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드라마가 대세인 요즘 드라마 속 의료기기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노용갑)는 20일부터 방영된 SBS드라마 닥터스에 자사 의료기기를 제작지원한다고 밝혔다. 28일 4회 방영을 마친 ‘닥터스’는 상처를 지닌 채 의사가 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칼드라마로, 김래원과 박신혜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드라마 속 대표 수술 장비인 무영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노출되는 제품은 그림자가 발생하지 않아 원활한 수술을 돕는 무영등 ‘허니룩스 LED’ 시리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전문 의료기기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들어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시청자와의 접점을 찾고자 한다”며 “높은 인기가 예상되는 드라마 ‘닥터스’ 제작 지원을 통해 수술실 현장을 실감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드라마 ‘닥터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한국제약협회는 50억대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대표이사가 구속 기소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파마킹에 대해 형 확정 이전에라도 우선 회원사 자격을 정지하는 징계안을 차기 이사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협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는 28일 오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 파마킹측의 서면 소명을 검토한뒤 회원사 자격정지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이사장단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윤리위원회는 “절차에 따라 파마킹측의 소명을 받아본 결과 검찰 기소혐의를 모두 시인하고,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회와 동료 회원사들에게 심각한 이미지 실추를 초래한 점을 인정하고 있어 비록 아직 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회원사 자격을 정지하는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결정했다. 윤리위는 회원 징계의 경우 이사회에서 출석이사 2/3 이상 찬성 의결을 거치도록 한 협회 정관 제10조 규정에 따라 파마킹 징계건을 이사회에 상정해줄 것을 이사장단에 요청했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이사장단회의는 중요 정책안건 및 이사회에 회부할 안건을 사전심의하도록 하고 있다.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이날 윤리위 의결내용을 통보받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면허제도 개선 및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송병두),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면허제도개선 및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공청회」를 오는 7월 1일(금) 오후7시 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극소수 일탈회원들의 행위로 인해 전체 의사회원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계를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면허제도 개선 및 자율징계 확보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홍경표 (의협 면허제도 개선 및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광주시의사회 회장)이 ⟨면허관리제도 개선 및 자율징계권 확보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두 번째로 ⟨변호사 자격관리 및 자율규제 현황⟩은 ▲박현화 변호사(박현화 법률사무소)가 맡는다. 마지막으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김민경 연구원이 ⟨외국의 의사면허관리와 의사 자율규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대의원회 ▲박형욱(대한의학회 법제이사) ▲이명진(의료윤리연구회 전 회장) ▲권복규(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정책연구소 정책연구위원)▲김길원(연합뉴스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7월 12일(화) 10시,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의료기관 교육훈련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 교육훈련 전문가 과정은 병원 직원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수립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병원에서 필요한 역량개발이란? ▲직원교육 효과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전략 ▲ 의료기관 교육활용 성과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6.7.6(수)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 하면 된다. ※ 문의: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02-705-9248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신찬수 부원장, 김효수 첨단세포ㆍ유전자치료센터장, 김용진 의료혁신실장, 이은주 교수와 대웅제약 김양석 연구본부장, 김기남 바이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로 서울대학교병원과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학교병원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특허 전용실시권 및 원천기술을 이전받은 바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의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은 보건복지부 지정 선도형세포치료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성체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에 가장 큰 단점인 원재료 수급의 불연속성을 극복한 독창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에서도 특허권리 확보를 위해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체결로 대웅
명문제약(주)는 2016년 7월 1일자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설트람정50mg’을 발매했고 밝혔다. 설트람정50mg는 설트랄린 5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정신신경용제로, 우울증뿐만 아니라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회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사용되어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설트람정50mg은 세로토닌이 신경세포말단으로 재흡수 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뇌 내에서 세로토닌의 농도를 조절하므로 삼환계 항우울제와는 달리 항콜린성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타 항우울제에 비해 투약 중단율이 낮으며, 소아부터 노인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타 약물 병용투여가 많은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명문제약(주) 관계자는 "'설트람정50mg‘의 발매로 기존 ‘명문알프라졸람정, 에스토람정, 뉴라렌정’ 등과 더불어 중추신경용제 제품군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관련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돕고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핵심 연구 기능을 집약한 미래의학관을 6월 28일 개관했다. 2013년 8월 착공 이후 34개월간의 공사를 거친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관 개관식 행사에는 권오정 원장, 어환 성균관대학교 의무부총장, 이경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등 여러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미래의학관은 삼성암병원 정문앞 지하 부지에 지상 1층, 지하 4층 (19,180 m2, 5,790평 규모)으로 신축되었으며, 유전체 기반 맞춤의학, 줄기세포 재생의학, 바이오뱅크 등 미래 첨단의학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삼성서울병원은 미래의학관 개관으로 기존 약 5,900평이던 연구공간이 10,700평 규모로 늘어났고, 연구분야 및 기능별로 연구공간을 재배치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3년 연구중심병원 지정 후 미래 첨단의학 중점연구 분야의 플랫폼과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미래의학관 지하 1층에는 심장뇌혈관질환, 뇌신경질환, 장기이식 등 중점 연구분야의 실험실과 세포배양실, 공동기기실, 냉동고실과 같은 공동연구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미래의학관 지하 2층에 자리잡은 유전체연구소는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자체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를 콜롬비아 제약기업 “바이오파스 社(Biopas)”에 수출한다. 바이오파스 社는 경제적인 약가와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슈펙트”를 랜딩하기 위해 일양약품과 지난해 8월 텀싯을 체결하였다. 남미 최초로 “슈펙트”를 수입•판매하게 되는 기업이다. 이번계약 체결로 일양약품은 “슈펙트” 완제품을 공급하고 라이센스 기술료 및 마일스톤으로 2,200만 불을 받는다. 반면에 “바이오파스社”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나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등 총 9개국에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매년 수출규모는 나라별 별도 협의로 진행하게 되며, 특허 만료시까지 수 백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계약한 “바이오파스社(Biopas)”그룹은 콜롬비아 자국 내 10위의 제약사로 멕시코를 포함, 남미 15개국에 자회사를 둔 제약기업이다. 한편,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는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도 처방이 되는 1차 치료제 승인 이후, 매출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2세대 약물에 비해 저렴한 보험약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대동맥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가슴을 열지 않는 새로운 치료법인 하이브리드 수술 및 시술, 만성 대동맥박리증과 말판 증후군에 대한 강연 및 대동맥 수술 환자의 건강관리, 맞춤 식사관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현장 신청자에 한해 복부대동맥류에 대한 초음파 검진도 예정돼 있다. ※ 문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02-2019-2400)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6월 30일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지역주민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정형외과 정웅교 교수의 ‘내 어깨에 무슨일이? 어깨주위 통증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평소 어깨 통증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건강강좌’는 지난 5월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달 진행되고 있으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 문의: 02-920-5227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7월 5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산하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강훈, 이하 실용화진흥원)과 함께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Bio-Pharma Tech Concert)’를 개최한다.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이번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오후 1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래부에서 기초, 원천 RD 지원사업 연구성과 중에서 선별된 제약·바이오분야 산·학·연 연구자들간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유망기술을 국내 주요 제약회사에 소개하고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사업화로 발전시키는 기회의 장으로써 지난 해 행사에서 사업화 유망기술로 소개된 6건의 의약품 기술 중 현재 2건에 대한 기술사업화가 진행 중에 있다. 콘서트는 ‘유사췌도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기술’에 대해 한용만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융합의학과학과 교수가 ‘인간 중간엽줄기세포 분비 단백질을 이용한 근육질환 후보 치료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김동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한국다케다제약은 인체 대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유일한 노로바이러스 백신인 자사의 노로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TAK-214’의 2b상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첫 번째 피험자에게 백신을 접종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2b상 임상시험은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 임상으로 18세에서 49세의 건강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임상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중등도 또는 중증의 급성 위장염(AGE)에 대해 근육 내 주사하는 다케다의 노로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TAK-214’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노로바이러스는 모든 연령대에서 급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으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위장염 발병은 전세계적으로 거의 7억 건에 달해 상당한 이환율과 사회적 부담을 야기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주로 저소득 국가에서 매년 약 20만 명 이상이 노로바이러스 관련 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지브 벤카야(Rajeev Venkayya) 다케다 백신 사업부 사장은 “다케다가 노로바이러스 백신 개발의 최전선에 설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뎅기열, 소아마비, 수족구병 퇴치를 위한 다케다의 백신 개발 노력과 더불어 이번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