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가 최근 열린 제66차 대한예방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예방의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1년이다.1947년 조선보건학회로 창설된 대한예방의학회는 1953년 위생학회를 거쳐 1958년 현재의 명칭을 가지게 되었다. 학회는 지난 57년 동안 국민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정책개발에 힘쓰고 있다.유 교수는 현재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sian Pacific Organization for Cancer Control, APOCP) 사무총장으로, 국가단위의 암 관리와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지난 28일 광주 서구 건강지원센터에서 당뇨합병증 예방관리사업을 개최했다.광주 서구지역 당뇨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소변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와 경동맥초음파, 말초동맥 질환검사 등을 실시했다.지난 2008년부터 광주시와 전남대병원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당뇨병으로 인해 동반될 수 있는 시력상실・신장질환・심근경색 등의 각종 중증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거나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각종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매년 광주지역 5개 구를 순회하면서 각 보건소에서 등록관리 중인 취약계층 당뇨환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검사・미세단백뇨 검사・동맥경화 검사・경동맥초음파 검사・안저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조기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정밀검사 및 수�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가 제32회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WCIM)에 세계 석학들과 함께 연사로 초청됐다. 내과학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금)~28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주제는 ‘내과, 그 너머 : 더 건강한 세계를 향해(Internal Medicine Beyond : Toward a Healthier World)’다. 심찬섭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초음파 진단(Ultrasonic(US) Diagnosis of Medical Disease)’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좌장으로, ‘소화기암 최신 이슈에서의 동양과 서양의 관점(Issues on GI Oncology : Eastern Western Perspectives)’을 주제로 한 세션에는 좌장이자 발표자로 나섰다. 심찬섭 교수는 ‘소화기병 전문가로서의 소화기암의 진단과 치료의 미래와 전망(Perspectives from a Gastroenterologist)을 주제로 소화기암의 최신 진단법과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진단법으로는 기존 내시경과 �
지난 16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이 어르신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동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김 팀장은 평소 강동구 동 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 지역복지실무협의체 위원 등을 역임하며 관내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지원활동을 벌여왔다. 이와 함께 사회사업팀은 복지지원단체 드림스타트와 협력을 하는 등 개원이후 지속적으로 강동구 복지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분이 높이 평가돼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 팀장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강동구청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면서, “앞으로도 강동구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은 11월 5일(수)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강사는 유방암센터 박경식 교수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2-2030-7061~5)로 하면 된다.
(재)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이 지난 27일,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열린 ‘제 2회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은 간이식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이승규(서울 아산병원 외과의)교수의 이름을 따 제정한 상으로, 2013년에 제정됐다. 간이식 분야의 발전은 물론, 의료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의료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현창하는 상으로 지난해 성규보(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교수와 황규삼(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서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의 서경석 교수가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간이식 수술 분야에서의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상패 및 시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논문의 우수성, 진료업�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25일과 27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 베어홀과 종로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의 소화기 전문의 90여명을 대상으로 제6회 글로벌 우루사 포럼을 개최했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월드챔프 사업의 일환으로 코트라와 해외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포럼은 우루사 수출국가의 전문의들을 초청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포럼에서 대웅제약 신약개발연구실 이상호 실장은 ‘우루사의 개요 및 담석증에 대한 효과’란 주제를 발표했으며, 연세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가 ‘만성간염치료의 최신지견 및 우루사의 효능’, 필리핀 산토토마스 대학병원의 다이애나 파야월(Diana Payawal)교수�
병협은 적정성 평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병원별 서열화를 자제하고 그룹별(상중하) 공개 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실제 ‘질 향상’이 이루어진 경우 반드시 인센티브와 같은 보상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7일, 오전 서초동 팔레스호텔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적정성평가제도 개선 간담회’를 갖고 ‘허혈성 심질환’ 적정성 평가제도 등 평가 운영 전반에 대한 병원계의 의견을 개진했다.현행 적정성 평가는 소통방식으로 인한 불신, 평가증가에 따른 부담으로 병원들이 수용 하기가 어렵고 상대평가로 인한 서열화 집중으로‘의료의 질 개선’이라는 본래 목표가 결여되고 있다는 병원계의 지적에대한 논의가 있었다 전반적 개선을 위하여 현재 논의되고 있는 ‘국민의료평가발전위원회’�
고려대의료원 최고의 스포츠축제인 의무부총장배 축구대회가 스무 번째 막을 올렸다.지난 25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고려대 의무부총장배 축구대회는 축구공으로 하나되는 한 편의 축제였다. 김우경 의무부총장과 차상훈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김용연 의무기획처장, 송진원 의무교학처장, 이완 사무국장, 각 병원 경영관리실장과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도 참석해 선수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축제의 장을 함께 했다. 구로병원 축구동호회장인 김완배 간담췌외과교수의 환영인사와 함께 대회 개막을 알리자 300여명의 교직원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의무부총장배 축구대회 화려한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아침 제법 차가운 날씨도 응원열기를 사그러들게 하지 못했다. 안암병원을 열렬하게 응원한 한 교직원은 “경기에 뛰지는 않지만 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이 오는 11월 10일부터 '통증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해 각종 급·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 치료에 전념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소속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주 2회 진료와 시술을 시행하며 근육-관절 통증, 척추통증, 두통, 내장통증, 신경병증 통증, 암 통증 등 모든 통증환자를 대상으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한다.◇ 진료문의 031-331-8888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지난 24일 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를 위한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오병희 원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봉사기금 및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병원 의료진과 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소재한 국립 소아의과대학부속 CAMPI병원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봉사단은 기간 중 현지 어린이를 위한 문화 봉사와 우즈베키스탄 의과대학 교수 및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학술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양 기관의 해외의료봉사는 저개발 국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특단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윤리경영 풍토의 정착과 불법 리베이트 근절에 대해서도 강조점을 뒀다.이 회장은 27일 협회 창립 69주년을 맞아 서울 방배동 협회 강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이 국내 산업계의 노력만으로는 그 성과를 도출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약가 정책을 비롯한 정부 정책이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선순환 발전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보완·개선돼야할 필요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약산업이 남미, 러시아, 중국 등에 진출하며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들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면서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특단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