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은 11월 25일(화) 오후 4시 고려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프로골퍼 김효주 선수로부터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 진료비 5천만원을 기부 받았다.기금전달식에는 기부자 김효주 선수와 부친 김상호 씨, 모친 최성휘 씨를 비롯한 고려대 김병철 총장, 도성재 교무부총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유병현 기획예산처장, 김상용 대외협력처장, 김용연 의무기획처장, 이원규 체육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올해,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에 14학번으로 입학한 김효주 선수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를 휩쓸고 국제무대에서도 선전하며 ‘2014 자랑스러운 고대체육인상’을 수상하며 모교는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기부식에서 김효주 선수는 “아픈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많은 아이들에게 더 큰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철 고려대총장은 “올해 좋은 성적으로 고려대학교의 이름을 빛내준 김효주 선수가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김효주 선수의 소중한 나눔의 뜻으로, 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하루빨
일동제약이 지난 2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아로나민이 드럭머거(Drug Mugger)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드럭머거(Drug Mugger)란 질병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이 인체에 작용하면서, 필수적인 영양소를 고갈시킬 수 있다는 개념이다.일동제약 정연진 대표이사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요즘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드럭머거라는 개념을 자세히 소개하고 이에 입각한 새로운 복약지도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우수한 제품과 정책으로 약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 강연을 맡은 대한만성피로학회 이동환 박사(가정의학과 전문의,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원장)는 "많은 환자들이 만성 피로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치료를 위해 접근해야 한다"면서 "세포의 기능 저하가 원인이 되는 만성피로 증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고함량의 micronutrients(미량영양소)의 섭취가 필요하며, 환자와 보다 가까이 만나는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성균관대학교 약대 겸임교수 오성곤 박사는 “환경 파괴와 토양 변화, 일조량 부족, 스트레스 등 자연
JW중외제약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손잡고 CWP291에 대한 적응증 확대 전략을 본격화 한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KDDF)과 CWP291의 재발성 다발 골수종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1상에 대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향후 3년간 KDDF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외 대형병원에서 다발 골수종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CWP291은 혁신적 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후보물질로 최근에는 적응증 확대를 위해 KDDF와 함께 재발성 다발골수종 분야에 대한 전임상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진행된 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CWP291은 기존 다발 골수종 치료제에 저항성을 갖고 있는(효과가 없는) 세포와 다발 골수종 환자 유래 세포를 이용한 동물 모델에서도 우수한 항암 효능이 확인되는 등 다발 골수종 치료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경준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장은 “이번 범부처신약개발 과제 선정은 CWP291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디엔컴퍼니(대표: 윤재춘)은 대웅제약에서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HA) 필러 “다나에(DANAE)”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러는 얼굴 진피층에 주입하여 얼굴의 주름을 개선하여 주고 볼륨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이다. 필러의 여러 성분 중에서도 히알루론산을 주 성분으로 한 HA 필러가 가장 대중적으로 시술되고 있다.다나에 필러는 구성 입자의 크기에 따라 ‘오리지널(original)’, ‘라인(line)’, ‘컨투어(contour)’의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되어 얼굴의 각 부위에 최적화된 맞춤 필러로 제작되었다.‘다나에 오리지널’은 가장 얇은 입자로 구성되었으며 눈 밑 애교, 입술에 사용되며, ‘다나에 라인’은 코나 팔자 주름들 얼굴의 라인을 잡는 곳에 시술된다. ‘다나에 컨투어’는 이마, 볼 등의 얼굴 윤곽시술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다나에 필러는 R 스퀘어 공법으로 기존의 부드럽게 잘 퍼지는 젤 형태인 모노파직(monophasic) HA와 일반적으로 탄성이 좋아 잘 뭉치는 바이파직(biphasic) HA의 장점만을 결합한 ‘2 in 1(투인원)’ HA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디엔컴퍼니 관계자는 “다나에는 세계최초로 모노파직 HA 필러의 편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는 12월 13일(토) 오전 8시 30분 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2강의실에서 ‘생체 및 뇌사 장기 기증자’ 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의 성과를 돌아보고, 장기 기증자의 안전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의 1부에는 생체간이식 1,000례, 신장이식 2,000례, 소아신장이식 300례, 뇌사자 관리 230례 등 서울대학교병원의 장기이식 성과가 발표된다.2부는 ‘생체간 기증자의 안전’ 을 주제로 ▲생체간 기증자의 윤리적 조망(홍콩의대 Chan SC) ▲생체간 기증자의 안전한 선택기준은 무엇인가?(성균관의대 권준혁) ▲생체 기증자의 안전을 극대화하는 수술 기법(울산의대 정동환) ▲기증자 선택을 위한 사례논의(서울의대 이남준) 등이 발표된다.3부는 ‘생체신장 기증자의 안전’ 을 주제로 ▲생체신장 기증자의 선택기준(가톨릭의대 정병하) ▲생체신장 기증자의 수술 기법(연세의대 한웅규) ▲생체신장 기증자의 결과(서울의대 정종철) 등이 발표된다.4부는 ‘뇌사 기증자 이식’ 을 주제로 ▲뇌사 기증자 이식의 실제(동경의대 Hideki lshida) ▲뇌사 기증자의 적절한 관리(성
가수 조규찬씨가 소아암이나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그동안 남몰래 선행을 쌓아온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조규찬씨가 최근 소아암 불우환아 치료기금으로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조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치료비로 내놓았다. 정성수 삼성서울병원 사회공헌실장(정형외과 교수)는 “조규찬씨의 아름다운 노래들처럼 그의 선행이 연말연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소아암 환아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과 공동으로 12월 8일(월) ‘재난의료 정책심포지엄 – 진행 중인 재난, 다가오는 위험 –’ 를 주제로 2014년 병원의료정책 심포지엄을 서울대학교병원 내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 사회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초대형 국가재난과 에볼라 바이러스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의 정부 재난의료 시스템을 진단하고, 의료계의 재난 대응역량 강화 및 감염병 대응체계의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정부의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는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우리나라 재난의료 관리시스템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보다 건설적인 보건의료 정책방향 및 병원의 향후 대응방향의 모색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과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12월 8일 오후 1시 30분에 개회식을 필두로 일정이 시작된다.1부 강연은 일본 도쿄의과치
건국대학교병원은 대원여자고등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 함께 지난 22일(토) 원내 피아노 광장에서 특별한 정오의 음악회를 꾸렸다. 시작은 오케스트라가 열었다. 21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바이올린, 플롯, 비올라, 첼로 등으로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 ‘사랑으로’ 등 5곡을 연주했다. 특히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풍부하고 힘찬 선율로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이어 합창단이 ‘코스코시 우편마차’, ‘아름다운 나라’ 등 5곡을 선보였다. ‘오페라의 유령’을 부를 때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인 괴신사의 하얀 가면을 보이며 퍼포먼스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공연을 관람한 건국대병원 외래간호팀 정현 간호사는 “대원여고 졸업생으로 자랑스러운 공연”이었다며 “마음과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대원학원(이사장 이영구)의 ‘행복함께나누는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건국대병원과 함께 진행했다. 대원여고는 교육부 지정 음악중점학교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이론과 실기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가 최근 피부미용 레이저 교과서인 ‘레이저 피부성형’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레이저 피부성형’은 기존 ‘레이저 성형’을 보강한 개정판으로 75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전문지식이 수록되어있다. 특히 피부과의사회 학술이사인 에스엔유 피부과 여운철 원장이 함께 참여해 성형외과 관점의 레이저 뿐 아니라 피부과에서의 견해를 보완했다. 또 레이저지방성형, 제모레이저, 초음파, 광역학 저출력레이저 등 각 세부분야를 포함해 레이저의 모든 영역을 망라한 총정리 판을 완성했다. 지금까지의 국내외 레이저 관련책자들은 단편적이었으며 기초부터 최근의 레이저 시술까지 전체를 총정리한 교과서가 발간된 것은 처음이다. 해외에도 최신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영문판을 준비 중이며 중문판도 검토 중이다. 박승하 교수는 “레이저에 대한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해하고, 다양한 레이저의 특성에 따라 정확한 시술을 시행하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간의 의미를 전했다. 또 “레이저는 안전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며 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승하 교수는 20년 전부터 레이저 수술의 선두주자로, 레이저 연구개발에 참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김영훈)은 11월 21일 오후 1시부터 고대 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제 6회 재난 대응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학 실험실에서 염소가스로 추정되는 실험 물질 폭발로 인해 대량 외상환자가 발생하여 제염 및 폭발로 인한 외상치료가 요구되는 특수 재난 상황(Level-4)을 가정해 이뤄졌다. 최근 구미 염소가스 누출, 경찰병원 내 질산 유출, 에볼라 등 화학물질 오염 및 치명적 전염이 우려되는 특수 재난에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대비하기 위해 설정됐다. 실전훈련에 앞서 안암병원 1층 식당 앞에서는 응급의학과 한갑수 교수와 세브란스 병원의 김승환 교수가 ‘Hands on session(Pre-drill practice) 개인보호장비의 착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1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김영훈 안암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리의 재난 대응/대비 수준 및 방향(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특수 재난에서 오염확산의 방지와 보호 –개인 보호장비를 중심으로- (세브란스 병원 좌민홍 교수) ▲재난 훈련 오리엔테이션 및 화학물 폭발에 의한 외상 환자 치료(응
아주대학교의료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오전 9시 별관대강당에서 ‘연구와 혁신: 성년 AUMC의 도약’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년을 돌아보면서 의료원의 의과학 연구, 의료기술 연구의 현재 역량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해나갈 새로운 연구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연구와 혁신: 성년 AUMC의 도약’이라는 주제 아래 1부에서는 △아주대의료원 의과학연구 20년 성공스토리(주일로․조혜성․박상면․이윤환 교수) △기조연설: 보건의료 세계화 전략(김영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아주대의료원 중개의과학 연구동향(김철호․강희영․박래웅․허훈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아주대의료원 임상의학 연구역량(조두연․조성원․임신영․박해심 교수) △기조연설: SMC Vision and Research-driven Hospital(고재욱 삼성연구기획단장)△아주대의료원 환자중심 의료기술혁신(전미선․홍창형․한상욱․정연훈․홍지만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아주대의료원 유희석 의료원장은 “구성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고에 힘입어 의료원이 2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개원 당시와는 비교할 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오는 22일 성인 여성 지적 장애인 생활 시설인 ‘소화 천사의 집’을 방문해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친다.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와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이 참여하는 이번 봉사 활동은 의료 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위로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 됐다.이번 의료봉사단은 의사 7명, 간호사 1명, 방사선사 및 직원 35명, 사회복지사 2명 등 총 45명이 참여 한다.이날 봉사단은 지적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소변검사․복부 및 갑상선 초음파․X-ray 촬영 등 기초 건강 검진을 펼치고 숙소 청소 등 노력 봉사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