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에 알리톡(성분명: 알리트레티노인)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GSK는 9일 대웅제약과 함께 만성 중증 손습진 치료제 알리톡의 미디어 에듀케이션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교수는 “만성 중증 손 손습진은 국소스테로이드 제제로 1차 치료를 시도한다. 6주 이상 1차 치료를 시도했어도 효과가 없다면 알리톡 등의 2차 요법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손 습진과 관련, 가장 최근 나온 국제가이드라인 유럽 접촉 피부염 학회(ESCD, 2015년) 지침에서는 1차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경구제인 알리톡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1A등급으로 추천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는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에 가이드라인이 없다. 대부분 의사 경험에 따라 치료가 이뤄진다. 안 교수는 효과적인 손 습진 치료를 위해 국내 가이드라인도 나와야하지만, 개원가 홍보와 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년 11월 알리톡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개원가와 종합병원의 알리톡 사용량을 비교해보면, 개원가 이용률이 낮은 편이라고 안 교수는 덧붙였다. 한편, 알리톡은 다른 레티노
2010년대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표적치료제 mTOR, CDK4/6억제제가 내분비요법과 병용요법으로 등장하며 치료 옵션이 다양해졌다. 한국 릴리는 5일 CDK4/6억제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의 미디어 세션을 열고,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미충족요구와 버제니오의 임상적 가치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방암은 호르몬수용체(HR)과 인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의 음성/양성 여부에 따라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HR+/HER2-, ▲HR+/HER2+, ▲HR-/HER2+, ▲삼중음성 군이다. 이 중 HR+,HER2- 환자는 전이성 유방암 중에서 7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날 미디어세션 진행을 맡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는 크게 내분비 요법,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가 사용된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치료는 발생 연령, 병기, 암의 병리학적 특성 등을 고려해 사용되는데 이 중 내분비요법은 항암화학요법보다 독성이 적어 호르몬수용체(HR)이 양성인 환자에게 우선 선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분비요법 약제는 작용기전에 따라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시키는 '아로마타제 억제제', 에스트로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박카스 새 TV 광고 ‘대한민국 소방관’ 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시작은 피로회복부터’ 캠페인의 후속편이다. 동아제약캠페인 "시작은 피로회복부터"는 학업, 취업, 결혼, 육아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것은 자신의 피로임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소방관 편은 제대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 근무 환경 속에서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 소방관의 모습을 담았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2일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 심혈관 맟춤 치료제로서 자렐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사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이하, NOAC) 자렐토는 NOAC 최초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용법용량을 허가받는 등, NOAC의 주 치료 영역인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감소를 위한 치료 영역에서 시장 리더십을 이어왔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확인된 자렐토의 임상적 가치는 국내 NOAC 시장 성장의 바탕이 됐다"며, "지난 10년간(2009~2018년) 자렐토의 총 누적 처방량은 약 6,200만 정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NOAC 시장 확대의 동력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심혈관질환 사업부 이진아 대표는 “자렐토가 출시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NOAC시장의 리더십을 지켜오고 있는 것은, 그 동안 자렐토의 임상적 가치와 가능성을 믿고 격려해주신 한국의 의료진과 환자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위한 맞춤 치료제로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는 지난 2일 포시즌스 서울에서 ‘얼리텍 대장암검사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장암 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 of Colorectal Cancer Detec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개원내과,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일반의원 개원의 및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장암 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분변 바이오마커(신데칸-2) 기반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인 ‘얼리텍 대장암검사(EarlyTect Colon Cancer)’를 소개하고 진료현장에서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장웅기 학술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와 지노믹트리 연구개발본부 오태정 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대장암 발생률 1위로, 대장암 국가 암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이를 통해 대장암을 발견하는 비율은 1000명 중 1명꼴에 불과하다.”며, 분변잠혈검
바이엘코리아의 컨슈머헬스 사업부(대표 김현철)는 자사의 피부염 치료제 비판텐 브랜드 탄생 75주년을 맞이해 100g 대용량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사내 임직원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는 기존 비판텐연고 30g을 공급해왔으나 급∙만성피부염은 질환의 특성상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광범위한 부위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 점을 고려해 100g 대용량 제품의 출시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판텐의 브랜드 탄생 75주년을 맞아 100g 대용량 출시를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비롯해 급∙만성피부염 치료제 비판텐연고의 효능∙효과와 관련된 O/X 퀴즈와 100g 대용량 출시를 알릴 수 있는 ‘비판텐백(100)’ 네 글자를 이용한 사행시 백일장 등이 펼쳐졌다. 비판텐연고는 스테로이드 없이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염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피부염치료제다. 비판텐연고의 주성분인 프로비타민B5(덱스판테놀)는 항염증효과 뿐만 아니라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재생을 촉진해 피부염치료를 돕는다. 피부염 치료에 있어 덱스판테놀의 효능은 다수의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실제로 자극성 피부염에 비판텐연고를
JW중외제약은 ‘프렌즈 아이드롭 점안액’의 디자인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포도당 등을 통해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멘톨 성분이 눈을 상쾌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멘톨 함유량에 따라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순’, 산뜻한 시원함을 제공하는 ‘쿨’, 강한 청량감을 주는 ‘쿨하이’ 등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후에도 직접 점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 패키지에는 각 제품별 특징을 표현한 물결 이미지와 함께 제품명이 적힌 물방울 아이콘을 배치해 식별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 사용자가 제품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패키지 측면에 ‘건조·피로한 눈’, ‘렌즈 착용 시’, ‘라식 수술 후’ 등 문구를 넣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수분과 영양 공급뿐만 아니라 청량감을 제공하고 제품 특성과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리뉴얼했다”며 “앞으로 주 고객층인 10~20대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가동해 대표 인공눈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새로운 제형인 ‘알포콜린 시럽’을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인지기능개선제로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물이다. 주요 타깃층이 고령층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품은 복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형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대원제약이 시럽제 개발 노하우를 담아 고령층 환자에게 최적화된 ‘알포콜린 시럽’을 출시한 만큼 의료진 및 고령의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캡슐이나 정제 위주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번에 출시된 시럽제형은 씹지 않고 삼킬 수 있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품성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알포콜린 시럽’은 8ml의 스틱형 파우치로 타 제품 대비 높은 휴대편의성을 갖췄으며, Smart cut 적용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고령 환자에 맞춰 설계되었다”면서 “Sugar free 제품이면서도 노인 및 치매환자의 맛 선호도를 고려한 달달한 감미
명문제약이 소화성궤양 치료복합제 알트리정을 7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트리정’은 위산분비억제 및 위내세균박멸의 효과를 지닌 항궤양용제이다.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라니티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세균을 억제하는 비스무스, 점막 보호 작용이 있는 수크랄페이트 등 3가지 치료성분이 복합된 처방약이다. 이 제품은 오리지널인 ‘알비스정’의 특허를 회피하여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이중핵정이 아닌 3개 성분을 혼합하여 만든 단일층이다. 회사 측은 “기존제제보다 제조가 용이하고 활성성분의 용출 편차가 적어 품질의 균일성을 높였다”며, “단일층으로 제조공정이 개선됨에 따라 정제 크기가 작아져 복용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8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의 출시 기념 전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첫 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 복합제인 올로맥스의 출시를 기념하고, 제품의 우수한 효능과 특장점을 의료진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4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 28일 여수까지, 약 2개월동안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제주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각 지역에서 총 8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올로맥스의 임상 3상 결과와 올로맥스 각 성분의 효능에 대한 근거 임상 리뷰, 그리고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있어 한 알(Single Pill Combination, SPC) 복용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서울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김대희 교수는 “올로맥스는 혈압과 지질강하 효과가 검증된 가장 우수한 성분간의 조합으로, SPC를 통한 복약 순응도 향상 시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 혜택이 더욱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로맥스의‘방출속도조절 이층정 제형’과 ‘작은 알약 크기’는 의료진들의 주목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눈 건강을 위한 마리골드 꽃 추출물(루테인), 헤마토코쿠스(아스타잔틴) 함유 '어썸 루테인 아스타잔틴에이스'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양약품 어썸 루테인 아스타잔틴에이스는 눈의 피로도 개선을 돕는 아스타잔틴(6mg)과 루테인(20mg), 비타민A/C/E, 아연이 주원료로 함유된 6중 복합기능성 제품으로 ‘1일 1회, 1회 1캡슐(개별 PTP포장)’을 복용한다. 특히, 눈 피로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헤마토코쿠스(아스타잔틴)과 황반색소밀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이 함유되어 눈의 앞 피로와 뒤 황반에 도움을 줄 수있다. 이와 함께,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성분이 추가기능성 성분으로 함유됐다. 일양약품 측은 "평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분, TV시청이나 게임을 자주 하는 분, 장시간 책을 많이 보는 학생, 장시간 운전, 눈이 침침하거나 답답한 노년층, 눈의 노화가 진행된 부모님, 눈의 피로도 개선이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제품"이라며, 간편한 복용으로 눈 건강 유지를 돕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노바티스가 자사의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포괄적인 건선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 통합 분석 결과와 5년 장기 면역원성에 대한 신규 데이터를 공개했다. 코센틱스는 총 1,872명의 환자가 참여한 7건의 주요 3상 임상 연구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통합 분석했다.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센틱스는 건선 환자를 위한 포괄적인 치료 옵션으로서, 판상형 건선, 손발톱 및 손발바닥 건선, 건선성 관절염 등 다수의 건선 양상에 대해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SCULPTURE 연구에서 코센틱스 300mg 투여군의 1년차 PASI 75/90/100 도달률(각 88.9%, 68.5%, 43.8%; n=162)은 치료 5년차까지 유지됐으며,(각 88.5%, 66.4%, 41%; n=122) 이와 같은 반응률의 유지는 ERASURE/FIXTURE 연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손발톱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TRANSFIGURE 연구에서 코센틱스 300mg과 150mg 투여군은 치료 2.5년 차에서 손발톱건선 중증도지수(NAPSI, Nail Psoriasis Severity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