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센터장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최근 초저선량 3차원 입체뇌혈관조영기를 가동하는 등, 뇌졸중 전문 치료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는 최근 뇌혈관조영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가동 중이다. 이 장비는 고화질의 3차원 입체영상 제공이 가능해, 뇌혈관내수술시 고난이도 시술과 수술이 가능하다. 또, 방사선 피폭양이 기존 장비 대비 1/4에 불과해 환자 안전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김범태 뇌졸중치료센터장은 "뇌혈관조영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져 환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첨단 의료장비의 지속적인 도입과 차별화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수술팀(신경외과 김범태·신동성 교수팀)은 연간 약 700례의 비침습적 뇌혈관내수술 및 뇌척추혈관조영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풍부한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적합한 수술방법을 시행한다. 또, 신경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연관 진료과가 긴밀한 협진을 통해 급성 뇌졸중 환자 진료에 힘쓰고 있다. 다학제 의료진이 다양한 시각에서 최적의 치
국내 연구팀이 심장혈관 융합 영상 신기술의 임상 적용을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 한양대 생체공학과 유홍기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오왕열 교수,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 박경순 박사로 이루어진 국내 융합 연구팀은 ‘고속 융합 광학 카테터 영상 시스템을 통한 심장혈관 내 동맥경화반의 고해상도 정밀 통합 분자영상’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2011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해당 영상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처음 보고한 이후, 2014년 인체 내 적용 가능한 분자영상 조영제 활용을 통한 광단층 분자영상 카테터 기술 개발에 잇달아 성공한 국내 최고의 융합 연구팀으로, 올해 인체내 적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난관이었던 박동하는 심장 혈관 내 심장마비 유발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고속 융합 영상 및 인체조직 동맥경화반의 염증활성도 복합 영상화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심장학 분야의 최고 권위있는 저명 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15.203) 최신호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김진원 교수는 “이번 논문 발표는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국내 최초의 독감치료 개량신약 ‘한미플루’를 출시한다. 한미플루(성분 oseltamivir)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 수입약인 타미플루의 염을 변경해 개량신약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타미플루 물질특허 만료일인 2월 26일 3가지 용량(30mg·45mg·75mg)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소아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과일향의 분말제품 ‘한미플루현탁액(6mg/ml)’도 이날 동시에 선보인다. ‘한미플루현탁액’은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현탁액 제제로서 국내 최초의 출시이다. 한미플루가 출시되면, 매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전염질환이 유행할 때마다 빈번하게 발생했던 수입약 품귀현상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존 수입약 대비 약값이 25%가량 저렴해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 및 환자들의 약제비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한미플루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증의 치료에는 1일 2회, 예방 목적으로는 1일 1회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하면 된다. 한미약품은 "한미플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독감치료 개량신약”이라며 “그동안 수입약 품귀현
지난 12일(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QI 경진대회’가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의료원 산하 4개 병원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서울·부천·천안·구미 4개 병원이 지난 1년 간 진행한 의료 질 향상(QI, Quality Improvement) 활동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문성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환자경험과 환자중심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된 한 해였다. 오늘 열띤 토론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는 각 병원에서 2개 팀씩 8개 팀과 지난 대회 대상팀 등, 총 9개 팀이 다양한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원샷 물류시스템’을 발표한 부천병원의 ‘진단검사의학과·관리팀’이 받았다. 이 팀은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시행되는 각종 검사의 원가 관리와 물류과정 개선방향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암 검진 내시경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수익증대 및 만족도향상’을 발표한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직
건국대학교는 동물생명과학대학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옛 동물생명공학과) 박찬규 교수 연구팀이 항생제 대체 물질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항균 펩타이드’ (antimicrobial peptide, AMP)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생명공학적으로 변형된 녹색 형광 단백질 (engineered green fluorescent protein, GFP)과 대장균 발현 시스템을 이용해 항균 펩타이드 뿐만 아니라 세포독성을 가지는 단백질을 고효율로 발현시킬 수 있는 유전공학적 산업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생물학, 의학, 임상의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를 담은 ‘녹색 형광 단백질과 대장균 시스템을 이용한 기능성 항세균 단백질의 고효율 생산’ (Green fluorescent protein as a scaffold for high efficiency production of functional bacteriotoxic proteins in Escherichia coli)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
대장용종(폴립)이란 대장 점막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주위의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한다. 용종은 대장 외에도 다른 소화 장기 및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다. 대장에서도 흔하게 관찰된다. 대장용종은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될 수 있지만, 40세 이후에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용종은 조직의 소견에 따라 선종, 과형성 용종, 염증성 용종 등의 종류가 있다. 이중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윤진영 교수는 “대장용종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며 “다만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체질, 유전, 식생활 습관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용종의 발생과 성장이 촉진되어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러한 용종 진단을 위한 가장 정확한 검사는 대장내시경이다. 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조직 검사 및 제거가 가능하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하므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음식을 조절하고, 장 정결제 복용법을 잘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시술 전 자신이 복용중인 약제에 대해 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루사의 신규 광고캠페인 ‘문제는 간피로, 간을 아는게 힘’편을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13일부터 방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광고 모델로 가수 윤종신을 선정했다. 윤종신은 음악은 물론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10~50대까지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점이 우루사가 국민 피로회복 영양제로 거듭나는 데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고에서 윤종신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간 송’을 합창하며 ‘모르면 몸이 고생해’, ‘문제는 간피로’ 등의 가사로 사실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광고를 통해 간 피로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짚어주면서 침묵의 장기인 간 기능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성분인 UDCA의 간 기능 개선 작용 및 비타민 B₁, B₂의 에너지 대사 관여 작용을 통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불규칙한 생활습관 및 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면 간의 노폐물 배출 등이 원활하지 않아 간 기능장애에 의한 육체피로, 온몸권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우루사를 복용하면 간의 독소를 보다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올해도 음악을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 한다. MPO(회장 유형래)는 오는 20일(토)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미약품 후원으로 ‘제4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전석 무료초청 공연으로 개최한다.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소외계층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MPO의 열번째 정기공연이다. 올해 콘서트는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이라는 주제로 1부는 영화 속 클래식을, 2부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와 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 등 다채로운 장르의 선율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빛의소리 희망기금 지원으로 결성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린이 합창∙합주단인 ‘어울림단’과 청록원의 ‘블루엔젤스콰이어’의 오프닝 공연 및 크로스오버 가수 하나린씨와의 합동 공연도 선보인다. MPO와 한미약품은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자선기금으로 그 동안 성동장애인복지관의 어울림단과 전북 익산의 장애인종합복지시설인 청록원에 예술교육 기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MPO 유권 단장은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 깊은 콘서트를 매년 개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센터에서 오는 3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소강당1에서 제18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인공와우의 이해와 실제’로 잔존청력보존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양측 인공와우 수술,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아주난청센터 소개 및 수술현황 △인공와우 수술의 현재와 미래-잔존청력 보존 수술법 중심 △양측 인공와우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 △환자 사례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난청환자와 가족, 특수학교 및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없다. 자세한 참가 등록 및 문의사항은 아주난청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 문의 : 아주난청센터 ☎ 031-219-4319, 4320
전립선비대증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진 홀뮴레이저 전립선종적출술(HoLEP, 홀렙) 수술의 환자만족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대상의 홀렙수술 만족도 조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병원 오승준 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서울대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한 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질문은 총 3가지로 ▲수술만족정도 (만족도): 91.6% ▲전반적 호전정도: 97.3% ▲수술 이전의 상황이라면 이 수술을 다시 받을 것인지: 91.6% 모두 90%를 상회하는 만족을 보였다. 이 연구 결과는 수술팀의 주관적인 영향은 철저히 차단하고 조사한 결과이다. 홀렙수술후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에 관한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결과가 거의 없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특히, 환자 만족도 부분에서 90%를 넘는 것은 전립선 수술 외에도 어느 분야에서도 흔치 않은 결과다. 전립선비대증은 소변줄기가 약하고 줄기가 끊어지고 소변보기 전에 뜸을 들이거나 누고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을 참을 수가 없이 자주 보는 등의 증상으로 노령기 남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일반적으로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 KTP 등 기화 레이저, 개복수술 등
최근 RD 성과를 이룬 제약 업계가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내부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은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마케팅 부문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2016 상반기 마케팅 임파워먼트(Empowerment)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K케미칼의 마케팅 임파워먼트 교육은 임직원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 대표적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SK케미칼은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의 출시와 바이오 신약의 해외 선진시장 진출이 예상되는 만큼 가시화된 RD 성과의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해 각 마케팅 조직의 전문성 강화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2016 마케팅 계획 △고객감동을 위한 제안 △각 본부 별 사업계획 등 올 한해 목표와 세부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CP(Compliance, 법규준수)팀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구성원 교육도 진행됐다. 한병로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미 있는 RD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립교통재활병원(병원장 정수교)는 경기도 양평지원교육청과 지난 5일 국립교통재활병원 대회의실에서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체험 프로그램, 2016년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동 등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정수교 병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다양한 컨텐츠를 효율적 활용하고, 적극적인 교류와 재능기부를 통해 양평 지역발전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립교통재활병원 정수교 병원장과 양평교육지원청 라덕수 교육장 등 병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업무협약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병원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진로탐색에 주력할 수 있는 학기제로 오는 3월부터 전면 시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