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팀(한지윤, 강동완, 엄영섭, 임재원, 강수연, 김효명)이 11월 2일 일산 킨택스에서 열린 제11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백내장 수술 시 나타나는 합병증 해결방법에 대해 발표하여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송종석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주제는 ‘백내장수술을 하는 안과의사에게 보험이 필요한 이유’로 백내장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대처법을 안과의사가 항상 보험처럼 준비해야한다는 내용이다. 실제 백내장 수술 시 예상치 못하게 안압이 떨어지거나 수정체 뒷면이 터지는 등 여러 합병증을 나타나는데, 이번 발표는 대처방안을 상세하게 비디오로 담아 백내장 수술 경험이 적은 초보 안과의사가 수술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 될 것이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세광학술상은 안과 연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 은 11월 4일 ‘홈페이지 3.0 시현 보고회’ 를 개최하고 지난 9개월의 개발 과정을 완료하고 새로운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병원 개원 이래 세 번째 버전으로 ‘홈페이지 3.0’이란 브랜드로 명명된 홈페이지(http://www.brmh.org)는 고객의 직관성을 고려하여 최대한 단순하게 고객과의 소통 매개체가 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환자가궁금해 하는 내용을 우선 순위로 반영하여 ‘처음 오신 분 빠른 예약’ 기능을 병원계 최초로 메인 화면에 전격 구현하여 간편하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시민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여 시민건강 문화게시판도 메인 화면에 전면 배치하여 365일 문화예술과 자연이 있는 병원의 의지를 반영하기도 하였다. 특히 TV 방송 드라마 촬영 ‘섭외 1�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오는 14일 광주・전남지역 보건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질병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한다.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전남대치과병원・광주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광주・전남지역 보건교사에게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전달해 질병예방관리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 내용은 ▲우리아이의 소중한 치아관리(전남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김선미 교수) ▲교직원 심뇌혈관질환 관리(안영근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소아천식의 관리(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병원감염을 예방하고 환자안전을 높이기 위해 11월 4일, 5일 이틀간 별관 5층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동산의료원 감염관리 행사는 올해 13회를 맞이하여 우수손씻기 직원 표창, 감염관리 퀴즈, 부서별 감염관리 발표 및 감염관리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병원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최적의 치료환경과 안전한 근무조건을 위해서는 감염관리가 필수적이다. 감염으로 인한 후유증과 합병증은 환자, 의료진 그리고 병원 전체에 엄청난 피해이다. 감염관리 행사를 통해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양극성장애인 조울병은 기분이 지나치게 좋다가 우울해지는 감정이 일정주기로 오가는 질환을 말한다. 흔히 성인에게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린이나 청소년에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회생활이 어려워지는 심각한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소아‧청소년의 우울증은 약 5~8% 정도, 조울병은 초등학생에서는 약 0.3~0.5% 정도였다가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증가해 성인과 유사한 약 1%에 이른다고 보고됐다. 특히 조울병의 경우에는 소아청소년에서 인식이 새롭게 바뀌면서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진단율 40배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이상 주요 징후가 나타나면 상담 필요미국 정신의학회에 기초한 아동기 조울병에 주요 징후는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예민해져 공격성이 높아지고, 전형적인 아이들의 우쭐거림이 아닌 과�
건국대병원이 건물 붕괴 등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진료하기 위해 지난 5일(수)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모의 훈련은 병원 인근에서 초고층 건물이 붕괴됐다는 가정 하에 진행했다. 재난 발생 직후, 건국대병원은 응급센터 앞에 응급치료를 위한 임시 진료소와 상황실, 환자 가족과 외부인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고 대량 수혈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 모든 준비가 13분 내에 이뤄졌다. 환자 이송 뒤에는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환자에게 증상과 통증부위 등에 대한 질문으로 상태를 파악했다. 이어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나눠 응급처치를 시작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했다.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재난 모의 훈련 총평에서 “재난 상황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훈련 때처럼 실제상황에서도 모두 일�
한국 미술계를 이끌 차세대 주역들의 작품을 모은 종합 미술 축제가 열린다.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이경하 부회장, 조강훈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권치규 한국구상조각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 원서동 소재 갤러리 아트스페이스H에서 제4회 JW중외 영아트 어워드 시상식을 갖고 오는 18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글로벌 도약, 친환경 등을 주제로 창작한 예술작품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1차 공모전 마감 결과 순수미술 부문(서양화, 동양화, 조각) 422점, 디자인 부문(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미디어아트) 121점 등 총 543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차에 걸친 심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행위 적발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결의를 재차 확인했다.올해 특허 만료된 대형약물 관련 제네릭 시장의 리베이트 유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조순태)이 윤리경영 확립 차원에서 강력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이사장단은 5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특허만료되는 일부 대형약물의 제네릭 시장에서 일선 의료기관들을 중심으로 제약기업들의 리베이트 제공설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일부 언론에서는 100 : 300(처방액의 3배를 보전) 등 제약업계가 합심해서 추방시켜야할 과거의 리베이트 정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사장단은 “법을 지키고 윤리경�
유근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sian Pacific Organization for Cancer Control, APOCP) 아시아지역 총회를 주관했다.유 교수는 총회 기간 중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국가 암 관리 성과(Achivement of National Cancer Control Program in Korea)’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한국의 암 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또한 암환자 100만명 시대를 맞아, 암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일차예방에 중점을 둔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유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사무총장으로, 국가단위의 암 관리와 예방에 힘쓰고 있다.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도흠)은 지난 10월 31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평가하는 심폐소생술 경진대회(CPR Contest) ‘SOS(Survival Of Severance) Project’를 개최했다.세브란스병원은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심정지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2007년도부터 CPR Contest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시나리오 우수팀으로 선정된 총 9개팀이 참여했으며, 체계적인 심폐소생팀 활동을 보여준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어린이간호팀 간호사로 구성된 ‘꽃보다 PALS(Pediatric Advanced Life Support)’팀이 대상을 수상했다.심폐소생위원장인 강신욱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CPR Contest는 미국심장협회 및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지침을 적용하여 심폐소생팀 접근, 의사소통, 능동적인 대처를 배우고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는 뇌백질 연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로 향후 ADHD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질은 대뇌, 소뇌 등 뇌의 여러 영역을 연결해 주는 세포다발이다.서울대어린이병원김재원·홍순범 소아정신과 교수 연구팀은 ADHD아동 71명과 대조군 아동 26명을 대상으로 확산텐서영상기법을 이용해 뇌를 촬영한 후 분석한 결과, ADHD 어린이 뇌 전반에 걸쳐 백질의 연결성이 떨어졌다. 이번 연구는 정신의학 분야의 권위지인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확산텐서영상기법은 뇌에 존재하는 물 분자의 확산을 측정함으로써 뇌 구조물, 특히 백질을 시각화하는 것이다. 백질 내의 물 분자는 신경 섬유 다발이 정렬된 방향으로 확산된다. 예컨대 신경섬유 다발이 가로로 뻗으면
연세의료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 컨소시엄(이하 SCI-C)이 오는 19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Innovative Collaboration of Global Clinical Trial Leadership’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제약회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및 연구자 등 임상시험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SCI-C 심포지엄은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 및 박민수 임상시험 글로벌사업단장의 축사에 이어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연구협력 파트너로서 스폰서 입장의 제안 사항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조강의는 먼디파마 이머징마켓 총괄이사인 문한림 박사가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신약 및 임상개발 과정에서 염두해야 할 사항들이 논의된다. 특허, 라이센싱 등에 대한 주제로서 미국 Lucas Mercanti, LLP 법률 회사의 특허 변호사 최윤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