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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AI의료기기 환자의 안전과 의료 격차 줄이는 도구될 것

AI의료기기 의료인의 환자치료 극대화에 도움

이예하 대표는 2014년 12월 두 명의 공동창업자와 함께 AI를 기반으로 한 의료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startup ‘VUNO’를 설립했다. 그는 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으로 입사해 인공지능, 기계학습, 딥러닝 등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특히 딥러닝을 활용한 음성인식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인공지능 기술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진단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VUNO를 창업했으며, 2018년 국내 최초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상용화하고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 의료영상 외에도 생체신호, 병리, 의료음성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AI 기반 헬스케어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뷰노를 이끌어가고 있는 이예하 대표의 말을 들어 보았다.

 

렇게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가 알기로 뷰노가 의료 데이터 분석 플렛폼과 함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알고 있는데 이예하 대표께서 뷰노에 대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회사는 한마디로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선보인 의료인공지능 전문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014년 12월 저희 회사가 창업한 이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의 진단과 예후 예측을 돕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지요.


주요 제품으로는 X-ray와 CT, MRI, 안저영상 등 의료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영상’ 제품군과 호흡, 혈압, 맥박, 체온, 심전도 등 생체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기여하는 ‘생체신호’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창립 초기부터 산업발전의 기틀이 된 정부의 인공지능 의료기기 인허가 가이드라인 구축에 참여하고,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 지정이나 국내 1호 선진입 의료기술 지정 등 분야의 개척자로서 의료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를 지향하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높은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이번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남으로서 야기된 의료사태로 특히 대학병원들을 포함한 대다수 수련병원들이 진료차질과 함께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하는 등 지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이들 수련병원들도 많은 것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병원 일각에서 전문의들의 진료비중을 높이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전문의들의 진료활동을 적극 보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개발은 매우 시의적절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뷰노가 개발한 AI기반 의료기들이 병원들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그렇게 생각해 주신다면 저희들로서야 감사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이 가장 먼저 소개드리고 싶은 제품은 바로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입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로, 현재 저희 회사의 주력제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혈압이나 맥박, 호흡, 체온 등 네 가지 징후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을 감시하는 기기인 것이지요. 이를 통해 모든 입원환자에 대한 상시 감시가 어려운 일반병동에서 의료진의 선제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기기는 국내 의료 AI 업계에선 처음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선진입 의료기술로 지정되어 비급여 시장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분이 앞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최근 의료공백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매달 청구병원 수가 늘어나 점차 필수의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짐작케 합니다. 저희들이 분석하기로는 청구병원 수만도 상급종합병원 15개소를 포함해 85개소이고, 그에 따른 병상수가 3만4천 병상에 이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제품이 한국 의료AI제품들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FDA 혁신의료기로 지정이 됨에 따라 FDA 승인절차의 우선순위를 확보하게 되어 승인을 위한 과정에서 보다 빠른 의사소통과 전문심사팀 배치 등 FDA의 긴밀한 지원을 받고 있지요. 그래서 저희 회사는 올 하반기 중 이 제품의 FDA 승인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
습니다.


그 다음으로 소개할 제품이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인데요, 이 제품 역시 AI를 기반으로 한 뇌 정량화 의료기기입니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알츠하이머성 치매나 혈관성 치매 등 주요 퇴행성 뇌질환으로부터 비롯되는 치매진단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미리 선별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지요.


이 제품 역시 지난해 10월 미국 FDA의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올 7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AAIC(알츠하이며협회 국제 컨퍼런스) 현장에서 공식적인 런칭을 준비 중입니다.

 

이 제품은 그동안 다수의 글로벌 학회 및 학술지를 통해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온 AI의료기기로서 저희 회사의 미국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차세대 치매 치료제의 등장으로 치매 조기진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해당 제품이 심각한 삶의 질 하락을 초래하는 치매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탬이될 것으로 보고 있지요.


그 다음으로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제품이 ‘하티브(Hativ)’인데요, 이 제품은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와 혈압계, 체온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와 건강관리 모바일 앱으로 구성된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로서 저희 회사의 첫 B2C(기업-소비자) 사업이기도 하지요.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P30’, ‘자동전자혈압계 하티브 BP30’, 귀적외선
2in1 체온계 ‘하티브 TP30’ 등 만성질환 관리에 필수적인 이 세 가지 주요 가정용 의료기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 각 의료기기를 통해 측정된 정보는 모바일 앱인 ‘하티브케어’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은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정상동리듬, 심방세동 또는 조동, 심방조기박동, 서맥, 빈맥 등의 분석결과를 제공합니다. 작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30초 내에 간단하게 심장의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분석결과는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연결된 모바일 앱 ‘하티브케어’를 통해 한 눈에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결정으로 급여 청구 대상임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심전도 검사를 위해 ‘하티브 P30’ 처방을 하면 요양급여 청구를 할 수 있게 된것이지요. 이와 함께 저희 회사는 AI를 기반으로 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심혈관 질환을 탐지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의 질환 별 식약처 인·허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달에는 AI를 기반으로 한 급성 심근경색을 탐지하는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AMI’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기도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앞으로 이 제품을 ‘하티브 P30’과 연동해 환자가 일상에서도 급성심근경색을 탐지하고 조기에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지요. 나아가 접근성이 낮고 의료 인력이 부족한 의료취약지역에서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료 격차를 줄이는 도구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의료상황이나 의료취약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심장병 환자들에게는 정말 크게 도움이 될만한 의료기기가 아닐 수 없겠네요. 이외에도 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들이 있으면 소개해 주시지요.
너무 저희 제품들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 것 같은데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저희 제품에 대한 자랑보다는 ‘병원 그리고 나아가서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이런 제품들이 있습니다’라는 생각으로 나머지 제품들에 대한 소개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뷰노메드 흉부 CT AI(VUNO Med-Lung CT AI)’는 AI를 기반으로 폐 CT 영상에서 폐 결절을 검출하고 결절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룰 제공하는 의료기기이지요. 의료현장에서 폐암진단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폐암 수검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저희 회사는 현재 이 제품의 일본 시장 내 사업을 강화하고 있지요. 일본은 의료현장에서 AI 의료기기 활용에 대해 가산수가 형태의 건강보험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정 조건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영상진단관리 가산3’ 자격을 부여하고, 자격이 부여된 의료기관은 각 항목별로 정해진 보험수가를 청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지난 1월 일본에서 보험급여 대상임을 인정받은 바 있어요. 그래서 지금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벌이는한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고, 오는 2025년, 그러니까 내년 안에 획득을 목표로 FDA의 인허가 준비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도 있는데 이 제품은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보조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흉부 X-ray 영상에서 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수 등 이상소견을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는 AI 의료기기입니다. 의료진에게 이상소견의 위치를 제시해 결핵, 폐렴 등 주요 폐질환의 진단을 도울 수 있는 것이지요. 경량화된 모델로 개발되어 다양한 X-ray 하드웨어 장비에 쉽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 제품의 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요.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X-ray 하드웨어 장비 전문기업과 협업해 뷰노 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연동하거나 기본 탑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지요. 솔루션 이 탑재된 제품은 X-ray 촬영과 동시에 AI로 분석된 결과를 한 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뷰노메드 펀더스(VUNO Med-Fundus AI)’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제품은 AI 기반 안저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으로 안저 질환의 진단을 돕는 국내 최초의 AI 의료기기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안구속 뒷부분인 안저의 영상을 분석해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실명 질환 진단에 필요한 이상소견의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수초내 판독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지난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1호 혁신의료 기기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지
난 4월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의료현장 진입을 위해 시행된 제도인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평가’를 승인받아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져 의료현장에 빠르게 확

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평가를 통과하면 혁신의료기술로서 3년 내지 5년 동안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 시장 진입이 가능해 집니다.


 

 

제가 과문하여 잘 알 수는 없습니다만 의사들에

          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획기적인 의료기기들을
          개발하신 것을 알 수 있네요. 어쨌든 앞에서도 언
          급했습니다만 뷰노에서 나오고 있는 여러 AI 의료
          기들이 병원 특히 의사들이 주로 사용해야 한다
          는 측면에서 이번 의료사태로 인한 영업상의 영향

          은 없는지요?
저희 제품들은 의료진이 사용해 주어야 하고, 환자들에게 직접 적용을 해야 하는 만큼 이번 의료사태로 인해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런 점에서 저 역시 이번 의료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지금까지 말씀드렸듯이 X-ray나 CT, MRI 등 주로 영상관련 부문의 판독 및 진단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고, 생체신호에 있어서도 환자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어 환자에 대한 케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의료인력이나 리소스의 효율적인 확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다만아직까지 조심스러운 것은 AI 의료기기를 활용해서 환자의 상태에 대응해야 하는 것이어서 의사들이 저희 제품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다시말하면 현재 일부 의료진이 의료현장을 떠났다고 해서 AI의료기기가 이들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한마디로 저희 AI 기반 의료기기는 의사들에게 쥐어주는 ‘무기’ 정도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변화될 의료환경 속에서 AI의료기기가 여러 의료부문에서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렇다면 대표님께선 현재 뷰노에서 개발한 AI기반 의료기기의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고 

계신지요.
AI의료기기가 의사들의 부족한 진료의 손길을 도와 줄 수 있겠지만 이들 의료기기를 설치함으로써 의료인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어느 정도 인력운용에 따른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하고, 수익을 늘일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할 수는 있겠지요. 병원들은 AI의료기기를 구입해 설치함으로써 의료인력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이 기기를 사용해 기존의 의료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부가적인 수익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생각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대표님 말씀을 들어보면 뷰노의 AI 기반 의료기기들의 거의 대부분이 영상부문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들 영상부문 이외의 AI의료기기 개발도 구상하고 계신지 듣고 싶습니다.
저희 AI의료기기들 가운데 영상부문과 관련된 제품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희와 동종 회사들 역시 거의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저희 회사가 창업하던 2014년 당시만 해도 각 의료기관들마다 PACS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영상분야 데이터가 넘쳐나던 시절이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저희 회사을 비롯해 AI관련 의료기기 회사들이 주로 이 분야 제품 개발을 시작하게 된 것이지요.


그렇지만 저희 회사는 이런 영상분야 뿐만 아니라 앞서 저희 제품들을 설명하면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호흡, 맥박, 혈압 등 생체신호 AI의료기기를 개발해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예후를 측정한다든지,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하여 심혈관질환의 예후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이 가지고 계신 뷰노의 비전에 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드렸던 말씀과 중복될 수 있겠습니다만 현재 저희들이 개발하고 또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영상분야 AI제품이나 생체분야 제품들을 좀더 임상과 연계하여 제품의 정확도, 그리고 이 제품을 활용했을 때 의료진이 환자를 진단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원을 비롯해 약품, 의료진 모두가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저희 제품 역시 의사와 함께 했을 때 환자치료의 극대화를 꾀하고, 환자질병의 진행을 사전에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해서 하려고 합니다.


나아가서는 이를 바탕으로 만성질환자들이 병원의 심전도나 EMR 데이터를 가지고 병원 밖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그러니까 의료가 병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이 자신의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과 함께 병원과 가정을 연동함으로써 데이터를 측정하여 환자와 병원을 연계할 수 있는 플렛폼을 만들어 보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 시기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 땐가 그 수준에 이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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