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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혈관 녹내장 환자의 치료 수술 결과 발표

젊은 나이, 조기 치료 수술했을 경우 결과 좋아
울산대학교병원 최지형 이창규 교수팀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이창규, 최지형 교수팀이 해외학회지에 신생혈관 녹내장 환자의 치료 수술결과와

효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신생혈관 녹내장이란 안구,특히 망막에 혈액공급이 안돼  신생혈관이 안구 내 여러군데 생겨 방수의 유출이 억제돼 녹내장이 생기는 질환이다.

 

신생혈관 녹내장은 약물 치료가 어려워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지만, 수술 시 합병증 등 성공률이 낮아 실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난치성 녹내장의 종류이다.

 ▲ 이 창규 교수     ▲ 최 지형 교수

 

이번 연구에서 안과 이창규·최지형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약 6년간 울산대병원에서 수술받은 신생혈관 녹내장 환자 116명의 수술 후 6개월 경과를 분석했는데, 수술 후 안압이 유지된 환자 비율은 92.2%, 수술 전에 비교해 시력 상승이 있었던 경우도 44.6%로 관찰되어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관는 비교적 젊은 나이의 신생혈관 환자에서 안압상승이 나타났고, 조기에 수술을 받은 경우에 주로

확인되어 빠른 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이창규 교수팀의 수술법도 부각되고 있다.

 

또한 이창규 교수팀은 각막 합병증이 적은 녹내장 수술법을 발표하며 해외학회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창규 교수는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난치성 녹내장이라고 알려져 있던 신생혈관녹내장 환자들에게도 안압조절과 시력향상의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며 "앞으로도 녹내장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Heliyon(헬리욘) 4월과 cell press(셀 프레스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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