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 17일 광진경찰서와 응급의료기관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는 광진경찰서, 건국대학교병원, 혜민병원, 국립정신건강센터, 광진구의사회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112종합상황실과 긴급신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협의했다. 더 나아가, 병원 측에서 경찰의 순찰을 희망할 경우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 탄력순찰 노선에 반영돼 보다 안전한 응급실 운영이 가능해졌다. 마지막으로 경찰의 신속출동, 조치 및 엄정수사와 의료진의 수사 협력을 상호 확인했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의료진 대상 범죄예방 및 폭력사건 엄정대응, 응급의료 현장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 안전한 응급의료환경 기반 조성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내분비대사내과는 오는 10월 27일 오전 8시 30분부터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1회 위풍당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당뇨병 건강강좌와 걷기대회로 준비된다. 건강강좌에서는 △당뇨합병증 관리, △손쉬운 간식 선택법, △겨울철 실내운동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건강강좌 이후에는 강동구 일자산으로 이동해 1시간가량 걷기와 가벼운 운동을 한 후 혈당검사와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경 내분비대사내과장은 11회 위풍당당 걷기대회를 준비하며 “일상에서 즐겁게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평소에도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고 당뇨병을 극복하는 지혜를 나누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연말 불우환자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오는 28일 '이화치과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프로그램 1과 프로그램 2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과 B142호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1은 박은진 이대목동병원 치과 과장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김영호 아주대 치과 교수와 양병은 한림대 치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치주염(Periodontitis)과 임플란트주위염(Periimplantitis)(김창성 연세대 치주과 교수) ▲근관 세척과 충전의 최신 경향(정일연 연세대 치과보존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김철환 단국대 치과 교수와 장현석 고려대 치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에서는 ▲로봇과 내시경을 활용한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의 현재와 미래(남웅 연세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전악 수복(김성훈 서울대 치과보철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전윤식 이화여대 치과 교수, 국윤아 가톨릭대 치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우리치과 건강보험 중간 점검(이주석 가인치과 원장) ▲대구치 상실의 교정적 폐쇄와 수평 매복 사랑니(백운봉 스마일위드치과 원장)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방은경 이화여대
순천향대의대가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에서 미래의학을 집중 조명, 골재생에서 신장 재생 연구와, 퇴행성 신경질환의 유전자 및 세포치료적용(망막변성을 대상으로), 암 환자의 정밀의학 등이 발표되어 관심을 끌었다 순천향대학교의과대학,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공동 주최한 ‘의과대학 개교 40주년 기념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가 10월 14일(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임상의학과 기초의학, 의생명연구원 연구 성과는 비만 연구, 조혈줄기세포 및 종양 줄기세포의 자가 재생 분화와 유도 연구, 줄기세포를 이용한 방광재생 및 전립선암의 진행예측 등의 연제를 발표해 시선을 모았다. 초청강의는 서정선 분당서울대병원 석좌교수의 ‘AK1 Reference Genome for Asian Precision Medicine’과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교수의 ‘혁신시대와 창조적 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연구중심 병원으로 가기 위한 순천향의 도전’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진행, 학술 연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윤일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교일 순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지난 13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9회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의사회 학술대회는 올해 9년째로 건국대병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거점 병·의원 의료진이 모여 다양한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이건우 중랑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피부 질환(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 ‘AI 4차 산업혁명과 의료(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김주한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고선용 성동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상포진백신 최신 지견과 독감백신과의 동시 접종(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 ‘두통 치료 및 이상 운동증의 보톡스 치료(건국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 등 주제로 발표했다. 3부는 이태연 동대문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안과 질환(건국대병원 안과 신기철 교수)’, ‘의사들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인식 교수)’ 등 주제를 다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지난 11일 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화재 진압 및 대피훈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소방안전과 환자안전 인식을 향상시키고, 화재 발생시 초기 진화를 위한 훈련 및 환자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오후 4시30분, 본관 6층 병동에서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된 훈련은 △최조 발견 간호사의 “불이야!” 외침을 시작으로 △화재신고 △화재 통보 방송 △초기 소화 및 자위소방대 출동 △대피 유도반의 투입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의 대피 등 연기 발생기를 활용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병원내 소방·대피훈련을 비롯해 매년 강릉소방서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소방합동훈련 및 재난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국훈)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 할 수 있는 ‘학마을 병원학교’ 개교식을 10일 어린이병원에서 개최했다. ‘학마을 병원학교’는 지난해 9월 개원한 전남대어린이병원이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병원학교를 신청,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오다 7개월여 만에 개교식을 갖게 됐다. 전남대어린이병원 7층에 위치하고 있는 ‘학마을 병원학교’는 광주선명학교 소속 특수교사 1명이 배치돼 순회학급 형태로 운영 중이다. 병원학교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지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료하면서 개인별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환자 소속 학교의 수업일수를 인정받게 된다. 이에 따라 장기 입원 학생들의 유급사태 방지 및 학교 복귀 후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훈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건강장애로 장기입원과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환아들에게 최선의 치료와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삼용 전남대병원장과 국훈 병원장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지난 10월 1일 모바일 ENR(Electronic Nursing Record·전자간호기록)을 공식 오픈했다. 모바일 ENR은 기존의 수기식 간호기록 대신 모바일기기로 환자의 간호기록을 실시간 입력 가능한 모바일 간호 시스템이다. 휴대용 단말기(PDA)를 활용, 바코드 리딩으로 환자상태-채혈·수혈·바이탈 사인을 인식하고 간호행위를 실시간으로 기록한다. 또한 환자 팔찌에 부착된 바코드를 PDA로 인식한 뒤 수혈용 혈액백에 부착된 바코드를 인식하면 환자정보와 일치하지 않을 시 오류임을 알린다. 정확한 환자확인으로 채혈·수혈 과정의 안정성을 높인다. 노원자 간호부장은“모바일 ENR이 간호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채혈·수혈 등과 관련된 환자 안전사고 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지난 8월 환자용 모바일 앱 오픈에 이어 모바일 ENR도 순차적으로 오픈하는 등 Smart Hospital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국대병원이 10월부터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을 처음 방문한 중증‧희귀난치 질환자를 중심으로 15분 이상 충분한 시간을 갖고 환자의 병력 청취 및 자료를 검토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 등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시범사업이다. 건국대병원은 신경과(한설희, 오지영 교수), 외과(유춘근 교수), 종양혈액내과(윤소영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김희정 교수) 등 총 4개과, 5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을 실시한다. 심층진찰 대상은 치매, 신경계질환, 대장암 또는 폐암이 의심되거나 처음 진단된 환자 및 유방암, 위암, 췌장암, 담도암, 난소암, 자궁암 등 암이 처음 진단되거나 항암치료를 고려하는 환자로 1차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의원)에서 의뢰된 신규 환자다. 시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환자가 대상자다. 심층진찰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해당 질환으로 연 1회에 한 해 받을 수 있다. 심층진찰을 희망하는 환자는 1층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천사데이(10월4일)’를 맞아 4일 병원 1동 로비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천사데이’는 천사를 숫자로 나타내는 10월4일에 각종 건강 체크와 상담 등의 의료봉사를 통해 환자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정명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 감염관리실·영양실·금성미용전문학교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건강을 지키는 깨끗한 손, 올바른 손 씻기’라는 주제로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내방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손 씻기 동영상 상영, 손 위생 시범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혈압측정, 혈당검사, 체지방 측정 및 영양상담 그리고 네일 케어와 건강 상담 행사도 가졌다. 특히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손 위생 체험에서는 내원객의 손에 직접 형광물질을 묻혀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진료차 내원했다가 행사에 참여한 김 모씨(55·광주시 백운동)는 “평소 메르스 등 감염질환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손 씻기 등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5일부터 3일간 2018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에 참여해 전문의료기관의 위상을 알리는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박람회에서 국내·외 의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남대병원 본원과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 그리고 전문질환센터 등을 소개한다. 특히 권역외상센터·심뇌혈관질환센터·의생명연구원 뇌은행 등 전문질환센터의 역할과 운영 상황에 대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설치해 각 병원 및 센터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배포한다. 또한 각 센터에서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진료 성과·최첨단 시설과 장비 등을 설명한다. 이삼용 병원장은 박람회 첫날 “이번 박람회를 통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외상센터·뇌은행 등 전문질환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전남대병원의 우수성을 세계 의료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면서 “앞으로도 국제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전남대병원의 의료서비스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한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는 지역경제의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
경희대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의대, 한방, 치과병원 통합 협진치료를 받을 수 있는 후마니타스암병원을 개원했다. 경희대의료원은 5일 개소식을 열고 후마니타스암병원은 국내 최초로 다각화 융복합 진료협력 체계를 구비했다고 소개했다. 암병원 내 의학, 한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과학, 인료인문학, 생명과학 등 종합의학 계열을 보유하고 이로써 다분야 협진 진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암병원 주요 의료진은 의대병원 70명, 한방병원 36명, 치과병원 20명으로 구성돼있다. 이 중 암병원 전담 의료진은 약 40% 정도다. 병원은 위암, 대장암, 췌·담도암, 유방암, 간암, 폐암, 부인암, 두경부암, 비뇨기암, 식도암, 암스트레스, 암재활, 암성통증,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14개 암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암치료를 위한 의·한·치 협진을 시행한다. 이날 한방면역암센터 이준희 센터장은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이 의‧한‧치 협진의 첫 실시는 아니다”며 “경희의료원 개원 이래 3개 분야를 포함한 약학, 간호학 등 5개 분야의 협진은 이미 진행돼 왔다”고 덧붙였다. 암병원은 약 1800평의 지하 2층 지상 7층의 규모로, 병원 3층에 의대병원 진료실, 한의면역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