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가 10월 31일(월),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문희)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에서 사회복지공헌대상을 받았다. 경희의료원 대외협력본부 국제진료센터장인 조중생 교수는 해외 의료봉사는 물론,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국내로 이송해 치료를 담당해왔다. 특히, 2013년 필리핀 긴급 의료봉사단 단장으로 필리핀을 방문해 태풍 최대 피해 지역인 반타야섬에서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고 이 밖에도 2015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몽골, 캄보디아 의료봉사 등 매년 의료시설이 낙후된 국가를 방문해 의료봉사에 헌신해왔다. 조중생 교수는 “의사를 직업으로 삼으면서 나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을 위해 의술을 행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낙후 지역과 국가를 방문해 현지의 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1월 4일 오후 2시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 1회 인공심장박동기의 날 201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심장박동기(페이스메이커) 시술을 받았거나 이식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공심장박동기가 정확히 어떤 것이고, 어떤 환자에게 실제로 필요한지 등 인공심장박동기 치료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주최한 이 날 건강강좌에서는 ▲심장 박동기란 무엇이며 누구에게 필요한가?(순환기내과 노승영 교수) ▲심장 제세동기란 무엇이며 누구에게 필요한가?(순환기내과 이광노 교수) ▲심장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순환기내과 백용수 교수) ▲심장 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순환기내과 심재민 교수) ▲심장 박동기의 미래(무전극선 심박동기, 피하형 제세동기 등) (순환기내과 박희순 교수) 의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강좌 말미에는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가 참가자들의 질문을 직접 받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진료 시간에 미처 물어보지 못한 질문을 직접 묻고, 김영훈 교수는 명쾌한 답변으로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하는 포스트 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한국인 5대 고위험 암의 유전체-임상정보 통합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 시스템 확립과 정밀의학 응용 플랫폼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향후 4년동안 정부출연금 약 40억원을 지원받아 한국인의 5대 고위험 암인 간암, 위암, 대장암, 폐암, 췌장암의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인의 유전체 특성이 반영된 한국형 정밀의학 플랫폼을 개발해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암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할 전망이다. 나아가 항암제 등 신약개발 과정에서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보다 낮은 비용으로도 정확한 임상시험 결과 값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는 전임상시험 단계에서 오가노이드를 활용할 경우 약물개발의 성공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노이드’란 장기 주변 조직을 떼어내 만든 일종의 인공장기다. 환자마다 다른 암의 유전체 변이 특성은 물론 위, 대장, 간 등 개별 장기 조직마다 조금씩 다른 장기 별 특성까지 그대로 시험관 속으로 옮겨놓았다. 항암제 투여 시 나타나는 암세포와
우리나라 수면의학ㆍ정신신체의학ㆍ정신분석학을 이끌어온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언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5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은 ‘몸, 마음, 잠(Body, Mind, Sleep)’을 주제로, 수면ㆍ신체건강ㆍ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임상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정신분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수면과 스트레스, 고혈압, 사망률 등과의 연관성이, 두번째 세션에서는 폐쇄수면무호흡, 불면증, 렘수면행동장애, 기면증, 소아와 청소년의 수면장애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 UCSD 대학의 Joel E. Dimsdale 교수, 일본과 중국의 정신분석가인 Osamu Kitayama ? Jianyin Qiu 교수 등의 해외석학들이 참석, 정신분석학의 최신지견을 나눴다. 심포지엄 후에는 정도언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 리셉션이 서울의대 함춘회관에서 열렸다. 정도언 교수는 정년퇴임 기념 특강을 통해 “의사가 되기 위해 1970년 의예과에 입학한 후 40년간 몸, 마음, 잠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해왔지만 큰 부족함을 느낀다.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살면서 관련 연구에 계속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뇌신경센터 개소를 기념하기위해 마련한 ‘제11회 뇌혈관수술 환우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환우회 1부는 ‘뇌졸중 환자의 응급 진료’를 주제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임훈 응급의학과 과장),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중요성(이태경 신경과 과장), ▲뇌신경센터 소개(김범태 뇌졸중 치료센터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환자 경험 및 재능 기부’의 시간으로 ▲질환별 환자 경험 사례, ▲‘건강 전도사’의 뇌혈관수술 극복기, ▲‘교향악단 지휘자’로 다시 서다 등,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된 환자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해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김범태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 치료센터장)는 “매년 정기적인 환우회를 통해 퇴원한 환자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고, 현재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환우회는 본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공사를 마친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뇌신경 질환의 특성을 반영하여 뇌혈
강릉아산병원은 11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하현권 병원장은 우수직원 수상자를 시상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현권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직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헌신과 열정을 보여주신다면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리 혈관용 이산화탄소 자동주입기를 도입, 혈관 조영제의 부작용 없이 다리동맥폐쇄질환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건국대병원이 밝혔다. 그동안 당뇨나 고혈압,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신기능 악화와 오심, 구토 등 조영제 부작용으로 치료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후 대체방법으로 조영제 대신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방법이 도입됐지만 주사기를 통한 시술자의 임의 주입 방법이었기 때문에 조영제와 비교해 영상이 명확치 않아 정확한 치료가 어려웠다. 건국대가 이번에 도입한 기기는 이산화탄소를 자동 주입하는 기계로 조영제로 인한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일관적이고 명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건국대병원이 밝혔다 이 기기를 도입, 시술에 적용한 건국대병원 박상우 팔다리혈관센터장은 “그동안 당뇨, 고혈압 등 신기능 저하를 동반한 환자는 조영제 부작용으로 치료의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 이산화탄소 자동 주입 기기 도입으로 어떤 환자든 편안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건국대병원 팔다리혈관센터는 11월 26일~27일 2016 건국 라이브 심포지엄
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가 10월30일 남산 둘레길에서 ‘2016년도 병원인 걷기행사’를 가졌다. 이 날 걷기행사에는 김갑식 회장을 비롯해 한원곤, 조유영, 김홍주, 윤해영, 고도일, 이광현 부회장 그리고 김민기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병원회 산하 회원병원에서 약 300여명의 병원인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이 걷기행사 코스는 장충단공원을 출발하여 국립극장, 팔각정, 남산도서관, 삼순이계단 그리고 북측순환로를 거쳐 다시 국립극장과 장충단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약 8Km 거리였다.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10월25일(화)오후12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2층 유광사홀에서‘건강한 뼈 건강한 삶:골다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0월 골다공증의 달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골다공증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보며,▲골다공증 치료 가이드라인(정형외과 이순혁 교수)▲고관절 골절의 치료(정형외과 한승범 교수)▲견관절 골절의 치료(정형외과 정웅교 교수)▲척추 골절의 치료(정형외과 박시영 교수)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골다공증 의학상식 책자‘골다공증을 알고 계세요?’를 제공할 예정이며,해당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지역 최초로 ‘수면의학센터’를 열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질환 진단 및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1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이문성 병원장,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김도진 기획실장, 이태경 진료부장, 정신건강의학과 이소영 과장, 이비인후과 이재용 과장,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 등 순천향대 부천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수면질환 환자들에게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EEG), 안전도(EOG), 근전도(EMG), 심전도(ECG), 호흡 기류(airflow), 호흡 노력(respiratory effort), 산소포화도(oxygen saturation), 수면자세(body position)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기록하여 수면상태를 평가하거나 수면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편안한 검사실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는 최상의 시설을 갖춘 수면다원검사실 2개를 마련하고, 국제수면전문가인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소아과 등 여러 진료과가 유기적인 협진을 실시한다. 특히 최지호 교수는 10년 넘게 코골이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암센터는 27일(목) 오후2시부터 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한국인의 주요 4대 암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인의 주요 4대 암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위암과 대장암, 폐암과 유방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기위암의 내시경 치료–최근 500례 결과 보고(소화기내과 박종규 교수) △고령 위암 환자 수술의 안전성(외과 김지훈 교수) △대장암 조기발견과 내시경적 치료(소화기내과 서현일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곽재영 교수) △폐암 바로알기(혈액종양내과 안희준 교수) △한국인 유방암의 현황과 치료성적(외과 박은화 교수) △유방암 환우들의 불면증과 스트레스 관리(정신건강의학과 백산빈 교수) 등 암 전문 교수들이 연자로 나선다. 암 환자나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날 행사의 각 세션 발표 후에는 암센터 진료팀 의료진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오는 11월4일(금) 오후 4시부터는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2016 고려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로봇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100례·총체내요로전환술 50례 기념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의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를 실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병원 비뇨기과장 강석호 교수를 비롯한 이기형 병원장, 이정구·천준 비뇨기과 주임교수, 강성구 교수와 나군호 대한내비뇨기과학회장을 비롯한 국내 내로라하는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기형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에서는 첫 번째 세션인 로봇이용 근치적방광절제술의 효과에서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고려대학교병원 사례(고려의대 심지성 교수)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중 골반림프절절제술 (성균관의대 정병창 교수) ▲신방광조형술 후 성기능 향상 전략 (부산의대 남종길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고, 동아의대 성경탁 교수와 경북의대 권태균 교수의 좌장으로 강석호 교수의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라이브서저리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요로전환술과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후 주의에 대한 주제로 ▲체외 vs 체내 요로전환술 비교 (인제의대 김완석 교수) ▲빠른 회복 프로그램(울산의대 유달산 교수) ▲합병증 관리(서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