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의료기기의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탑 서비스⌟를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동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의료기기의 총 심의 기간이 단축되어 관련 업계는 제품을 조기에 시장에 출시하고, 국민들은 새로운 의료기술을 보다 빨리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제까지 의료기기는 식약처의 허가를 완료한 후 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를 거쳐 요양급여 결정신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해야 시장 출시가 가능했다.따라서 허가 기간과 신의료기술평가 기간 동안 업계는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국민들은 새로운 의료기술(치료, 검사 등)을 통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식약처,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관련 자료를 공유하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신속한 의료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자 오는 8월 9일부터 토요일 원데이(One-day) 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요일 원데이 수술은 토요일 수술 후 당일 귀가하거나 일요일 퇴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분당 차병원에서는 토요일에도 환자가 원할 경우 사전예약 및 진료를 통해 외과(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 탈장, 항문질환 등), 정형외과(관절경, 내고정물제거술 등), 성형외과(지방제거술, 미용성형 등), 비뇨기과(내시경적 결석 제거술, 요도절개술, 음낭수종 등), 이비인후과(중이염 레이저튜브 삽입술, 편도선절제술, 비염 등), 흉부외과(하지정맥류 등)의 수술을 평일과 똑 같은 시스템으로 받을 수 있으며, 당일 수술 후 귀가하거나 하루 입원 후 일요일 퇴원이 가능하다.지금까지 토요일 수술의 경우는 �
흉터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암수술 분야에서도 꽃을 피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윤성현·박윤아 교수팀은 최근 4년간 대장암과 직장암 수술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팀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에서 복강경은 2009년 50%를 밑돌았었지만, 2013년 전체 수술 10건 중 8건에 달할 정도로 대세가 됐다. 반면에 전통적 수술방법인 개복술은 2009년 절반을(50.5%) 차지했지만, 2013년에는 22.3%에 불과할 정도로 비중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같은 복강경 수술 중에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싱글포트 수술은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 2009년만 하더라도 전체 수술 건수 대비 0.7%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29.5%에 달해 30%대에 근접했다. 2012년부터는 개복수술 건수를 앞지를 정도로 확산추세가 뚜렷하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이비인후과가 주관하는 ‘제2회 인공와우 가족모임’이 오는 8월 9일(토) 오후 1시 30분 원내 지하 1층 순의홀에서 개최된다. 인공와우 가족모임 은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모여 서로 소감과 의학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이번 행사는 이문성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인공와우 수술의 발달(이비인후과 이종대 교수) •인공와우와 청력보존(이비인후과 김보경 교수) •언어평가 및 언어치료의 유용성(정세은 언어치료사)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환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해 QA 시간도 마련했다. 귀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의는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 절차는 없다.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2002년 경인지역 최초로 인공와우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강대희 교수)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소장 이종구 교수)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미얀마 제1국립의대(University of Medicine 1, Yangon)에서 ‘국제인증기준에 부합한 교육과정 개발 워크숍’(Workshop on Curriculum Development in Line with Accreditation)을 실시하고 뒤이어 31일에는 국립의대 관계자들과 미얀마 의학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서울의대 신좌섭 교수(의학교육학교실)와 윤현배, 김도환, 성민선 연구원 등이 3일 동안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는 미얀마 보건부장관이 참석하여 개회식을 주재하였으며, 보건부 의학과장, 4개 국립의대 총장, 미얀마 의사협회 회장, 의학회 회장 등 미얀마 의료계 핵심인사들과 기초, 임상 각 교실 주임교수 등 총 55명이 참석하였다.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미얀마의 현 의학교육 시스템과 국제기준을 비교함으�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첨단연구암센터 내 ‘유전성 종양상담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전성 종양상담 클리닉은 암환자 및 암 발병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암과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 상태를 검사함으로써 진행 중이거나 숨겨진 암의 발병확률을 예측해준다. 만약 종양 유전자 결함이 발견되었다면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 조기검진,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등 세심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든 종양의 5~15%는 유전성으로, 유전성 암은 여러 유전자들 중에서 특정 암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진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 다른 암에 비해 조기에 발병하고 다른 장기에서 암을 함께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난소암 �
고대 안암병원에서 간 이식을 받은 환자 이모씨(남,44세)가 안암병원에서 간이식을 한 환자들의 도움을 받아 이식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안암병원에서 간이식을 받은 환자들이 모인 일명‘간 사랑회’모임이 이씨가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준 것이다.간경화가 심해져 간성혼수로 치료를 받던 이씨는 지인의 소개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와중에 형편이 너무 어려운 것을 알게 된 ‘간 사랑회’모임(회장 이춘실)이 고대 안암병원에 이 사실을 전달하였고, 안암병원의 의료사회사업팀이 한국간이식인협회에 의료비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협회 측에서 ‘나눔행복재단’을 통해 모금하고 있던 금액을 환자에게 전달하여 환자가 간이식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된 것이다. 이씨는 “이렇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기존 락피더스를 업그레이드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락피더스New’와 ‘락피더스New 아이’를 새롭게 출시했다.락피더스New와 락피더스New 아이는 장 속에 있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식시켜 장 운동을 원활히 촉진시켜주는 제품으로 기존 ‘락피더스’에 비해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균종이 3종에서 8종으로 다양해졌다. 또한 소장과 대장은 물론 위장 건강의 관리를 위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억제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균주를 추가하였다.이외에도 유통과정에서 쉽게 사멸하는 유산균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특허 받은 MCR공법을 사용, 일반 동결건조 유산균 분말에 비해 화학•물리학적으로 우수한 안정성을 보이며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것�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은 8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은 인사 발령을 냈다. ▲ 의료혁신실장 신찬수(내과 교수) ▲ 정보화실장 한준구(영상의학과 교수) ▲ 교육인재개발실장 권준수(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상 보직기간 2014. 8. 1 ~ 2016. 6. 8) ▲ 대외협력실장 방문석(재활의학과 교수)(보직기간 2014. 8. 1 ~ 2015. 6. 8) ▲ 정보화실 정보화담당 최진욱(의공학과 교수) ▲ 교육인재개발실 인재기획담당 김수웅(비뇨기과 교수) ▲ 교육인재개발실 수련담당 강건욱(핵의학과 교수)(이상 보직기간 2014. 8. 1 ~ 2016. 6. 17) ▲ 감염관리센터장 최은화(소아청소년과 교수) ▲ 호스피스세터장 이세훈(내과 교수) ▲ 방사선안전관리센터장 강건욱(핵의학과 교수)(이상 보직기간 2014. 8. 1 ~ 2016. 7. 19) ▲ 임상연구윤리센터장 김옥주(인문의학교실 교수)(보직기간 2014. 8. 1 ~ 2016. 6. 30)
국내 융합 연구팀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심장혈관내 동맥경화반의 조기 정밀진단을 가능케 하는 신기술을 발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와 한양대 생체공학과 유홍기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오왕열 교수,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 박경순 박사로 구성된 국내 융합 연구팀이 이번에 발표한 광단층 분자영상 카테터 기술은 심혈관 동맥경화반 정밀영상 검출의 임상적용을 단기간내 가능케하는 획기적인 연구이다.혈관내 카테터 융합영상기술은 본 연구진이 지난 2011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 네이쳐 메디슨에 그 기술적 가능성을 처음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이번 후속 연구에서 연구팀은 기존의 광단층 나노분자영상 융합 기법을 빠른시간내 임상 적용하기 위해 인체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고속 고해상도 영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복지부가 마련하여 배포한‘의료법인 해외진출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안내서’가 해외진출을 원하는 의료법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그동안 소아심장, 산부인과, 재활병원 분야 등에 있어 비교 우위의 의료기술을 가진 역량있는 국내 의료법인 중소병원들의 경우 해외진출을 희망해도 불명확한 해외진출 가능 국가의 범위, 방법 및 절차 등으로 인해 해외진출 기획 및 진출 중에 고충을 겪어 왔다. 병원협회는 금번 정부의 안내서 제작·배포가 늦은 감은 있지만 국내 의료법인 중소병원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또한 병원협회는 해외진출 범위,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정부의 안내서 배포 외에도 해외진출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인 해외진출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안내서」를 마련·배포하였다. 이는 그간 의료법·외국환거래법 등 관련법령 상 불명확했던 의료법인의 해외진출에 대하여 범위, 방법,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의료법인이 해외진출을 위해 진출 대상국가에 직접투자하거나, 국내에 해외진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또는 지분취득을 통하여 해외로 나가는 방법의 요건 및 절차를 명확히 하고,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벌어들인 수익이 의료서비스 발전에 환류되도록 유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범위는 해외에 의료기관을 설립·운영하거나 운영 참여·위탁운영 및 이를 전제로 한 관련 사업으로 정했다. 방법은 ▲자산 출자가 수반되지 않는 경우 ▲해외직접투자를 통한 해외진출 ▲국내 특수목적법인 설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