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7월 5일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금년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편의점 판매가 결정된 품목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로서 타이레놀500㎎, 판콜에이내복액, 훼스탈플러스정, 신신파스아렉스 등 13개이다.안전상비의약품 결정 품목효능군품목명해열진통제타이레놀정 500mg타이레놀정 160mg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mg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어린이부루펜시럽감기약판콜에이내복액판피린티정소화제베아제정닥터베아제정훼스탈골드정훼스탈플러스정파스제일쿨파프신신파스아렉스계13개 품목이날 위원회에서는 13개 품목 외에 지사제, 제산제, 진경제 등의 추가 지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이날 지정된 13개 중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지정 필요성에 대
보건복지부(장관 : 임채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를 통해 7월 5일 올해 첫 폭염사망자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이는 미국 동부 지역 등 세계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올해 첫 폭염 사망자다.사망자는 고혈압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던 강원거주 70세 여성으로 7월 4일 저녁 18시경 집 근처 밭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119 구급차를 통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발견당시 이미 폭염으로 인하여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송된 병원에서 폭염 등으로 인한 심인성 사망으로 확인되었다.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등 기상 예보 등을 고려하여 실외 활동을 계획해야 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12~17시 사�
김태중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의회궁에서 개최된 제1회 부인과최소침습수술학회 및 제8회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 국제학회에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김 교수는 루마니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Single-port Laparoscopic Hysterectomy(싱글포트 자궁적출술) ▲What are the benefits of single-port surgery?(무엇이 싱글포트의 장점인가) 등 2가지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해 참가 의료진으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영욱 교수,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강재승 교수팀은 우리 몸의 포도당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효소 역할을 하는 ‘에놀레이즈(enolase)’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원인 물질이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으로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에 가까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35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14명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 및 35명의 건강인의 혈액과 무릎 관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한 후 면역세포 표면에서 에놀레이즈의 발현 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신약 개발 초기 단계 성패를 좌우하는 비임상시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비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비임상시험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국내에 적용시켜 초기 임상시험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비임상시험의 최고용량 및 사람에서의 최초 투여량에 대한 기준 등을 마련하였다. 관련된 주요 내용은 ▲탐색적 임상시험을 위해 필요한 비임상시험 ▲소아 대상 임상시험을 위해 필요한 비임상시험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되는 임상시험에서 복용량 설정방법 ▲의약품의 허가를 위한 비임상시험의 종류, 기간 등이다. 비임상시험은 임상시험의 진입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시험으로 비임상시험의 정확한 정보는 임상시험 성공확률을 높여 신약 개발의 시간과 투자비용�
2012년 7월 2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중국 등 AI 발생지역으로 출국하는 여행객에게 AI 인체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발생의 경우 인체 감염은 아니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확인됨에 따라 인체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고 아울러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있고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중국 여행객들을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여행 시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 사육 농가와 판매장 방문 자제 등 개인위생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해외여행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항생제 “세페핌(cefepime)" 함유 제제의 ‘비경련성 간질중첩증(nonconvulsive status epilepticus) 발생 위험에 따라 신장애 환자(크레아티닌 청소율60mL/min)에게 투여시 사용량을 조절하도록 주의권고하였다고 밝혔다.이번 FDA 정보는 유해사례보고시스템(AERS) 및 의학문헌에 대한 검토결과, 동 제제 사용과 관련된 ‘비경련성 간질중첩증’ 발생사례가 보고됨에 따른 것으로, 이는 주로 해당 제제 투여량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았거나 허가된 용법에 따라 투여받은 일부 신장애 환자에서 발생하였으며, 대부분 가역적이었고 동 제제 투여 중단 후 또는 혈액투석 후 회복되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식약청에서는 이 제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 추가정보를 알렸다.의약전문가를 위한 추가 정보√ 크레아티닌 청소율이 60mL/min 이하인 환자는 동 제제의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온 여의사 나왈 알 카비(Dr. Nawal Al Kaabi)씨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에서 갑상선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귀국했다. 카비 씨는 지난 5월말 횡문근육종으로 진단 받은 아부다비 8세 어린이의 메디컬 에스코트 자격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그녀는 다른 병원에서 제공하는 무료건강검진 프로모션이 있어 검사를 받는 중 갑상선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기 원해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에 의뢰하여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암 의심 소견을 받아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이규언 교수에게 지난 6월 18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6월 21일 퇴원했다.카비 씨는 아부다비 보건국의 IPC(international patient center)소속의 소아감염내과 의사로서 해외 어느 지역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보건청에서 진료�
7월부터 백내장 등 7개 질병군에 일종의 ‘입원비 정찰제’인 포괄수가제가 당연적용된다. 이와함께 다태아 임산부에게는 임신출산진료비가 20만원 추가 지원되며, 만 75세 이상 노인의 완전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8월 이후에는 입양기관을 통한 입양 시 양부모 자격조건이 강화되고 법원의 입양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입양절차가 크게 변화된다. 또한 11월부터는 해열제․감기약․소화제 등을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된다.7월 1일부터 포괄수가제 당연적용7월1일부터 모든 병․의원에서 7개 질병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포괄수가제가 당연적용된다. 그동안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만 선택적으로 포괄수가제를 적용하였으나, 당연적용으로 바뀌어 모든 병․의원에 적용된다. 또한 보험적용이 안되던 비급여비용의 일부도 보험에 포함�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Transgovernmental Enterprise for Pandemic Influenza in Korea, 이하 TEPIK, 사업단장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과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 사무총장 크리스티앙 루끄)는 지난 6월 27일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 회의실에서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응 연구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TEPIK의 연구개발 세부과제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 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인플루엔자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활발한 과학적 정보 교류 및 학술적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이로써 양 기관은 인플루엔자 연구개발 분야에서 ▲공동 학술 및 연구 활동 ▲학술 연구결과 정보교환 ▲ 공동연구, 강연 및 토론을 위한 인력 교류 ▲세미나, 심포지엄, 학술회의 참석 ▲학술자료, 출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가 약가협상을 타결했다.‘슈펙트; 약가는 1일 약값(800mg) 64,000원으로 1개월 약값으로는 1,792,000원이며, 1개월 약값의 5%인 환자 본인부담금의 순수 약제비는 89,600원이 책정 됐다. ‘슈펙트’의 1일 약값 64,000원은 현재 처방되고 있는 백혈병 치료제에서 가장 낮은 약가이며,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글리벡’ 약가에 비해 약 47% 낮은 가격이다. 이는 기존 치료제 약가에 약 20~30% 낮춘다는 입장을 뛰어 넘는 혁신적인 약가 결정으로 ‘저렴하고 경제적인 약가로 치료제를 보급한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한 일양약품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다. 특히, 글리벡 2세대 약물인 ‘타시그나(1일 약값 : 92,200)’와 글리벡 특허만료 1년 후의 1일 약값인 68,376원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국민건강 증진 및 보험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1.6월 시행된 ‘뇌사추정자 신고제’, ‘장기구득기관 도입’ 으로 뇌사 장기 기증자 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뇌사자 장기기증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뇌사자의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뇌사추정자 신고제와 장기구득기관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시행(’11.6.1)된 지 1년이 지났다. 그 결과 정체되어 왔던 뇌사자 장기기증이 ‘10년 268명에서 ’11년 368명으로 37.3%(100명)가 증가되었으며, 금년에도 ‘11년 대비 뇌사 기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또한, 장기구득기관 도입을 통하여 뇌사기증자를 타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뇌사추정자가 있는 병원에서 기증 절차가 진행됨으로써 기증자 중심의 장기 기증 절차가 마련되었다.복지부는 장기기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