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조기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과 복강경을 동시에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조기위암 수술법’을 시행하고 그 성공적인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아주대병원 위암센터 임선교 교수(소화기내과)와 허훈 교수(위장관외과)가 조기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9명에 대하여 내시경 절제와 복강경 수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조기위암 수술법을 시행했다. 수술은 암이 퍼지는 길목에 있는 림프절(감시림프절)을 복강경으로 절제하여 암이 림프절에 전이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 전층을 절제하고, 복강경을 이용하여 이를 다시 봉합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 9명이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했고, 암이 불완전하게 절제된 데에 따른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았으며, 1년간 암이 재발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 유방암 환우회 에델바이스가 10월 8일(금) 건국대학교병원 앞 쌈지공원에서 희망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환우들이 기부한 의류부터 직접 만든 음식들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했다. 특히 먹음직스러운 먹거리들이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 날 오전 건국대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바자회 준비 과정을 살펴보고, 환우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강영자 건국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연합회장은 바자회를 총괄하며 분주했지만, 내내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날 판매기금 중 절반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일간 경기도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제약업계 윤리경영 확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첫날인 23일 보건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이 ‘복지부의 의약품 유통투명화 정책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또 ‘제약산업 사회책임경영 활성화 방안’(이기환 한국생산성본부 팀장) ‘온라인 윤리경영시스템 구축방안‘(곽호암 에틱스아카데미 이사) ‘제약산업 준법체계의 이해와 윤리기업의 필수요건’(강한철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표이후에는 자율준수관리자의 요건과 역할, 사내 반발에 대한 극복방안 등을 주제로 3시간 정도 분임토의도 진행된다. 24일에는 법무법인 TY파트너스 소속 부경복·배정연 변호사가 ‘제약산업 윤리경영시스템의 도입, 운영의 실제’에 �
▲이숙자(대한병원협회 학술사업본부장)씨 모친상 = 8일,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특실 204호, 발인 10일. 02-2215-4444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소장 강엽■ 아주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센터장 예영민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한간학회가 제정한 ‘간의 날’을 맞이해 간질환을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지켜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소화기내과 신동현 교수의 ‘건강한 간을 위한 생활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만성 간염의 신약치료(소화기내과 곽금연 교수) ▲간경변증, 간암의 예방과 치료(소화기내과 백용한 교수) ▲간암의 최신 수술적 치료(외과 권준혁 교수) 등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백승운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장은 “환자, 보호자 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 모두에게 쉽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간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강좌는 사전
평소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07~09년)에 참여한 평균 40대 중반의 직장인 8,585명(남성 4,901명, 여성 3,684명)을 대상으로,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을 예측한 결과를 미국산업의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 최근호에 발표했다.우리나라 근로기준법은 ‘1일 8시간, 1주 40시간’ 을 법정 기준근로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연구팀은 기준근로시간의 30%를 넘어서는 ‘1주 52시간 이상’을 장시간 근로로 정의하고,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건강지표(나이, 성별, 총 콜레스테롤 수치,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바탕으로 근로시간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기준근로시간의 2배 이상 일하는 ‘주 80시간 이상 근로자’는
고려대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인터벤션팀(서태석․송명규 교수)이 개발한 단일절개 정맥포트 삽입법이 인터벤션 영상의학분야의 최고 국제학술지인 JVIR(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 9월호에 게재되었다. 정맥포트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가 편안하게 주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피하조직에 삽입하는 관이다. 한 번의 시술로 안전한 주사경로가 확보되고, 필요할 때만 포트를 통해 약물을 주입할 수 있어 암환자들의 일상생활에 편의를 높인다. 목과 가슴 2개의 절개부위가 필요하던 전통적인 시술방법과 달리 단일절개법은 가슴에 약 2cm 길이의 절개부위 1개만으로 정맥포트 삽입 시술이 가능해짐으로써 환자의 흉터와 통증은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도와 시술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시술방법도 한층 간단하고 안전하여 그 성공적인 결과가 이번 논문에 게재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2014 광주 국제 족부족관절 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Foot and Ankle Symposium)을 오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전남대병원 정형외과, 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 호남 족부족관절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 인도,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대표들을 초청할 뿐만 아니라 국내의 저명한 족부족관절분야 석학 및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은 오후 6시15분까지 장장 10시간 동안 총 7부로 나뉘어 진행된다.광주 국제 족부족관절 심포지엄은 족부족관절질환의 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난 2010년, 2013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우수한 인재 선발과 육성을 위해 약 3개월간 실시한 98기 신입 사원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 및 평가를 통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육성하고,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웅제약의 채용 프로세스다. 특히 올해는 ‘100일의 변화’라는 컨셉을 내세우며 신입사원들의 업무 감각과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신설했다. 대웅제약은 최종 면접을 통과한 61명의 인턴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일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학습하는 방식에 대한 연습, 현업 경험을 통한 학습욕구 자극,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에 대한 전문교육 및 현장 실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인턴들은 교육 기간 동안 멘토와 함께 독서토론, 제품 세미나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이 최근 본사 강당에서 ‘B2B(Back to Basic) Time’이라는 주제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연구소, 공장, 각 지점은 화상으로 연결하여,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정 부회장은 “기본이 잘 되어 있어야 위대한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탄탄한 기본기가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시간엄수, 기본 예절, 건전한 식사 및 음주문화, 친절한 고객응대 등 기본기의 작은 차이가 결국 기업의 수준을 좌우하는 것”이라며, 혹시 흐트러진 언행이 없는지 늘 점검하고 돌아보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직원들은 “자칫 헤이해질 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는 시간이었다”며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함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어서 더욱 �
강남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이 오는 10월 23일(목) 오후 2시,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간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간학회가 제정한 ‘간의 날’을 맞이하여, 간질환 전문의가 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다.간암클리닉 소속 교수진이 강연자로 나서 ▲B형, C형 간염 관리와 치료에 관한 새로운 소식(소화기내과 김자경 교수) ▲지방간도 병인가요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 ▲수술이 필요한 간질환(간담췌외과 김재근 교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며, 영앙팀 김우정 임상영양사가 간질환 식사에 대해 알려준다. 평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문의 : 02-201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