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은 지난 8월 27일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SK케미칼이 연구개발한 “동물 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한 인플루엔자백신(Cell culture influenza vaccine)”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3상 계획을 승인받고 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3상 시험은 성인과 소아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백신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검증할 목적으로 약 9개월간 진행된다. 성인 임상은 19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비롯한 7개 기관에서 실시하고, 소아 임상은 만 6개월 이상 만 18세 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 약 10개 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과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을 통한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진행 중으로 지난해 9월 임상1�
총무팀장에는 오경태, 원무팀장 최승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서유성 병원장) 새 사무처장에 박태성 전 총무팀장이 9월 1일자로 취임했다. 1988년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입사한 박태성 신임 사무처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건설본부를 거쳐 2001년엔 부천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부천병원 총무팀장, 관리팀장을 거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기획과장, 동은정보기술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후임 총무팀장엔 오경태 전 원무팀장이, 원무팀장엔 최승환 전 대외협력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특별등급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9월 1일부터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유형별 2곳(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된 치매특별등급 실시모형을 전국 6개 지역의 현장에 적용하여 대상자 선정체계의 적합성, 요양서비스 및 급여체계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여 실시모형을 보완하게 된다.※ 박근혜 정부는 치매노인의 노후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2014년 7월부터 치매특별등급을 신설하여 경증 치매어르신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있음.❖ 사업기간 : 2013년 9월 1일 ~ 12월 31일❖ 사업지역 : 서울 노원구, 대구 달서구, 경기 남양주시, 전 라북도 익산시, 경상남도 거창군, 충청남도 부여군❖ 사업재원 : 공단 사업비, 본인일부부담금(일반:15%, 감 경:7.5%, 기초:면 제)공단은 �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모금회에서 저소득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복지부가 추진 중인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한다.복지부 및 모금회는 재원을 마련하고, 신청 접수 및 대상 선정 등의 업무는 건보공단에서 일원적으로 수행하기로 하였다.협약식에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현재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저소득층에게 선택진료비 등 비급여를 포함한 의료비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를 통해, 2012년에는 총 39,545명의 신환자가 신고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특성별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자가 22,705명, 여자는 16,840명이며,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3,636명으로 가장 많았고, 70-74세가 3,394명, 75-79세가 3,263명 순으로 65세 이상이 전체의 32.4%를 차지하였다. 또한 생산연령층(20대~40대)이 16,033명(40.5%)이었다. 병변부위상으로 폐결핵이 31,075명(78.6%), 폐외결핵이 8,470명(21.4%) 이었으며, 폐결핵 중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는 객담도말 양성 환자는 12,137명이었다.또한 2012년에 다제내성 결핵(이소니아지드 및 리팜피신을 포함하는 2개 이상의 항결핵약제에 내성)으로 신고된 환자는 1,212명이었고, 광범위내성 결핵(이소니아지드와 리팜피신에 내성이고 한 가지 이상의 퀴놀론계 약제와 3가지 주사제 중 한 가지 이상의 약제
최덕경(여, 95)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8월 29일 오전 11시 총장실에서 10억원의 기금을 의학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모교인 고려대에 기부했다. 올해 95세인 최덕경 명예교수는 최초 여성의과대학인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전신)를 1회 졸업하였다. 고대의대 초대 및 6대 교우회장을 맡아 교우회가 정식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었다 기부식에 앞서 8월 6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뜻 깊은 ‘최덕경 강의실’ 현판식 행사를 마쳤다. 김병철 총장은 “한 평생 교육자이자 의학자로 살아오신 최덕경 명예교수님이 기탁한 기부금의 참 뜻을 살려 후학양성과 의료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일제 강점기부터 민주화시기를 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바이러스 수막염(A87)’에 대해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 수막염’이 크게 유행했던 2008년은 진료인원 약 4만8천명, 총진료비 약 107억원을 기록하였다.• 그 이후 진료인원은 2009년 1만2천명에서 2012년 1만6천명으로 약 4천명 증가(32.3%),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는 2009년 약 37억8천만원에서 2012년 약 66억9천만원으로 약 29억원 증가(76.9%), 연평균 증가율은 15.3%로 나타났다.표1. 바이러스 수막염(A87)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8~2012년)구 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진료인원(명)계48,526 12,449 11,395 13,189 16,472 남27,458 6,475 5,812 6,809 8,809 여21,068 5,974 5,583 6,380 7,663 총진료비(천원)계10,688,366 3,783,925 4,364,714 5,252,331 6,693,556 남6,169,127 2,115,196 2,374,862 2,859,396 3,825,952 여4,519
8월29일부터 8월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향후 건강한 노후생활에 초점을 맞춰 고령자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미래 고령친화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전시회 첫날인 8.29(목)에는 ‘ 2013 액티브 에이징 국제심포지움’ 이 열려 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문가들이 활기찬 고령사회 및 고령친화제품의 기술발전 동향 등 고령친화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고령친화용품 및 의료기기 전시회에서는 ‘ 고령친화우수제품’ 으로 지정받은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한다.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 및 고령소비자에게 고령친화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시장 확대의 계기를 마련한다.특히, 고령자들을 케어하는 실버케어 로봇 산업관련 첨단제품들을 소개하는 실버로봇 미래관을 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전문가와 일반소비자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질병관리본부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안전 사용을 위한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터와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접종 효과와 대상 ▲접종 전‧후 유의사항 ▲해외 안전성 정보 등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질의‧응답 등이다. 접종 효과와 대상 및 접종 전·후 유의사항 ○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자궁경부암,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9~26세 여성이 주요 접종 대상이다. ○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의사의 처방, 지도·감독에 따라 사용(접종)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접종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접종이 가능한 건강상태인지 확인하고,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서유성 병원장)이 한국전 참전용사 메흐메드씨의 후손인 터키 유학생 하이렛딘 야크메시(26세)의 만성편도염 수술과 수술비를 지원했다. 2011년부터 한국전쟁기념재단(김인규 이사장)의 장학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하이렛딘은 어릴 적부터 만성편도염을 앓았다. 최근 6개월은 잠도 못잘 정도의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순천향 의료진의 수술로 건강을 되찾고 있다.25일 입원한 하이렛딘은 수술에 필요한 사전 검사를 마치고, 26일 김재욱 이비인후과 교수로부터 편도염 제거 수술을 받았다. 김재욱 교수는“편도염이 심해서 고생을 많이 했을 것 같다. 전기 소작기를 이용한 편도 절제술로 염증 부위를 완전히 제거했기 때문에 3~4일 정도 후면 완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렛딘은 “한국전에 참전하셨던 할아버지 덕분�
암과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미국 한인 가발업체가 특별한 선물을 했다.뉴저지주 무나키에 있는 한인 가발업체인 '잇츠어위그(It's a Wig!)'가 지난 7월 18일(목)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암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 60명에게 가발을 선물했다. 잇츠어위그의 박철균(사진) 대표는 7월 9일(화) 서울대학교병원 뉴욕오피스를 찾아가 가발 기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다음날 우편을 통해 세 가지 스타일의 어린이 가발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잇츠어위그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한 가발은 업체 측이 특별히 제작한 제품이다. 보통 어린이 가발은 수요가 많지 않아 동종 업체들이 제작하고 있지 않지만 가발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지난해 어린이용 제품을 구상해 기부용으로 특별 제작했다. 잇츠어위그가 환자들에게 가발을 �
10월부터 4대 중증질환(암, 심혈관,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대상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할 계획이다.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은「‘13년 보장성 확대계획」및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포함된 바 있으며, 그간 관련 단체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하여 수가 수준 및 구체적인 급여 기준에 대해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추진방안을 마련하였다.초음파 검사 급여적용은 중증질환자(산정특례등록자, 약 159만명)를 대상으로 하며, 구체적으로는 수술(시술) 전․후 및 모니터링을 위한 초음파 검사가 대상이 된다. 이를 통하여 4대 중증질환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발표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의 후속조치 추진일정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우선 당초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4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