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사회복지시설과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내과 의료진 등 20여명이 지난 12일 광주 서구 무각사에서 스리랑카 등 외국인 근로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했다.이날 건강검진은 혈압・혈당 측정과 가정의학과・내과계 검진 그리고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과상담 등으로 진행됐다.또한 11일에는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가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굿피플(국제개발NGO단체)과 함께 정신지체장애인의 사회복지시설인 ‘애일의 집’을 방문했다. 영상의학과는 이날 장애인 45명을 대상으로 혈액・혈압・소변・초음파・X-ray 검사를 실시했으며, 청소・목욕 등 자원봉사활동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는 평소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전남대병원이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이다.한편 전남대병원은 오는 26일에는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 후원으로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액・혈압・초음파・X-ray 검사・체지방 측정 등의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전의 내부 행사로 아프리카 의약품시장 진출,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대응, 에너지 절감방안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23일 집중 개최한다. 협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213호에서 ‘아프리카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를 열어 아프리카 제약시장 현황과 다국적 제약기업의 아프리카 진출현황, 현지화 전략을 통한 시장진출 방안 등을 다룬다. 협회측은 “원유, 가스 등의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아프리카의 꾸준한 경제성장은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전통적인 에이즈, 말라리아 질환과 더불어 심혈관, 당뇨병, 고혈압 등의 성인병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선진 제약업계의 아프리카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아프리카를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재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오후2시부터 3시30분까지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에너지 진단을 통한 온실가스 절감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에너지 절감을 통한 내부 기업역량 강화 방안의 하나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에너지 진단을 통
JW중외그룹 임직원들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특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임직원들로 구성된 ‘JW중외 한마음봉사단’이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들과 함께 봄맞이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봉사단원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일일 보조 가이드가 되어 경복궁을 투어하는 등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또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 마련된 놀이 공간에서 투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전개했다.중외학술복지재단 권윤희 사무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확대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그룹은 2003년부터 12년 동안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를 후원하고 있으며, 매월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을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이 함께하는 ‘온드림 희망의료 사업’이 올해로 3년을 맞았다.2011년 12월 재단이 발표한 ‘저소득층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종합 지원 프로그램’ 중 ‘공공의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넘어 다양한 영역의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했다.대표적으로 ‘온드림 희망의료 사업’은 ‘중증환아를 위한 완화의료 프로그램’ ‘질환별 캠프 지원사업’ ‘감성센터 지원사업’ 등을 시행, 기존의 단순 치료비 지원을 넘어 환자들의 심리와 정서를 지원하는 공공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이는 ‘환자의 전인적 치료’라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치료목표와 ‘인류행복과 사회 발전의 추구’라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설립목적을 동시에 만족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저소득층 미래 인재의 육성,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 희귀질환 치료를 지원하는 ‘온드림 희망 의료사업’은 고비용 저수익 구조로 어린이병원이 공공의료 영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병원과 외부 재단의 협력을 통한 공공서비스 제공’ 이라는 모델을 제시해 의료계의 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17일(금) 오후 1시 30분 원내 별관 5층 향설대강당에서 무수혈센터 14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1부- 무수혈센터 소개, ▲2부- 대동맥 질환의 무수혈 치료 방법 및 중증 빈혈환자 무수혈 치료 경험 공유, ▲3부- 무수혈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 3강(주제: 당뇨병을 바로 알자, 실천할 수 있는 뇌졸중 예방수칙, 꼭 알아두어야 할 생활 속 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건강강좌 뒤에는 본원의 교직원 동아리 ‘나르샤 합창단’이 환우들을 위해 연주회를 연다.무수혈 치료란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체내에서의 혈액 생산을 최대로 촉진해 수혈 없이 치료하는 의료 기법이다. 특히 주요 언론보도 등을 통하여 혈액 재고량 부족 사태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는 의료 사고, 수혈로 인한 적혈구의 비정상적 파괴 · 호흡곤란 · 급성 폐 손상 등의 문제점이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수혈과 관련된 부작용을 피하고자 무수혈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무수혈센터(소장 마취통증의학과 김상현 교수)는 2001년 9월 설립되어 지난 14년 간 종
㈜대웅(대표 윤재춘)은 14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 본사에서 사회공헌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4개 후원기관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 2015년 사회공헌활동의 시작을 알렸다.대웅 ‘사회공헌위원회’는 사내기부제도로 모은 대웅나눔기금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은 물론 임직원의 자발적 나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월 구성된 직원협의체이며, 앞으로 대웅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서울그린트러스트, 동명아동복지센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밀알복지재단 등 4개 복지기관이 참석해 대웅과 사회공헌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웅과 4개 복지기관은 올해 약 1억원의 대웅나눔기금에 대한 후원방안을 결정하고 연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기획팀 이동현 대리는 “상생과 소통을 중시하는 대웅인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와 기부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웅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장애청소년 진로지원사업 ‘열린꿈’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서울 광진구에
한국인을 위해 45년간 헌신했던 美 의사선교사 하워드 마펫(Howard F. Moffett, 마포화열, 1917~2013)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묻힌 지 약 2년. 둘째 아들 내외가 아버지가 사랑했던 한국을 다시 찾았다. 차남 찰스 마펫(Charles B. Moffett, 69세)은 부인과 함께 4월 14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을 방문해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해가 안장된 은혜정원에 들러 참배했다. 은혜정원은 대구․경북지역에 기독교를 전하러 왔다가 순교한 선교사들과 그들의 자녀가 묻혀있는 외국인 묘지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내에 있다. 찰스 마펫은 “아버지는 생전에도 ‘대구는 나의 고향’이라고 하셨을 만큼 떠나시는 날까지 동산의료원과 한국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기도를 잊지 않았다. 아버지의 소원처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그 설립 목적인 봉사정신과 복음전도를 언제까지나 최고의 가치로 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이들 부부는 3일간 대구에 머물면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 있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동산의료원 새병원 건축현장을 둘러보고, 경주동산병원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한창 건강하게 커야할 때이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해야 할 시기에 장애가 되지 않을까 큰 걱정이 됩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길을 묵묵히 잘 걸어가고 있던 아들에게 고맙고 정말 미안한 마음 뿐…”전남대학교병원에서 최근 아들의 간 일부를 떼어 이식수술을 받은 조기주(48)씨가 수술 후 소감에 대해 눈시울을 붉히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한 아들은 현역군인으로 강원도에서 복무 중인 조성훈(20) 일병.그는 지난달 25일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60%를 떼어주는 이식수술을 받았다. 오래전 간염을 앓았던 조기주씨는 6년 전부터 마시던 술도 끊고 간 관리를 해왔었다. 하지만 2년 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인지 최근 자주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피곤을 느껴왔다.결국 지난 설에 속이 쓰려 병원에 갔다가 간경화 판정을 받고서 수술을 해야 할 상황까지 이른 것이다.수술은 전남대병원 이식혈관외과과장이며 이식센터장인 최수진나 교수의 집도로 6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현재 병실에서 건강 회복 중인 아버지는 빠르면 1주일 내 퇴원도 가능할 정도로 호전되고 있으며 아들은 퇴원해 국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서울병원)이 최근 카자흐스탄 악토베에 순천향 지사를 개소하고, 적극적인 해외 환자 유치에 나서 눈길을 끈다.러시아 경제 불황으로 인해 국내 의료기관의 카자흐스탄 진출이 집중되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카자흐스탄 현지의 환자 송출 유력 에이전시와 공동으로 지사 개소 및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카자흐스탄 시장 공략에 나섰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형철 부원장(외과), 남승민 교수(성형외과)를 비롯해 서울병원 탁민성 교수(성형외과)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 팀은 6박 8일의 일정(4.4~11)으로 악토베, 알마티, 아스타나, 악타우 등, 카자흐스탄 4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환자 총 240명의 외과 및 성형외과 의료상담을 진행해 총 40명의 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알마티 국립아동병원, 악토베 국립응급센터, 마시모프 재단 등, 총 3개의 현지 기관과 의료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환자 상호의뢰, 의료기술 교류, 의료인 연수교육, 나눔 의료 등의 상호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특히 연간 1억 원에 달하는 비싼 치료비 때문에 치료를 받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현지 환아 1명이 본원과 의료 협약을
한국QI간호사회(회장 천자혜)가 2016년 7월 시행되는 환자안전법과 관련해 최근 질 향상과 환자안전관리 전담자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과정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15년간 질 향상과 환자안전관리 전담자 양성을 위해 임상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한국QI간호사회는 지난해 진행한 ‘QI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 개발 연구’에 근거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질 향상과 환자안전 업무 수행에 필요한 QI개념과 도구활용, 환자안전관리, 리더십, 의사소통, 조사업무, 통계분석기술 등으로 구성돼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에 있어 전문지식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다.또 질 향상과 환자안전 입문과정, 질 향상 심화과정, 환자안전 심화과정, 단계별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천자혜 회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병원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능령 향상과 앞으로 질 향상과 환자안전 전문가 자격제도 도입을 위한 QI전담자 교육훈련과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호철 방사선사는 지난 4월 4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제13차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영상의학과 김호철 방사선사는 「레이저 로컬라이저를 장착한 C-arm장비의 방사선 노출 횟수 감소를 통한 유용성 평가」 라는 주제로 논문 발표. 논문편집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총 20편의 논문 중 가장 최고상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여 상장과 연구지원금을 받았다.이번 논문은 중심 X선을 확인할 수 없던 기존 C-arm장비로 인해 불필요한 X선 노출이 발생하게 되는데, 중심 X선을 확인할 수 있는 레이저 로컬라이저를 자체 제작하여 장착. X선 노출횟수를 최대 줄여 수술에 참여하는 시술자들의 피폭선량이 감소했으며, 그에 따른 유용성이 증명됐다. 한편, 이번 논문은 수술실내 피폭선량을 낮추고 줄일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는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산하의 일반촬영, 투시조영촬영, 선량 및 품질관리를 주관하는 전문학회이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4월 14일(화) 암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해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암맞춤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진료에 나섰다.암맞춤치료센터는 현재도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암맞춤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개소됐다.치료 대상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폐암, 혈액암이며, 대상 암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진료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에 있으며, 충분한 진료 상담을 위하여 1시간에 4명의 환자만 예약 받는다. 의료진은 15분 이상의 충분한 진료시간 동안 환자의 병력과 상태를 파악한 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최적의 치료제를 처방한다. 예컨대 폐암 환자의 검사 결과,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에 변화가 있으면 EGFR 억제제를,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유전자에 변화가 있으면 ALK 억제제가 처방된다. 환자는 1차적으로 이미 정립된 맞춤치료제의 대상이 되는 유전자 변화가 있는지 검사 받는다. 발암유전자가 밝혀지지 않으면, 차세대 DNA 검사법을 이용하여 빈도가 드문 유전자 변화가 있는 지를 추가 검사 받는다.암은 유전자 변화에 의해 생기는데 같은 암이라도 암을 일으킨 유전자 변화는 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