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와 충주시는 지난 1일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제 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및 걷기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는 한창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심기보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이두표 충주 부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과 충청북도 시·군 치매안심센터 임직원과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 등 충북도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실버합창, 택견, 치매파트너 퍼포먼스 등의 식전공연과 유공자 표창, 치매인식개선 시화·수기 공모전 시상,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시상 등이 진행됐다. 충청북도지사 표창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문석우 교수 등 충청북도 치매사업 관련 시민·공무원 유공자 16명이 받았고, 충주시장 표창은 충주시니어클럽 김향자 등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화·수기 공모전은 신서이, 김명숙이 대상을 수상했고, 기억지키미 컨소시엄 실무자 11명, 기억지키미 활동가 23명, 청소년 기억지키미 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0월 5일 오후 2시 30분,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새로운 암치료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은 2010년대에 추진하는 경희의료원의 핵심 사업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2016년 9월 착공했다.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경희의료원 전면 좌측에 들어선다. 진료모델이자 설립취지는 ‘암을 넘어선 삶(Life Beyond Cancer)’이라는 미션에 담겨있다. 암 환자별 맞춤정밀의학과 암 면역치료의 직접적 암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의료원은 현재 유수의 해외 암센터, 연구소 등 협력을 기반으로 임상연구, 교육 및 협진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고 있다. 10월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의료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예정이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의대-한방-치과병원 의료진의 암 통합치료를 한곳에서 실시하는 암병원으로 ‘英 로열마스덴’ 의료진과 화상협진을 실시한다. 해당 임상시험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후원하며 영국 및 유럽, 미국의 20여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임상시험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미얀마 보건복지체육부와 운영하는 치과의사 교육프로그램 ‘Jagal Academy’가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미얀마 보건복지체육부와의 MOU 체결 후 지금까지 10차에 걸쳐 미얀마 보건부 선발 치과의사들을 교육해 왔다. 8월 현재까지 총 20명의 수료자가 배출되어 본국으로 돌아가 공중보건치과의사로 봉직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성복 보철과 교수(강동경희치대병원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장)는 지난 26일 Dr. Thar Tun Kyaw 미얀마 보건복지체육부 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Jagal Academy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평가’를 하고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성복 교수는 Jagal Academy 성과를 브리핑하며 “이번 결과는 교육의 가치와 수행능력 및 미래지향적 교육내용 개발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금석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특히 교육 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두려면 미얀마에도 한국과 동일 수준의 임상 설비 및 기자재가 구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Dr. Thar Tun Kyaw 차관은 “설비보완을 위해 힘 쓰고 있지만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치무부서 담당관인 Dr. K
조혈모세포이식은 급성백혈병이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치료방법이다. 이식을 위해서는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이 정확히 일치해야 하는데 이에 맞는 공여자를 찾기는 쉽지 않다. 최근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홍경택 교수팀은 조혈모세포이식에서 조직적합성항원이 절반만 일치해도 성공적 이식을 시행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개인별 적정용량의 항암제(busulfan)와 이식 후 시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 투여 요법을 실시하면 성공적인 반일치이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 교수팀이 2014년부터 총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반일치이식을 실시한 결과 전체 환자 생존율은 85%였으며, 백혈병 등 악성 질환 환자는 82%, 비악성 희귀질환 환자는 91%의 생존율을 보였다. 합병증인 이식편대숙주병은 급성과 광범위 만성이 각각 5.9%, 9.1%로 기존의 이식(5-15%, 15-25%)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국제이식등록기관에서 발표한 소아청소년 급성백혈병의 조혈모세포이식(혈연, 비혈연 포함) 성적이 질환 중증도에 따라 40-73%로 보고되는 것을 감안하면 해당 결과는 우수한 성적이라고 볼 수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현대중공업지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한국형 ‘토종’ 의료 빅데이터 전문센터가 설립됨으로써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진단과 처방, 예방법을 통해 의료의 질을 더 높이고, 의료 인공지능 산업을 활성화시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국내 의료산업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은 29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지주와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경영지원실장, 카카오 김범수 의장, 서울아산병원 이상도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지주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이 총 100억을 출자해 설립하는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칭)는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국내 의료 빅데이터 시장이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2,704병상, 1일 평균 외래환자 11,862명, 연간 63,791건의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는 서울아산병원의 임
이대목동병원은 위·대장센터(센터장: 이주호) 개소 8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팔팔(88)한 위! 팔팔(88)한 대장!’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상피하종양, 얼마나 위험한가요(정혜경 소화기내과 교수) ▲위암의 예방 – 장내세균의 조절(허연주 외과 교수) ▲대장암의 위험 인자와 예방법은(문창모 소화기내과 교수) ▲흔히 접하는 항문 질환(정순섭 외과 교수) ▲의사 겸 작가로 산다는 것(남궁인 응급의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사전 행사로 ‘건강 비빔밥 만들기’, 건강강좌 이후 ‘대장암 환우들과 함께 하는 대장앎의 날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주호 위·대장센터장은 "개소 8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환자와 지역 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확하고 알찬 건강 정보도 얻고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여하는 환자와 지역 주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위 내시경 검진권, 대장 내시경 검진권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9월13일 ‘제12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의료정보와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특강이 준비돼 있으며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나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운영계획’과 ‘개인정보보호법 실태점검 주요 위반행위 처분 및 상담사례’, ‘의료정보 보안정책 방향 및 현안’ 등에 대해 강연한다. 병원 의료정보나 의무기록, 기획, 원무관련 담당자들이 참석대상이며, 400명 선착순 마감이다. 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9월20일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병원 원무실무’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삼성의료원 최재혁 변호사가 나와 의료관련 법률 현안을 설명하고 의료사고 대응요령을 강의하는 것에서부터 ▲미수금 관리방안(강북삼성병원 조성환 원무팀 책임) ▲원무 프로세스 혁신사례(분당서울대병원 김성욱 원무파트장) ▲에너자이징 셀프리더십(한국인재개발센터 엄장식 대표) ▲실무를 위한 환자경험 가이드(그로우이앤씨 최정윤 대표) ▲병동 환자 서비스 만족 사례 및 환자민원 관리(강남세브란스병원 김점석 원무부장) 등의 강연이 예정돼있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회원병원은 9월14일부터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새 병원 내 병원학교 신설 및 운영’을 위한 대구시 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산병원과 대구시 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 및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병원학교 신설 및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 병원 입원 또는 장기요양 등으로 인한 장기결석으로 유급이 예상되는 건강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해 병원 내에 설치된 특수학급이다. 협력 내용은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병원학교 신설 준비 ▲병원 내 병원학교 신설 및 시설 지원 공동 참여 ▲계명대 동산병원 내 병원학교 공간 지속적 확보 및 지원 ▲병원과 특수교육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사업 협력 ▲특수교육과 병원의 상호 발전방안에 관한 학문적·행정적 교류 등이다. 동산병원은 새 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 내에, 소아학습실과 놀이실로 구성된 병원학교 공간을 마련하고 내년 3월부터 장기입원환아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교육청은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실무원과 교육과정 및 교실환경 마련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과 자재, 비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새 병원 내에 병원학교를 설립함으로써 장기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경인지역 최단기간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해 24일 축하 행사를 가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 4월 경인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한 이래, 1년 4개월 만인 지난 14일 65세 난소낭 환자에게 난소·나팔관 제거술을 시행하여 500례를 돌파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수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도입 초기부터 수술 건수가 월 30여 건씩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여 국내 최단기간인 3개월여 만에 100례 돌파, 7개월여 만에 200례 돌파 등, 연이어 관련 기록을 경신해왔다. 특히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수술을 통해 경인지역 중증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다. 로봇수술 500례 중 46%(231건)가 중증 암 환자였으며, 이 중 28%(65건)가 전립선암 환자였다. 또, 전체 500례 중 15.4%(77건)가 전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 환자로 수술 흉터에 민감한 여성들이 0.8cm의 작은 구경으로 시행하는 로봇수술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장암, 직장암, 위암, 전립선암, 신장암, 자궁암 등 각종 암 수술을 비롯해 담낭, 갑상샘, 자궁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의료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인 연수 의료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센터장 주성필 신경외과 교수) 주최로 시내 한 식당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전남대병원에 연수 중인 의사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관광과 외국인 환자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시행됐다. 또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위한 의지도 담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재균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실장(외과 교수)·주성필 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연수 중인 우즈베키스탄·중국·네팔·캄보디아·이집트·방글라데시·몽골·베트남 등 8개국의 외국인 의사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먼저 전남대병원 현황과 국제메디컬센터를 통한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문의 방법 소개에 이어 외국인 의료진의 질의에 대한 응답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외국에서 전남대병원의 치료를 받고자 할 때 진료 예약 및 검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입출국 절차·진료과목·진료비에 대해 물어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남대
건국대학교병원은 황대용 건국대학교병원장(대장암센터장)이 제 29대 병원장으로 연임한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황대용 병원장은 2016년 9월 취임 후 환자의 만족도와 안전을 위한 병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황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를 통해 환자나 보호자가 피부로 느끼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건국대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리 병원의 비전인 ‘Beyond the BEST'를 넘어 Beyond the BEST, the Great'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이자, 대암장센터장, 암센터장, 대장항문외과 분과장,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