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같은 어린이들이 아파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크리스마스 카드라도 제 손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미술재능기부봉사단 리틀다빈치 이유빈 학생(14, 신명여중 1학년)은 산타와 루돌프를 손수 그린 예쁜 카드를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환우들에게 나눠줬다. 리틀다빈치는 대구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 수료생들이 모여 설립한 미술재능기부봉사단이다. 3년 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에 동산병원을 찾아 소아환우들에게 갖가지 미술작품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 3번째로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은 리틀다빈치 봉사단 8명은 12월 22일 오후 3시부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아이클레이 등의 미술봉사를 통해 소아환우들에게 희망을 전달하였다. 또 소아병동을 직접 찾아 만든 작품을 입원환아들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모양(9, 성당동)은 “병원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을 줄 몰랐다. 아파서 왔는데 크리스마스 카드도 받고 페이스페인팅도 예쁘게 그려줘서 기분이 좋아졌다.”며 좋아했다.
전남대학교병원에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친절산타’들이 등장했다.전남대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원무과 직원들이 오는 24일까지 빨간 모자, 머리띠, 망토를 착용한 산타복장으로 근무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진료비와 입원비 수납 업무 등으로 병원에서 가장 먼저 환자와 접하는 원무과가 입원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검진・진료차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와 내방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웃음을 제공하기위해 마련했다.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친절산타’ 이벤트는 환자와 내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2일 건강검진차 병원에 온 김 모(51・광주 백운동)씨는 “검진결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긴장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원들이 산타모자를 쓰고 친절하게 맞이해 주니 조금이나마 마음이 풀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대병원은 ‘친절산타’ 이벤트 외에도 병원 안팎에 크리스마스 트리도 장식,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환자와 내방객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포근하고 부드러운 쉼터의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한편 전남대병원 원무과는 2년 전 1동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시스템과 효율적인 업무 구조를 갖춰,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지난 12월 3일 오후 2시 병원장실에서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이사로부터 전달받은 자선기금과 수강권을 이수진(18) 양에게 전달하고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영훈 병원장,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이사, 이수진 양 과 보호자 등이 참석했다.이수진 양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퍼져, 간, 비장, 림프계, 대뇌, 소뇌, 척수 등을 침범해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다.김영훈 원장은 “우리병원의 훌륭한 의료진들과 함께 하루 빨리 병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가정과 학교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아와 보호자를 격려했다.이수진 양의 어머니는 “아이가 병으로 인해 졸업요건의 수업일수도 채우기 어려울 정도로 학교도 가지 못했다”고 말하며 “큰 도움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차길영 대표이사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중고등학생 환자들에게 의료비 및 수강권 등을 전달하는 등 학생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015년 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15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 교육은 국내외 경제를 전망하고 변화된 의료제도 및 정책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 등 병원 임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2015년 한국의료 및 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연수 교육에서는 ▲2015년 국내외 경제전망과 대응과제(다큐브시티 김경원 대표) ▲2014년 주요 의료제도변화 및 2015년 보건의료정책 방향(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창의경영 리더십(한국인재개발센터 엄장식 대표) ▲2015년 병원 생존 전략(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2015년 1월 7일(수)까지 본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및 강연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02-705-9246)으로 하면 된다.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19일(금) 세화그룹(대표이사 이영원)과 해외지역의 한국형 종합병원 건립 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건국대병원의 해외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병원 건축계획부터 의료장비계획,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비롯해 의료진 교육, 병원 운영과 관리 지원 교육 등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단순히 병원만 짓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과 병원 운영 관리 교육, 시스템 등 병원 건립 전체를 수출하는 데 있어 건국대병원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해외진출에 있어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세화그룹 이영원 대표이사는 “해외에서 건국대병원을 벤치마킹 해 병원을 세우고자 하는 곳이 많다”며 “건국대병원의 전산화시스템과 현대적인 운영방식 등 많은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임직원의 '참여 속 사회기여’를 기반으로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대웅제약은 보육원 및 병원 아동 돌보기, 장애아동과 숲 체험활동, 독거어르신 가정방문 등 매월 2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만 208명의 임직원들이 28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봉사활동 후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재참여했고, 4회 이상 참여 인원이 전체의 20%에 달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변화다.올해 3월 신설된 “대웅나눔기금”은 자발적인 기부모금으로 임직원이 신청한 기부금만큼 회사에서 매칭하여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임직원의 20%가 참여, 3,2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었으며, 소외계층 중에서도 고아, 환자아동, 장애아동,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미라클마케터'와 함께 대중과 소통하는 봉사활동도 시작했다.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발족된 '미라클마케터'는 아름다운재단과 대웅제약이 공동건립한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재능봉사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외국인근로자 가족 무료건강검진을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에서 실시한다.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광주시・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사)굿피플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이번 건강검진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와 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 중증화와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위해 마련됐다.이번 건강검진의 검사항목은 혈액검사・체지방 측정・양팔혈압측정 등이며, 희망자는 당일 신청하면 된다.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작된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사업은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 매달 넷째주 일요일에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여명이 검진을 받았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와 가족들에게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지역민과 외국인근로자들을 찾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교직원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나눔터'는 12월 20일(토) 오후 1시,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과 등유를 배달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영하의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박영립(피부과), 박성규(종양혈액내과), 이유경 교수(진단검사의학과)를 비롯한 교직원과 자녀들 100여명이 참여해 5,000여장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노인정에는 TV 수상기 1대를 기증하였다. 봉사 동아리 ‘나눔터’ 김민의 회장(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성탄절을 앞두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분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고 희망의 새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봉사 동아리 ‘나눔터’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올해로 두 번째이며, 오늘(12.22) 오후에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궈서, 연탄배달을 했던 가정들과 김장김치를 필요로 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이 한 해 동안 힘든 치료를 이겨낸 환자와 가족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지난 12월 17일 오후 12시, 3층 로비에서 제63회 암병원 음악풍경 ‘송년음악회’를 열고 400여 명의 환자와 가족, 내원객, 교직원에게 음악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이지연, 바리톤 김대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구교현, 비올리스트 홍진선, 첼리스트 조예린, 여성중창단 조이풀싱어즈(이명자, 이영란, 김정숙, 김미경, 남은경), 피아니스트 이소은·이용희 등 전문 음악인이 가곡 ‘얼굴’·‘산촌’·‘눈’, 오페라 ‘주디타’의 아리아,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작품번호 18번,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을 연주했다. 또한 유방암환우로 구성된 한국유방암예방강사협회 유자밴드(한국유방암자가검진밴드)가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한명숙의 ‘노란 샤스의 사나이’ 등 가요를 연주했으며,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 진료를 하던 김광현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구노의 ‘아베 마리아’ 등 성악곡을 불러 환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암정보교육센터 주관 하에 ‘암병원 음악풍경’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JW중외그룹(회장 이종호)은 2015년 1월 1일부로 JW중외제약 차성남 전무를 부사장으로, JW중외메디칼 김준형 상무를 수석상무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9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JW홀딩스△ 이사대우서동욱 / 홍보실장JW중외제약△ 부사장차성남 / 경영기획실장△ 이사대우구자형 / 부산지점장탁경국 / 품질보증1부장JW생명과학△ 상무나숙희 / 경영기획실장△ 이사대우양길춘 / 생산2부장JW중외메디칼△ 수석상무 김준형 / 제품플랜트장 겸 JW케미타운 대표이사CC신약연구소△ 이사대우박찬희 / 탐색연구센터장호필수 / 탐색2팀장
고려대 구로병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12월 19일 의료기기개발-중개 임상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이 첫 문을 열었다. 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해 다년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으며, 앞으로는 임상 뿐만아니라 전 과정을 지원하고자 의료기기개발-중개 임상지원센터를 개소했다.국산 명품 의료기기 개발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지적재산권 관리, 시작품 제작 및 임상시험을 통한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대해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산업체의 다양한 요구 사항들을 각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체와 상시 연계 가능한 시스템도 갖춰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미 국내 100여개의 의료기기 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200여개의 의료기기 업체로 구성된 ‘IMT 미니 클러스터’와 의료기기 성능 평가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여러 기관과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다.이흥만 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의료기기 산업의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산업체들이 본 센터의 선진화 된 시스템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9일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에서 과학기술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은 한국지식정보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과학기술, 정보통신, 산업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 경영활동에 기여한 기업의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대웅제약은 올해 세계 최초 고혈압 및 고지혈증 동시 치료 개량신약인 올로스타와 자체 개발 특허 정제 공법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를 발매 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RD 투자로 신약개발 역량 증진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의 활성화를 위해 중국, 미국, 필리핀 등 7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인도네시아에 바이오의약품 공급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및 생산공장 구축, 중국 바이펑 공장 인수 등 해외 MA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는 점이 큰 플러스 요인이 됐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매년 매출액의 10% 수준인 연평균 800억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런 적극적인 RD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