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노재훈)과 보건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용왕식)은 “2014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 수상자로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62세)과 성치과의원 ‘성동경’ 원장(66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총동창회는 우리나라 보건학 발전 및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출신 인사 및 동문을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을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조우현’ 총장은 불모지에 가깝던 국내 병원계에 병원경영학 및 의료의 질(質) 관리 분야를 학문적으로 소개하고 유관 학회의 발전을 이끌어 국내 보건학문의 지평을 넓히고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계 발전을 이끈 공로로 수상하게 되었다. 조우현 총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대 및 보건대학원 교수,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분야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2013년부터 을지대학교 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성동경’ 원장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동문으로 자신의 의료지식을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국내외 이웃에게 전하는 활발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또한 장충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아 회원들과
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싱글포트 흉강경 폐암수술로 주요 국제 학회와 심포지엄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11월 27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1회 중국싱글포트심포지엄(China Single Port VATS Symposium)에서 가슴의 한 곳 절개로 수술하는 ‘싱글포트 흉강경 폐암수술’을 선보였다. 김 교수는 수술 전 과정을 심포지엄 장소에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수술법과 노하우를 상세히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또한 내년 3월 홍콩에서 열릴 ‘제 3회 아시아 싱글포트 흉강경 수술 심포지엄’에서도 공동 운영위원장으로서 다시 한 번 수술법과 노하우를 흉부외과 의료진에게 전수할 예정이다.한편, 김현구 교수는 지난 2012년 국내에서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구멍 한 곳으로 폐암수술에 성공하고 현재까지 200례를 시행했으며, 올해 초 미국흉부외과학회에서 성공사례를 발표해 전 세계 의료진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12월 3일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 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오병희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소외 이웃들에게 필요한 겨울용 이불, 쌀, 생활용품세트 등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필품은 이영술 후원인의 기부로 문을 연 SNUH 착한가게 수익금과 병원 후원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행사 후 임직원들은 종로구 창신동 천막촌 수혜가정을 방문해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남은 생필품은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나눔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으로 보내진다. 오병희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희망과 기쁨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JW중외그룹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사내보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이 ‘201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사내보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제약사로는 JW홀딩스가 유일하다. 금년 2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한국기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시상이다. 사보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매월 참신한 기획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기업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등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 사내보로 선정됐다.한국사보협회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내 1천여 기업, 정부기관에서 제작한 간행물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제도”라며 “JW홀딩스의 사보는 기획력과 디자인 구성, 직원 참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내보 부문 최고상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JW홀딩스는 지난 1967년 ‘중외통신(中外通信)’ 제호로 사내보를 발간한 이래 47년 간 매월 사보를 통해 그룹의 주요 사안과 함께 임직원들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12월 3일 오후 7시30분 순의홀에서 '진료협력 병의원 초대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이문성 병원장, 김형철 부원장, 민경대 진료협력센터장, 신응진 진료부장 등,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주요 보직자와 경인지역, 서울의 협력병의원 원장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협력병원 체결식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문성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협력병원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우리 병원이 이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1, 2차 협력병의원과 상생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진료협력 병의원 초대의 밤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개원한 200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7회 실시됐으며, 경인지역과 서울의 549개 병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협력병원의 발전을 위해 광역 정보공유시스템 와미스(WAMIS), 의학도서관 이용 등 온라인 서비스와 의료 기술 지원, 인력 교육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의 응급협진 시스템이 2014 지역희망박람회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전남대병원은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희망박람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17개 시도지사, 13개 부처 장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응급협진 시스템 시연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참가 부스 중 유일하게 시연을 펼친 전남대병원의 응급협진 시스템은 전남대병원과 의료 취약지역(나주,함평,담양,장성,화순) 병원이 인터넷을 통해 의료영상과 음성을 전송해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전문 의료상담과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그동안 농촌지역은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대처가 어려웠는데, 광주생활권에 구축되는 취약지역 응급협진 시스템이 좋은 해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전남대병원과 농촌지역 의료기관 응급실 간 협진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촌의 응급환자들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고 말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타 지역에 비해 농어촌 인구가 많은 호남지역에서 응급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면서 “지역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이 지역 병원과의 원활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농어촌 어디든지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26일 서울 압구정동 아란유치원 학부모들로부터 21,610,850원의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아란유치원은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저소득층 환자돕기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해왔다.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 관계자는 “지난 1995년 아란유치원이 바자회 수익금 기부처를 찾던 중 당시 서울대학교병원에 수련 중이던 소아흉부외과 레지던트가 아란유치원생의 학부모인 것이 인연이 되어 매년 함춘후원회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은 “20년간 잊지않고 뜻 깊은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감사의 뜻을 밝혔으며 김석화 함춘후원회 회장도 “아란유치원의 고귀한 뜻에 따라 후원금을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아란유치원이 현재까지 함춘후원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342,392,750원이며 지난 10월까지 총 225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가 방광요도문합술에 대한 로봇수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소개되는 등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광요도문합술은 전립선 수술에서 전립선 제거 후, 남은 방광과 요도를 이어주는 술기다. 세로로 놓여진 두 개의 관을 연결하는 과정인데, 이번에 개발된 시뮬레이션은 특정술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개발된 최초의 가상현실 프로그램이라 그 의미가 크다. 그동안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로봇수술 트레이닝은 환자 없이 진행되므로 위험부담이 없고, 반복적인 연습과 경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검증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프로그램은 단순히 로봇시스템에 적응하는 정도에 그쳐 그 효용성에 한계가 있었다.강성구 교수는 "이번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부프로그램들이 개발된다면 의료진의 숙련도를 높이고 환자에게는 안전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반복적인 연습과 경험을 통해 빠르고 정교하게 방광요도문합술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에 소개된 강성구 교수의 논문을 통해 탁월한 경험 효과를 인정받았다. 논문에 따르면 방광과 요도를 연결하는데
최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아모소프 국립심장외과센터(Amosov National Institute of Cardiovascular Surgery) 실리진카 로만 박사(남, 41세, Selezinka Roman)가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연세암병원 위암센터를 찾아 건강을 되찾았다. 올 초 식사를 할 때 목에 무언가 걸리는 느낌을 받아 자신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로만 박사는 위암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수술을 위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의 위암 전문가를 찾았지만 자신의 치료를 맡길 수 있는 의사를 쉽게 찾을 수 없었다.마침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두경부암 전문의 에르빈 루카치 박사가 지난해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노성훈 교수에게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로만 박사는 노성훈 교수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확인하고 수술 동영상도 찾아 봤다. 노성훈 교수가 세계에서 위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하고 세계위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로만 박사는 노성훈 교수에게 직접 메일을 보냈다. “저는 우크라이나 심장외과 의사로 위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신에게 수술을 받고 싶습니다.”그는 지난 9월 연세암병원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이문성)은 12월 15일(월) 오후 7시 환자와 부천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 ‘테너 신동호와 보헤미안 싱어즈’ 콘서트를 원내 별관 5층 향설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콘서트에서는 ▶ 오페라 ‘진주조개 잡이’의 ‘신성한 사원’ ▶ 홍난파의 ‘사공의 노래’ ▶ 경기민요 ‘경북궁 타령’ ▶ R. 러블랜드의 You raise me up ▶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 C. 벨라스케스의 ‘베사메무쵸’ ▶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 등,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부천시민, 환자, 교직원 등 원하는 사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032-621-5686(홍보팀)으로 하면 된다.한편, 지난 2008년 창단된 보헤미안 싱어즈는 미국, 유럽에서 유학한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11인 남성 중창단으로, 그 동안 수많은 국내외 공연을 통해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독립국가연합(CIS)의 한 국가인 조지아에서 우루사 등 대표 6품목 의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조지아의 에크자메드(Eczamed)사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품목은 복합우루사 연질캡슐, 대웅우루사 연질캡슐, 이지엔6 프로 연질캡슐, 베아제정, 대웅곰세핀주 1000mg, 알비스정 등 총 6개 품목으로 2015년 초부터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대웅알벤다졸정, 게므론골드정가 등록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 전승호 이사는 “이번 러시아와 CIS 지역의 의약품 등록 성과는 그간 대웅제약이 추진해 온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의 결과”라며 “이번 등록이 본격적인 러시아 및 CIS 지역으로의 판매 개시는 물론 향후 지속적인 글로벌 수출 저변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대웅제약은 러시아에서 루피어의 임상승인신청(CTA)을 11월 완료하였으며, 내년 1분기에 CTA 완료 및 러시아 현지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웅제약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알비스정, 대웅곰세핀주 500mg/1000mg, 설바실린주 750mg/1.5g, 곰세프건조시럽 4개
양성 뇌수막종 환자 10명 중 9명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Gamma knife radiosurgery)을 받은 후 종양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정현호 교수팀은 1992년부터 2011년까지 연세감마나이프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던 양성 뇌수막종 환자 1,371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양성 뇌수막종 환자 1,371명 중 93%(1,275명)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받은 후 종양의 성장이 억제됐다.정현호 교수는 “감마나이프는 (머리를 절개해 뇌를 보면서 수술하는 개두술에 비해)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피부절개를 하지 않는 등 치료과정이 비침습적이며,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적다. 아울러 뇌의 중요부위나 깊은 부위의 병소도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또 “병변 주위에서 급격히 선량이 감소해, 정상 조직 주위에는 최소의 방사선을 조사하면서 병변 부위에 가능한 많은 양의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이면서 병소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양성 뇌수막종 환자를 역으로 추적해 보니, 양성 뇌수막종 환자 1,371명 중 575명(41.92%)은 아무런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