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 치료에도 하이브리드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내과와 외과, 각기 다른 두 분야가 융복합의 과정을 거쳐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 높은 치료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하이브리드 심방세동 치료법은 온영근·정동섭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이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술기 자체가 워낙 까다로운 탓에 현재도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하게 시행 중이다. 흉강경을 통해 심장 바깥쪽에서 직접 접근하는 외과적 수술법과 심장 안쪽에서 전극도자술을 시행하는 내과적 시술을 접목한 것으로, 지난해 첫 시술 이후 지금까지 63명에게 시행됐다.치료 결과는 고무적이다.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던 환자들이 시술을 받고 59명(94%)이 정상박동으로 돌아왔다. 현재 부정맥 치료에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전극도자 절제술의 성�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온영훈 교수가 대한안과학회 제5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1년이다. 취임식은 지난달 2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10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온영훈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도 함께 느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한안과학회 회원 모두의 단결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대한안과학회는 66년 전인 1947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의 안과 의사 3,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 110회의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 학회로 발전했다.온영훈 교
지난 12월 3일(화), 중남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들이 충북 오송생명공학단지에 위치한 CJ제일제당 (대표 김철하) 오송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인프라를 견학했다.이번 견학은 ‘해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초청 연수프로그램(K-Pharma Academy)’ 중 제약기업 방문 일정으로 진행되었다.CJ 오송공장의 주요 시설을 둘러본 브라질 자문관 람베르뜨 라아드 니싸르씨는 “최신 생산시설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춘 CJ 오송공장 견학을 통해 한국 제약기업의 우수한 제품력에 대해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영호 CJ 제약 생산담당 상무는 “오송공장의 최첨단 생산인프라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중남미 국가에까지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견학으로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제약기업의 수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동구제약이 2014년 1월 1일부터 동구바이오제약으로 거듭난다1970년 동구약품상사로 창립한 이래 지속 성장을 거듭해온 동구제약이 생명관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새로 태어나기위해 사명을 동구바이오제약으로 바꾼다동구제약은 피부질환치료제 더모타손MLE로션,활성형생균정장제 벤트룩스,비뇨생식기관용약 쎄닐톤정등 치료도 높은 우수의약품을 생산 공급하며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고 있다
중남미 4개 국가의 보건부, 인허가기관 및 구매기관 담당자 22명이 한국제품 품질 수준과 허가관리 등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에서 개최하는 ‘해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초청 연수프로그램(K-Pharma Academy)’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K-Pharma Academy는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인허가제도 이해와 더불어 우수한 기술 수준을 갖춘 국내 기업, 연구소 방문 등 현장 견학, 국내기업과의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한국이 세계 최단기간 이룩한 건강보험제도 경험 공유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방문을 시작으로,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제도 이해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의약품안전관리원 방문을 비롯하여, IT 기반 한국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2014학년도 의학과 1학년 학생부터 현재의 ABCDF체제의 상대평가체제를 Pass, Non-pass의 절대평가체제로 전환한다. 국내 모든 대학 중 교과과정 전과목을 Pass, Non-pass 로 평가하는 것은 처음이다미국의 상위 25개 의과대학들이나 일본의 도쿄, 오사카 및 교토 의과대학 등 주요 대학들은 학생 평가에 있어 절대평가 기준의 Pass, Non-pass제도를 실시하며 학업 성과 자체만을 통한 학생의 순위 매기기는 하지 않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주헌)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교육과정을 절대평가(Pass, Non-pass)체제로 전환하고, 글로벌 의학 팀 리더 양성을 위한 의학교육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연세대 의대는 이번 학생평가시스템 개선을 통해 ①문제해결능력과 실제 수행능력을 평가하고, ②대학이 설정한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며, ③자기주도학습과 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급여기준 설정· 절차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급여기준 사이버 참여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는 12월 2일부터 가동한다. 심평원은 자체 의료심사평가 선진화 전략에 따라 온라인으로 홈페이지에 급여기준을 상시 개선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심의안건 사전공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확대 등 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그간 서면으로 개별적 추진해왔던 업무를 통합 연계하여 처리할 수 있는 ‘급여기준 사이버 참여시스템’을 구축·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외부의 개선 건의를 상시적으로 접수·처리 및 조회할 수 있으며, 심의안건 사전 공지와 공지된 안건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자 하는 전문가가 관련회의에 참석하여 의견을 진술할 수 있도록 회의참석요청서를 접수하�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양귀비 골드가 양귀비 골드 플러스로 리뉴얼 출시됐다. 1호흑색과 2호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2가지 컬러가 출시된 양귀비골드 플러스는 과산화수소가 아닌 물을 염색제와 섞어 좀 더 편안한 염색이 가능하며 염색제를 나누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기존 양귀비 골드에 비해 용량이 1.5배 가량 많아져 여성의 긴머리 염색도 가능하며 용해도가 향상되고 점도가 있어 손쉽게 염색할 수 있다. 1950년대에 출시된 시판 첫 염모제 ‘‘흑색양귀비 1호’는 6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
정부가 원격의료․영리병원을 의료계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전 회원의 뜻을 물어 즉각적인 파업 등 강경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는 3일 오전 제3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원격의료의 경우 아직 입법예고만 끝난 상태로 사안이 시급하지 않으나 영리병원의 허용이 포함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경우 정부가 수차례 연내 통과를 강조한바 있다. 비대위는 또한 정부의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의사 회원과 국민들에 대한 홍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국민과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뜻을 같이 하는 시민단체와도 연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올 겨울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한파에 취약한 심혈관질환자, 고혈압환자, 독거노인 등의 건강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참고1)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전국 지정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약 440여 개소의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저체온증 및 동상 환자의 응급진료 사례를 보고토록 하여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함과 동시에, 피해사례가 증가할 경우, 대국민 주의 환기 유도 등 지속적으로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이를 통한 건강피해 최소화 활동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 등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저체온증, 동상 �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간병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12월 1일부터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개통한다고 밝혔다.「치매상담콜센터」는 치매환자나 그 가족, 전문 케어제공자, 치매에 대해 궁금한 일반 국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899-9988"로 전화하면 24시간, 365일 연중 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참고로, 전국 어디에서 전화하든 시내 전화요금이 적용된다.
송윤섭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2013년 11월 3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5차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김세철학술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흰쥐 방광하부폐색에서 자기공명영상으로 추적한 나노입자 부착 인간중간엽줄기세포 이식을 이용한 방광콜라겐 침착 억제』 Inhibition of collagen deposit in obstructed rat bladder outlet by transplatation of super paramagnetic iron oxide-labeld human mesenchymal stem cells as monitored by molecular magnetic resonance imaging로 줄기세포 방광 이식을 통하여 방광하부폐색으로 발생하는 방광섬유화 및 배뇨곤란을 치료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향후 노령화 사회에 따른 전립선비대증과 신경인성방광 등의 증가로 이와 관련한 방광섬유화 및 배뇨곤란을 세포치료로 호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논문은 송윤섭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