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병원 윤태기 원장이 10일 오후 2시 국립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국내 난임(불임)의학의 최고 권위자로 정평이 난 윤태기 원장은 30여년 동안 여성의학 및 난임(불임)치료의 학술적 신장과 임상적 부분에서의 난임 환자 치료를 통한 임신성공으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윤 원장의 주요업적으로는 1986년 국내 최초 나팔관 아기 시술 성공 및 민간병원 최초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 1995년 다낭성 난포환자의 미성숙난자 체외성숙에 의한 체외수정 성공, 1998년 복강경하 미세수술에 의한 난관복원 300례 이상 시술, 1999년 인간난자 유리화동결에 의한 임신 성공, 2012년 백혈병환자 냉동난자로 임신출산 성공 등으로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해왔다. 더불어 연평균 9,500여 건의 진료와 체�
서울대학교암병원은 10월 8일(수) 서울 한양도성길 낙산코스에서 암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폐암·위암 등으로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암환우 및 안전을 위해 동행한 의료진, 보호자들은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동안 낙산공원에서 혜화문 구간의 한양도성길을 걸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경험자의 재발 및 2차암 예방을 돕기 위해 매년 암환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암환우들은 고궁, 공원, 생태숲 등 다양한 걷기 코스를 걸으며 적절한 신체활동을 하는 동시에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갖게 된다. 폐암 생존자 이정인(가명) 씨는 “암환자라는 이유로 위축되거나 외부 활동에 소극적이 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개원 115주년을 기념하여 10월 8일 마펫홀에서 소아환우들을 위한 위문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이세엽 동산병원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병원에 입원한 소아환우들, 외래를 방문한 소아환우들과 함께 코믹 저글링쇼, 마술쇼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펼쳤다.또 소아환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페이스페인팅, 풍선 데코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을 찾은 소아환우들에게 희망을 전달하였다.참석한 환우들과 부모들은 동산의료원이 준비한 깜짝이벤트에 잠시나마 근심을 덜고 위로를 받았다며 큰 박수와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Happy Mom’s Party’를 개최했다. 태명 콘테스트와 아이에게 보내는 손편지 경연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출산을 앞두었거나 출산한 산모와 보호자 2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태명 콘테스트는 아이의 태명과 그 이름을 짓게 된 사연을 적어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귀여운 태명들의 가지각색의 재미있고 뜻 깊은 사연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손편지 경연에서는 뱃속 아이에게 처음으로 쓰는 편지로 산모와 보호자가 함께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3편의 편지를 낭독해 참석한 모두가 큰 감동과 희망을 공유할 수 있었다.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사랑스러운 아이�
최근 의료계에도 다양한 경로로 입수된 빅데이터를 병원 경영 실무에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효진 교수(소화기내과)는 최근 대한소화기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자신이 운영하는 의료블로그에 대한 분석 연구결과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박효진 교수는 ‘빅데이터 시각에서 본 단일기관의 위장관 질환 블로그 분석’이란 제목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대상으로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9일까지 접속한 방문자의 수, 방문자의 유입경로, 검색한 단어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해당 기간 동안 박교수의 블로그를 방문한 방문자는 총 50,084명으로, 월평균 1,535명이 방문했고, 하루 평균 5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10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38일 동안 블로그 내 검색한 키워드를 조사해 보�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전남대병원 김창성 (신장내과)・최수진나 (이식혈관외과) 교수팀(이하 신장이식팀)은 지난달 29일 말기신부전 환자인 혈액형 O형의 40대 여성에게 혈액형 A형 아들의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환자는 수술 후 현재까지 신장이식 거부반응 없이 병실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이식 전 8.5mg/dL에서 이식 후 0.7mg/dL로 정상으로 감소했다. 매년 20여회 이상 신장이식수술을 해 온 전남대병원이 이같이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신장을 이식한 경우는 처음이며, 첫 성공사례로 기록하게 됐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환자의 체내에 있는 혈액형 항체가 이식된 신장조직을 공격하는 심각한 거부반응을 일으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면역억제제와 치료�
서울대학교병원은 10월 20일(월) 오후 2시 본관 1층 로비 ‘함춘서재’ 도서관에서 ‘요통과 디스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Health+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요통과 디스크’ 저자인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30분 동안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저자의 책이 증정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건강 강좌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다.▣ 사전 등록처 : 서울대학교병원 도서관 함춘서재 (02-2072-2701)
JW중외신약이 야뇨증 치료제를 내놓고 비뇨기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야뇨증 치료제 ‘데소닉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데소닉정’은 ‘데스모프레신’을 주성분으로 체내의 수분 흡수 작용을 활성화시키고 소변 생성을 억제해 야뇨증을 개선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데스모프레신’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에 비해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며 작용시간이 최대 8시간 지속된다.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세계요실금학회(ICS)로부터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JW중외신약 관계자는 “데소닉정 출시로 비뇨기과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클리닉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홍보하고 트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8일 세브란스병원 회의실에서 헌혈증 1,264매를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과 한상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 이유미 연세의료원 발전기금사무국장을 비롯해 이용욱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상무와 김정호 경영지원팀 부장 등이 참석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1년부터 어린이 환자를 위해 매년 직원들의 헌혈증 1,000여장을 세브란스병원에 후원해오고 있다.특별히 이번 전달식에는 헌혈증 모으기 행사에 참여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직원들이 어린이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직접 쓴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금호아시아나의 도움으로 많은 어린이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헌혈증은 단순한 도움이라기보다 한 장 한 장이 희망이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소비자단체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병원협회와 소비자단체 회장단은 10월7일 저녁, 정동 달개비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박상근 회장은 3대비급여제도 개선과 지방세 감면 축소 등 최근 병원경영 환경의 변화를 설명하며, 병원계의 고충을 토로했다. ‘적정부담, 적정급여’를 강조한 박 회장은 수가협상 결렬시 공급자단체에 패널티를 주는 부당함을 지적하고, 올바른 수가결정구조를 위한 건정심 운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또한 “입원환자의 3배가 넘는 문병객의 왕래로 병원감염 및 환자불편이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며 소비자단체 차원에서 ‘면회시간 지키기 운동’ 등을 전개, 환자 방문 문화 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의료공급자와 소비자는 하나”라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최근 하루 수술 110건으로 역대 1일 최다 수술기록을 달성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7일 하룻동안 총 14개과에서 110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이날 각 과별 수술 건수는 정형외과 30건, 신경외과 27건, 성형외과 11건, 안과 8건, 이비인후과 7건, 산부인과 6건 등 이었다.이같은 기록은 하루 평균 수술 건수 72건에 비해 무려 40여건이나 늘어난 것으로 지방국립대병원에서는 좀처럼 달성하기 어려운 실적이다.또한 지난해 10월, 전남대병원 개원 이래 최초로 1일 수술 건수 100건을 돌파했던 이후 1년 만에 일궈낸 도약이기도 하다.전남대병원은 수술실 확충과 최첨단 장비 도입, 수술 대기시간 감축을 위한 진료프로세스 개선 등 전국 최고수준의 수술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수술환자 병동출발에�
고려대 천식환경보건센터가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 서울시 강서구 지역 아토피질환이 있는 환아와 가족 60여 가구가 참가할 예정이며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안내소 별관에서 10월 25일 10시에 행사가 시작된다. 숲 둘레길 탐방, 에코백 만들기, 곤충 기념품등 자연물을 이용한 체험과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자연관찰 체험로 등을 거닐며,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시고 자연해설 및 자연물 놀이로 가족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아토피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장을 제공하고, 아토피질환 관리 및 예방법과 올바른 일상습관 등을 소개하는 등 건강 증진의 계기를 마련할 것 이다. 이에 고려대학교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부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