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주주들로부터 기업분할계획을 승인받았다. 24일 일동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일동제약 임시주주총회에서, 부의 안건으로 상정된 분할계획서 승인, 정관변경, 감사선임 등의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로써 일동제약은 투자사업부문(가칭 일동홀딩스), 의약품 사업부문(가칭 일동제약),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가칭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히알루론산 및 필러사업부문(가칭 일동히알테크)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8월 1일로 확정되었다. 분할 방식은 의약품사업회사 일동제약의 경우 인적분할, 나머지 신설회사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결정했다. 특히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적절히 병행하여 경영 및 사업의 효율성,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이상적인 모델을 채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해 왔다. 주주총회의 의장을 맡은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은 “기업분할을 통해 회사 전체의 자원을 사업부문별로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각 사업의 목적에 맞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분할을 통해 기업환경의 변화와 위협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비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팀은 가지에서 추출한 루페올이라는 성분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여드름 환자에 피지생성과 염증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피부과학 분야 최고 저널인 미국피부연구학회지(J Invest Dermatol)에 지난해 게재됐다. 여드름은 청소년 및 청년 시기에 주로 발생해 큰 정신적 스트레스 뿐 아니라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면 얼굴에 영구적 흉터를 남긴다. 그러나 기존 약제들은 임상 효과와 동시에 다양한 부작용이 있다. 예를 들어 레티노이드 도포제는 화끈거리고 타는 듯한 느낌을, 항생제 도포제는 항생제 저항성을 유발한다. 경구 레티노이드제는 가임기 여성에서 기형아 출산의 위험성과 함께 간기능/지질 대사 이상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연구팀은 천연물/전통 의학에서 여드름에 효과가 알려진 식물로 연구를 진행했다. 다섯가지 후보 식물(짚신나물, 쥐오줌풀, 석송, 가지, 강황) 중, 가지가 항지질, 항염, 항균, 독성의 측면에서 가장 효과가 있어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가지안에 포함된 항여드름 활성을 가지는 물질을 분리하고 분석한 결과 이 물질은 트리테르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만 0세~5세 교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27일 기념식을 가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어린이집은 행정복지동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88.36㎡(26.73평) 규모에 17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라임유아교육에서 위탁 운영을 맡았고, 현재 7명의 원아가 입학해 교육받고 있다. 기념식에는 김형중 병원장, 최석란 라임유아교육 이사장 등 교직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익기금에서 노트북 3대를 어린이집에 기증했다. 김형중 병원장은 “학기 중에 개원해 아직 입학생이 적지만, 앞으로 많은 원아들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항상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이른 무더위에 지친 고객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부채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직원들이 직접 외래 접수처, 응급실, 입원 병동 등에서 휴대용 효자손 부채 7,000개를 나눠주며 내원객과 입원 환자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오홍섭 원무팀장은 “이른 무더위에 지친 고객에게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부채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더운 여름 고객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쿨(cool)-스마일(smile) 서비스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고객중심병원을 지향하며 2012년부터 부채 선물 이벤트를 5년째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SK케미칼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판교사옥 ‘에코랩’ 옥상 정원(명칭 ‘에코가든’)에서 ‘옥상 텃밭 가꾸기’행사를 실시했다. SK케미칼의 ‘옥상 텃밭 가꾸기’는 ‘환경의 달’에 맞춰 SK케미칼 구성원 개개인이 자발적인 자연보호 실천을 위해 2012년부터 5년 째 이어오는 프로그램이다. 사내 구성원의 ‘자연사랑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행사의 기획 단계부터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하여 해마다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총 120명의 구성원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품종 별로 심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을 도시농업전문가가 직접 시범으로 보여주고 곧바로 구성원들이 따라서 개인별/팀별로 상추, 치커리, 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가지 등 총 6종의 야채 모종 300개를 심고 화분 작명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SK케미칼 기업문화실 배혁실장은 “직접 유기농 야채를 기르는 과정 속에서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미션인 ‘Healthcare, Earthcare’와 잘 부합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성원 스스로가 찾아서 체험할 수 있는 자연사랑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보툴리눔 톡신에 내성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 선택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 전문의 박제영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미용 목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한지 20여년이 흘러 최근 톡신에 내성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보툴리눔 톡신의 특성상 반복 시술이 필요하고, 이로 인해 내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성 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경험 많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투여시기, 용량 등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러 연구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 선택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가 24일(금)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보툴리눔톡신의청사진을그리다’란 주제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간담회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갖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자리. 이 자리에서 독일 하노버의과대학 신경과 더크 드레슬러 교수는 “보툴리눔톡신의항체형성에는각환자의요인뿐만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개발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HU024’의 미국임상 2상 진입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HU024는기존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스타시스 점안액’을 대체하는바이오 신약으로서 술잔 세포의 증식을 통한 상처 치료와 항염증 치료가 가능한 제품으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는 미국 소재의 비임상 기관,임상기관 그리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BIO 2016’ 에서 여러 개발 기관들과의미팅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HU024)가 미국 임상2상으로의 진입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확인하였다. GlobalData 보고서에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 시장은 2012년 16억 달러에서 2022년 55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 12.8%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의하면국내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에 사용된 총 진료비는 연평균 8.6%의 증가세를 나타내어 2009년 521억원에서 2013년 726억원으로 5년 사이 200여억원이증가하였다. 김완섭 휴온스 바이오사업본부장은 “비임상/임상 CRO 및 임상시료 생산CMO와의 광범위한 토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재 비임상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제약산업계 및 의료기기업계, 일본 후생노동성과 일본제약업계 등 양국의 민·관이 대거 참여한 제1차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움이 2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양국 제약산업계는 물론 의료기기까지 포함한데다 김관성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과 한국제약협회 이행명 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을 비롯한 62명의 대규모 한국측 대표단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일본 도쿄 미츠이빌딩 8층에서 열린 공동심포지움 개막식에서 김관성 국장은 “메르스 사태, 지카 바이러스 사태에서 보듯 국경이 없고 급속도로 확산되는 보건분야의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국간의 협력은 더욱 긴밀해져야 한다”면서 “나아가 GMP 허가, 약가정책에서 양국간의 절충점을 찾아 관련 산업계의 고충을 해소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GMP 실사를 비롯한 협력적이고 체계적인 품질평가체계 구축 ▲ 상호인정 가능한 규격 기준의 혁신적 통합을 통한 허가지연 어려움의 해소 ▲ 신속한 공급과 획기적 의약품 개발을 위한 의약품 허가심사 분야의 협력 등 3가지를 일본측에 제안했다. 카즈 히코모리 일본 후생성 의약담당 심의관은 “지속적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CS 교육을 강화하는 등,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23일 개최한 의료서비스 워크숍을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만의 특화된 환자 중심 서비스를 창출하는계기를 마련했다. 직원들은 서비스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 동선을 따라 관찰하며 불편한 점을 발견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훈련을 했다. 이러한 교육은 행정직원, 간호사 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의사들이 진료면담 기법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환자 중심의 진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타 병원 사례를 연구하고, 진료 동영상 촬영 및 환자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찾아내는 1:1 의사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 의사 코칭 프로그램에는 이문성 병원장이 몸소 참여해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 확산을 위한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CS 교육을 총괄한 나현숙 메디탑서비스연구소 대표는 “이번 CS 교육은 병원 직원의 환자 지향 역량개발과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직원 사전교육과 접점 부서 의료서비스 디자인 워크숍이 6개월 동
면역항암제간 병용요법에 대한 우월한 치료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는 2최근 미국 사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암 치료 관련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SCO에서 주목을 받았고 향후 국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주제를 선별, ‘액체 생검을 이용한 맞춤 항암치료’과 ‘암 완치를 향한 희망, 면역항암제 병용 요법’ 등 크게 두 가지 발표가 진행됐다. 첫번째로,연세대 원주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임승택 교수는 ASCO에서 구연 발표된 면역항암제의 병용 요법 임상 결과를 총망라하여 발표했다. 임승택 교수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종양과 싸울 수 있도록 해주는 면역 관문 억제제들이 등장,다양한 약제들이 여러 암종에서 효과를 인정받아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하고“그러나 면역 관문 억제제 단독 요법으로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제한적이어서,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다른 약제들과 병용 요법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홍보위원장 손주혁 교수(연세대 의대 종양내과)는 ‘액체생검을 이
-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클리닉’을 개설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인공심장 클리닉은 환자의 진단,수술, 사전∙사후 관리 등 종합적인 과정을 순환기내과전문의, 심장외과 전문의 그리고 국내 유일 인공심장 전문 코디네이터가 한 팀을 이루어 운영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2012년 ‘2세대’, 작년 ‘3세대인공심장(LVAD)’ 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고, 올해까지세 번째 3세대 인공심장이식을 성공시켰다. ‘3세대 인공심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시행된 1∙2세대 인공심장에서 더욱 개선돼 기존에 비해 기기의 소형화와 감염과 출혈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것이며, 2014년 치료목적으로 국내에서도 사용 승인됐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된 인공심장이식 수술 건수는10건 미만으로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이식을 성공, 지금까지 총 6건의 이식수술을 성공시켜 독보적인 성과를 갖고 있다. 지난 해 10월, ‘인공심장 클리닉’을 거쳐 3세대인공심장 이식수술을 받은 공모 환자(여/80세)는 “원래 몸에 병이 많아 합병증으로 심장이 나빠졌다. 심장이식을 받아야 하는데 나이가 많고 면역억제제를 맞는 것 때문에 이식도 받을 수 없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인공심장이식을 권했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자사의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 주 솔로스타® (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의 미국 리얼 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분석 결과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 67차 미국 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풍부한 환자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건강정보 예측(PHIE; Predictive Health Intelligence Environment)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 투제오® 처방 경과를 평가한 것으로, 기존 기저 인슐린 요법에서 투제오®로 변경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투제오® 치료 시작 전과 변경 후 최대 6개월까지의 당화혈색소(HbA1c) 수치 변화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267명의 하위 환자군의 투제오®주 치료 기준 시점의 평균 당화혈색소(HbA1c) 수치는 8.97%였고, 투제오®로 변경 후, 0-6개월 추적(follow-up) 기간의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는 8.33%로 나타나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저혈당 발생 이력이 있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