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개발중인 IDX-1197와 관련한 내용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IDX-1197은 종양세포의 DNA 손상을 회복시키는 효소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의 작용을 억제해 암을 죽이는 표적항암제로,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그와 관련한 임상1상시험을 진행 중이다.중간 결과, 효능 농도 범위에서 부작용이 적어 상용화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X-1197은 동물실험에서 기존 PARP저해제에 비해 더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하여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 기존 PARP저해제들과 직접 비교한 비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작용 기전 및 효과 측면에서 기존의 유사 약물보다 넓은 적응증과 활용 범위를 가진 약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 측은 해당 후보물질과 관련해 암의 종류에 따른 적응증 확대와 함께 단독요법은 물론 병용요법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GARDP(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항생제 개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기업체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는 항생제 내성 문제해결을 위해 전세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에 동참하기위한 조치로 보인다. GARDP는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촉진하고 항생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국제단체로, 국가 및 민간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이를 항생제 개발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신생아 패혈증·성병·소아용 항생제 플랫폼 구축·과거 항생제 연구개발의 지적자산 또는 물질 복구 등 4개의 R&D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 항생제 개발 전문기업과 공동으로 임질 신약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2016년 영국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연간 70만명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하고 있다. 2050년에는 연간 1,000만명으로 치솟고 치료비용은 100조 달러, 한화 10경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약제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항생제 내성문제의 원인은 다양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동제약이 아로나민발매 55주년을 기념해 ‘아로나민 스토리 공모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치러진 행사는, 아로나민과 관련된 추억을 담은 아로나민 스토리를 현장에서 공모하는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됐다. 또, 스토리 공모뿐 아니라, 5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발매된 아로나민골드의한정판 패키지 및 역대 패키지 전시, OX 퀴즈쇼, SNS 인증샷찍기, 에어볼 뽑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특히, 아로나민골드의 현 광고모델인 대세 배우 조우진이 현장에서 직접 접수된 사연을 뽑아 읽어주며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시간을 가졌고, 한정판 패키지를 디자인한 팝아티스트 찰스장의 사인회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관심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석한일동홀딩스 이정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로나민이 55년이라는긴 시간 동안 꾸준히 발전해 오늘날 국내 1위 일반의약품의 자리에 오른 것은 모두 고객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더욱 우수한 의약품 개발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에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