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KHC 분과 심화과정으로 운영 중인 '병원조직문화 리더십' 심화 강좌를 오는 6월17일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조직문화, 헬스케어’를 주제로 개최한다. ‘병원 조직문화 리더십’ 심화 과정은 병원 행정관련 업무 역량 강화, 회원병원의 조직문화 개선 등 시스템 혁신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2월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1회차 강좌가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이번 2회차 강좌에서는 ▲헬스케어 3.0(삼성서울병원 최진영 박사) ▲웃음 뒤에 숨은 눈물, 감정노동(연세대학교 김진영 교수) ▲환자공감 커뮤니케이션(서남대학교 김세철 의료원장) ▲스마트한 조직관리(고려대학교 김태규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 ‘커뮤니케이션과 조직문화, 헬스케어’를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6.6.13(월)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할 수 있다. ※ 문의: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02-705-9248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31일 10:30, 의협에서 세무법인 신승(황재윤 회장)과 의협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KMA 홈페이지를 통해 법률상담 서비스 및 인사·노무서비스를 제공해온 것과는 달리 세무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의료기관 운영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무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정한 비교와 평가를 통해 세무법인 신승을 대회원 세무서비스 제공 협약업체로 선정하였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6월 초부터 실질적인 세무서비스 제공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업무협약을 통해 ▲ 의협 홈페이지를 통한 세무 상담 서비스(무료) ▲ 세무 자문 서비스 ▲ 세무 컨설팅 서비스 ▲ 기장, 신고대리 서비스 ▲ 세무 조정 서비스 ▲ 세무 조사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번 세무서비스 협약 체결을 통해 관련 조세법령의 기준에 부합하는 세무서비스 지원과 세법 개정 등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의협은 세무서비스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57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산 백혈병치료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 최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신약으로,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계명대학교 도영록 교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 대한 슈펙트의 임상3상 결과’ 발표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마이클 마우로(Michael J. Mauro) 교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항암제 투약 후 기능적 완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도영록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41명이 참여한 임상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슈펙트의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매티닙 성분 치료제 대비 슈펙트의 경우 투여 1년간 주요 유전자 반응이 개선된 환자가 2배 이상 높았고, 백혈병세포가 1000배 이상 줄어들었다. 투약 3개월간 초기 반응률이 높고 치료 실패로 인한 치료중단률도 낮아진 것으로
제17대 서울대병원장에 서창석 교수(55, 산부인과)가 임명됐다.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5월 31일부터 3년이다. 서창석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1985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대통령 주치의를 역임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습윤드레싱 브랜드 ‘메디터치’의 신제품 라인 출시 기념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메디터치 터치송(song)’에 맞춰 율동하는 영상을 응모하는 ‘메디터치 터치돌 콘테스트’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메디터치 이벤트 페이지(http://meditouch.kr)에 접속하여 ‘메디터치 터치송’ 영상과 노래에 맞춰 율동하는 모습을 찍어 유튜브에 올린 후 응모하면 된다. 영상은 15초에서 1분 사이 길이로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제품을 사용한 후기나 체험 관련 내용은 영상에 포함될 수 없다. 응모 작품은 이벤트 페이지에 공유되며, ‘좋아요’를 눌러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를 비롯해 ‘좋아요’를 많이 받거나 개인 SNS에 해당 이벤트를 공유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심사위원 평가 60%와 인기투표 결과 40%를 합산하여 선정된다. 당첨자에게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200만 원 상당의 가족여행상품권, 10만 원 상당의 메디터치 스페셜 키트 등의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며, 수상작은 추후 영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일동제약 메디터치 광고에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식품•건강기능식품 회사인 청호네추럴의 지분을 인수한 후 조인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휴온스는 전문의약품부터 미용성형시장까지 매우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 청호네추럴의 지분인수 또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새로이 진출하여 명실상부한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호네추럴은 지난해 매출 46억원, 영업이익 3억1천만원을 달성한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 GMP 지정업체다. 주력제품으로는 프리미엄 황실쌀눈, 프리미엄 17베리주스, 천종산삼 배양근 홍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로는 생가원, 들판애, 닥토스, 웰스밸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CJO쇼핑, 건국생활건강, 녹십자HS 등 국내 주요 건식 회사와 공급자 관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시장은 다양한 비타민, 항산화제,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뷰티푸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5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1조4900억원으로
제5회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학회장 최수봉 건국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8일과 29일 이틀간 당뇨특화도시인 충북 충주시에서 열렸다.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는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학문적 연구, 치료기술의 발전, 당뇨병의 병인 연구 등을 위해 세계적인 인슐린펌프 치료의 대가인 최수봉 건국대 의전원 교수가 주도해 2011년 창립한 학회로 지난해까지 매년 유럽 유명 도시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제 82차 당뇨병 인슐린펌프 워크샵'도 함께 열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의 의사들과도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온천의 고장 충주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는 불가리아 당뇨학회 회장인 이보나 교수(Ivona. Daskalova) 몽골 당뇨병학회 사무처장 사인비레그 박사(Sainbileg) 아제르바이잔의 바바크 박사(Endocrinology Center, Babak) 인도네시아 북자카르타 당뇨학회 회장인 로이 박사(Roy), 중국인민군 해군병원 내과과장인 구오 치유 박사(GUO QIYU), 운남성 제일 인민병원 내과과장 수행 박사(Su Heng), 이탈리아의 미셀리 안토니노 박사(M
JW그룹이 진단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혁신적인 체외진단제품 개발에 나선다.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노용갑)는 미래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단인 재단법인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단장 김성훈 서울대 약대 교수)과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에서 분사한 회사로 진단시약과 의료기기 분야의 RD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며,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이하 연구단)은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패혈증 진단키트에 대한 독점적 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상업화 개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JW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은 30분 이내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기존의 혈액배양검사(48시간 가량 소요)와 생화학적 지표검사(2~6시간 소요)에 비해 최대 100배 이상 진단 시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균에 의한 패혈증 진단만 가능했던 기존 진단 방식과 달리 진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패혈증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그룹의 국내 제약 사업 부문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심방세동 치료제인 멀택®정(성분명:드로네다론)이 6월 1일부터 급여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발작성 또는 지속적 심방세동 병력을 가진 현재 정상동율동(sinus rhythm)인 심방 세동 환자 중에서 기저 심질환(좌심실 비대, 허혈성 심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만 보험 혜택이 가능했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기저 심질환이 없는 환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멀택®은 항부정맥제중 율동 조절제(Rhythm control)로서 유럽심장학회(ESC)1와 미국 심장학회(AHA/ACC/HRS) 가이드라인에서 기저심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가능한 1차 약제로 권고되고 있는 항부정맥제이다.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회장 신동구,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심방세동은 진행성 질환으로 재발 위험이 높으며, 조기에 리듬조절을 하는 것은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므로 심방세동 환자의 리듬 조절에 효과와 내약성을 갖춘 치료제를 통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이번 급여 확대를 계기로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차도르를 두른 중동 학생 서른 명이 익숙한 발걸음으로 서울아산병원에 들어섰다. 학생들은 아쉬운 얼굴로 명찰을 반납하고 가운을 벗었다. 지도해준 의료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들여다보며 각자의 경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4주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사우디 킹사우드 의대생이다. 사우디 킹사우드 의과대학 학생 30명은 서울아산병원에서 5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12개 진료과에 배정돼 한국의 의술을 배웠다. 최근 중동 내 한국 의료수출 사업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최고 명문 의과대학 학생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와 연수를 받으면서 의료교육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은 2014년부터 사우디 킹사우드 의대와 의료진 연수 협약을 맺고, 2014년 3명의 의대생 시범연수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매년 3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의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연수를 위해 사전조사로 학생들이 원하는 진료과를 선정했다. 학생들은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및 간이식외과 등 12개 진료과 20명 교수에게 각각 배정돼, 4주간 수술을 참관하고 연구에 참여하는 등 예비인턴으로서 한국의료를 가까이에
최근 의학 분야에서도 접목되기 시작한 3D 프린팅 기술이 해부학 실습으로까지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의 ‘ICT 기반의 의료용 3D프린팅 응용SW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 과제(경북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CT와 3D 프린터를 이용, 해부 실습용 3D 측두골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측두골은 사람 머리에서 귀 바로 위에 자리한 관자뼈 주변을 뜻하며, 의사들이 복잡한 귓속 구조물을 피해 안전하게 수술하려면 측두골의 해부학적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중이염 수술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측두골 해부학 실습 여건은 녹록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비인후과 의사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이지만, 시신 기증이 적은 탓에 1년에 겨우 1 ~ 2차례 정도만 실습이 가능하여 충분한 경험을 쌓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백정환 교수팀이 만든 3D 측두골 모델이 향후 측두골 해부학 실습을 대체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일단 실제 사람과 마찬가지로 복잡다변한 측두골 내 구조와 수술시 주의가 필요한 혈관과 신경은 물론 뼈의 질감까지 구현하여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열린 제90차 대한이비인후과 학술대회에서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이 펼쳐지면서 인공지능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료 분야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을 적용하면 수많은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단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적의 건강 솔루션까지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빅데이터센터는 27일(금) 병원 동관 강당에서 인공지능이 미래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2016 빅데이터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공지능을 의료 영역에 접목시켜 환자에게 맞춤형 진단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빅데이터센터 심포지엄’에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인공지능을 연구해 온 공학 교수와 인공지능 관련 기업 대표 등 약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의료 분야에 적용시키는 연구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 1부 세션에서는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현주소에 대해 ▲ 인공지능의 산업계 적용(장병탁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 인공지능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