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엄’(조직위원장 : 김흥동 소아신경과 교수)이 오는 10월 5일 - 9일,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엄은 케톤생성 식이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뇌전증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자폐증,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의 치료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널리 적용되면서 과학적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뇌전증을 치료하기 위한 특별한 식이요법으로 지방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 및 단백질을 적게 먹어서 케토시스(ketosis) 상태가 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케톤상태가 경련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기에 최근 뇌전증 환자 치료법으로 해외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심포지엄은 지난 2008년에 미국에서 시작되어 영국, 캐나다와 같이 북미와 유럽 대륙에서 개최되어왔다. 연세의대 소아신경의 김흥동 교수와 강훈철 교수가 지금까지 발표해 왔던 학술 논문들의 연구 결과로 인한 국제적인 인지도와 기여도를 인정받아 심포지엄 역사상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오는28~30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되는 대만 소화기학회 심포지엄(Taiwan Digestive Disease Week)에 한국대표로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한다. 차재명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대만 의료진과 ‘대장암 검진’에 대한 강연과 찬반 토론을 벌이게 된다. 대만 의료진의 ‘대장암 검진의 분변잠혈 검사 우월성’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차재명 교수는 ‘대장암 검진의 대장내시경 검사 우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두 의료진은 이에 대한 찬반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진 중에서 좌장으로 초대된 진윤태 교수(대한장연구학회 회장, 고대안암병원)를 포함해 차재명 교수와 변정식 교수(아산병원), 김현건 교수(춘천향대병원) 4명이 초대받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남규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국 런던 킹스 컬리지 부시 하우스에서 열린 29차 세계 대장 항문 외과 학회에서 「Jae- Gahb Park for outstanding contribution of colon and rectal surgery award」을 받았다. 이 상은 대장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서울대 박재갑 명예교수(국립암센터 초대 원장)가 대장항문 외과 분야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2년마다 해당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첫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상패와 상장을 받았으며 수상기념 강연을 통해 학회 참석자들에게 하부 직장암의 외과적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김 교수는 그간 우리나라 해당 학문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대한 대장항문학회의 추천으로 상을 받게 됐다.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ive, PREBIC, 회장: 김영주 이화여대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끝났다. 참석자들은 조산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두고 열띤 토론을 나눴고, 향후 조산 예방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각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주 회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조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방과 치료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면서 “오고간 다양한 의견과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조산 연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영국, 중국, 호주, 일본, 인도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산부인과 의사와 관련 분야 과학자 등 조산 분야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조산학회는 지난 2003년 설립, 전 세계의 관련 의사 및 과학자들이 모인 단체로 매년 회장 국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7년 세계조산학회가 중국 하이
세계조산학회(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ive, PREBIC)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지난 2017년 9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세계 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회장에 선출되어 개최를 주관 하게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한국, 중국, 호주, 일본, 인도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산부인과 의사 및 과학자들 150여 명이 모여 조산 연구의 최신 지견 공유를 위해 다양한 토론을 바탕으로 향후 조산의 예방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까지 도출하게된다. 세계조산학회는 2003년부터 시작돼 매년 전 세계 관련 의사 및 과학자들이 모여 조산의 원인,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연구하는 학회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지난 2017년 9월 중국 하이난에서 세계 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회장에 선출되어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주관 하게 됐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참가 등록에 대
의료에 인공지능 기술을적용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계와 공학계, 그리고 산업계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창립준비위원장 서준범 교수)는 지난 28일 서울아산병원 서관 3층 강당에서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창립공청회 및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기인대회에는 의료진(93명), 공학 및 기타 분야 전문가(41명), 산업계 종사자(47명), 정부기관 및 연구소 관계자(8명)를 포함한 총 189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임태환 의학한림원 부회장과 이경무 대한컴퓨터비전학회 차기회장의 축사에 이어 예종철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준비부위원장(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의 경과보고로 시작됐다. 이 날 서준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창립준비위원장(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의료 인공지능 융합 기술 관련 지능형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 적용 ▲의료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연병정 융합의 장 ▲의료 인공지능 기술 임상시험 촉진 ▲의료 인공지능 인재 육성 ▲의료 인공지능 관련 산업 활성화 ▲의료 인공지능 관련 국가 정책 개발 및 규제 조정 등 학회의 6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에 바란다’
김용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척추센터장)가 지난 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AOSpine Korea Spine Congress 2018’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용찬 교수는 ‘퇴행성 허리척추 질환을 위한 수술적 치료는 엉덩이 관절 및 무릎 관절의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방사선적 및 임상적 증거(Surgical treatment for degenerative lumbar disease can improve the condition of hip and knee joint : Radiographic and clinical evidence)‘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김용찬 교수는 연구를 통해 퇴행성 허리척추 질환에 시행된 후방 감압 및 유합술은 엉덩이 관절 및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함께 호전시킬 수 있다. 따라서 요추부 척추 수술을 계획할 때, 무릎관절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용찬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척추균형을 바로잡게 되면 엉덩이와 무릎을 비롯한 하지 관절의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령환자의 척추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이사장 최윤선)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6~7일 양일간 국제학술대회 겸 2018 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사소통에 대한 세션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국제적인 흐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과 더불어 아시아 각 지역에서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학회 회원,업계 관계자 등 약1,000여명이 참석했다.오후에 실시된 20주년 기념식은 학회의 지나온 역사에 대한 동영상 상영, 20주년사 헌정, 비전선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됬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초대 이사장 이경식 교수는 기념사에서 “1998년, 당시 의료진 사이에서 아직 낯설고 심지어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지만,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학문적 발전 도모,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호스피스 보건정책 및 의료법 추구, 국제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나 협회와의 교류 및 정보교환을 취지로 학회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둘째날은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성 확보 방안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행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가 지난 6월 22일, 평창 켄싱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폐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폐암학회 학술상은 지난 1년 동안 대한암학회 공식 학술지에 발표된 폐암 관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 교수의 논문 주제는 ‘백금기반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예후 예측인자로서 Romo1 의 임상적 의의 (Reactive Oxygen Species Modulator 1 (Romo1) Predicts Poor Outcomes in Advanced Non-small Cell Lung Cancer Patients Treated with Platinum-Based Chemotherapy)’이다. 해당 연구는 Romo1이라는 새로운 단백질이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은 폐암환자의 치료 반응 및 예후 예측에 유용한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현 교수는 “폐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조기발견이 어렵고, 진단하더라도 진행성 폐암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라며 “기존 저선량 흉부 CT와 더불어 Romo1이 혈액을 통해 간편히 폐암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23차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규모보다 2배 이상으로 커졌고 의사, 간호사, 연구원뿐 아니라 기초연구 분야에서도 참석해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대한조혈모세포학회 원종호 이사장은 “내년 8월 말 아시아태평양학회가 한국 주최로 부산에서 개최된다”며 “올해 학술대회는 대한조혈모세포학회가 국제학술대회로 본격 도약한 만큼 다수의 외국인 참석자를 포함해 세계적인 석학이 연자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유럽, 일본, 터키 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등 4개국의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대한면역학회, 대한수혈학회, 한국실험혈액학회 등이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과 기초의학 분야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해외 유관학회와 진행하는 공동 심포지엄 4개를 포함, 49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외 연자 19명을 포함, 7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연자로 참여해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한다. 전체 세션은 ‘악성 혈액질환에서 키메릭
한반도 정세가 변하면서 의료계 역시 남북 상호교류를 기반으로 한 협력의 시대로 들어서야 한다는 주장이 통일보건의료학회를 중심으로 제시됐다. 통일보건의료학회(이사장 전우택)와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은 15일 ‘보건의료 현장에서 남북한 사람들의 상호이해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우택 이사장은 학술대회에 앞서가진 간담회에서 “남북한은 평화를 향한 의미 있는 진전을 앞두고 있다”며 “남과 북이 함께 공존하고 발전하는 상생과 협력의 시대에 ‘한반도 건강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보건의료는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회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남북이 서로 ‘좋은 소통’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 대안으로 탈북민과 남한 보건의료인을 위한 ‘진료실 10대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 이혜원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 과장은 북한은 남한과 ▲의료기관 방문 전 ▲환자 의료진과의 관계 ▲진료 후 관리 측면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무상치료, 예방의학중심, 호담당의사제(주치의제도) 등 보건의료시스템이 남한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혜원 과장에 따르면, 먼저 북한은 대체로 의사의 촉진과 문진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정보기술이 한해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IBM은 Watson Oncology 제품을 출시해 암을 진단하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했고, 구글의 경우 안저질환 등의 기술을 상용화했다. 14일 춘계학술대회 앞서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의료정보학회 임효근 조직위원장은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데이터’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데이터에서 ‘정보’를 얻고 이를 ‘지식’으로 업그레이드할 때, 고도화된 헬스케어가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대한의료정보학회의 춘계학술대회 주제를 ‘진화하는 데이터’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임 조직위원장은 “미국의 경우 모인 데이터를 환자 진료나 상업화 등에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모아놓은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IBM이나 구글처럼, 국내에는 세계무대에 내놓을 만한 영향력 있는 IT기업 이나 벤처 등 어떤 단체도 없다는 지적이다. 임 조직위원장은 이런 상태로 가서는 한국의 헬스케어에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래웅 이사장은 “국내 병원이 EMR 솔루션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 국민의료질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