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에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이 있다. 비가 오면 무릎이 쑤시고 아프기 때문이다. 장마철에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관절 내부의 압력은 외부의 영향을 받는다. 장마철 같은 저기압 환경에서 관절 내부의 압력은 높아진다. 압력을 받은 관절막이 팽창되고 근육이나 힘줄이 늘어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관절 손상 정도가 클수록 통증도 심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 유독 무릎이 아프다면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두 질환은 아픈 부위나 통증의 느낌, 발생 연령대가 비슷하지만 원인이 달라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도 차이가 있다.퇴행성 관절염은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다. 관절은 많이 쓸수록 관절을 구성하는 연골이 손상되고 힘줄은 약해진다. 그 결과, 관절의 균형이 깨지면서 손상이 일어나는
▲ 빈 소 : 김제장례식장 별관 (전북 김제시 검산동)▲ 발 인 : 7월 9일(수) 오전 9시▲ 연락처 : 063)545-8392
전 세계에서 항생제 내성 정도가 가장 심각한 폐렴구균이 국내에서 최초로 보고됐다. 이러한 폐렴구균은 해외에서도 아직 보고된 사례가 없다. 특히 요양기관 등에 머물고 있는 노인에게서 이 같은 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이들 환자들의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물론 내성균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강철인 교수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미국질병관리본부(CDC) 학술지를 통해 발표했다.미(美) CDC가 관련 내용을 자세히 다룰 정도로 내성 정도가 심각한 폐렴구균이 국내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철인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11년과 2012년 사이 폐렴구균 보유 환자 510명 중 5명이 기존 치료법에 쓰이던 항생제 8종(페니실린, 세파로스포린, 매크로라이드, 퀴놀론, 클린다마이신, 테트라사이클린, 트리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硏, 원장 오태광)과 7월 2일 병원 의생명연구원 지석영홀에서 의생명과학 분야 기초연구 및 임상시험, 중개연구 등 전주기적 연구수행에 있어 상호 필요로 하는 정보제공, 인력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업무협약의 주요내용에는 ▲보건의료기술 적용 제품의 개발,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재료 및 정보의 공동 활용 ▲관련 RD 사업 참여 ▲개발 시설 입주 등 대형 인프라의 확보‧지원 ▲연구 사업비의 확보‧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또한, 두 기관은 ▲실질적 협력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총괄책임자 선정 ▲줄기세포, 만성염증질환, 대사성질환, 뇌신경, 암, 빅데이터 등 서로가 관심 있는 분야별 그룹 미팅 ▲고가 첨단 연구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추진키로 했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7월 4일(금) 오전 11시 고려대 안암병원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 발전을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업무협력협약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영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과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국가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보건의료산업 인력 역량강화사업 개발 및 수행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관련 정책개발 및 조사, 연구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교류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하여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학교병원 김영훈 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며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심장마비 환자에서 신경보호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저체온 치료법’이 뇌졸중 환자에서도 임상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국내 의료진에 의해 입증되었다. 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팀(아주대병원 홍지만․이진수 교수, 충남대병원 송희정․정해선 교수)은 두 기관에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년반 동안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재개통 치료를 받은 75명을 대상으로 저체온 치료법과 기존 치료법의 임상적 효과를 비교 조사하였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39명(A집단)은 기도삽관으로 기계환기를 실시하여 48시간 동안 34.5도의 저체온 치료를 한 후 다시 48시간 동안 천천히 체온을 높이는 치료를 받았고, 다른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36명(B집단)은 기존 진료지침에 따라 치료하였다. 두 집단 간에는 기본적인 조건인 뇌졸중 강도, 뇌졸중 발생 후 치료 개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항노화(anti-aging) 분야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약학대학과의 공동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융합연구의 사업을 개진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월 1일, 병원 인흥홀에서 약학대학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약학대학 교수진과 강남세브란스 임상교수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다양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세미나에는 안영수 약학대학장을 포함한 약학대학 교수진과 이병석 병원장, 정재준 강남부학장 이하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진 및 관계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은아 교수 등 총 9명의 약학대학 교수들이 차례로 항노화 분야와 융합연구 관련 주제를 발표했다.안영수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교수진과의 융합연구는 폭발적 시너지 �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중풍뇌질환센터)가 지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The International Parkinson and Movement Disorder Society, MDS)’에 참석하여 파킨슨병에 대한 침과 봉독약침의 치료효과를 발표했다.박성욱 교수의 연구논문은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1,500여 편의 논문들 중 주목할 만한 논문 5편 중 한 편으로 선정되었으며, 로이터 통신과 Medscape의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Medscape에 기사화 되었다.이번 발표는 박성욱 교수가 지난 2012년, 뇌신경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Parkinsonism and Related Disorders'지에 게재한 ‘파킨슨병 환자에 있어서 침 치료와 봉독약침 치료의 유효성’ 연구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싱가폴 국립신경과학연구소의 Louis Tan 교수는 “본 연구에서 침치�
심장마비 환자에서 신경보호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저체온 치료법’이 뇌졸중 환자에서도 임상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국내 의료진에 의해 입증되었다.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 연구팀(아주대병원 홍지만·이진수 교수, 충남대병원 송희정·정해선 교수)은 아주대병원과 충남대병원에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년반 동안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재개통 치료를 받은 75명을 대상으로 ‘저체온 치료법’과 기존 치료법의 임상적 효과를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년반 동안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재개통 치료를 받은 75명을 대상으로 저체온 치료법과 기존 치료법의 임상적 효과를 비교 조사하였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39명(A집단)은 기도삽관으로 기계환기를 실시하여 48시간 동안 34.5�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심영목)은 예방부터 재활까지 全과정 케어(Full care)를 위해 포괄적 암치료(Integrative Cancer care)를 제공하는 ‘암치유센터’ (Supportive Care Center, 센터장 이정권 가정의학과 교수)를 개설하고 7/1(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암병원 암치유센터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인적인 암 통합 케어’ 를 목표로 암환자와 가족이 겪게 되는 ▲육체적*정신적 고통과 불안, 두려움을 해소하고,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 삶의 질, 치료경과를 개선하여 ▲조속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포괄적 암치료’ 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이번에 오픈한 암치유센터는 암병원 1층에 ‘첫방문상담실’(안내/상담)과 ‘암치유센터’(진료/상담) 두 구역으로 공간 배치되고, 암환자들의 치료흐름에 따라 ‘진료영역’(Clinical care)과 ‘암교육영역’(No
일동제약 인사총무팀 김경태 과장(사진)이 최근,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개최된 ‘2014년 대외유공인사 포상 전수식’에서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았다.김경태 과장은 2002년 일동제약에 입사, 인사담당자로서 보훈 대상자를 위한 신규 직무개발과 복지증진 등 보훈 대상자의 고용촉진에 힘썼으며, 사내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보훈의식 고취와 국가관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보훈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이번 표창은 2014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소 보훈시책에 적극 협조하여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자립·자활을 돕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해마다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위식도 역류질환 및 치료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위식도 역류질환 이해하기’ 온라인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섭취한 음식물이 위나 식도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거나, 심해지면 합병증까지 생기는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2008년 199만명에서 2012년 337만명으로 약 69%가 증가하였다. 이번 온라인 정보는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 대신 설명을 달거나 쉬운 용어로 제작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위식도 역류질환의 원인과 진단 ▲치료제 ▲예방법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온라인 정보를 통해 일반인이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