음치료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우자원봉사자 김경옥 씨는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환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봉사활동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환우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하면서 재발과 2차암 예방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고려대학교대학원 의과학과 오준서 교수는 알부민 융합단백질이 간 섬유화를 크게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지난 4월11일 주말판 EMBO molecular medicine (impact factor 8-10) 생명공학분야 권위지 최신호에 게재됐다.간 조직의 섬유화는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이어서 간 기능을 유실시켜 인체의 건강을 위협하는데 간 조직 섬유화에 대한 분자기전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타깃 선택성이 있는 치료 후보물질이 개발되지 않아서 현재까지 간 이식 이외에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적인 간 조직 손상이 오게 되면, 간 조식을 구성하는 여러 세포 중 하나인 성상세포가 활성화 과정을 거쳐 근섬유아세포로 바뀌며 섬유화 발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오 교수는 성상세포 활성화 과정에서 레티노산이 관여하며, 성상세포내의 알부민은 레티노산을 제거하여 세포의 활성화를 억제시킴을 관찰했다. 이 연구결과를 응용해 알부민구성도메인Ⅲ을 레티놀 결합단백질을 융합시켰으며, 융합단백질이 성상세포에 타깃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간 섬유화 동물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 주사 투여된 융합단백질이 간 섬유화를 크게 개선시키는 것을 관찰했으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박태관 교수가 ‘레이저와 안구 조직세포의 상호작용’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고, 안과 및 시과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 IOVS(Investigative Ophthalmology Visual Science)에 논문을 게재했다.박 교수는 안구 내 망막-망막색소상피-맥락막 복합체에 레이저를 조사했을 때, 망막색소상피세포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염증 관련 세포와 혈관내피세포가 함께 증식하며, 그 중에서도 염증 관련 세포들이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기존에는 레이저 조사 후, 망막색소상피세포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또한, 레이저 조사 후, 안구 조직의 재생과 치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한 세포들의 증식이 초기 일주일 이내에 집중적으로 일어나며, 이 기간이 지나고 나면 세포의 증식 현상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이는 안과학에서 레이저가 사용된 이래 40년 만에 최초로 밝혀낸 사실이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레이저와 안구 조직세포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앞으로 당뇨망막병증 및 황반변성 치료에 특화된 레이저기기 개발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갑상선센터(센터장: 박도준 내분비내과 교수)에서는 최근 ‘갑상선 결절 원스톱(One-Stop)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원스톱 진료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갑상선 의료진의 상담 진료와 함께 당일 정밀 미세침세포흡인검사(세침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검사를 위해 여러 번 병원을 찾아야 했던 불편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초음파 영상에서 갑상선 결절이 1cm 이상이면서, 항응고제를 복용하지 않거나 최소 3일 이상 중단한 자에 한해 원스톱 진료를 받을 수 있다.원스톱 진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매일 개설되어 있다. 정밀 세침검사의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며, 오후 1시 30분에서 4시 30분 사이에 받을 수 있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혹(종양 혹은 결절)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장기다. 전체 인구의 약 5%가 목에서 손으로 만져지는 혹을 갖고 있으며, 실제 검사를 하면 성인의 30% 이상에서 갑상선 혹이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모든 갑상선 결절에 대해 세침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일부 악성의 가능성이 있는 결절이 이에 해당된다. 현재 대한갑상선학회에서는 결절의 크기와 초음파 소견에 따른 세침검사 시행을 권고하고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79차 일본심장학회에서 특강한다.일본심장학회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특강에서 정명호 교수는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주제로 성공적인 등록연구 경험을 일본심장학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또한 최근 일본에서 발족한 ‘일본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JAMIR)’와 공동연구를 위한 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일본심장학회는 일본 의학계 학회 중 가장 큰 학회로서 2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학회는 24일부터 3일간 열린다.이러한 대규모 학회에서 정명호 교수의 초청 특강은 전남대병원과 나아가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명호 교수는 KAMIR 연구 배경・목적・역사와 최근 연구경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KAMIR 연구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한심장학회 및 국립보건원의 후원으로 전남대병원이 주관해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약 5만8000여명의 환자를 등록한 상태이다.등록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125편의 SCI논문을 발표했고, 400편의 연구실적을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연구
물리학자와 의학·신학자가 함께 만는 치유선교학 입문서가 발간됐다. 의학자이자 신학자인 전재규 박사와 과학자인 이명복 박사가 함께 연구하여 펴낸「전인치유, 현대과학 그리고 성경」(이레서원)은 치유선교학의 이론과 실제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신학, 의학, 물리학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세 지평의 융합을 시도하였다. 따라서 과학과 신학을 조화롭게 이해하기 원하거나, 균형있는 인간관을 세우고자 하는 독자, 인간의 삷과 죽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성경적인 삶의 철학을 얻고자 하는 독자에게 적극 추천된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문제의 해결을 성경에서 찾는다. 하지만 성경이 어떻게 의학이나 과학과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해서는 선뜻 답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기독교는 비과학적이거나 비논리적인 종교로 치부 받았으며, 어떤 면에서는 현대과학과 의학을 무시하고 믿는 것이 신앙이라고 오해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과학과 의학이 신앙과 충돌하지 않음을 보여주며, 오히려 인간을 전인적이며 통합적으로 깊이 이해하는 길을 열어준다.이 책에 담긴 치유선교학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전인의 ‘치유’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선교’이다. 대신대학교 김인환 총장은 추천사에서 “오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