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강혜련 교수팀이 부모의 흡연 행태와 자녀의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2차 간접흡연 뿐 아니라 3차 간접흡연도 소아의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은 직접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타인이 피운 담배의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것을 말하는데 2차 간접흡연은 같은 공간에서 흡연자의 담배 연기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3차 간접흡연은 흡연자의 담배 연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았으나, 흡연 이후 흡연 장소나 흡연을 한 사람과 접촉하면서 이들에서 흡착되었다가 재배출되는 화학물질과 미세먼지들에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강혜련 교수팀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안양지역 초등학생 31,5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2차 간접흡연에 노출된 소아는 비흡연자 부모를 둔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센터장 심영목)는 오는 9월 8일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제2회 삼성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암센터의 암치료와 연구’를 주제로 암센터 오픈후 5년간의 진료와 연구성과를 암분야별로 각각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이 날 심포지엄에는 크게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암환자 코호트와 생존 연구(공동좌장 안윤옥 서울대병원,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호발암의 최신 치료전략(공동좌장 이진수 국립암센터, 노성훈 세브란스병원) ▲특수암의 최신 치료전략(공동좌장 이영주 서울아산병원, 구홍회 삼성서울병원) ▲암치료와 연구의 미래전망(공동좌장 김일한 서울대병원,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등이 진행된다.이날 주제발표로는 ▲삼성암센터의 암환자 생존율(신명희 삼성서울병원) ▲비소세포폐암 관리의 패러다임 변화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22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육종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김성주 교수, 정형외과 서성욱 교수가 참여해 육종암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교실에는 주로 사지나 후복막 등 몸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하는 ‘연부조직 육종암’과 뼈에 생기는 ‘골육종’의 발생기전과 진단 및 치료법에 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 대상으로 질의 응답을 통해 육종암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건강교실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내용이 담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TEL:02-3410-3040)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발바닥근막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4만1천명에서 2011년 10만6천명으로 5년간 약 6만5천명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6.7%로 나타났다.발바닥근막이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연결되는 섬유띠를 말한다. 발바닥근막은 발의 아치(arch)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보행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발바닥근막염은 이러한 발바닥근막이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해 염증성 변화가 생기고 섬유화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발바닥근막염은 발을 디딜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 특징적이며,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발바닥근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천
고대병원 의료진이 여름 휴가가 한창인 7월 말, 세계 최고의 휴양지인 필리핀 세부로 휴가를 반납하고 의료봉사를 떠났다. 고대 안암병원 내과 김창덕 교수, 임선영 전임의, 박성훈 전공의, 정형외과 박지헌 전공의, 고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전임의를 비롯해 교우인 강동성심병원 내과 엄중식 교수, 안과 김인숙 전문의(개업의), 의대생 12명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세부 빈곤층 청소년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라파엘클리닉 인터내셔널에서 주관해 이루어졌다.6일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는 세부 밍라닐리아 지역에 가정형편이 열악한 학생들을 위한 기숙학교 ‘The Sisters of Mary Boystown, Girlstown’ 학생 6,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보건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사전 건강검진표 작성을 통해 전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고성민 부교수가 7월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볼티모어 메리어트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열린 심장혈관CT학회 제7차 학술회의에서 “이중에너지 CT 심근관류영상: 휴식기와 약물부하 이중에너지 CT영상 비교”라는 논문 구연발표로 Siemens사가 후원하는 Siemens Outstanding Academic Research (SOAR) Award를 수상했다. 고성민 교수는 현재 대한영상의학회 학술위원과 심장혈관영상의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8월 초 현재 말라리아 환자발생은 전년대비 감소하였으나,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으므로, 말라리아 환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여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012년 감염병웹보고시스템을 통한 말라리아 환자발생 감시결과, 올해 누계 발생건은 총 306명이 신고 되었으나, 이는 2011년 동기간 발생한 555명 대비 44.9%가 감소한 수치이며, 과거 3년 평균 동기간 발생한 802명 대비 61.9%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는 말라리아유행예측사업을 통한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분석 결과, 2012년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경기․강원지역이 2011년 대비 개체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말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뇌신경센터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병원 지하 1층 B강당에서 제 11차 ‘모야모야병’ 공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모야모야병은 목에서 뇌로 올라가는 혈관인 경동맥(carotid artery)이 굳어지거나 좁아지면서 뇌로 피의 유입이 감소하는 진행성뇌혈관질환(progressive cerebrovascular disorder)으로 어린아이나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이날 강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가 ‘어린이 모야모야병’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가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를 ▲신경외과 김정은 교수가 ‘어른의 수술적 치료’를 발표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공개상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뇌신경센터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이 SK케미칼과 공동연구 개발한 동물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Cell culture influenza vaccine)의 임상시험계획을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될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은 3개월 이내의 생산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이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계란 유래 단백질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앞으로 진행될 임상시험을 통하여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될 경우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한 국산 백신의 신속한 생산 능력을 구축하여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품�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26일 학장 부속회의실에서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대표박세열)과 실습교육시설 운영 협약식을 체결하고, 실용해부연구소에 최소침습수술교육연구실(MIS Training Lab)을 갖춰 향후 교육 및 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희철 의과대학장, 엄창섭 실용해부연구소장, 이홍식 교무부학장, 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 김선한(외과학교실)교수와 존슨앤존슨메디칼 박세열 대표, 신규섭 상무, 조동호 전무, 전형익 부장, 김주현 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약 체결식 ▲한희철 학장의 감사장 전달 및 인사 ▲MIS Training Lab 현판식 ▲실용해부연구소 교육시설 투어의 순으로 이루어졌다.한희철 의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이전보다 전문화된 최소침습수술 교육 및 연구 환경이 마련될 수 있었다” �
수인성감염병인 A형간염(제1군감염병)이 금년 7월 23일 현재 발생 건수가 총 872건으로 전년 동기간 4,287건 대비 7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수인성감염병인 A형간염(제1군감염병)에 대한 전수감시 결과, 이같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부분 A형간염이 20대, 30대에서 발생하므로 20~30대 이하에서 특히 손씻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2011년도 A형 간염 연령별 발생 수(단위 : 세, 명)계0~910~1920~2930~3940~4950~5960~6970≦5,521293881,7532,4437671021920 A형 간염 연도별 발생 현황 (단위 : 명)연도‘01‘02‘03‘04‘05‘06‘07‘08‘09‘10‘11‘12(7.23현재)신고수1053173123557982,0812,2337,89515,2317,6555,521872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전면 개정·시행(2010.12.30) 이후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로 변경됨.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리베이트 제공‧수수자 처분기준에 관한 약사법‧의료기기법 시행규칙 및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7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입법예고하며, 이번 개정안에 따라 관련된 처분기준이 강화되거나 기간이 연장 되었다.수수자 면허자격정지 처분과 관련하여 의사‧약사 등의 자격정지 기간을 리베이트 수수액과 연동하고, 반복 위반시 가중처분 기준 마련되었다.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약사는 면허자격정지 대상이나, 형사처벌이 없으면 리베이트 수수사실이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이 불가능하고, 위반횟수에 따른 가중처분 규정이 없어 반복 위반이 발생하는 경우 제재효과가 미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따라, 자격정지 기간 기준을 수수액에 따라 달라지도록 규정하여 리베이트 수수사실이 확인된 경우에는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