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순천향 한마음대회’가 20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순의홀에서 개최되어 성료했다. 순천향 한마음대회는 순천향대학교 및 4개 부속병원(서울·부천·천안·구미병원)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운영성과 및 목표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서유성 서울병원 병원장, 이문성 부천병원 병원장, 이문수 천안병원 병원장, 박래경 구미병원 병원장 등 각 기관별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순천향대학교(▲지속적 특성화를 통한 신성장 분야 발굴) - 서울병원(▲가치관 경영을 통해 미래를 조명하다) - 부천병원(▲2016년 제2의 도약을 위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선택과 집중) - 천안병원(▲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으로) - 구미병원(▲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최고의 병원) 순으로 이어진 각 기관별 발표를 통해 지난해 우수성과 및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순천향의 공동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총평을 통해 “대학과 병원 구성원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거담제 ‘엘도스’의 우수한 거담효과를 인정받아 2015년 매출이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엘도스는 점액조절 효과가 뛰어나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여주는 제품으로, 항생제와 병용 시 상승작용, 기관지 섬모운동 촉진, 기관지 항염 효과로 객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점에서 2015년 7월 1차 약제로 급여 기준이 확대된 바 있다. 급여 확대로 치료 전력이 없는 감기, 급성 기관지염, 급성 인두염, 급성 편도염 등의 급∙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에도 처방이 늘면서 매출이 꾸준히 상승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엘도스의 매출액은 2014년 약 93억원에서 2015년 약 101억원으로 약 8% 증가했고, 1차 약제로 급여기준이 확대된 7월 이후의 매출은 2014년 약 43억원 대비 2015년 약 52억원으로 20% 가량 증가했다. 또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문헌재평가 결과 일부 거담제의 허가사항이 변경되면서 급∙만성 호흡기질환에서의 점액용해 및 거담 효과가 있는 엘도스가 대체 처방되는 것도 매출 증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 박영훈 PM은 “엘도스의 우수한 효과로 급여 기준
국내에 정착한 탈북민은 일반인에 비해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4배 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탈북민은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PTSD) 함께 앓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 심리적 안정과 치료가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주 교수 연구팀은 탈북민 177명과 일반인 315명을 대상으로 불면증을 비롯해 우울증, 정신적 외상 등 심리적 상태를 비교 분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인에 비해 탈북민들이 불면증을 호소하는 비율이 훨씬 더 높았다. 3주 이상 지속되어 치료가 필요한 불면증이 나타났던 경우를 물었더니 탈북민의 38.4%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일반인은 8.8%에 불과했다. 게다가 불면증과 함께 우울증 증상이 나타난 탈북민이 28.2%에 달해 일반인(3.17%) 보다 10배 가까이 높았다. 또한 일반인과 직접적 비교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연구 참여 탈북민의 절반 가까이(40.1%, 71명)가 PTSD 증상을 보였고, 4명 중 1명꼴(25.4%)로 불면증이 함께 나타났다. 이처럼 탈북민들이 불면증과 더불어 우울증, PTSD 등 정신적 문제를 더 많이 겪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각종 위험과 폭력적
JW중외메디칼이 빠르고 정확한 알레르기 진단 의료기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알레르기 진단의료기기 ‘Protia Allergy-Q(프로티아 알러지-큐)’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티아 알러지-큐‘는 호흡기나 음식, 아토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를 진단할 수 있는 MAST 방식의 간편한 알레르기 진단시약이다. 이 제품은 특허기술인 ‘다중진단용 병렬식 라인형 바이오칩 기술 (PLA Technology)’을 적용한 알레르기 진단키트 제품으로 2015년에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PLA Technology는 경쟁제품에 비해 두 배의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들을 탑재할 수 있는 신기술로, 이를 통해 견과류, 과일, 라텍스 등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 혹은 항알레르기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난 뒤에도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고, 소량의 혈액으로도 검사가 가능해 영유아 알레르기 검사 시 특히 유용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메디칼은 앞으로 ‘프로티아 알러지-큐‘를 빠르고 정확한 알레르기 진단의료기기의 대표
휴온스,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위한 기술이전 계약 ㈜휴온스 (대표 전재갑)는 22일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하정미 교수팀)과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통하여 임상 진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SAPK3 (Stress Activated Protein Kinase) 저해제로, 신경계 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 질환을 포함하는 퇴행성 뇌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약학대학 하정미 교수의 한양대학교 LINC 사업(교육과학기술부)을 통한 2년간의 연구개발로 도출되었다. SAPK3는 뇌조직에 주로 분포하며,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조직에 정상인보다 40%이상 증가되어 있고, 이들은 자가사멸신호를 활성화 시킨다. 알츠하이머병 생쥐 모델에서 SAPK가 저해 또는 제거 될 경우 인지기능이 정상의 80%까지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현재 시판 중인 SAPK3 저해제는 없으며, 미국에서 임상1상에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판 중인 치매치료제는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와 NMDA 수용체 억제제 등이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니라 인지기능 향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RD현장을 주무 기관장인 식약처장이 직접 방문 격려했다. SK케미칼은 김승희 식약처장이 19일 성남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백신연구소를 방문,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백신 제품의 연구개발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백신 산업의 주권 확립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격려코자 마련된 이번 방문에선 △SK케미칼의 바이오 투자 현황과 글로벌 진출 계획 △백신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의 필요성 △식약처의 규제 개선 노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김승희 식약처장을 비롯, 김진석 바이오 생약국장, 김영옥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등이 함께 했다. SK케미칼 한병로 대표는 “국산신약 1호, 천연물신약 1호,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등을 선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요 백신을 자급화 하려 한다” 며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쉽지 않은 여건에도 백신 자급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어려움을 주는 규제 전반에 대한 개선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크린토피아(대표 이범돈)와 지난 18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은 협약식을 통해 크린토피아와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유대강화를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며, 크린토피아의 임직원 및 가맹점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김기택 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은 해에 크린토피아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도약의 발판이 되는 2016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동경희대병원 김기택 원장, 김숙녕 간호본부장, 조항순 운영본부장, 강자헌 교류협력실장, 김해인 교류협력팀장과 크린토피아 이범돈 대표, 최형근 전무, 신우창 팀장, 백정현 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크린토피아는 국내 대표 세탁전문기업으로 1992년 성남 우성점을 시작으로 현재 2,360여 개의 세탁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자가골수줄기세포이식을 이용한 버거씨병 치료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은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Scientific Reports’ 학술지에 버거씨병에 대한 자가골수줄기세포이식술 결과를 보고하여 지난 1월 21일 On-line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2013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중증사지허혈을 동반한 버거씨병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자가골수줄기세포이식술을 실시하여 그 치료효과를 분석했다. 김동익 교수는 “치료 결과 환자들의 통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발에 발생한 조직 궤양치료 효과 역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자가골수줄기세포이식을 통한 치료가 버거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매우 효과적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한 자가골수줄기세포이식술과 관련하여 거부반응, 출혈, 감염, 심근경색, 심정지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가 한 건도 없어 본 치료방법의 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난치성 질환인 버거씨병은 팔•다리 동맥이 염증성 변화 때문에 막혀서 팔•다리 조직이 썩는 질환으로, 줄기세포에 대한 분리 및 배양 등의 조작을 하지 않고
24일 오후 3시 제71회 정기총회에서 최종확정 한국제약협회는 2016년도 사업목표를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로 정하고 이를 위해 ▲ 윤리경영 확산·정착사업 강화 ▲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원 ▲ 글로벌 진출 정책 지원 및 국제협력 강화 ▲ 의약품 관련 규제 선진화 대응 ▲ 바이오의약품산업 진흥 및 정책 개선 ▲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우호적 여론환경 조성 등을 6대 핵심 전략사업으로 설정했다. 한국제약협회는 17일 2016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윤리경영 확산과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올해 사업계획안과 73억3천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 이사회를 통과한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최종 확정하고 차기 이사장단과 회장 등을 선출하게된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RD 지원과 대정부 정책 제안과 관련,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의4)의 일몰기한(2016년 12월31일) 연장과 함께 연구·인력 개발비에 대한 세액 공제 항목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한 세제 지원 건의 및 QbD 도입 등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지난 2월 9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미얀마 보건부에서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이성복 병원장, 치주과 박준봉 교수(전 경희치대 치전원장)을 비롯해 미얀마 보건부 킨 마웅 총무,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파잉 소에 회장,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묘 윈 차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미얀마 보건부는 현지 치과의사 30명을 선발하여 30개월 동안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주관하는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 Mini-Residency)에 참여하게 된다. 작알 아카데미는 이성복 병원장이 만든 ‘작지만 알찬(작알, Jagal)' 이라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모토를 토대로 만든 국제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얀마 치과의사 2명이 1개조가 되어 2개월씩 6개 전문 임상과목의 실습은 물론 영어 세미나를 통해 강동경희대치과병원만의 독특한 임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미얀마 보건부 킨 마웅 총무는 “지난 2015년에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1차로 선발된 치과의사를 연수받을 수 있도록 부탁했고, 이성복 병원장이 흔쾌히 받아들여 작알 아카데미를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지난 25일 충청북도 및 제천시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해 2월 제천시와 체결한 180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향후 10년간 제2공장 신설과 향후 시설 확충과정에서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으로 휴메딕스는 충청북도와 제천시로부터 원활한 공장 증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휴메딕스는 지역 내 건설업체를 공사에 참여시키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와 장비를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내달 착공하는 제천시 소재 6,005.3㎡ 규모의 제2공장 건설부터 적용되며, 추가적인 부지매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본 공장은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으로, 동결건조 바이알 및 앰플 주사제 생산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생산능력의 최소 4배에 달하는 생산능력이 확보될 예정이다.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는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교통이 편리해 물류비용이 절약되고, 친기업 문화가 있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휴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7일 공시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복합제 신약)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쓰이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목적으로 트레할로스를 포함하는 복합점안제 개발에 나섰으며, 그 결과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의 사용량을 줄이면서 우수한 효과를 내는 복합제 신약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5일엔 특허청으로부터 ‘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하는 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 제조법 및 치료’에 대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아 지적재산권 확보도 마쳤다. 이에 휴온스는 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2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 시장은 2012년 16억 달러에서 2022년 55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 12.8%에 달하며, 국내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에 사용된 총 진료비는 연평균 8.6% 증가세로 5년사이 약 200억원이 증가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연구소장은 "이번 임상시험 승인을 통해 이달 중 1월 중 임상 2상 시험에 바로 돌입해 2019년까지 제품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