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신체 활동이 원활하지 않고, 땀이 분비되는 양도 적기 때문에 소변의 세기가 약해지는 등 전립선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24일(월) 오후 2시부터 원내 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서 ‘가을이 두려운 전립선 질환’을 주제로 건강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전립선비대증의 원인과 치료 ▲전립선암의 치료와 예방 등에 대해 비뇨기과 이광우 교수가 강의를 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전립선 질환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건강공개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는 홍보팀(032-621-5686)으로 하면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승혁 교수가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 66회 대한외과학회’에 대표 연자로 선정됐다. 대한외과학회는 최근 1년간 학회 회원이 해외 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을 평가해 가장 의미 있는 논문 5편을 엄선, ‘Impact Papers of the Year' 세션의 발표자로 초청했다. 백교수는 지난 7월 국제적인 외과전문학술지 ‘Ann Surg (Annals of Surgery, IF=7.18)'에 게재된 논문『Long-term Oncologic Outcomes of Robotic Low Anterior Resection for Rectal Cancer: A Comparative Study With Laparoscopic Surgery(직장암에서 로봇저위전방절제술의 장기 종양학적 성적)의 발표로 연단에 오른다. 이 논문은 직장암 로봇 수술의 장기 생존 데이터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승혁 교수는 2006년부터 2014년 8월까지 세브란스 병원 대장암 센터 교수를 역임하고, 지난 9월부터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 클리닉의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 필요한 단백질을 분석하는 최신 기법과 소프트웨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19일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단백질의약품 및 당단백질 바이오마커 분석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임상진단 연구에서 바이오마커의 활용, 대사체 연구·개발시 필수적인 당단백질 분석법 및 최신 소프트웨어 기법을 공유하고 단백질 특성 분석 시 직면하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질량분석의료기술융합연구단장인 유종신 박사가 '당단백질 의약품과 바이오마커 연구를 위한 질량분석법'을 소개하고 LSI 메디언스 센다 나오토 박사가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펩타이드 및 단백질의 정량법'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이주연 연구원이 'LC/MS를 이용한 당단백질 최신 분석기법'에 대해, 박건욱 연구원이 '당단백질 분석을 위한 최신 소프트웨어 기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 LC : 액체크로마토그래피 (Liquid Chromatography)* MS : 질량분석기 (Mass Spectrograph)바이오의약품 연구·
연세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차인호)은 오는 26일(수) 12시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부분교정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강좌에서는 교정과 유형석 교수가 ‘성인을 위한 부분교정치료’를 주제로, 단순한 미용 치료가 아닌 치아와 잇몸 건강을 회복하고 장기적인 유지 관리를 위한 교정치료에 대해 설명한다.특히, 원하는 부위만 간단히 치료하는 ‘부분교정치료’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사회 활동이 많은 성인들도 부담이 적다.강의 후에는 교정치료 관련 구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평소 궁금한 사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접수 및 문의 :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경영지원팀 02-2228-8612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1월 25일(화) 낮 12시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이식 환자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간 이식 후 합병증 관리(외과 김혜영 교수) ▲맞춤형 면역억제제의 이해(장기이식센터 정종철 교수) ▲이식 환자의 체중조절(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등이 강의된다.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처 : 장기이식센터 02) 2072-3550, 0049.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오는 11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암 예방을 위한 건강식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대장암을 비롯하여 최근 발병률이 높아진 각종 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상시 실천할 수 있는올바른 식습관에 대하여 배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환자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마련되었다.현장에서 암 예방을 위한 영양 지식 교육 및 참여형 건강식 조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실제 건강식 시연 및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21일(금)까지 사전 접수한 인원에 한하여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당일 시연한 건강식 식사 및 조리법 책자 등의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접수 문의 : 건강증진병원팀(870-2835)
건국대학교병원 안과 조병주 교수는 녹내장의 위험 요인에 관한 이들 연구결과를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2014 유럽 시각 안과학회 (EVER)’에서 발표해 우수연구상을 받았다. 조 교수가 발표한 두 편의 논문 중 ‘유리체 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의 신경절세포복합체 두께 변화’라는 연구는 망막 질환 치료를 위해 많이 사용되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의 유리체내 반복적 주사 치료가 신경절세포복합체의 두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것이다. 3회 이상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91명의 진료 기록을 검토한 결과 신경절세포복합체의 두께가 치료 전보다 감소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망막혈관이 막힌 환자들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두께 감소가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조병주 교수는 “신경절세포복합체의 두께가 얇아진다는 것은 시신경이 사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항혈관내피성장인자를 반복적으로 주사하는 경우 망막질환 치료에는 도움이 되나 시신경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연구 결과의 의미를 설명했다.또 다른 논문은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으면서도 녹내장성 시신경변화와 시야변화가 나타나
한국으로 이주한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의 유방암 검사에 대한 인식과 X-ray 검진율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길원호 교수와 공동연구팀이 지난 9월 유방암 전문지 Journal of Breast Cancer에 발표한 ‘한국 내 이주 여성의 유방암 검사에 대한 인식’(Breast Cancer Screening Knowledge and Perceived Health Beliefs among Immigrant Women in Korea)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은 이주 전 국가의 경제수준, 직업의 유무, 한국어 구사 능력 등에 따라 본인의 건강 및 유방암 검사에 대해 다른 수준의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2년 한국으로 이주 온 19세에서 55세의 아시아(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몽골, 일본, 필리핀) 여성 197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유방암의 위험요인과 증상에 대한 지식, 건강과 유방암에 대한 평소의 태도, 유방암 검사에 대한 효용과 어려움 등을 파악하여 분석한 결과이다.세부적으로 보면 출신 국가와 이전 교육 수준에 따라 유방암 검사의 필요성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수준이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은 11월 17일(월) 오전 11시 45분 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고대의대 6832 동기회(입학68학번,졸업32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2,600만원을 기부 받았다. 기금전달식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대학장, 최재욱 대외협력실장, 김현 실험동물연구센터 소장과 6832 동기회 강현수 동기회장, 예방의학교실 김해준 교수, 안산병원 흉부외과 이인성 교수, 차몽기 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고대의대 6832 동기회는 68학번,졸업 32회 동기생들이 주축이 된 모임으로,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학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기들이 힘을 합해 모교발전 및 후학들을 위한 기금모금에 나섰다. 이번 기부가 한층 활성화 되고 있는 동기회 중심의 기부문화에 한층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동기회장 강현수 교우는 “의대와 의료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동기들과 정성을 모아 의학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의료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안산병원 흉부외과 이인성 교수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연구지원금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자성(여성) 세포 역분화 웅성(남성) 세포보다 3배 더 걸려 국내 연구팀이 여성(자성) 세포를 완전히 역분화하는 데 남성(웅성) 세포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건국대학교는 동물생명공학과 도정태 교수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가 수립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유도만능줄기세포 (역분화 만능줄기세포)]란 분화된 체세포에서 역분화되어 만능성(pluripotency)을 획득한 줄기세포로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신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며, 무한 증식이 가능한 세포이다. 2006년 일본 교토대학 야마나까 교수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으며,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기술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건국대 연구팀은 ‘유도만능 줄기세포에서의 X 염색체 재활성화 및 Xist 전사 후 리프로그래밍’(Reactivation of inactive X chromosome and post-transcriptional reprogramming of Xist in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연구를 통해 자성(여성)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지난 12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으로부터후원금 10억원을 전달받았다.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오병희 원장, 서경배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금은 내년 개원 예정인 의학연구혁신센터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서경배 회장은 꾸준한 기부로 국민건강증진과 대한민국 의학발전을 위한 서울대학교병원의 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현재까지 병원에 누적된 기부금은 15억원에 이르며, 2011년도에는 여성암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해 5억원을 선뜻 내놓기도 했다. 병원은 이러한 서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받들어, 암병원 2층 강당을 선대회장의 이름을 따 ‘서성환홀’ 로 명명했다.오병희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5년간 긴밀한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해 왔다” 며 “서경배 회장님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의학연구 혁신 및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아로나민’ 시리즈 제품들의 패키지 디자인이 (사)한국색채학회(회장 정유나)가 선정하는 2014 한국색체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아로나민은, 다양한 시리즈 제품들에 대한 선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직관적으로 제품을 구분할 수 있는 컬러 시스템을 개발하여 제품들의 효능과 타깃에 맞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즉,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이엑스,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실버 등 다양한 시리즈 제품에 대한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각각의 효능과 특장에 맞는 컬러를 전략적으로 배합하여, 사용자들의 선택에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정립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일동제약은 지난해 아로나민 발매 50주년을 앞두고, 2012년에 대대적인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리뉴얼된 아로나민 패키지는 기존 디자인에 비해 산뜻함과 세련미를 더했으며, 아로나민뿐만 아니라 모든 일동제약 OTC제품에 확대 적용하여 일동제약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한편, (사)한국색채학회에서는 우리나라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우수한 색채 관련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