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독감증상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심한 근육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유행성 독감증상환자가 늘고 있다. 세종병원 감염관리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이 병원 전체 독감증상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월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인플루엔자 환자가 올해 들어 2주 사이에 20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지역 인근 병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인 것으로 보인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대부분은 주로 심한 근육통과 고열, 기침, 인후통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월 6일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지난해 11월말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강원지역이 인플루엔자 유행 최고 단계인 ‘광범위’로 조사돼 �
- 진필곤국장 기자
- 2012-02-01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