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개최된 국민건강지식센터의 제 13회 국민건강나눔포럼은 ‘운동을 통한 암 경험자의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민건강지식센터 박준동 부소장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1부 ▷암 치료 여정에 따른 암 경험자의 건강문제 – 송윤미 교수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암 경험자의 2차 암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 : 국내외 관련 근거와 현황 – 임민경 교수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2부 ▷운동과 체력이 암 치료와 생존에 미치는 효과 – 김연수 교수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암 종별 운동적용 방법 및 운동중재 – 송욱 교수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의 발제로 진행됐다.첫 번째 발제자 송윤미 교수는 암 경험자의 경우 암 치료 관련 초기 및 후기 합병증, 이차암, 정신사회적 문제, 만성질환, 암과 무관한 급성질환 등을 겪을 가능성이 암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암과는 또 다른 새로운 암이 발병하는 이차암의 경우, 유방암 경험자에게서는 반대 쪽 유방에 유방암이 발병할 확률이 2.4배 높고 대장암 경험자는 1년 후 다른 부위에서 대장암이 발병할 확률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학업 및 업무 의욕이 떨어져 있거나, 감정 조절 및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릿(GRIT) 클리닉을 열었다. 그릿(GRIT)이란 ‘성장(Growth through)’, ‘관계성 (Relatedness)’, ‘내재동기 (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첫 글자를 합친 합성어로 자기동기력,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을 통한 성장을 의미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 김은주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그릿클리닉은 비인지 능력인 성장믿음, 회복탄력성, 동기, 끈기나 자신감 등 마음 건강의 밑바탕이 되는 ‘마음 근력(筋力)’키워주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청소년 교육이 사고력이나 이해력 같은 인지능력 개발에만 치우쳐 있었는데 그릿클리닉은 비인지능력 개발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프로그램 신청자는 우선 성취역량 인성검사를 통해 자기동기력,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의 3가지 요인을 측정 받게 된다. 개인의 성취역량에 따라 맞춤 교육 프로그램 및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마음근력’을 강화하게 된다. 그 결과 성취력, 도전성, 긍정성 등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11월 26일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건강식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만․고혈압․당뇨 등 늘어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평상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고, 실천해보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행사 현장에서 저염식 영양 교육 강의와 함께 참여자 전원에게 CJ 프레시웨이에서 후원한 건강 식단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생활에 대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강섭 병원장은 “평소 식습관에 따라 개인의 건강 상태가 좌우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염도가 낮고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은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국립의과대학 교수개발 워크숍(2015 MNUMS Faculty Development Workshop series)을 진행한다.지난 24일 워크숍 개회식에는 바트바타르 몽골국립의과대학 총장, 바트에르덴 몽골국립보건진흥원 원장, 소닝유 WHO 몽골사무소 대표, 박수영 한국국제협력단 몽골사무소 소장, 안규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사업 책임자)를 비롯해 현지 대학 교수 및 핵심 관계자, 워크숍을 진행하는 국내 의과대학 교수진 및 사업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수개발 워크숍은 이러닝(E-learning)을 시작으로 의학연구, 임상실습, 교육과정개발, 조직문화, 전공의선발, 문항개발 등 총 7개 주제로 진행된다. 워크숍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포함해 가천의대, 경상의대, 부산의대, 원광의대, 이대의대, 인제의대, ORP 연구소 등의 교수진 및 전문가 19명이 참여한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금년 3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몽골국립의과대학, 몽골국립보건진흥원, 라파엘인터내셔널과 함께 ‘몽골 의료인력 교육역량강화 사업(책임자 안규리 ․ 신좌섭 서울의대 교수)’을 실시하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12월 7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015 고혈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혈압의 예방과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건강 강좌에서는 ▲고혈압 합병증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 ▲생활요법 및 식사를 통한 혈압 관리(순환기내과 김미나 교수) ▲고혈압의 약물치료(순환기내과 노승영 교수)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평소 고혈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고혈압 극복할 수 있다’의 소책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02-920-5445
난치성 담관담석증의 치료법 ‘내시경적 유두괄약근 큰풍선확장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가 최근 이 치료법에 대한 세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난치성 담관담석증의 표준치료법을 확립했다.담관담석증은 유병율이 높아 세계적으로 연구자가 많지만 담관담석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표준화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연구자가 세계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한 일은 의학계에서 매우 드물고 국내 소화기학 역사에서도 처음인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내시경적 유두괄약근 큰풍선확장술(참고1)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장과 연결된 담관 입구의 좁은 통로인 담도괄약근을 직경 12 내지 20㎜에 달하는 큰 풍선으로 한번에 확장시켜 큰 담석을 제거해 내는 가장 선진한 담관담석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현재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고 관련 연구논문도 가장 많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해에 김진홍 교수가 세계 각국의 담도 질환 대가를 국내에 초청하여 국제회의를 열고 내시경적 큰풍선확장술의 정의, 적응증, 시술방법, 성적 및 합병증에 대해 토론하고 투표를 통해 합일점을 찾아내 도출한 것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지역주민을 위한 12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분만법·산전체조·수유 교육 등, 출산준비 교실’은 5일(토)과 19일(토) 오후 3시, ▲‘뇌졸중의 예방과 위험인자 조절’은 9일(수) 오전 11시, ▲‘부인암과 재활’은 11일(금) 오후 1시, ▲‘위암 교실’은 16일(수) 오전 11시, ▲‘폐경과 골다공증 특강’은 17일(목) 오후 1시, ▲‘관절염 특강’은 23일(수) 오전 10시 30분, ▲‘뇌졸중과 뇌혈관내 치료’는 24일(목) 오후 1시 30분, ▲‘자궁근종과 치료법 특강’은 28일(월) 오후 1시, ▲‘천식의 이해와 관리’는 28일(월)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특히 ‘폐경과 골다공증 특강’과 ‘자궁근종과 치료법 특강’은 참석자에게 골다공증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이 외에도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당뇨병 교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행사 안내 - 12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공동 제정한 ‘제14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단체로 사단법인 사랑담는사람들이 선정됐다.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1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시상식을 갖고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전달한다.2002년 설립된 사랑담는사람들은 2007년 통일부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의료인 등 15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이 단체는 탈북자, 기지촌 여성 대상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안산, 수원, 화성, 남양주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노숙자 등 사회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정기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서울 및 강원도지역 새터민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새터민들의 질병 치유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새터민 중 수술이 필요한 이들이 신속히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상설의료상담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한편,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또는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됐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5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가 개최된다.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배종화, 이하 한고협)가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4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를 갖고, 대국민 고혈압 공개강좌, 무료 고혈압 상담 등을 펼치기로 했다.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 제1회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시작으로, 제2회 섬유회관, 제3회 세종문화회관, 제4회 부산광역시, 제5회 광주광역시, 제6회 종로구민회관, 제7회 송파구민회관, 제8회 대전광역시 CBS빌딩, 제9회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제10회 전주시 전북대학교, 제11회 대전광역시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제12회 광주광역시, 제13회 서울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제14회 광주광역시 빛고을노인복지재단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제15회는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시민 공개강좌에서는 한고협 임원진이 대거 참여해 고혈압 환자의 진단과 치료, 고혈압
많은 제약회사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와 마케팅에는 열심이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제품의 품질개선 및 차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는 소홀히 하는 오류를 범할 때가 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오랜 시간 정도를 걸으며 품질개선과 차별화라는 무기를 꾸준히 장착한 제약사만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꾸준한 일반의약품의 차별화와 품질개선으로 환자의 만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대웅제약은 고함량 비타민인 ‘임팩타민’의 제조공정시 빛 차광 및 파장을 관리해 비타민 B12(시아노코발라민)의 함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타민ž미네랄 성분의 경우 실외에 방치했을 때 햇빛에 의한 광과민 및 공기 노출에 의한 함량 저하 등이 발생해 품질 유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습식공정시 건식공정 대비 비타민 B12 함량이 저하되기 때문에 건식과립을 사용하여 비타민 B12 함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적정 비타민 B12 복용으로 결핍시 발생할 수 있는 빈혈, 신경장애,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분의 함량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감기약 ‘씨콜드’와 종합영양제 ‘게므론코큐텐’에
계명대 동산병원이 11월 28일(토) 오전9시30분부터 3층 마펫홀에서 ‘2015 동산 국제 비만대사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비만대사수술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대만 Chih-Kun Huang 박사와 싱가포르 Jaideepra Rao 박사를 비롯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최승호 회장, 서울의대, 고려의대, 계명의대 등 국내 석학들이 참석하여 비만대사수술에 관한 토론과 최신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최근 2년간 15건의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한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환자의 몸무게가 수술 3개월후 평균 17.2kg 감소하였고, 수술 6개월후 평균 28.6kg이 감소하였다. 이는 지방의 대부분이 줄어들어 몸무게가 감소한 것으로, 근육 등 다른 조직의 감소는 미미해 체중감량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사례는 한 건도 없어 수술의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국내 성인 인구의 고도비만 유병률은 급격하게 증가하여 10년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하였고, 특히 20~30대 초고도 비만율이 매우 높다. 계명대 동산병원 서영성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은 “동산병원에서 비만대사수술을 한 환자들의 평균
JW중외제약이 겨울을 앞두고 친환경 염색약 ‘창포’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JW중외제약(재표: 한성권)은 자사 염색약 브랜드 창포가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10주년 기념행사인 ‘단단단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JW중외제약은 시민들에게 창포 성분이 함유된 염색약 ‘창포’의 특징을 설명하고 무료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JW중외제약 ‘창포’는 실제 강릉 단오제에서 쓰는 창포(해살이풀)을 비롯해 두피와 모발에 좋은 국내산 천연 추출물과 120미터 지하 암반수를 원료로 사용해 눈과 두피에 자극을 최소화한 친환경 염색약이다.또 콜라겐과 콩단백질, 동백 오일 성분 등 모발 영양성분을 대폭 보완했으며, 염색부터 케어까지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창포휴, 창포단, 창포미 등 3종으로 제품군을 세분화 한 것이 특징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강릉을 대표하는 행사인 단오제를 통해 창포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새로운 창포 시리즈가 국내산 천연성분을 다량 함유한 한국형 염색약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