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오는 5일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치료와 관리법을 다룰 예정이다. 또 가수 장미여관의 축하공연과 마술공연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흥미를 갖고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문의 :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02-2227-4154)
급속한 노인 인구 증가로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화로 인한 ‘퇴행성 심장판막질환’ 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장신이 박사, 박승우·김덕경·박승지 교수팀은 최근 국제 심장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한 Changes in the Etiology of Valvular Heart Disease in the Rapidly Aging Korean Population를 통해 우리나라 심장판막질환 발병 원인의 변화 추이를 밝혔다. 심장판막질환 원인은 크게 류마티스성 판막질환(세균감염)과 퇴행성 판막질환(노화)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판막질환의 증가추세를 보면, 과거 잦은 상기도 감염 후 생기는 ▲류마티스 열에 의해 발생하는 ‘류마티스성 판막질환’ 이 많았으나 지금은 경제 발달에 따른 생활 위생 �
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안성공장 직원들이 지역사회 주민의 집을 보수해주는 ‘사랑의 집 고치기’를 실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들이 직접 집을 수리해주기로 한 것.이 이웃은 60대 독거여성으로, 기존 살던 집의 천장부분이 무너져 지인에게 무료임대 받은 집으로 생활하고 있었으나, 그마저 낡은 싱크대, 화장실, 벽지 등 비위생적인 주거환경과 무너져가는 벽체로 인해 안전상으로도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포기하여, 주거 지원을 통한 수리 및 보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일동제약 직원들은 본격 공사에 앞서,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의 봉사자들과 함께 집을 치우고 벽지 교체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매달 자율적으로 �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원장 김경식)은 중국 화상외과학회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6월 13일(금) 중화화상잡지 편집위원회와 중화의학회 화상외과학회가 공동주최한 제 11회 전국적인 중국화상학회에 참석했다. ‘화상치료의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주제로 중국 하얼빈시 허핑후이탕에서 개최된 이번 중국화상학회는 중국 공정원원사 푸샤오빙과 하얼빈시 위생국장 리루어치, 하얼빈시 제 5병원장 왕지엔 및 화상치료 전문의 300여명이 참석하였다.화상외과 임상 기초 등 다방면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들을 하였으며 중국의 젊은 화상치료 의학자들을 위해 화상치료의 최신 모델을 수립하고자 개최된 이번 학회에는 유럽 등 해외 전문의들이 초청되어 참석하였는데, 대한민국 대표로 베스티안병원 오석준 박사(사진)가 참석한 것이다.오석준 박사는 화상재건성형수�
러시아 의료진이 수준 높은 전남대병원 의술을 배우기 위해 광주에 왔다.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 사업’과 관련된 ‘한국-러시아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러시아 바쉬키리 의과대학 등 2곳에서 심장학・응급심장학 전공 의사 4명이 이달 25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두 달간 전남대병원서 연수를 받게 된다.전남대병원은 이들에게 개인별 지도교수를 배정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수술실・진료실 참관등으로 수술과 진료역량을 향상시키는 수준 높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이들은 순환기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다양한 질환 치료와 검사, 중환자실 케어, 흉부외과 수술 마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이번 프로젝트�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이 최근 전세계 암 환자들을 위한 정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는 '전세계 혁신 네트워크 컨소시엄'(WIN:Worldwide Innovative network, 이하 WIN)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WIN 컨소시엄은 개별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향후 3년 이내에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등 세계 유수 암병원들 ▲화이저(Pfizer), 아스트라 제네카(Astra Zeneca) 등 글로벌 제약사 ▲파운데이션 메디슨과 같은 유전체 검사기관 오라클(Oracle), GE 헬스케어 등의 빅데이터 운영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또한, 보험단체인 미국의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협회, 환자권익단체인 미국의 국립유방암재단, 비영리단체인 세이지 바이오네트웍스 등도 함께 참여했다.백순명 연세유전체센터장(WIN 컨소시엄 과�
고대의대 성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한승규)은 지난 6월14일(토) ‘성형외과학교실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을 고대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9시 30분-12시)에서 개원의 동문 학술발표와 교직원 학술발표가 있었으며, 2부(1시-5시30분)에서는 성형외과학 교실 창립 40주년 기념식 ▲국민의례 ▲인사말 (한승규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기념사 (김우경 의무부총장) ▲축사 (나동균 대한성형외과학회 회장), (최오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회장) ▲환영사 (홍성철 훈고회 회장) ▲교실발전기금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한승규(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교실발전기금 모금에 기꺼이 기부금을 납입해 주신 훈고회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국내외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은봉 교수(내과학교실) 연구팀은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미국, 유럽의 공동 연구팀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치료제인 토파시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논문을 세계 최고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6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토파시티닙’과 현재 표준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전 세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95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하였다. 연구팀은 토파시티닙을 5mg씩 매일 2회 복용하는 군(373명), 토파시티닙을 10mg씩 매일 2회 복용하는 군(397명), 메토트렉세이트를 매주 1회 복용하는 군(186명)으로 나눈 후, 24개월 동안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추적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염증 관절의 개수, 환자가 느끼는 일상생활의 불편 �
‘황사방지용’과 ‘방역용’을 ‘보건용 마스크’로 통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소비자의 마스크 선택 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분류를 4개에서 2개로 통합하고 치약의 불소 함유량을 1,500ppm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상향 하는 내용의 「의약외품 범위 지정」고시 일부 개정안을 6월 19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품목별 정의와 범위를 명확히 하고 치약의 충치 예방 기능을 강화하여 국민 보건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개정 내용은 마스크의 경우 입자 차단 기능이 없는 마스크를 의약외품에서 제외하고 ‘황사방지용’과 ‘방역용’을 ‘보건용 마스크’(입자차단 성능 있음)로 통합하였으며, 치약의 경우 불소 함량을 기존 1,000ppm에서 1,500ppm으로 상향하는 것이다.기존에 ‘보건용’으로 분류된 마스크는 �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은 동대문∙중랑구의사회와 함께 7월 6일(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 1층 대강의실에서 ‘개원의와 함께하는 의학연수교육’을 개최한다.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하는 의학연수교육은 총 4부로 구성된다. 9가지 연제는 경희대학교병원 임상 교수가 1개의 특강은 이명진 의료윤리위원회 초대회장(명이비인후과)이 진행한다. 임영진 병원장은 “31주년의 긴 역사를 가진 개원의 의학연수프로그램은 이론은 물론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 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며 “올해도 최신의학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은 별도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평점 6점이 부여된다.�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가 개인 맞춤형 건강포털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병원 비전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을 바탕으로 새 홈페이지 해피포털을 25일 공식화했다.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해피포털은 지난 1년여 동안 작업한 끝에 병원의 3대 키워드 행복, 박애, 스마트를 담아 기존의 병원 홈페이지와는 완전히 다른 차별화된 요소를 갖췄다. 스토리텔링형 홈페이지 해피포털,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실현해피포털은 맞춤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하는 스토리텔링형 홈페이지의 모습을 갖췄다. 삼성서울병원 전문 의료진이 직접 작성 및 감수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포털을 지향하고 나선 것이다. 인터넷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는 현실에서 환자는 물론 일반인에게 올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국민 건강향상�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24일(화) 광진구의사회 소속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건국대병원은 광진구의 의료 수준을 높이고 광진구 내 개원의와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4, 5, 6, 9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연수강좌를 열고 있다.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강좌 주제도 전문적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신장내과 조영일 교수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전해질 이상의 의한 증상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유승호 교수가 ▲노인성 우울증 및 불안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9월 연수강좌에서는 ▲폐렴 예방접종의 유효성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광하 교수가, ▲경추, 흉추, 요추부 추간판탈출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신경외과 최우진 교수가가 강의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