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8월 21일(목) 오후 4시 어린이병원 제 2 강의실에서 ‘모야모야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어른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 어린이병원 감성센터 소개(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발표된다.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필요 없다. ◆ 문의 : 02-2072-3444 (소아청소년 신경외과 외래)
틱장애 5명 중 4명은 20세 미만인 소아·청소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해 ‘틱장애’(Tic disorders)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1만6000명에서 2013년 1만7000명으로 5년간 약 1000명(7.8%)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9%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37억원에서 2013년 약 59억원으로 5년간 약 22억원(58.9%)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2.3%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77.9%~78.8%, 여성은 21.2%~22.1%로 남성 진료인원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진료인원은 2012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틱장애‘의 주요발생 연령층인 20대 미만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추측된다.연령별(1
국제공동연구진이 백혈구감소증을 일으키는 원인유전자를 찾아냈다. 면역억제제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과도한 면역저하의 원인을 밝힘으로써 각종 희귀 면역질환이나 장기이식 환자에 사용하는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양석균 교수 연구진과 울산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송규영 교수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의 희귀질환중개연구센터 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연구결과는 유전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최신호(8월 11일자)에 게재되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시다스 사이나이 병원도 함께 참여하였다.연구진은 면역억제제(thiopurine)를 사용하는 크론병* 환자 978명의 �
하루 음식 섭취량이 동일하다고 했을 때, 식사를 하루 2회 이하로 하는 사람이 3회 이상 하는 사람에 비해 혈압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식사 횟수가 적을수록,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비만이나 고지혈증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혈압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연구팀은 제 3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19세 이상 성인남녀 4,625명을 대상으로, 하루 식사 횟수와 혈압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하루 식사 횟수가 2회 이하는 9%(429명), 3회는 40%(1830명), 4회는 35%(1636명), 5회 이상은 16%(730명)로 나타났다. 하루 식사 횟수는 아침, 점심, 저녁 등 일반적으로 말하는 식사 뿐 아니라, 새참, 간식 등도 포함된 개념이다. 분석 결과, 하루 식사 횟수가 많을수록, 혈압은 낮게 나타났다. 하루식사 횟수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확장성 심근병증에 대한 건강교육을 11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병원 5동1층 강당에서 실시한다.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재활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계훈 교수가
주한미군 제65 의무부대 사령관 달라스 호마스(Dallas W. Homas) 일행 9명이 협력의료기관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을 8월 7일 오후2시 방문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협력을 약속했다.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미군부대와 동산의료원은 지난 2000년 MOU를 맺은 후 벌써 14년이 되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이 서로 친밀히 협력할 수 있는 조력관계가 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한미군 사령관 일행은 동산의료원 국제의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의료선교박물관 등을 투어하며 미군과 그 가족들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더욱 유기적인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 중 45%는 6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H9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 2천명에서 2013년 28만 2천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하였다.이중 남성은 지난 2008년 10만6000명에서 지난해 13만2000명으로 24.1% 증가했고 여성은 11만6000명에서 15만명으로 2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 50대까지 난청 환자를 분석해보면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21.8%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0대 이하, 60대 이상 난청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각각 15.5%, 14.7% 많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난청환자는 12만5475명으로 전체 환자 대비 44.5%를 차지했다. 그 뒤로 50대가 4만8031명으로 17.1%, 40대가 3만2508명으로 11.5%를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
의약품의 유통 투명화 및 오남용, 위조 방지 등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의약품 일련번호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의약품 포장 단위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의약품의 유통 투명화 및 오남용, 위조 방지 등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것으로, 제약사에서 생산·수입된 의약품이 도매상을 거쳐 요양기관으로 유통되는 전체 경로를 의약품 최소유통단위로 추적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터키, 중국 등 많은 나라가 의약품의 일련번호 도입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도입한 바 있다. 미국·EU 등은 오는 2017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제도에 따르면 각 제약사는 자사 제품 중 매출액의 30%에 해당하는 품목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일련번호를 부착해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8월 7일 오전 10시 3층 로비에서 사진작가 김중만과 46회 의대교우(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최재욱, 하나이비인후과 이상덕·정도광, 차이정성형외과 정원균, 하늘병원 조성연)로부터 사진작품을 기증받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증식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영훈 병원장, 김호용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 등 주요 인사와 김중만 사진작가, 최재욱 대외협력실장, 하나이비인후과 이상덕 원장, 차이정성형외과 정원균 원장 등 기증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에 기증받은 작품 ‘원더랜드’는 김중만 작가가 2009년 강원도 영월군 요선암에서 촬영한 가로 3.6m 세로 2.8m 크기의 작품으로 병원 3층 로비공간에 설치되었으며, 신비롭고 역동적인 느낌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김중만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모교인 연세대 간호대학에 26억 원 상당의 재산 대부분을 기증했다.김 전 장관은 6일 오후 김의숙 연세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김선아 간호대학장과 함께 정남식 연세대 의료원장을 방문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자택을 제외한 26억 원 상당의 동교동 빌딩과 동산 등 전 재산을 기증했다. 김모임 전 장관은 “미약하나마 일생을 통해 마련한 재산이 간호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증의사를 밝혔다. 정남식 연세의료원장은 “김모임 박사가 세브란스와 간호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노력을 잘 알고 있으며 일생을 근검절약해 모은 전 재산을 기증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신임 의료원장으로서 새로운 병원 문화 창달을 위해 간호가 살아 있어야 함을 잘 인식하고 간호의 역할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 진료실에는 암환자 1명에 5개과의 의사들이 모여 진료한다. 환자와 보호자가 여러 진료과를 방문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한 번에 여러 전문가들에게 진료를 받고 상담하는 이른바 ‘다학제 협진을 통한 암치료’(이하 다학제 진료)이다. 동산병원이 암환자들을 위한 다학제 진료를 8월 4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다학제 진료는 환자의 진료 및 치료 방침에 대한 유기적,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진단, 수술 및 치료, 재활, 추적 관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아 환자에게 적용하는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이다. 시행 첫날 6명의 의사와 전담간호사 2명이 참석한 진료실에 들어선 난소암 환자 최모씨(76, 북구 복현동)는 “바쁜 의사선생님들이 저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주시니 고마울 따름이�
‘도자기와 꽃 그리고 새가 어우러진 작품을 보며 잠시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사색여행을 떠나보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서양화가 김종국씨의 작품 전시회를 8월 한 달간 전남대병원갤러리에서 갖는다.‘향(香)-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꽃과 새, 도자기를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 보인다.특히 배경없이 세 가지 소재로만 표현되어 있는데다 여백의 미까지 살려 마치 동양화 화조도를 연상케 하는 서양화의 색다름을 감상할 수 있다.작가는 꽃을 통한 내면의 아름다움, 한 쌍의 새를 통한 행복 그리고 도자기에 소박함과 친밀감을 담아 외적인 화려함 보다는 내적인 진정성을 표현하고자 했다.조선대대학원 순수미술과 서양화를 전공했던 김종국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한국박물관협회 한국학예연구원회 회원으로 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